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자 2022/10/06 05:43:30 ID : lBapV82lbgY 0
★안녕. 간만에 와서 아예 스레를 갈아엎었어. 현자는 그냥 써 놓은 내 닉네임이고, 이건 그냥 쓰고 싶을 때 쓰는 꿈 일기야. 딱히 쓸 곳이 없었거든. 대충 기억나면 그런대로, 장황히 길게 기억나면 그런대로 적을 생각이야. 특정 만화 장르가 나올 수도 있고, 성적인 꿈이 나올 수도 있어. 외에도 이것저것 모두 적을 거야. 등장인물의 인명을 적지는 않을게. 알파벳 혹은 초성으로 대체하려고. 사람은, 아니 동물이라면 잘 때 무조건 꿈을 꾼다고 해. 기억이 안 나는 걸 안 꿨다고 하는 거지. 나는 대체로 기억나는 편이라 잠을 제대로 못 잔다는 반증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적어 볼게. 즐거운 내용이 없어도. 누군가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다면 기쁠 거야. 잘 부탁해.
302 현자 2025/01/06 14:11:07 ID : rfhta61A6p8 0
2025.01.05. 일. 낮잠 잘 때 꿈들. 현이 나온 내용만 한가득인데. 이제껏 초성 안 쓰던 현이 초성을 쓰는 것도 봤고, 내가 병원에 다녀오면서 지금은 어느 역에 있다고 하니까 선 넘지 말라는 말을 하더라. 너무 다 오픈하지 말라는 뜻에서. 남은 꿈은 뭐였더라. 꿈속에서도 나는 자고 있었는데 현이 나한테 채팅을 보냈다가 한 이십 분쯤 뒤에 말을 급하게 남겨서 미안하다는 거야. 자면서도 꿈에서는 나도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달랬어. 깨고 나서 현한테 얘기하니까 현실적인 내용의 꿈을 꿨대.
303 현자 2025/01/06 14:16:54 ID : rfhta61A6p8 0
2025.01.06. 월. (당일 꿈 기재) 그 사람이 남기고 갔던 말을 꿈속에서 계속 곱씹고 재생하며 나도 이걸 어딘가에 남겨야겠다, 하고 다짐했어. 그 사람이 누군가, 무슨 말을 남겼는가 하는 건 쓰지 않을게.
304 현자 2025/01/10 21:52:55 ID : 3QmmoFeGpSJ 0
2024.12.08. 일. 깜빡하고 못 쓴 일기. 새롭게 개통하려 했던 통신사가 사라졌다. 그 옆에 탕후루 집도 철거하고 사라졌다. 그리고 난데없이 초중고 동창 다 나와 비워진 장소에서 동창회를 열었다. 누가 나한테 동창회 가지 말고 빨리 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꿈을 꾼 당시에 깨고 나서 그때 그 누군가에게 꿈 내용을 얘기했더니 ‘동창회에 뭐 있냐?’라고 하더라. 내가 실제로 동창회에 안 나간다는 것 외에는 별거 없다. 지금은 탕후루 집이 진짜로 없어지고 빙수 가게가 차려졌어.
305 현자 2025/05/11 09:37:54 ID : q2Gre1DtimE 0
2025.01.08. 수. 1. 재작년 말에 십 년 만에 만난 친구 두 명이 사이비라서 손절했는데 그중에 한 명이랑 만나서 놀고 다시 손절하는 꿈. 2. 오토바이 만드는 일을 하게 됐는데 아버지였나, 누군가가 나더러 안장을 볼록하게 만들지 말고 오목하게 하라는 거야. 거기서 헤매고 있는 도중에 장난으로 오토바이를 같이 만들던 어떤 남자애 머리통에 자꾸 완두콩을 한 개씩 던지면서 ‘콩! 콩!’이라고 육성으로 발음했다가 다른 여자애가 멀리서 지켜보더니 ‘그러면 걔가 싫어해’라고 했는데 그 남자애는 내가 그렇게 하길 기대하는 듯싶었다. 뭐지?
306 현자 2025/05/11 09:38:32 ID : q2Gre1DtimE 0
2025.01.10. 금. 눈이 계속 내린 것만 기억난다. 꿈에서 누가 나왔는지, 뭘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눈이 하염없이 거칠게 그리고 잔잔하게 내렸다.
307 현자 2025/05/11 09:38:48 ID : q2Gre1DtimE 0
2025.01.13. 월. 누가 내 이름을 계속 애타게 부르는 꿈. 나를 열심히 찾았던 것 같아.
308 현자 2025/05/11 09:56:54 ID : q2Gre1DtimE 0
2025.01.24. 금. 햄스터 삼켰다가 뱉는 꿈. 원래는 햄스터가 아니고 고양이였다. 꿈에서 동생이랑 길렀던 애들인데 작아지고 작아지더니 햄스터로 변했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다 손으로 잡고 입을 크게 벌려서 삼켰다. 그리고 뱉었다.
309 현자 2025/05/11 09:57:06 ID : q2Gre1DtimE 0
2025.01.28. 화. 장황한 꿈이었는데 다 기억 안 나고 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놀이터 계단을 올라온 것만 기억나. 나는 그 위에서 고양이가 올라오길 기다렸다가 안았고. 근데 그 고양이를 괴롭히려 했었던 듯해. 다른 사람들, 아마 동생이나 친척들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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