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집걸어가는데 정류장 버스 가는길 다 겹치더라 어떤 사람이랑

근데 그사람은50층 신축 아파트 들어가고 나는 10분 거리인 30년된 아파트 들어가는데 진짜 세상이 달라보이더라

이쯤되면 신분제도가 진짜 있는거같아 진짜로

가끔 그럴때 너무 비참하긴 하지.....

ㅇㅈ

나도 그런 경험 해봤는데 비참하더라. 친척 중에 돈 부족할 것 없이 풍족하게 자라서 그림 배운 애가 있는데, 걔는 그림 배우고 4년동안 등록금 + 자취비 걱정 없이 학교 다녔는데 나는 그림 하나 배우고 싶어도 그놈의 돈이 없어서 못 배웠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비참해.

나도..휴.. 돈때문에 나 학대한 엄마한테 울면서 빌고있다 ㅋㅋ 엄마가 나 칼로 찔러버린다 하면서 몸싸움 하다가 집나갔는데.. 밥먹기 힘드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