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 2021/10/12 12:54:42 ID : AlBdPfSHu8m 21
내가 알고 있는 루시드 드림과 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생각나는 대로 올리려고 한다. - 질문 가능 ★ 자각몽에서 해볼 행동 상시 요청받는다. ★ 어디에 가보라고 하든지 뭘 먹으라고 하든지 뭘 깨든지 문질러보라고 하든지 뭐든 상관없다. 평소에 '자각몽에서 이런 행동을 하면 어떻게 될까?' 싶었던 걸 물어봐도 된다. '나는 자각몽에서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는데 다른 루시드 드리머는 어떻게 될까?' 싶었던 것도 물어봐도 된다. * 주의사항 * - 뭐든 가능하기는 한데 19금인 경우는 내가 어떻게 됐는지 스레에 자세히 쓸 수 없다. 양해 바란다. - 가급적, "다른 루시드 드리머는 꿈에서 양치질을 하면 하늘로 날아간다던데 스레주도 꿈에서 양치질을 하면 하늘로 날아가?" 라고 질문하지 말고, "스레주는 꿈에서 양치질 하면 어떻게 돼?" 라고 질문해 줘. (내가 레더가 말한 내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스레주가 잘 모르는) 만화 캐릭터나 연예인을 만나달라고 하거나 특정 장소에 가 보라고 하는 경우는 어떤 인물과 장소인지 아주 자세하게 묘사해 줘. 그리고 자세히 묘사한다고 해도 레더가 말한 것과 다를 수 있음 주의. - 답변이 아주 늦게 올라올 수도 있음 주의.
베스트 레스 1
K 2021/10/16 12:36:02 ID : AlBdPfSHu8m 1
어떤 제스처가 가장 좋은 제스처인가? 이 질문에 딱히 정해진 답은 없다. 다만 루시드 드리머가 자연스럽다고 느낄 수 있으면 된다. 예를 들어 직선으로 나무가 뻗어나가도록 하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원형을 그리는 것보다 직선을 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다에 소용돌이를 만들고 싶다면 직선보다 소용돌이 모양을 그리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102 K 2021/11/01 15:39:15 ID : ula2rhvDzgq 0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자각몽에서 사망하는 방법이 있다. 자각몽에서 사망하면 현실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그외 자각몽에서 깨어나는 문을 만들고 그 문으로 나가서 깨는 방법이 있다.
103 K 2021/11/01 15:42:50 ID : ula2rhvDzgq 0
여기까지 서술한 강제로 깨어나는 방법들은 비상시에만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트라우마를 마주쳤는데 도저히 통제가 되지 않을 때 등) 강제로 깨어나는 방법은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가짜로 깨어났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루시드 드리머가 여기가 현실인 줄 알았는데 여전히 꿈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짜 깨어남은 현실과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다소 피곤하고 짜증나는 경험이다.
104 K 2021/11/01 15:44:47 ID : ula2rhvDzgq 0
내가 겪은 경험으로는 깨어나려고 팔을 움직였고, 현실에서 팔을 움직이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꿈이었던 적도 있다. 경험상 가장 성공률이 높은 방법은 눈을 세게 감았다가 뜨는 것이다. 이 방법은 자각몽뿐 아니라 악몽에서 깨어날 때도 유용했으니 필요하다면 해 봐.
105 K 2021/11/03 11:11:51 ID : ula2rhvDzgq 0
■ 현실과 자각몽이 헷갈리는 경우 현실을 자각몽으로 착각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순간 스스로 꿈 속인지 현실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지 않는가? (물론 여기는 현실이다) 다만 자각몽을 현실로 착각하는 경우는 간간히 있다.
106 K 2021/11/03 11:18:15 ID : ula2rhvDzgq 0
위에서 설명한 바 있듯이 억지로 깨어났(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아니라 꿈인 경우다. 이 경우 현실이 아니라 꿈이라는 걸 알아채기 어렵다. RC 체크도 내 경우에는 통하지 않았다. RC 체크란 꿈 속에서 꿈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손가락을 뒤로 꺾어 손등에 닿게 하는 등 현실에서 불가능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RC 체크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꿈이라는 것을 알아채려면 가족의 목소리가 현실과 다르게 너무 울린다거나 하는 이상한 부분을 눈치채야 한다.
107 K 2021/11/03 11:18:47 ID : ula2rhvDzgq 0
또 자각몽에 능숙하지 않은 루시드 드리머의 경우 자각몽 중간에 자각몽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평범한 꿈처럼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나는 이 경험이 없기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다. 이런 경우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둬.
108 이름없음 2021/11/03 12:08:46 ID : 3Xzaq2HClyM 0
난 중간에 자주까먹기도 하고 자각몽인상태가 유지된다고해도 눈 감고뜨는게 너무 힘들어서.. ㅍㅍ 눈을 안감으면 될텐데 자꾸 눈이 감기고 눈꺼풀이 무거워져서 현실눈을 떠버림 ㅠ
109 이름없음 2021/11/03 12:16:31 ID : 3Xzaq2HClyM 0
대부분 딜드였고 와일드로는 정말 졸려서 눈감기고 자기 직전인데 아직 깨어있을때.. 시도했다가 한두번 성공해봤음.. 가끔 그렇게 자기직전인 상태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거기서 집중하고 현실의 눈이 아닌 다른눈을 뜨는식으로 해봤었음.. 내가 이래서 자꾸 눈 겁나 감기고 눈뜨다가 현실눈뜨는건가ㅜ
110 K 2021/11/05 20:14:09 ID : AlBdPfSHu8m 0
들어보니 레더에게는 와일드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딜드가 더 생생하다긴 하지만 와일드도 나쁘지 않아. 와일드를 할 때 눈을 뜨는 것 말고 다른 걸 상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령 주변이 점점 밝아지면서 뭐가 보이기 시작한다거나. ■ 자각몽 에피소드 1 오늘은 오랜만에 자각몽을 꿔서 에피소드를 풀어보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자각몽에서 하도 모럴 없이 놀아서 검열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선을 넘으면 얘기해 줘.
111 K 2021/11/05 20:17:50 ID : AlBdPfSHu8m 0
꿈을 꾸다 중간에 자각몽이란 걸 알았다. 계기는 딱히 없다. (자각몽을 꾸기 시작한 지 오래되었더니 가끔 계기 없어도 자각몽으로 진입한다.)
112 K 2021/11/05 20:19:46 ID : AlBdPfSHu8m 0
나는 어떤 예술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사였다. 그리고 자각몽인 걸 눈치챘을 때 이번 자각몽에서는 기괴한 세계관을 보기로 했다. 잔인하거나 선정적이거나 비일상적인 것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그런 세계관 말이다. 그렇게만 정하고 세세한 부분은 랜덤으로 흘러가도록 놔뒀어.
