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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루시드 드림과 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생각나는 대로 올리려고 한다. - 동성애 관련 언급 많음 - 질문 가능

■ 자각몽을 꾸게 된 계기 2015년 즈음이었던 것 같다. 내가 하던 커뮤니티에 자각몽이 유행했다. 나는 여러차례 시도했는데 아마도 십 몇번째에 성공한 것 같다.

내가 본 자각몽 하는 방법은 누워서 잠이 올락말락할 때 자신이 바다 한가운데에 홀로 둥둥 떠있는 상상을 하라는 것이었다. 처음 십 몇번은 자각몽을 하려다 그대로 꿀잠자서 실패했다.

그러다 한 번 될듯말듯한 느낌이 왔는데 바다 한가운데 동동 뜨는 상상이 도저히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배부터 몸이 하늘로 둥실 떠오른다고 상상을 했다. (왜 둥실 떠오르는 상상이었냐면 내가 그냥 상상하기 쉬워 보여서 대충 한 것이다. 솔직히 성공할 거란 확신이 없었다.) 몸이 둥실 떠오르는 상상은 곧 느낌으로 바뀌었다.

이 사이에 과도기가 있었다. 과도기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설명하겠다. 과도기를 넘기자 온통 새하얀 공간에 공중에 붕 떠있는 물체가 보였다. 그 물체와 바닥은 사다리로 연결되어 있었다. 실존할 수 없는 구조물이었다. (현실이었다면 그 물체는 곧장 바닥에 떨어졌을 것이다. 받쳐주는 기둥 같은 게 없었으니까.)

사다리에는 난쟁이가 매달려있었는데 이 뒷 이야기는 이만 줄이도록 한다. 중요한 건 그 이후로 자각몽에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단 것이다.

■ 자각몽을 꾸고나서 변한 점이 있다면? 자각몽을 꾸기 쉽게 되었다. 내가 원할 때 자각몽을 꿀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지 않을 때도 자각몽을 꿀 때가 있었다. 가위를 한 번도 눌린 적 없다가 가위에 눌리게 되었다. 자각몽과 가위 사이에는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 같다.

>>7 자각몽을 꾸기 싫을 때도 꾼 경험에 대해서 나중에 자각몽을 하도 많이 꿔서 질렸을 때, 꿈을 꾸지 않고 푹 자고 싶을 때도 자각몽을 꾸곤 했다. 특히 낮잠이면 십중팔구 자각몽으로 진입했다. 처음엔 자각몽을 너무 꾸고 싶던 게 나중엔 성가시기 그지없어졌다.

지금은 자각몽 빈도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예전처럼 가위에 눌리지 않거나 자각몽을 꾸지 않는 체질로 돌아가기는 어려운 것 같다. 자각몽을 꾸려는 사람은 한 번 꾸고 나면 가위에 눌리거나 원치 읺는데도 자각몽에 진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의하도록 해.

앞으로 쓸 것들은 대략 이렇다. 그때그때 생각나는 걸 적을 거라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일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 질문이 있다면 질문에 관련해서는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다. ■ 자각몽의 방해물에 대하여 ■ 자각몽 조작 방법(배경, 사물, 인물) ■ 쉬프팅과 자각몽의 차이 ■ 자각몽에서 깨어나는 법 ■ 가위에 대하여 ■ 자각몽 에피소드 ■ 꿈(자각몽 X) 에피소드 ■ 과도기에 대하여

오오 잘보고 있을게...

오오 재밌다 자각몽 처음 꾸게 됐을 때의 과정도 적어주면 고마울거 같아 생략한 난쟁이 이야기라든지..!

>>11 >>12 >>13 땡큐. 그럼 난쟁이 이야기는 자각몽 에피소드를 다룰 때 기억나는 만큼 쓰도록 하겠다. ■ 자각몽의 방해물에 대하여 자각몽에서는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바와 같이 하고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상형이랑 사귀든 해외여행을 가든 꿈 꾸는 사람 자유다. 하지만 의외로 자각몽이라고 해서 하고싶었던 모든 것을 전부 성공하진 못한다. 오늘은 자각몽을 방해하는 방해물 3가지에 대헤 써보려고 한다.

