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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목 : 꿈일기 (레스 환영이야!) 이번 제목은 문득 잠에서 깨다 생각난 문장 난입은......언제나 환영이야!! 꿈일기를 써보려고. 원래 일기를 쓰고는 있지만 꿈 내용만 찾아서 읽기 힘드니까 스레로 만들었어. 또 요새 재밌는 꿈을 많이 꾸는데, 좀 지나면 잊어버리고 '재밌었다'라는 생각만 남는 게 아쉬워서 기록해두고 싶어졌어. 꿈이란 게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고도 하니까 나중에 쭈욱 읽다 보면 내가 어떤 상태였는지 알 수 있을 것도 같고, 해몽같은 거 잘 아는 다른 스레더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 그러니 편하게 레스 남겨줘.

강원도 전방지역 동해에 검은색 바위가 가득한 해변 관광지 가족과 함께 갔는데, 여기저기 큰 쓰레기들이 보였다. 플라스틱 아기 미끄럼틀이라든가. 그때 생각난 것이, 몇 달 전 혼자 이곳에 왔던 기억, 어느 여성(2,30대)이 무슨 이유인지 그런 쓰레기들을 열심히 어딘가로 모으고 있던 것이다. 나는 혼자 여행으로 왔다가 그녀를 보고 무슨 이유인지 물어보고 도와줬던 걸 계기로 며칠 그녀의 집에 머문 적이 있었다. 몇몇 부서진 가구들은 그때 집으로 옮겨놓았는데 지금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시간이 되돌려진 듯 돌아와 있는 것이었다. 가족은 단체관광 코스에 끼어 설명을 듣고 있었다. 먼 옛날에 화산이 있었다, 제주도와 이곳의 검은 돌들은 그 생성이 비슷하다 등. 나는 빠져나와 시내로 갔다. 그녀를 찾기 위함이다. 시내라고 해 봤자 지방 읍내(실제로 읍내'동'이었다)에서 이름만 커진 것이라, 건물들은 모두 오래되었고, 80년대풍의 '프라자'건물이 시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녀는 혼자 살았다. 그때는 둘이 택시를 타고 시장통을 지나 집으로 바로 갔지만, 주소가 기억나지 않아 나는 시장까지 택시로 가고 기억을 되짚어 걸어가기로 했다. 시장에 수도관이 터져 땅에서 물이 솟구쳤다.

대학교 면접을 보러 서울로 지방에서 올라갔는데, 하필 그날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도로가 잡기고 지하철도 멈춰섰다. 안전할 것 같아보이던 아파트들마저 지하주차장이 잠겨 차를 다 지상에 옮기고, 한강의 철교가 잠길거란 얘기도 도는데, 어떻게 힘들게 대학까지 가서 면접을 봤다.

war-20201117-215022-000.jpg>>209 데자뷰. 권능산성당의 사진자료가 이런 느낌이었다. 사진은 프랑스대사관.

루터시아 얇은 렌즈모양 펜던트, 직경 5에서 10 양쪽 면에 여러 색이 원 그래프나 점들의 형태로 구분되어 칠해져 있다. 5개영역으로 제한. 책상위의 넓은 상자 안에서 각자 팬던트들을 올려놓고 당구처럼 치면 서로가 서로의 위나 아래로 올라갈 수 있는데 그때 위에서 보이는 색의 수를 자신의 점수에 더하거나 뺄 수 있다 점수는 0에서 시작해서 플러스나 마이너스 100을 만들면 승리한다 라는 게임? 스포츠?

반지의제왕 비슷한 웹툰의 단행본을 1-4권 세트로 사서 읽었다 1권이 끝날때쯤에야 루프물이라는게 밝혀졌다 초반에 아무것도 모르던 주인공 동네에 늙은 마법사가 와서 일이 벌어지는데 1권 마지막에서 그 마법사가 사실 주인공이 변장한거였다 과거의 자신에게 간 그런식 그걸 보고 역시 하나만이 아니라 4권까지 다 사놔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DNA같은 여아의 거래 ← 그것은 세후의 전제이다

공백치상(공백지상?) j는 금발에 흰 원피스가 어울리는 여성이었다 나와 j는 연인이었다 꿈의서의 나 역시 여성이었고 검은 단발에 작은 키였다 우리는 어떤 단체의 멤버로, 가을 합숙을 하고 있었다. 단체에서는 우리를 친구로 봤고, 그렇게 행동했다. 별장? 수련원의 창 밖에 호수와 단풍이 보였다. 버스 한 대가 잠시 크 창문의 프레임 가운데 멈췄다 지나갔다. 남성 멤버 둘이 방에서 나가고 나와 j만 남았다. 나는 j에게 '안아줘요'하고 말했다.