113 K 2021/11/05 20:21:40 ID : AlBdPfSHu8m 0
신입 교사인 나는 기존 교사에게 학교를 소개받고 있었다. 기존 교사는 나보다 키가 훨씬 컸는데 학교를 소개하면서 자기 팔을 자연스럽게 내 어깨에 걸치고 걸었다. (물론 내가 정한 자각몽 컨셉 때문이다. 보통 사회에서는 이건 무척 무례한 행동이다.)
114 K 2021/11/05 20:24:42 ID : AlBdPfSHu8m 0
교실에서 예술 학교 학생들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 이상한 예술 학교에서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는 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먼저 학생들이 각자의 그림을 그린다. 둘째로 서로의 그림을 다른 학생들과 나누어 본다. 셋째로 다른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보완한다. 내가 본 장면은 셋째 단계였다. 학생들이 각자 그림을 보완하고 있었다. 나는 지나가면서 저런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면 결국 친구 그림을 따라하게 되면서 모두 똑같은 그림을 그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115 K 2021/11/05 20:28:00 ID : AlBdPfSHu8m 0
신입 교사인 나와 기존 교사는 복도를 걸어서 교무실에 도착했다. 교무실은 천장이 교회처럼 높았고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탁자가 중간에 있었다. 예술 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탁자 주변에 앉았다. 나도 내 자리를 골라 앉았다. 탁자 위에는 고양이처럼 웅크린 게 앉아있었다. 나는 그게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커다란 사람(성인)이었다. 교사들은 이 미친놈이 탁자 위에 올라가서 고양이인 척 하고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게 귀신은 아니고 보이기는 하는 모양이었다.)
116 K 2021/11/05 20:30:45 ID : AlBdPfSHu8m 0
나는 교사들이 모인 교무실에서 신입 교사로서 나를 소개했다. 그리고 겸손이 미덕이니 겸손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다른 교사들은 모두 무표정이었다. 내가 인사를 끝내자 몇 초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교사들 표정이 동시에 모두 :) 이 표정이 됐는데 눈을 크게 뜨고 입꼬리를 힘껏 말아올린 과장된 미소였다. 교사들은 나를 환영한다며 기립 박수를 쳤다.
117 K 2021/11/05 20:33:25 ID : AlBdPfSHu8m 0
다음 장면은 집이었다. 집에는 나와 친한 사람 둘이 있었다. (참고로 둘 다 현실에서 친한 사람이다.)
118 K 2021/11/05 20:36:48 ID : AlBdPfSHu8m 0
베란다에 나가니 선반이 보였다. 대충 이런 선반이다. 층층별로 손바닥만한 개와 아기 염소, 움직이는 바나나를 키우고 있었다. 반으로 자른 바나나
베란다에 나가니 선반이 보였다. 대충 이런 선반이다. 층층별로 손바닥만한 개와 아기 염소, 움직이는 바나나를 키우고 있었다. 반으로 자른 바나나였다. 산낙지처럼 불쌍하고 징그럽게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119 K 2021/11/05 20:38:25 ID : AlBdPfSHu8m 0
나와 친한 사람 둘 중 하나가 베란다로 나왔다. 나는 막장 짓거리를 그 친한 사람과 해볼까 하다가 그만뒀다. (왜냐면 그 사람은 평소 굉장히 착한 사람이라 내 양심 때문에 조작이 잘 안 될 게 뻔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자각몽의 방해물 중 하나는 양심이다.)
120 K 2021/11/05 20:40:18 ID : AlBdPfSHu8m 0
그래서 혼자 꿈틀거리는 바나나를 가지고 좀 괴롭히는 모럴없는 짓을 했다. 자세히 말하면 잘린다. 미안하다. (노모럴 내 자각몽 에피소드를 보고 레스주들 떨어져나갈까 솔직히 걱정이다.)
121 K 2021/11/05 20:42:11 ID : AlBdPfSHu8m 0
집에는 또다른 친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라면을 끓여먹겠다고 가스레인지 앞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불이 심하게 나서 손을 태우면서 불을 조절하고 있었다. (그 사람은 불을 무서워하긴 했지만 화상은 나지 않았다.)
122 K 2021/11/05 20:43:47 ID : AlBdPfSHu8m 0
나는 라면을 끓이는 그 사람 뒤에서 막장 짓거리를 같이 하자고 했다. 그 사람은 라면을 다 먹고 하자고 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라면을 먹는 동안 책장을 뒤졌다. (스레에 꿈 속에서 글자는 어떻게 읽히는가 라는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확인해보기 위해서였다.)
123 K 2021/11/05 20:46:16 ID : AlBdPfSHu8m 0
책을 여러 권 넘겨보았다. 그리고 식탁 위에 있는 신문도 보았다. 보면서 스레에서 예시로 쓸 만한 문장이 있나 찾아보았는데 도무지 마음에 드는 문장이 없었다. (괜찮은 문장 하나 외우고 깨어나려고 했다.) 마침 라면을 다 먹은 그 사람이 이제 막장 짓거리를 같이 하자고 했다. 이때쯤 자각몽에서 살짝 깨어날 느낌이 와서 집중하면서 그 사람에게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했다. 그리고 스레에 올릴 문장을 찾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꿈에서 깨어났다.
124 K 2021/11/05 20:46:56 ID : AlBdPfSHu8m 0
꿈 속에서 나오는 글의 특징은 일단 조현병 환자가 쓴 글이랑 비슷하다는 것이다. 형식은 멀쩡한데 내용이 이상하다. 자세하게는 나중에 적을 예정이다.
125 K 2021/11/06 11:48:45 ID : AlBdPfSHu8m 0
이전에 했던 대답을 정정한다. 자각몽에서 음식을 먹으면 맛이 잘 느껴질 수 있다. 레스주 질문을 보고서 자각몽에서 떡볶이를 집중해서 한번 먹어봤다. 매워서 입안이 살짝 아린 맛, 단맛, 매운 맛 등등 잘 느껴졌다. 다만 현실에서 직접먹는 거랑은 다르다. 정확히 뭐가 다르다고는 말하기 미묘한데 다르다.
126 이름없음 2021/11/06 11:54:40 ID : i5Wja1eLgkq 0
래주 성별이 어케 돼?
127 K 2021/11/06 11:57:58 ID : AlBdPfSHu8m 0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이고 정신적으로는 별로 나를 규정짓지 않는 편이다. 꿈에서는 남성으로 나오기도 하고 여성으로 나오기도 한다. 왜 물어보는지 궁금한데?
