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어릴때부터 아빠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였어
엄청 눈치보고 살았음
근데 또 맞고 살았다거나 욕을 듣고 살았다거나 그런 밖으로 내비춰질만한 일은 없어서
가정폭력이라고 인지하기까지 한~~~참 걸렸어
그냥... 존나 옛날 어른들처럼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한 그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머리커서보니 그거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
그래서 많이 찾아보고 인터넷에 질문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정신적 문제가 있는게 맞는거같아
물론 병명을 언급하지도 않았고 답변자가 그리고 또 진단을 받아본 적도 없긴한데
확실히 문제가 있긴 한거같애
솔직한 심정으로 진짜 미친사이코새끼 아닌가 수백번도 생각드니까
내가 봤을때 엄마 오빠는 진즉 문제가 크다는건 알고 있지만 정확히 뭐가 어떻고 어때서 이렇다
이런 딱 짚을만큼은 아닌거같애 그렇다고 나도 내가 맞다고 백프로 자신할 순 없는 문젠거 같긴한데
그래도 98프로는 맞지 않나 싶어
아무튼 이얘긴 왜 하냐면 잘모르니까 서로 말이 제대로 안되서 좀 답답해
내 생각대로 안했다간 나만 개고생+떠안음 이렇게 될거 같아서 답답하고 짜증도 나
아무튼 그래서 나는 내가 일이 되는대로 엄마랑 둘이 살고 싶고 아빠는 완전히 끊어내고 싶어
검색 많이 해보긴 했는데 확실하지 않아서 혹시 글 올려봐
위치추적이나 등본,초본 열람 못하게 하는거 두가지 알아보긴 햇는데
이거 두가지 한다고 안심할 수 있나 싶고
특히 등초본열람제한은 서류가 필요한데 이게 쉽진 않을거 같더라고ㅠㅠ..
아는 사람 좀 있으면 답 좀 해줘
그리고 이거말고도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일단 아빠는 손해보는 일은 절대 안할 사람이니까 이혼도 절대 안해줄거라고 생각하거든
뭐 엄빠 이혼이 되더라도 나는 자식이기 땜에 뭔가 필요하긴 하겠지만
아무튼 가족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댈지 모르겠네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으면 안전한 방법이랄게 있을까 싶어서
정신병원에 쳐넣고 싶기도 했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지나면 나올수도 있는거고
내가 알기론 본인 의사가 더 중요하다고 알고 있어서 본인이 나간다고 하면 나갈 수 있는걸로도 알고있어서
괜히 더 불 지피는 꼴만 되지 않을까 싶어
아무튼 말이 좀 길었는데 확실히 끊어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