본격적인 자각몽 스레 오랜만이다 스크랩함

자각몽의 첫번째 방해물은 양심이다. 자각몽에서는 법을 어겨도 된다. 하지만 도를 넘는 행동은 하지 못한다. 꿈 꾸는 사람 자신의 양심을 넘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자각몽에서 사람을 죽이는 건 괜찮은데 어머니 앞에서 자식이 죽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면 안 되는 수가 있다. 이것은 꿈 꾸는 사람의 양심 때문이다. 아무리 자각몽이어도 이건 너무 심한 짓이라고 인식하고 있어서 그렇다.

자각몽에서 본인 양심을 뛰어넘는 짓을 하려고 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방해가 걸려온다.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었던 꿈 속 사람이 루시드 드리머보다 강해진다든지 경찰차가 출동한다든지. 결국 루시드 드리머가 하고싶었던 행동은 못하게 된다. 자각몽에서 유독 어떤 일을 하려는데 이상하게 방해가 자꾸 들어와 실패한다면 그 일이 양심에 거리끼는 일은 아닌가 생각해보자.

자각몽의 두번째 방해물은 트라우마다. 영화 인셉션을 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좀 빠르게 될 것이다. 안 본 사람을 위해 설명하면 남주인공이 꿈 속에서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자 하는데 자꾸 죽은 아내가 나타나 방해를 한다. 죽은 아내는 남주인공을 방해하고 남주인공을 죽이려고 하기도 한다.

트라우마는 인셉션 속 이 죽은 아내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트라우마가 반드시 인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 상황, 장소, 분위기, 무엇이 됐던 간에 현실에서 극복하지 못한 고통스럽고 괴로운 기억이라면 자각몽을 방해할 수 있다.

트라우마는 꿈 속에 나오는 다른 것들과 다르게 통제되지 않는다. 때려도 다치지 않고 죽여도 죽지 않는다. 심지어 루시드 드리머를 공격할 수도 있다. 꿈 속에서 트라우마에게 공격받았다고 현실에서 물리적인 타격이 있지는 않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트라우마는 사람마다 다르고 강도도 천차만별이다.

트라우마는 주로 루시드 드리머의 나쁜 기억과 관계된 장소나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 간혹 운 나쁘게 아예 관련없는 장소에서 뜬금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루시드 드리머가 트라우마를 강제로 불러낼 수도 있다. 하지만 굳이 트라우마를 불러내는 짓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트라우마는 현실에서 극복이 되었을 때 자각몽 속에서도 자연히 힘을 잃는다. 운 나쁘게 현실에서 극복하지 못한 트라우마를 조우한다면 도망치는 것이 좋다. 트라우마를 조우할 것 같은 쎄한 느낌이 든다면 그 장소나 상황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가기를 추천한다.

자각몽의 세번째 방해물은 개연성이다. 이 부분은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사람에 따라서 방해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자각몽에서 개연성이 너무 없는 방식으로 꿈을 전개하려고 한다면 안 되는 수가 있다.

가령 하늘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큰 새가 나타났다고 해 보겠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늘에서 갑자기 무언가 나타난 걸 본 경험이 없을 것이다. 자각몽은 이런 경우를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반면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하늘을 보니 우연히 큰 새가 날고 있었다고 생각해 보겠다. 이런 경우는 앞선 사례보다 개연성이 있다. 즉, 루시드 드리머가 상상하기가 훨씬 쉽다. 따라서 자각몽에서 큰 새를 불러내기 위해서는 하늘에서 난데없이 나타나게 하는 것보다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하늘을 보았는데 마침 거기에 큰 새가 나타났다는 식으로 조작하는 것이 쉽다.

개연성은 상상력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상상력이 좋은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물건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개연성을 덧대는 방법을 써야 한다. 방법 중 하나가 제스처이다. 제스처에 대해서는 자각몽 조작 방법을 설명하면서 더 자세히 다루겠다.