128 이름없음 2021/11/06 11:59:02 ID : i5Wja1eLgkq 0
그냥 말투가 남성같긴 한데 뭔가 여자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호기심에 물어봤어... 불편했다면 미안
129 K 2021/11/06 12:00:57 ID : AlBdPfSHu8m 0
괜찮아. 불편하다기보다 정말 궁금해서 물어봤어. 말투가 남성적이라는 얘기는 자주 듣는 편이긴 하다.
130 이름없음 2021/11/06 12:02:41 ID : k8nSL9eE1js 0
오늘 자각몽은 아니였지만 집이 배경인 꿈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그 맛이 너무 잘 느껴지더라ㅋㅋ 꿀맛
131 K 2021/11/06 12:05:33 ID : AlBdPfSHu8m 0
노력하지 않아도 꿈에서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건 부러운 점이다. 나는 꿈에서 집중해서 맛을 느끼지 않으면 향만 난다. 꿈에서 음식을 먹으면 살찌지도 않으니 많이 먹어도 문제없을 것 같다. 자각몽은 다이어트에 좋은 방법일지도.
132 이름없음 2021/11/06 15:28:18 ID : 0tAqp88lCo6 0
오 흥미롭다! 잘 보고있어!!
133 이름없음 2021/11/06 15:30:26 ID : wk63WnXyY5X 0
와일드로 시도하면 어떤 식으로든 과도기가 와..? 나 진짜 엄청 쫄보인데 괜찮을까 ㅠㅠ
134 K 2021/11/06 23:36:40 ID : AlBdPfSHu8m 0
땡큐. 앞으로도 이것저것 써보겠다. 어떤 식으로든 온다. 과도기가 오지 않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내가 다른 루시드 드리머들과 거의 교류가 없기는 하다) 많이 무섭다면 딜드를 추천하지만 어떻게든 와일드를 하고싶은거야? 결국 기분의 문제가 반이라고 생각한다. 꼭 하고 싶다면 레스주가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곳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편안한 음악을 흐르게 하거나 안심되는 향기를 맡으면서 눈을 감아도 좋다. 레스주의 애착인형이나 개인적으로 가진 부적(드림캐쳐나 소중한 물건 같은 거)이 있다면 옆에 놓고 잠들어도 좋아. 실제 영적인 효과가 있느냐 어떠냐보다 레스주가 안심할 수 있다면 뭐든 좋다. 그리고 과도기나 자각몽에서 어떤 걸 보고 겪든 간에 현실에서 레스주의 몸은 안전한 곳에 있고 피해입는 일은 없을 거란 걸 생각하도록 해. 그럼 좀 낫지 않을까 싶다.
135 K 2021/11/06 23:38:21 ID : AlBdPfSHu8m 0
■ 제스처 없이 개연성 극복하기 제스처는 자각몽의 방해물 중 하나인 개연성을 극복하는 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제스처 없이도 개연성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 이번엔 이것을 주제로 간단히 써보려 한다.
136 K 2021/11/06 23:40:30 ID : AlBdPfSHu8m 0
개연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루시드 드리머가 납득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내면 된다. 제스처는 그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제스처 외에 다른 것들로 루시드 드리머가 납득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면 된다. 예를 들어 자각몽에서 루시드 드리머가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하겠다. 지금 있는 장소는 초원이다. 여기서 루시드 드리머는 제스처를 사용해 짜장면을 만들어내려고 했지만 안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짜장면을 먹기에 자연스러운 장소로 이동하거나 하면 된다.
137 K 2021/11/06 23:42:05 ID : AlBdPfSHu8m 0
멀리서 오토바이를 배달원이 타고 와서 루시드 드리머 앞에 짜장면을 배달하도록 할 수 있다. 또는 중국집으로 이동해서 시켜먹을 수 있다. 초원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보다는 배달시켜 먹거나 중국집에서 먹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런 식으로 흐름을 만들어내면 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제스처에 반드시 얽매일 필요는 없다.
138 이름없음 2021/11/07 11:49:46 ID : xBe1vcmty1D 0
자각몽을 꿀 때 세계관을 설정할 수도 있어? 예를 들자면 초능력자 세계관이라든지 뭐 이렇게. 그리고 나를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인물로 설정할 수도 있어?
139 K 2021/11/07 12:42:51 ID : AlBdPfSHu8m 0
원하는 세계관 설정은 가능하다. 내가 에서 기괴한 세계관을 설정했듯이. 나 자신을 다른 인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정확히 뭘 하려고 하는지 들어보고 싶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제 3의 인물이 되는 것 = 가능하다 게임 속 아바타처럼 원하는대로 내 외모를 설정하는 것 = 가능하다 현실에 존재하는 다른 인물(연예인이나 실제 친구 등)이 되는 것 = 가능하겠지만 조작의 난이도나 세세한 부분은 안 해봐서 모른다. 혹시 이걸 말하는 거라면 내가 다음 자각몽에서 해볼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해 줘.
140 이름없음 2021/11/07 13:53:52 ID : wk63WnXyY5X 0
스레주 말대로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놓고 이따가 와일드 시도해볼 건데 혹시 에어팟 껴도 상관 없어? 에어팟 껴도 과도기 오면 삐 소리나 그런 거 들리나?
141 K 2021/11/07 14:00:07 ID : 4E7e582re1y 0
에어팟을 껴도 레스주가 편안하다면 상관없어. 에어팟을 껴도 과도기가 오면 삐 소리가 들릴 것 같긴 하다. 나는 일부러 소리를 들으면서 자각몽에 진입한 적은 없다. 하지만 자면서 들은 소리는 꿈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해보겠다. 편안한 음악이라면 자각몽에서 큰 일이 일어나진 않겠지만 자각몽 내내 음악이 들릴 수도 있다.
142 이름없음 2021/11/07 14:02:08 ID : lcpQslBeY08 0
음 그럼 나를 연예인으로 설정하는 걸 해봐줄 수 있을까?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그냥 알려진 인지도 있는 인물도 좋고
143 이름없음 2021/11/07 14:04:26 ID : wk63WnXyY5X 0
음악은 아니고 유튜브에 자각몽 와일드 유도 같은 음성 나오는 거 들으면서 시도할 건데 괜찮을까? 그리고 이불 머리 끝까지 덮을 건데도 무슨 형체가 보일까?
144 K 2021/11/07 14:09:48 ID : AlBdPfSHu8m 0
한번 해볼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유튜브에서 방금 하나 들어봤는데 괜찮을 것 같다. 이불을 어디까지 덮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형체가 보이지 않는다면 어차피 안 보일 테고, 형체가 보인다면 이불을 덮든지 말든지 어차피 보일 거야. 자각몽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이불은 편안하게 덮기를 권해.