원폭 사고 피해자들을 '어차피 곧 죽을 사람들'이라며 창고에 가둬놓고 바깥과 차단하는 이야기. 줄서서 따라가면 임시생활시설이 있을 겁니다, 라는 말만 듣고 간 30여명 앞에 나타난 것은 화장실 하나 딸린 강당이었고, 그들은 그곳에서 다시는 나오지 못했다. 정부는 그들을 사망자로 취급했고, 전력회사는 그들을 특별관리대상물질, 즉 방사성폐기물로 취급했다. 가끔 손쓸 수 없이 상태가 나빠진 이들은 수 겹의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들려 밖으로 옮겨졌으나, 다시 돌아오는 일은 없었고,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 없었다.

한 겹 한 겹의 얼굴들을 테이프로 가지고 있다. 몸에 테이프 한 번을 두를 때마다 새 얼굴이 생긴다. 그것으로 팔다리도 새로 만들 수 있고 강하게 할 수도 있지만 수천 수백 개의 작은 생각들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하늘에서 2미터짜리 커다랑 돌덩이들이 계속 떨어져 집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걸 보고 피해다녀야했다

인도 음악, 힌디 팝, H-팝이 지금의 K-팝처럼 세계에 유행하는 시대

자기네 수도를 울산과 같은 공장도시로 만들어 공업국가가 되겠다 선전한 어느 개발도상국 정부 - 실제로 방문한 울산 공장지역의 황폐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꿈속의 울산은 스모그가 가득한 회색 생기없는 도시였다.

아파트 배경의 미로 미궁을 만들고 나니 제작자가 미로 안에 있던 내용 과몰입한 작가의 이야기

미국에 삼성 괴담이 퍼진다. 삼성전자 매장 앞에 일정 간격으로 바닥 아래에서 위로 나사못이 박힌다던가 남의 삼성 가전제품에 폭탄을 심어놓는 테러가 생긴다. 또한 이런 영상도 떠돈다. 친구가 삼성 휴대전화를 샀다고 말한 순간 한 남성이 이성을 잃고 화내서 친구를 밀치고 삼성 제품을 파괴한다. 이런 류의 영상이 여럿 만들어져 삼성 물건을 사면 누군가에게 테러당한다 하는 괴담이 퍼진다. 어떤 도시에 가족여행을 갔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수목원이 있었다. 산 골짜기에 있었는데 어떻게 조정하는 건지 지형 때문인지 항상 안개가 껴 있었다. 첫 번째 구역에서 산 위로 올라가는 곳에 벽이 있고 문이 있어 다른 구역으로 넘어갔다. 마지막엔 기념품샵을 들린다. 하얀 뱀 모양의 열쇠고리를 샀다. 도록이나 사진집을 사려 했느데 너무 비쌌고, 내용을 보지 못하게 비닐로 싸여있어서 사지 않았다.