■ 자각몽의 방해물을 극복하는 방법 자각몽에서 양심이 방해하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랜 시간을 들여 루시드 드리머의 도덕심을 서서히 낮추는 방법이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는다. 다른 방법으로는 자각몽에서 시간을 되돌려 실패하기 전 시점으로 돌아간 다음 방해물이 등장하지 못하도록 미리 가로막거나 방해물을 설득해 루시드 드리머에 동조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실패할 가능성이 있지만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

트라우마는 앞서 서술했듯이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실에서 극복하지 못한 트라우마라면 자각몽에서도 맞서려고 하지 않는 게 좋다. 괜히 절망감이나 공포감만 늘어날 수 있다. 경험담이다. 현실의 트라우마는 현실의 병원이나 상담소에서 치료받기를 권한다.

개연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앞의 두 가지 방해물을 극복하기보다 훨씬 쉽다. 루시드 드리머가 원하는 방향으로 꿈을 조작하기 위해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내면 된다. 자연스러운 흐름의 기준은 루시드 드리머에게 있다. 어떤 방식이든 루시머 드리머 자신을 납득시킬 수 있으면 된다.

개연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루시드 드리머는 주문을 외우거나 특정한 손동작을 하는 등의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 제스처는 반드시 필요한 행동은 아니나 개연성을 만들어내 자각몽의 조작을 쉽게 해준다.

■ 제스처란 무엇인가? 자각몽의 조작 방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기본이 되는 제스처를 설명하겠다. 제스처(Gesture)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중의 하나로, 손이나 얼굴, 몸을 이용해서 전달하는 의사소통이다. 언어적 의사소통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출처는 위키백과다.

한번쯤 만화나 영화에서 등장인물이 손가락을 튕겨서 초능력을 사용하거나 주문을 외워서 마법을 쓰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여기에서 손가락을 튕기거나 주문을 외우는 것을 제스처라 칭한다.

아무 제스처도 취하지 않았을 때보다 적당한 제스처를 취했을 때 자각몽을 조작하기 쉬워진다. 이것은 루시드 드리머가 만화나 영화처럼 제스처가 동반된 행동을 보다 자연스럽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익숙해지면 제스처 없이도 자각몽을 조작할 수 있다. 제스처의 대표적인 예시는 자각몽 조작 방법을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어떤 제스처가 가장 좋은 제스처인가? 이 질문에 딱히 정해진 답은 없다. 다만 루시드 드리머가 자연스럽다고 느낄 수 있으면 된다. 예를 들어 직선으로 나무가 뻗어나가도록 하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원형을 그리는 것보다 직선을 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다에 소용돌이를 만들고 싶다면 직선보다 소용돌이 모양을 그리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 자각몽의 조작방법 - 배경 자각몽에서는 현실처럼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하지만 날아다니는 법을 익히기를 추천한다. 날아다니면 시간을 아낄 수 있고 트라우마나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으로부터 쉽게 벗어날 수 있다. 멀리서 전경을 내려다보며 꿈을 조작할 수도 있고 그 외 땅에서는 불가능한 여러가지 재밌는 조작도 가능하다.

쉽게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제스처를 사용하거나 등에 날개를 달아볼 수 있다. 평소에 주인공이 날아다니는 게임을 해보길 추천한다. 1인칭 시점일수록, 3D일수록, 실감날수록 좋다. 날아오르는 감각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아예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문을 만들고 이동하고 싶은 장소를 상상한 다음에 열고 들어가면 된다. 문의 형태는 상상하기 쉬운 것이면 된다. 그외 문 없이 제스처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때 하나 둘 셋을 소리내서 세고서 박수를 치는 제스처를 추천한다. 박수를 치는 것과 동시에 공간을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음은 땅과 하늘을 자유롭게 뒤집고 싶은 루시드 드리머를 위한 짧은 팁이다. 땅과 하늘을 뒤집고 싶어도 쉽게 조작이 안될 수 있다. 그럴 땐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대문자 L 자를 만들어본다. 그리고 L자를 천천히 기울이면서 그 기울기에 맞추어 땅과 하늘, 그 외의 것들도 다같이 기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익숙해지면 제스처 없이도 큐브 뒤집듯이 휙휙 배경을 뒤집을 수 있다.