145 K 2021/11/07 14:15:33 ID : AlBdPfSHu8m 0
■ 유튜브의 자각몽 유도 영상을 들으면 자각몽에 진입하기 쉬운가?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내 경우는 음성을 들으면서 자각몽 진입에 성공한 적이 없다. 소리랑 빛이 있으면 잠에 잘 못 드는 체질이라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를 테니까 시도해 볼 만하다. (영상이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146 이름없음 2021/11/08 00:12:45 ID : 4GsqmFimK3Q 0
그럼 자각몽은 어떻게 하는 거야? 막 보니까 딜드? 와일드 기법 있던데
147 이름없음 2021/11/08 00:18:37 ID : 65eZhe47tjs 0
질문 1번! 자각몽으로 놀던중에 친동생이 '언니, 꿈에서 노니까 재밌어?' 하고 묻더라. 그냥 내 무의식일까? 질문 2번! 내가 자각몽을 성공한 건지 자각몽을 성공햇다는 꿈을 꾼 건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 이런 경우 보통은 꿈이려나?
148 K 2021/11/08 03:19:49 ID : AlBdPfSHu8m 0
내가 자각몽 진입을 처음 한 지가 오래됐기 때문에 () 자각몽을 처음 하는 레스주들은 다른 글이나 스레를 찾아보길 권하고 있다. 그래도 궁금해하는 레스주가 있으니 자각몽 하는 법을 나중에 간단히 설명하도록 할게. 딜드는 꿈을 꾸던 중 꿈이라고 인식하는 방법이다. 와일드는 처음부터 자각몽을 꾸는 방법이다. 나는 주로 와일드에 대해서 다루게 될 거야.
149 K 2021/11/08 03:31:27 ID : AlBdPfSHu8m 0
1번. 무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말이 들린 상황과 루시드 드리머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른 의미일 수 있다. 먼저 별 의미없이 발생한 것일 수 있다. 꿈 속에서는 알다시피 여러 이상한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또는 자각몽의 방해물인 양심이 동생의 목소리로 일종의 방해를 한 걸 수도 있다. (이건 자각몽에 익숙해지면 구분이 갈 것이다.) 2번. 일단 질문을 보고서 자각몽을 얼마나 기억하는지 물어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헷갈리는 이유는 자각몽을 잘 기억하지 못헤서일 수도 있다. 잘 기억하는 편인데도 헷갈린다면 후자일 거야.
150 이름없음 2021/11/08 06:15:17 ID : htjy3Pg7AlB 0
자각몽을 양심이 방해한다니 흥미롭다 꿈일기라도 써놓으면 잘 기억하는편이긴 한데 자각몽 성공하면 안 적어놓고 나중에 까먹는거같아 답변 고마웡
151 K 2021/11/08 08:52:41 ID : AlBdPfSHu8m 0
편의상 양심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루시드 드리머의 기준에 따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는 전혀 문제될 게 없는 행동도 방해받을 수 있다. 저 경우라면 무의식중에 레스주가 자각몽하는 걸 두려워했거나 '꿈 속이라고 이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나?' '이래도 정말 괜찮을까?' 같은 생각들을 했다면 방해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152 K 2021/11/08 10:25:11 ID : ula2rhvDzgq 0
■ 꿈에서 글을 읽으면? 첨부한 사진은 조현병 환자가 썼다는 글이다. 내가 꿈에서 읽는 글의 90% 정도는 이런 느낌이다. 문법적으로 대충 아귀
■ 꿈에서 글을 읽으면? 첨부한 사진은 조현병 환자가 썼다는 글이다. 내가 꿈에서 읽는 글의 90% 정도는 이런 느낌이다. 문법적으로 대충 아귀
■ 꿈에서 글을 읽으면? 첨부한 사진은 조현병 환자가 썼다는 글이다. 내가 꿈에서 읽는 글의 90% 정도는 이런 느낌이다. 문법적으로 대충 아귀는 맞는데 내용이 이상하다. 오른쪽 문장은 내가 자각몽에서 하나 외워 가지고 나온 문장이다. '후속 또는 결국 멈추게 돼 있어도 한다.'
153 K 2021/11/08 10:33:42 ID : ula2rhvDzgq 0
나머지 5% 정도는 이런 느낌이다. 어떤 의미도 갖지 않는 문자의 나열이다. 사진은 게임 LSD 중 화면이다. 내가 게임 LSD 를 한창 할 때
나머지 5% 정도는 이런 느낌이다. 어떤 의미도 갖지 않는 문자의 나열이다. 사진은 게임 LSD 중 화면이다. 내가 게임 LSD 를 한창 할 때 즈음 자각몽에서 이런 글자들을 많이 보았다. 지금은 그 게임을 하지 않아서인지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다. 나는 자각몽에서 한 시골마을의 방문 비석에 궭쉙뤩뒑쉙웱궭 같은 글자가 새겨져 있는 걸 보았다.
154 K 2021/11/08 10:38:19 ID : ula2rhvDzgq 0
나머지 5% 가량은 정말로 문법적으로도 괜찮고 내용도 있는 문장이다. 아주 드물게 보이는 편이다.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려 했으나 문장이 읽을 때마다 계속 바뀌어서 실패했다. (꿈 속에서 읽는 문장은 읽을 때마다 달라지기도 한다.)
155 이름없음 2021/11/08 12:34:26 ID : wk63WnXyY5X 0
어제 그대로 자버려서 오늘 다시 시도할 건데 만약 자각몽 성공하면 우리 집에서 깨는 거야? 가족들은 없고? 그리고 우리 집에서 깨도 이 방문을 열면 뭐 정원이 있다 이런 식으로 상상하고 열면 우리 집 말고 다른 공간도 갈 수 있는 거지?
156 이름없음 2021/11/08 12:38:30 ID : 65eZhe47tjs 0
자각몽 속에서의 핸드폰과 시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줘 자각몽을 성공하고 핸드폰을 본 적이 있는데 화면이 뒤집어져 있었어. 시간도 시계 숫자가 아니었고.
157 K 2021/11/08 13:16:08 ID : ula2rhvDzgq 0
어디서 깨게 될지는 모른다. 나는 자각몽을 처음 성공했을 때 이상한 구조물이 있는 흰색 공간에서 깨어났다. () 집에서 깨도 방문을 열면 정원이 있다고 상상하고 열면 다른 공간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처음엔 자각몽 조작에 능숙하지 못해서 실패할 수도 있다.) 다음 자각몽에서 핸드폰과 시계를 확인해보고 작성하겠다. (내가 자각몽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레스주들의 질문을 들으면서 그게 아니었단 걸 깨닫게 된다.)
