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2인데 딱 초6까지 코로나가 없어서 학예회, 수련회, 수학여행, 체육대회 이런 것도 많이 했었고 진짜진짜 좋은 추억으로 남았는데 중학교 때는 못한다는 게 너무 아쉬워..
친한 사이 아니면 마스크 밑 얼굴은 잘 볼 수도 없고 체육대회 축제 교복 수련회 현체 모둠활동 짝 연애 친구 다 진짜 기대했었는데.. 고등학교도 재밌겠지만 중학교 때가 걱정없이 놀 수 있는? 그런 시기인데 코로나 때문에 내 중학교 생활이 다 날라간 것 같아 속상해.. 좋은 중학교 와서 수학여행도 해외로 보내주고 행사도 되게 많은데 다 취소되고ㅠㅠ 초딩때 수학여행 가서 쌤 몰래 불끄고 누워서 수다떨던 것도 그립고, 수련회때 점호 슨 것도 그리워 모둠활동 하면서 떠드는 것도 짝 바꿀때의 설렘도ㅠㅠ 진짜 코로나만 없었다면.. 옛날이 진짜 그리워서 미쳐버릴 것 같아ㅠㅠ
이름없음2021/09/02 22:57:19ID : E8jeGnDBApf
중2가 초6 회상이라니ㅠㅠ 넘 귀엽다ㅠㅠ 근데 진짜 그립긴 해! 사람들 다같이 모여서 마스크 없이 떠들던 때가 그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