cd5dc052055ed5d97e7348cc5c5a813d.jpg땅과 하늘을 뒤집는다는 건 대충 이런 것이다. 빌딩을 가로로 눕혀서 달릴 수도 있고 하늘로 떨어져내릴 수도 있다. 설명만 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비슷한 이미지를 첨부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컨셉 아트이며 출처는 http://olivierpron.blogspot.com/ 사진 올리면 안된다면 링크만 첨부할테니 얘기해 줘.

꿈이 현실이 되게 할수도 있음? 너무 어이없는 질문인가

>>40 결론만 말하면 불가능하다.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장소를 변경하는 방법은 사실 이동하는 걸로 때울 수 있기 때문에 그닥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다만 시간을 조작하는 방법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짧은 팁을 남겨둔다. 시간을 되감는 상상이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첫번째로 비디오테이프의 빨리감기, 되감기를 연상하면서 손가락으로 시계방향을 따라 원을 그리는 제스처를 해볼 수 있다. (비디오테이프 세대라면)

두번째로 나 이외의 것들이 과거로 돌아가는 모습을 상상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을 조작하는 상상을 하기 위해서 타임랩스 동영상이 도움이 될 것이다. 너튜브에 타임랩스라고 쳐서 아무거나 보면 된다. 타임랩스 영상처럼 나 빼고 다른 것들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시간이 조작된다고 상상하면 된다.

지형을 바꾸기 위해서는 손이나 발로 땅을 세게 내리치는 제스처를 추천한다. 땅을 세게 내리침과 동시에 지형이 가라앉고 솟아오른다고 상상하면 된다.

내가 추천하는 제스처가 아니라도 루시드 드리머가 '이렇게 하면 상상이 더 잘 될 것 같은데...?' 싶은 방법이 떠오른다면 적극 써보기를 권한다. 좋은 제스처에 정답은 없다. 애초에 나도 인터넷에서 본 방법보다 내멋대로 지어낸 근본없는 방법이 자각몽에서 더 잘 통했다. 자각몽이란 게 원래 좀 그렇다.

오 엄청 자세하네 집가서 함 해봐야겠다 ㅋㅋ

>>46 혹시 자각몽이 처음이라면 '자각몽 과도기'에 대해 검색해서 알아보고 해보길 추천한다. (사실 내가 >>5에서 과도기에 대한 내용을 깜빡하고 안썼다.)

>>47 헐 찾아보고왔어 근데 자각몽 하고나서 깨면 정신이 막 피곤하거나 생활하기 힘들거나 하진 않아?

>>48 보통은 그렇지 않다. 다만 푹 자고싶을 때 자각몽을 꾸면 제대로 자지 못한 느낌은 있다.

아무것도 없는 부지에 건물을 짓기 위한 팁을 올려둔다. 일부러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건물을 짓고싶은 장소에 건물이 생겨난다고 생각하고 고개를 돌리면 된다. 이게 잘 안 통한다면 눈을 감았다 뜨면 된다. 눈을 감았다가 뜨면 건물이 생겨나 있을 거라고 상상하면 되니 심플하다.

혹시 쉬프팅 앎? 그거랑 자각몽이랑 차이가 뭐야?

>>51 처음 들어봤다. 찾아보니 자각몽이랑 유사한 부분이 많아 보인다. 이 부분은 나중에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다.

질문 해도 될까? 내 몸이 떠오르는 걸 상상했는데 심장이 빨리 뛰고 현실로 돌아온 것만 깉은 느낌이 들어서 그냥 눈을 뜨고 다시 잤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해??

>>53 몸이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어? 설명만 봐서는 과도기에 진입하기 전 단계에서 깨버린 것 같다. 눈을 뜨지 않고 그 상태와 느낌을 유지하면 과도기에 진입할 것이다.