158 이름없음 2021/11/08 15:40:14 ID : nAZdyGmoE67 0
그러면 꿈속에서 글씨를 쓰면 처럼 이상하게 써지는거야?
159 K 2021/11/08 15:57:53 ID : ula2rhvDzgq 0
그렇진 않다. 꿈 속에서 글씨를 쓰면 적어도 쓸 때만큼은 정상적으로 쓰여진다. (다만 다시 읽을 때는 내가 썼던 그 내용 그대로가 아닐지도 모른다.) 이 답변은 나중에 추가 및 정정될 수 있다. (여태껏 자각몽에서 글씨 쓸 일이 많지 않았다.)
160 K 2021/11/10 08:42:50 ID : AlBdPfSHu8m 0
■ 자각몽 에피소드 2 학교에서 공부하는 꿈이었다. 공부를 하다가 문득 의문이 들었다. "나 수능쳤는데 왜 공부하고 있지?" (참고로 스레주는 옛날에 수능을 치른 성인이다.)
161 K 2021/11/10 08:44:18 ID : AlBdPfSHu8m 0
그렇게 말했더니 반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얘 수능쳤는데 공부하고 있대요." 선생님은 다친 아이(초등학교 동창)를 돌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흘려듣고 이 문제에 요만큼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162 K 2021/11/10 08:46:51 ID : AlBdPfSHu8m 0
그래서 다친 아이(초등학교 동창)이 치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아이를 데리고 복도로 나갔다. "XX아. 난 (지난 꿈들에서) 널 많이 도와줬는데 넌 아직 나를 안 도와줬단 말이야. 다음 꿈에선 무조건 니가 날 도와줘. 알았지. 약속해줄 수 있어?" 이렇게 말했더니 그 아이가 나를 데리고 아무도 없는 복도 구석으로 가서 말했다. "응. 이쁘게 구해줄게."
163 K 2021/11/10 08:49:09 ID : AlBdPfSHu8m 0
왜 '이쁘게' 구해주겠다고 했는지는 불명이다. 저 아이가 도와줄지 안도와줄지는 다음 꿈을 꿔 봐야 알 것 같다. (이 아이는 꿈에 꽤 자주 나오는데 항상 초등학생 모습으로 나온다. 현실의 그 아이는 지금쯤 성인이 되었을 텐데 내 꿈에 자기가 나온다는 걸 알기나 할지 모르겠다.)
164 K 2021/11/10 09:26:30 ID : ula2rhvDzgq 0
■ 자각몽 에피소드 3 자각몽 에피소드 2 다음에 다시 깨고 잠들어 꾼 꿈이다. 나는 방금 꾼 꿈(자각몽 에피소드 2)의 의미에 대해 가족에게 얘기하고 있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꿈의 해석 부분에서 다루겠다.)
165 K 2021/11/10 10:08:04 ID : ula2rhvDzgq 0
그러다가 여기가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가족에게 여기가 현실인지 꿈인지 물어보자 현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내 경험상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리면 99% 꿈이다. (일반적으로 현실은 루시드 드리머를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나는 시험삼아 가까이 있던 선글라스를 공중에 띄워보았다. 평소 자각몽에서 하던 것처럼 깔끔하게 띄워지지는 않았지만 버벅거리면서 조금씩 띄워졌다.
166 K 2021/11/10 10:09:31 ID : ula2rhvDzgq 0
그걸 보고서 가족들에게 "아니야. 이건 꿈이야. 내가 선글라스 띄울 수 있잖아." 하고 말하자 가족들이 그러네 하고서 가만히 있었다. 동생이 나를 못 움직이게 하려는지 꽉 껴안길래 베란다로 날아서 도망쳤다. (그 와중에 베란다에 시계를 만들어서 관찰해 보았다. 이 얘기는 지금부터 할게.)
167 K 2021/11/10 10:14:33 ID : ula2rhvDzgq 0
■ 자각몽에서 연예인이 될 수 있는가? 될 수 있다. 꿈 속에서 내 모습을 연예인으로 바꾸는 건 쉽다. 하지만 꿈 속 사람들이 그런 나를 보고 연예인으로 인식하게 하기는 어렵다.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 세세하게 조작하지 않고서 내 몸이 자동으로 그 연예인이 할만한 행동과 말을 하게 하는 것도 어렵다. (되고자 하는 연예인에 대한 상당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 같다.)
168 K 2021/11/10 10:18:23 ID : ula2rhvDzgq 0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자각몽에서 유재석으로 변해보았다. 아이들과 동료 교사는 나(유재석)을 보고서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현실이었다면 유재석을 알아보고서 난리났을 것이다. 다음 자각몽에서는 유재석이 되어서 사람이 많은 곳에 가보았는데 아이들이 와, 유재석이다 하면서 나를 무시하고 내 주변을 달리고 있었다. 알고보니 아이들이 도착한 곳에 유재석이 하나 더 있었다.
169 K 2021/11/10 10:22:31 ID : ula2rhvDzgq 0
꿈 속의 유재석에게 왜 내가 의도한대로 안되는 것 같은지 물어보았다. 유재석은 싼 껍데기를 써서 그렇다며 농담을 했다. 스타가 되든가 음악 콘서트를 열든가 해 보라고 했는데 글쎄...
170 K 2021/11/10 10:32:20 ID : ula2rhvDzgq 0
■ 꿈 속의 시계와 달력은 어떻게 생겼나? >>156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시계로 나누어 서술하겠다. 먼저 아날로그 시계는 그림으로 그
■ 꿈 속의 시계와 달력은 어떻게 생겼나?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시계로 나누어 서술하겠다. 먼저 아날로그 시계는 그림으로 그린 것처럼 이중으로 숫자가 표시되어 있었다. (참고 이미지를 찾아오려고 했는데 도저히 없어서 그렸다.) 안쪽 테두리의 숫자는 정상적인 시계 같지만 바깥쪽 테두리의 숫자는 불규칙했다. 숫자 중 2개는 위아래가 뒤집혀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다보니까 어느샌가 시계에 표시된 모든 숫자가 다 1로 바뀌어 있었다.
171 K 2021/11/10 10:39:18 ID : ula2rhvDzgq 0
디지털 시계는 이렇게 생겼다. 현실 시계에서는 숫자가 있을법한 공간은 까맣게 비워져있고 오른쪽에 초록색으로 작게 83이라는 숫자가 있었다. 시계
디지털 시계는 이렇게 생겼다. 현실 시계에서는 숫자가 있을법한 공간은 까맣게 비워져있고 오른쪽에 초록색으로 작게 83이라는 숫자가 있었다. 시계가 작동하지 않는건가 싶어서 작동을 시켜봤더니 왼쪽에 작은 F라는 글자가 떴고 오른쪽에 73이라는 숫자가 떠올랐다. 1초가 지나자 숫자 73은 86으로 바뀌었다.
