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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9/08 21:46:20 ID : DtdyFfPbija
엄마 집 나간ㅈ지 두달 됐어 7월초 새벽에 아빠랑 싸우고 짐싸서 나갔는데 ㅇ아빠 집에 안들어오는날 가끔씩 와서 밥 해주고 갔었어. 한달전쯤 근처에 오피스텔 얻어서 엄마 혼자 살고있어. 그리고 가끔 얼굴 봐 이혼은 안했고, 엄마랑 엄청 친했었어. 매일 ㅇ엄마가 해준 밥먹다가 인스턴트만 먹으니까 진짜 죽겠더라..ㅋㅋ 아빠는 자상한 편인데 별로 안친해 .. 이번주 일요일에 엄마랑 언니랑 만나서 밥먹고 쇼핑했거든 근데 카톡 채팅방 배경화면이 모르는 남자 사진으로 되어있더라.. 난 그냥 바로 엄마한테 누구냐고 물ㅇ었는데 회사 동생이래 언니가 좀 직설적이라.. 바로 사귀냐고 물어봤는데 엄마는 아니라고햇어 그리고 카톡 채팅방 막 삭제하더라 핸드폰 숨기면서.. 그리고 그 회사동생이 몇번 차로 데려다준것같아.. 여러번 엄마가 ㅈ지하주차장으로 오더라고 언제는 전화하는데 차 깜빡이 소리들리길래 택시냐고 물었더니 버스라고 거짓말햇어... 밤에 엄마랑 전화하는데 엄마 옆에서 남자목소리 들린적도 있고... 엄마 집나가고 나서 숨기는것도 많아지고 너무 멀어진것같아서 속상하고 아무도 믿지를 못하겠어 언니랑 친한편인데 언니가 고3이라 너무 예민하고 오락가락해서 얘기도 잘 못해 아빠랑은 말도 잘안하고 엄마는 자꾸 뭘 숨기고 의심이 들어 ... ㄴ내 오해일 수도 있는데 보통 회사동생사진으로 카톡 배경화면 해놔...? 그리고 나 계속 이렇게 살기도 너무 싫어... 내가 뭐 어쩔 수 없는거 아는데 그냥 너무 속상해 엄마랑 지내고 싶은데 강아지가 있어서 오피스텔은 안되고 아빠가 밤에 출근하는 주가 있거든.. 그래서 10월부터 엄마가 아빠 밤에 출근하고 아침에 들어오는 주에만 이 집으로 출퇴근한대 근데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잖아 .. 진짜 모르겠어 살고싶은 마음이 안들어 그냥 내가 오바하는걸 수도 있는데 그냥 너무 우울하고 이렇게 지내는게 너무 싫어 우울감 떨치는 방법 좀 알려조...
이름없음 2021/09/09 07:12:43 ID : sqrBtjs2lh8
그냥 어른들 사정이라 생각하고 그걸 네 고민으로 만들지마... 그게 최우선이야. 불륜이 사실이라면, 어머님께 말씀드린다고 어머님이 그만두실까? 절대 아니지. 오히려 더 숨기면서 만나실 걸. 그렇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리면? 그냥 이혼 부추기는 거지... 여기서 스레주가 해야할 행동은 모르는 척 방관하는 게 최선이야. 지금껏 유지되던 가정이 깨질 것 같다는 사실에 절망감과 우울감에 휩싸였다는 거 알겠지만 그래도 스레주 정신건강을 위해서 부모님 일들은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어. 본인 일에 집중하자. 같은 경험 있는데 부모님 일에 신경쓸 수록 나한테 독이 되더라. 내가 개입하면 할 수록 더 꼬이고, 부모님이 내 탓을 하기도 해. ㅋㅋ.. 그러니까 스레주도 되도록 신경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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