■ 자각몽의 조작방법 - 사물 사물을 만들어낼 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만들어내기보단 발견하는 것이 쉽다. >>25 에서 설명했듯이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사물이 나타나길 원하는 장소를 본다든지 눈을 떴을때 사물이 생겨난다고 상상하고서 눈을 깜빡이면 된다.

주머니에 물건이 들어있었다고 생각하고 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내는 것도 좋다. 주변에 벽 같은 구조물이 있다면 벽 뒤에 물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벽 뒤에서 물건을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자각몽의 조작방법 - 인물 인물을 만들 때도 사물과 비슷하다. 발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쉽다. 다만 인물은 사물과 달리 루시드 드리머가 반드시 발견하러 가지 않아도 된다. 인물 쪽에서 루시드 드리머에게 오도록 하면 된다.

인물은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루시드 드리머가 외형, 하는 말, 행동, 성격 등을 모두 정해서 인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장점은 시간은 걸리지만 구체적으로 상상할수록 원하는 인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인물이 행동과 하는 말을 루시드 드리머가 모두 정해줘야 하거나 예측이 가능해서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또는 어느 정도 랜덤으로 설정해서 인물을 만들 수 있다. 외형만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정하고 성격은 랜덤에 맡겨도 된다. 이 경우 행동이나 말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전자보다는 재미있어진다.

인물은 반드시 만들지 않아도 자각몽 속에서 우연히 발견하거나 조우할 수 있다. 어떤 상호작용을 할 것인지 인물을 어떻게 취급할 것인지는 루시드 드리머의 자유다.

루시드 드리머가 우연히 만나거나 발견한 인물이라도 만들어낸 인물처럼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다. 인물의 의지와는 상관없다. 다만 방해물에 해당하는 경우(>>14)는 인물 조작이 마음대로 안될 수 있다.

루시드 드리머는 본인의 의지라면 자각몽 속 인물들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각몽 속 인물이 루시드 드리머처럼 날아다니게 할 수 있다. 이때 쓸 수 있는 제스처로는 손바닥을 하늘을 보게 뒤집고 점점 들어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자각몽 속의 인물에게 지나치게 강한 능력을 부여하지는 않기를 추천한다. 자각몽 속 인물에게 거꾸로 조종당하는 상황은 어떤 루시드 드리머라도 달갑지 않을 것이다.

꿈 속에서 기억 속의 인물을 불러낼 수도 있다.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그 인물은 루시드 드리머가 기억하는 정보로만 구성되어 있다. 실제 그 인물처럼 입체적이지 못하다. 예를 들면 루시드 드리머가 첫사랑을 불러냈는데 그 첫사랑이 말을 안 할 수 있다. 루시드 드리머가 첫사랑의 목소리를 잊어버려서 기억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기억 속 인물이 실제로는 어두운 성격인데 루시드 드리머가 밝은 성격으로 기억하고 있었다면 자각몽에서는 밝은 성격으로 나타날 수 있다.

■ 과도기에 대하여 이 스레를 보고 자각몽을 처음 시도하는 레더가 보여서 과도기에 대해 먼저 다루도록 하겠다. 하지만 자각몽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내 스레보다는 자각몽을 꾸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놓은 다른 스레나 인터넷 글을 참고하길 추천한다. 왜냐하면 내가 자각몽을 처음 꾼 게 2015년이다. 스레주는 올챙이 적 기억 못하는 자각몽 고인물이다. 처음 꿨을 때 기억이 가물가물하단 얘기다.

>>54 오 고마워 꼭 성공하겠어!!

>>65 성공하길 바란다. >>4>>5 사이에 과도기가 있었다. 나중에 이어 설명하겠음

>>66 진짜.고마워ヽ(´▽`)/

자각몽에서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의 맛이 잘 느껴져?

>>68 자각몽에서 음식을 먹으면 향만 난다. 맛은 느낀 적이 없다. 개인차일 수 있다. 오감 중에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다 느낄 수 있는 게 자각몽이니까 미각만 특별히 안될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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