172 K 2021/11/10 10:54:09 ID : ula2rhvDzgq 0
자각몽 속 달력은 이렇게 생겼다. 2, 23, 24 빼고 나머지 부분은 위치와 숫자가 정확하지 않다. 느낌만 봐. 이 달력을 보고서 꿈 속 사람
자각몽 속 달력은 이렇게 생겼다. 2, 23, 24 빼고 나머지 부분은 위치와 숫자가 정확하지 않다. 느낌만 봐. 이 달력을 보고서 꿈 속 사람들이 근무 어쩌고 하고 있길래 이걸로 어떻게 근무하냐고 물어봤더니 버스 배차타임처럼 근무하는 거라고 했다. (물론 헛소리일 것이다.)
173 이름없음 2021/11/12 00:42:00 ID : 3Xzaq2HClyM 0
ㅌㅋㅋㅋㅋㅋ 나오늘 자각몽꿨는데 (딜드) 팁덕분에 바로깰거 두세번정도 버티고 일어났어 눈감았는데 잘못해서 눈뜰거같다 싶을때 그냥 눈감고 서서히 보이는상상했는데 그냥 보이더라고... 꿈에서도 이게되네..싶더라. 그냥 팁같은거 보고 기억만해도 꿈속에선 확실히 도움되는듯? 덕분에 잘날아다녔다ㅋㅋㅋㅋ
174 K 2021/11/12 08:47:44 ID : AlBdPfSHu8m 0
팁이 도움이 됐다니 보람차다. 익숙해질수록 자각몽에서 자기 의지로 버틸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날 것이다. 즐거운 자각몽 되길 바란다. ■ 딜드와 와일드, 자각몽을 꾸는 법 딜드는 꿈을 꾸다가 중간에 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이다. 딜드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RC체크와 꿈일기 쓰기가 있다. RC체크란 여기가 꿈인지 현실인지 시험해보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손가락을 뒤로 꺾었는데 꿈 속이라면 손가락이 손등에 닿을 수 있다. 현실이라면 손가락이 손등에 닿지 않을 것이다. RC체크 방법을 하나 정해서 현실에서도 습관적으로 해보라고들 한다. 그러다 보면 꿈속에서도 RC체크를 자연히 하게 될 것이다.
175 K 2021/11/12 09:00:49 ID : AlBdPfSHu8m 0
나한테는 RC체크가 첫 자각몽 진입에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었다. 다만 자각몽에 익숙해진 뒤부터는 RC체크 삼아 꿈 속에서 물건을 들어올려본다. () 물건이 들어올려지면 꿈이고 들어올려지지 않으면 현실이다. 딜드는 RC체크를 하지 않고도 우연히 진입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재 내가 꾸는 자각몽의 대부분은 딜드이다. (딱히 꾸려는 노력을 안 해도 알아서 꿔지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까지 딜드로 진입할 수 있었던 계기들은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방에 누워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주위엔 동생이 없었지만 동생의 목소리로 나를 깨우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어서 꿈이구나 싶었다. 악몽에서 트라우마로부터 도망가고 있었는데 시야가 점점 밝아지고 있어서 이건 꿈이고 곧 깨어나리란 걸 직감했다. 현실에서는 매우 친절하던 친척이 나를 나무라서 꿈인 줄 알았다. 고층 빌딩의 유리창을 깨고 뛰어내렸는데 내가 잠시 공중에 머물러있어서 꿈인 걸 알았다. 짝사랑하던 사람이 꿈에 나왔는데 너무 오랫동안 만난 적이 없어서 꿈인 줄 알았다.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내가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었는지 생각하다가 수능을 이미 쳤다는 사실이 기억나서 꿈인 줄 알았다. 이외에 조금 특이한 경우도 있었지만 나중에 설명할게.
176 K 2021/11/12 09:14:59 ID : AlBdPfSHu8m 0
꿈일기는 꿈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하는 것이다. 꾸준히 쓰면 딜드 성공률이 늘어난다고 한다. 꿈일기를 쓰다 보면 내 꿈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패턴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꿈에 항상 펭귄이 나오기도 한다. 내 경우는 건물에 창문이 무수히 많았다. 꿈일기를 쓰다 보면 패턴을 발견하게 되고, 다음에 꿈을 꿨을 때 또 그 패턴이 나오면 꿈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게 될 것이다. 꿈일기는 꿈을 오래 기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노트와 펜, 혹은 메모를 할 수 있는 핸드폰을 옆에 놔두고 자기를 권한다. 꿈에서 있었던 일을 순서에 따라 기억나는 대로 키워드를 빠르게 적고 키워드를 보면서 기억나는 나머지 부분을 채우면 된다. 꿈일기를 쓰다가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자고 일어나서 바로 전부 써버리기를 권한다. 꿈은 상당히 빠르게 잊혀지기 때문에 나중에 키워드만 남겨두면 기억이 안 날 수 있다.
177 K 2021/11/12 09:27:42 ID : AlBdPfSHu8m 0
와일드는 처음부터 자각몽을 꾸는 것이다. 딜드가 꿈을 꾸다가 중간에 꿈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자각몽으로 진입한다면, 와일드는 처음부터 자각몽으로 진입하는 방법이다. 와일드 하는 법을 설명하려고 내가 2015년에 본 글을 찾으려고 했는데 찾지 못했다.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게. 1단계로 몸을 이완한다. 편안한 곳에 편안한 자세로 눕는다. (눕기 전에 미리 3시간 정도 잠을 자 두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잠이 올락말락한 상태가 된다. 이때쯤 비몽사몽한 기분이 들고 몸이 무거워질 것이다. 2단계로 넘어가려면 여기서 잠들면 안 된다. 그럼 잠드는 대신 무엇을 하느냐, 아주 넓은 바다 한가운데에 내 몸이 둥둥 떠있는 상상을 하거나 몸이 중간부터 둥실 떠오르는 상상을 해 본다. (그 외에 자신의 몸과 관련해서 상상하기 쉬운 다른 상상을 해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그랬다.)
178 K 2021/11/12 09:29:14 ID : AlBdPfSHu8m 0
2단계로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면 이 상상이 구체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예를 들어서 몸이 중심부터 떠오른다고 상상했는데 실제로 몸에서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게 성공하면 과도기가 온다. 과도기에 대한 설명은 에 있으니 스킵한다.
