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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2.생일이 싫어 (7)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6)4.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5.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6.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7.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8.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9.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0.고어영상을 봐버렸어 (9)11.🥕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2.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3.ㆍ (1)14.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5.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6.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7.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18.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19.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3)20.카톡 필요한 이유 (5)
내가 지금 a라는 학원을 학원을 중2때부터 거의 2년 넘게 다니고있어 지금은 거의 끊겠다고 말해놓은 상태이고 그런데 a학원 학원비가 32만원이고 지금 알아보고있는 학원은 전부 40~45정도야 솔직히 집안이 잘 사는편이 아니여서 부모님께 죄송하긴해 근데 내가 고민인부분이 a학원을 다니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거야 중2때 예체능하다 온거여서 완전 노베상태에서 시험을 봤고 40점이 나왔어 이 점수 받고 학원을 알아보다 a학원에 다니게되었고 1학기 기말엔 89점이 나왔어 많이 올랐지 근데 그 이후로 성적이 계속 60~75를 멤돌다가 고1인 지금 1학기 내신 5,6이야
그리고 고1 시험보기 전에 학원을 바꿀까 했지만 아 이건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다 하고 계속 다니다가 성적이 저렇게 나온건데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노력을 안하는게 맞는거같아 그냥 학원에서 수업들으면 복습을 안해 그리고 숙제를 안하거나 반절씩해가 근데 쌤은 맨날 넘어가셔
근데 또 이상한게 a학원이 반별로 수업이 있는ㄴ게 아니라 그냥 시간 맞춰서 가면 수업듣고 그러는 식이거든? 원장쌤이 봐주시는데 한 방에 여러명이 있어 다 나이가 달라 중고딩들인데 쌤이 어떻게 해주시냐며ㄴ 일단 방에 와서 앉으면 다른 애들듀 있겠지?
그렇게 앉아있으면 쌤이 진도를 나가셔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1:1 식으로 하는데 시험기간에는 교과서랑 부교재 돌려
근데 내가 수학만 가면 계속 조는거야 영어는 진짜 피곤할때 빼고는 안졸거든 진짜 맨날가면 맨날졸아 쌤이 진도를 나간 다음에 그 진도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라고 시간 주고 다른애 보러 가시는데 그 때마다 졸아
a학원이 다른학원에 널널한편인ㄱㄴ 맞는거같아 고등학생도 나 포함 10명 좀 넘게 다니는구같고 다른애들은 다 중등아님 초등이거든
그냥 요약하자면 노력안하는나+널널한학원 이렇게 된거야 그래서 빡세고 날 잡아주는 학원에 가면 뭔가 나아질까 해서...
그렇구나... 오늘 아침에 아빠랑 이야기해봤는데 내가 학원이 널널하고 내가 노력도 안해서 그런거같다고했더니 아빠는 학원이 아무리 잘 가르쳐도 너가 안해보리면 안된다고 너가 학원을 바꾸길 원하면 아빠 능력까진 해주겠다고 근데 노력도 안하고 성적이 잘 나오길 바라는건 안되는거라고 그러셨어 근데 또 내가 그 널널한 학원을 다니면서 노력을 할거같진 않아 그래도 너 덕분에 뭔가 확신이 생겼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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