179 K 2021/11/12 09:30:40 ID : AlBdPfSHu8m 0
과도기 때 깨어나지 않고 계속 버티고 있으면 알아서 자각몽으로 진입한다. 만약에 앞이 보이지 않거나 움직이지 않는 등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드림아이를 개안하거나 드림바디를 개방할 수 있다. 드림아이를 개안하려면 공중에 눈이 떠다니는 듯한 상황을 상상하고 눈을 뜬다고 상상하면 된다. 드림바디를 개방하는 것은 몸이 있다는 느낌을 알아채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 드림아이와 드림바디에 대해 알고싶다면 다른 글을 검색해보길 권한다. 나는 별다른 걸 하지 않고도 알아서 자각몽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기 어렵다.)
180 이름없음 2021/11/12 14:33:01 ID : 65eZhe47tjs 0
아고 나 인데 이제봤네. 확인 고마워. 달력은 못봤는데 디지털시계가 내가 봤던거랑 되게 비슷해서 깜짝놀랐어. 이상한 위치에 숫자뜨는거랑 영어뜨는것도.
181 이름없음 2021/11/12 14:34:33 ID : 65eZhe47tjs 0
예전에 rc할때 꿈의 디테일에 집중하면 된다는말이 그래서였던거 같아. 꿈에서 화장실이라면 변기를 유심히 관찰해본다든지. 그러면 현실이랑 다른 디테일이 눈에 들어온다더라고. 예를들면 레버가 없다거나.
182 K 2021/11/15 20:02:21 ID : 2LcJRzO003w 0
현실에서도 주변을 꼼꼼히 관찰하는 버릇을 들이면 딜드 방법으로 자각몽에 진입하기가 더 쉬워질지도. ■ 자각몽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는가? 느낄 수 있다. 자각몽에서 느낄 수 있는 통증에는 두통이나 바늘로 찌르는 등 물리적인 고통이 모두 포함된다. 하지만 현실에서 무조건 통증이 동반되는 행동이 자각몽에서는 통증을 동반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통증을 느끼더라도 루시드 드리머가 느끼지 않고자 하면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다만 통증을 동반하는 트라우마는 마음대로 조작이 안될 수 있다.)
183 K 2021/11/15 20:04:46 ID : 2LcJRzO003w 0
통증은 루시드 드리머가 현실에서 느껴본 것일수록 생생하다. 하지만 겪어보지 않은 통증은 자각몽에서 느껴지지 않거나 루시드 드리머의 상상에 따라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머리에 총을 맞는 느낌이 궁금해서 머리에 총을 쏴 본 루시드 드리머는 드릴로 뚫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184 이름없음 2021/11/16 02:39:51 ID : 65eZhe47tjs 0
잠들면서 꿈으로 바로가는거 있잖아 어제 누워서 자려는데 몸이 덜덜 떨리면서 꿈으로 들어가졌거든. 볼꼬집기로 확인도 했고. 근데 꿈이 자꾸 흑백인건 왜그런거야? 밤에 잠들어서 그런지 조도가 되게 낮아. 화질개선하니까 화질은 개선되는데 밝기는 그대로고, 드림바디 일으키는데 몸은 무겁고, 침대에 몸일으켜 앉는것까진 성공했는데 그 이상가니까 자꾸 눕는자세로 돌아와. 누워지길래 루드 실패한 줄 알았는데 다시 rc해보니까 거짓깨어남이더라고.(이 스레로 거짓깨어남이란 정보를 처음접함) 어제 드림바디 일으키기 -> 거짓깨어남 이짓만 서너번정도 반복하다가 한숨푹잤다.
185 K 2021/11/17 10:10:32 ID : 2LcJRzO003w 0
1. 흑백인 것 https://www.youtube.com/watch?v=Ag_RtKl11Xg https://www.youtube.com/watch?v=SWN_sxgzE50 (동영상 제작자와 스레주는 생판 남남이다.) 위 영상처럼 흑백에서 컬러로 변하는 영상을 몇번 보고 흑백이 컬러로 변하는 감각을 익혀봐. 그리고 자각몽에 들어갔는데 흑백이면 컬러로 바꿔보길 권한다. 추천하는 제스처는 손을 일(一)자 모양으로 만들어서 시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손을 기준으로 왼쪽 화면에 컬러가 입혀진다고 상상하는 것. (영상처럼) 또는 손가락으로 흑백 배경의 한 군데를 건드리고 그 부분부터 색깔이 점점 퍼져나가서 마침내 전부 컬러가 된다고 상상하는 것. 그 밖에도 레더가 상상하기 쉬운 것이면 무엇이든지 좋다. 2. 조도 개선 밤에 잠들어서 조도가 낮다는 게 맞을 수도 있다. 잘때 주변 환경은 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것도 일단은 제스처를 통한 꿈 조작을 추천한다. 팔을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들어올리면서 서서히 주변 밝기가 밝아진다고 상상하는 것. 그외 상상하기 쉬운 것이면 뭐든 좋다. 꿈 조작이 안 통하면 조명을 켜둔 조금 더 밝은 곳에서 자세를 잡고 누워서 와일드를 시도해볼 수 있다. 3. 일어났는데 몸이 무겁고 눕는 자세로 돌아오는 것 안정된 상태에서 루시드 드림에 진입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 몸이 덜덜 떨리면서 들어가졌다고 했는데 일부러 그 상상을 해서 루시드 드림으로 진입한 거야? 그렇다면 다른 상상을 통해서 와일드를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물에 몸에 둥둥 떠오른다거나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상상을 해보는 게 레더에게 더 맞을 수도 있다. 거짓깨어남은 원래 몸이 무겁고 피곤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에서 거짓깨어남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을 비추천한 것이다.) 레더는 처음부터 반쯤 거짓깨어남 상태로 진입한 것 같다.
186 이름없음 2021/11/17 23:20:47 ID : 65eZhe47tjs 0
와 되게 신박하다. 마치 어플 조작하는 거 같아. 직관적으로 응용하기 나름이구나. 이번에 꼭 시도해볼게. 술마셔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위 눌릴 때 항상 몸이 속부터 부르르 떨리거든. 그게 과도기에도 증상이 비슷하더라고. 그래서 항상 자려다가 몸이 떨리면 '아 이제 꿈으로 들어가려나보다' 했던 거 같아. 몸이 물위에 두둥실 떠오르는 상상을 해도 결국 나중에는 떨리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어.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상상을 시도해보고 후기 남길게.
187 K 2021/11/18 08:45:01 ID : 2LcJRzO003w 0
잘 되길 바란다. 조도가 낮고 몸이 무거운 건 둘 다 거짓깨어남의 특징이라 문제 하나만 해결하면 둘다 해결될 것 같기는 하다.
188 K 2021/11/18 15:16:47 ID : Pa4Hu8pgkq1 0
■ 현실에서 들은 소리는 꿈에 영향을 미치는가?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서 현실에서 잠든 루시드 드리머의 몸 주변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으면 꿈에서도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 꿈에서도 웅성거리는 사람들이 등장할 수 있다.
189 K 2021/11/18 15:21:21 ID : Pa4Hu8pgkq1 0
소리 뿐 아니라 다른 감각도 꿈의 내용에 영향을 미친다. 자각몽에 대한 한 논문에서 잠든 사람의 얼굴에 물을 뿌려 자각몽임을 인식하게 했다고 한다. 이처럼 현실에서 루시드 드리머의 몸이 겪는 일은 꿈 속에서도 어렴풋이 (혹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자각몽에 대한 논문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으면 정리하겠다. 이 스레는 심심할 때 몇 줄씩 쓰려고 만든 건데 논문까지 가면 조금 귀찮아지기는 하지만)
190 K 2021/11/18 15:25:58 ID : Pa4Hu8pgkq1 0
인셉션을 본 사람이라면 잠든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줘서 자각몽 속의 루시드 드리머에게 신호를 보내는 장면을 보았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불가능한 장면은 아니라 본다. 다만 잠들었을 때 루시드 드리머의 신체가 느끼는 감각은 꿈을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자고 있는 상태에서 무언가 깨지는 소리나 비명소리를 들었다면, 평범한 자각몽 속에서 단순히 깨지는 소리나 비명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자각몽이 그 소리 때문에 전쟁이나 납치 상황으로 일그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191 K 2021/11/18 15:28:38 ID : Pa4Hu8pgkq1 0
다른 레더가 자각몽에 진입하기 위한 음악을 확인한 것도 그래서이다. () 음악에 소음이 섞여있거나 꿈이 악몽으로 일그러질 여지는 없는지를 봤었다. 편안하게 흘러가는 음악이라면 기본적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192 K 2021/11/19 11:46:02 ID : ula2rhvDzgq 0
■ 자각몽 속 인물은 인격체인가? 자각몽에 익숙해지다 보면 내가 사이코패스인가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최소한 나는 그랬고 다른 레더들도 그럴지 모른다.
193 leeeeee 2021/11/19 15:15:05 ID : IMry4Y6ZjwL 0
글 잘 읽고 있어 :) 혹시 꿈에서 네가 꿈 꾸는 중이라는 걸 알아 본 사람이 있어? 난 최근에 그런 사람을 만났고 도움을 많이 받았었어..
194 K 2021/11/20 08:29:55 ID : AlBdPfSHu8m 0
알아본 사람이 있냐는 질문은 자각몽의 특성상 답하기가 상당히 애매모호하다. 꿈 꾸는 중이란 걸 알아보고 내 앞에서 직접 그걸 언급한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번은 있었던 것 같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최상위투사체라는 게 있다고는 들었는데 혹시 그건가?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195 leeeeee 2021/11/20 10:44:37 ID : so7tg2MpgmN 0
눈을 뜨자 어떤 아이가 내게 다가와 꿈이라고 말하지 말라했어. 나는 알았다고 한 후 이 세계를 잘 모르니 알려달라했어- 아이는 알았다 했어. 나는 꿈 속에서 날더라도 감각을 잘 못느낄 때가 많아서 잘 나는 법을 물어봤어. 아이는 날 때의 감각과 뛰다가 멈추는 방법 등을 알려줬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어. 내가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이가 계속 바라봐주는 기분이 들었어. 그 꿈 이후로 스레딕에 가입하고 루시드드림 카페도 가입했어. 꿈 속 세계를 내가 너무 가볍게 여겼나 싶기도 하고.....
196 K 2021/11/20 11:16:45 ID : AlBdPfSHu8m 0
해가 되는 존재는 아닌 것 같다. 도우미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런 존재들은 꿈을 조작하거나 레더가 실제로는 알고 있지만 평소에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욕구나 생각(한마디로 무의식)을 자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197 K 2021/11/20 19:46:55 ID : AlBdPfSHu8m 0
정말 도덕적이거나 억압되어있거나 순수한 사람이 아닌 이상, 자각몽에 익숙해지면 별의 별 짓을 다 해보게 된다. 사람을 마음대로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그 이상의 힘이 주어졌을 때 사람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를 자각몽을 통해서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198 K 2021/11/20 19:49:13 ID : AlBdPfSHu8m 0
하지만 확실히 말해두고 싶은 것은 그런 짓을 하는 루시드 드리머가 지극히 정상이라는 사실이다. 꿈에서 입에 담지도 못할 짓을 저지른다고 해서 무조건 사이코패스는 아니다. 자각몽은 현실처럼 생생하기 때문에 실제 범죄를 저지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에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은 범죄자가 아니다.
199 K 2021/11/20 19:56:50 ID : AlBdPfSHu8m 0
자각몽 속 인물은 인격체가 아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지는 자격이나 품격은 실제 사람만이 가지고 있다. 자각몽 속 인물에게 한 행동에 스스로 죄책감을 갖고 있다면 그건 루시드 드리머의 도덕심이 훌륭하게 기능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죄책감은 지나치게 갖지 않아도 된다. 여전히 자기 자신의 사이코패스 성향이 의심된다면 '심즈 엘사 박물관'이라고 검색을 해보길 권한다. 심즈라는 게임이 있는데 거기서 사람들이 얼마나 변태같은 플레이들을 하는지 알게되면 좀 안심이 될 것이다. 사람이란 게 그렇다. (물론 이 변태같은 플레이를 한 사람들은 현실에선 모범적인 사회시민일 것이다. 바로 이 글을 보며 걱정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루시드 드리머처럼.)
200 K 2021/11/20 20:02:08 ID : AlBdPfSHu8m 0
하나 주의할 점에 대해 말해보자면 자극에는 익숙해질수록 무뎌진다는 것이다. 잔인한 영화도 많이 볼수록 덤덤하게 보게 된다. 자각몽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극에 무뎌진다는 것이 반드시 범죄자가 되거나 사이코패스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자극적인 행동을 할 때 이 행동이 반복되면 본인이 무뎌질 수 있다는 점 정도는 생각해두면 좋겠다.
201 이름없음 2021/11/20 21:18:36 ID : JXurbCjhgo6 0
막 그럼 영화같은데서는 다른사람 꿈속 들어가고 아니면 꿈 속애서 다른 사람 불러들이고 그러던데 자각몽이 능숙해지고 막 그러면 그런 것도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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