영월군, 산촌형 신도시 시범계획지구. 돼지 석상

>>315 데자뷰...랄까 너무 비슷하다 고산식물원

현실과 다른 세계의 서울. 그곳엔 동서울역이 있었다. 건물2층의 안으로 KTX가 정차하는 것이 창밖에 보였다. 나는 신기해 핸드폰으로 그 모습을 찍었다. 그 옆에 보통은 탈 수 없지만 어떤 방법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전철 게이트. 그곳에서 임시편성- 반대쪽 플랫폼으로 가기 위해 공차회송하는 종착열차를 탈 수 있다. 이곳에서 타면 안 되지만 암암리에 이용하는 곳. 여러 사람들이 그것을 얻어탔다. 열차는 한강 위에 놓인 선로를 따라 달렸다. 그러다 방송으로인지 무언가 바뀌었는지 이걸 탄 것이 적발되면 벌금을 문다는 걸 알았고, 누군가 당황해 비상정지시켜 멈춰버렸다. 나는 그때 문을 열고 옆에 있던 계단으로 건너뛰었다. 그 계단을 올라가면 강변북로일 줄 알았는데 그곳은 또 다른 대교 철교의 관리용 통로였다. 먼지쌓인 철판 통로를 지나 어딘가로 올라갔다. 놀랍게도 그곳엔 넓은 풀밭이 있었다. 그때 생각났다. 서울 한가운데 한강변에 본부를 가진 어느 사이비 종교단체. 그들은 외계인과 정신적으로 소통한다는 말을 했다. 풀밭은 관리되지 않았는지 잡초가 무성하고 알 수 없는 자재들이 구석에 쌓여있었다. 한 가운데에는 흰색이었으나 시간이 지나 회색이 된 듯한 어떤 인물의 조각상이 2미터쯤 되는 단 위에 올려져 있었다. 풀밭 가에 사람 높이만한 나무울타리가 있다. 잎이 빽빽해 건너가 보이지 않는다. 구석에 검은 쇠창살로 문이 있다. 옛 유럽 저택에 어울릴법한. 그 문을 열고 나가니 이번에는 깔끔히 관리된 잔디밭과 가운데의 분수대, 대리석으로 지은 듯한 2층짜리 건물과 앞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가 보였다. 건물 로비에는 아무도 없는 듯했으나 들어가보니 검붉은 천과 금색 테로 된 소파에 외국인 남녀가 앉아있었다. 여자 쪽이 금발이었다. 그들에게 내가 어쩌다 이곳에 왔는지 말하려 했으나, 노노, 말은 하지 말라 손짓하며, 각자의 머리를 손으로 짚었다. 이들이 텔레파시를 한다는 외계인인가? 한 번 해보기로 했다. 복잡한 걸 설명하기 어려워, 다리에서 강에 빠졌다, 헤엄쳐서 강변에 도착했는데 이곳이었다, 라고 나름의 텔레파시를 보내려 했다. 그런데 그들은 계속 다르게 이해했다. 다리에서 떨어졌다를 다리가 떨어졌다로 들은 듯 내 다리를 만져본다든가. 내가 이 통신에 처음이라 미숙해서인지 아직 한국어와 그들 언어 사이의 분석이 덜 된 것인지. 그런데 그 중 남자가, 너 우리의 사람이 아니구나, 하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신도를 칭하는 것인가. 나는 다른 방으로 도망쳤다. 그곳에는 역시 외계인으로 보이는 사진이 걸려있고, 헬멧을 비롯한 여러 장비들이 있었다. 도망칠 곳을 찾았으나 창문은 열지 못하게 못박혀 있었고 나는 곧 잡혔다. 남자가 제초제 뿌리는 도구처럼 생긴 긴 막대를 내 얼굴에 가져다 댔다. 끝에서 흰색의 연기가 나오더니 나는 곳 잠들었다.

도쿄 하네다로 가는 항공권을 사기 위해 친구와 둘이서 (아마도 미래의?) 김포공항을 헤맸다.

PicsArt_12-23-06.44.57.png.jpg>>318 그림그릴려 했는데 내손은 똥손..

기묘체에 의한 지구멸망

대한민국도 민간 우주개발의 시대가 열려, 현대와 한화를 선두로 많은 우주기업들이 생겨났다. 나는 견학으로 한화우주항공의 발사장을 방문했다 >>340

차 탄 상태로 바다 들어가서 서핑하는 꿈. 심지어 그 꿈에서 운전자는 내가 잘 보는 유튜버였고 나는 유튜버 아들 보모였다... (대체 이게 뭔 개꿈일까...)

남자. 학생. 어느 섬으로 단체로 여행을 가서 숙소잡고 며칠 놀았음. 마지막 날에는 섬 여자애들이랑 . 섬인데 영화관도 있더라

'선녀새'라는 새를 관찰하고 있었다. 습지에서 망원경으로. 파란빛이 돌고 꼬리깃이 길다랑 새였다.

제약회사의 실험시설에 사는 유전자 조작 인간들. 전체적으로 영화 아릴랜드 비슷한데 트루먼쇼를 섞은 느낌.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고등학교 같은 느낌이다. 4년의 학년제로 된 시스템의 학교가 있고 기숙사도 있어 체육대회 비슷한 것도 있다. 졸업하면 어떤 직종 (4가지가 있다고 알려준다)으로 가게 될 지 계속되는 여러 시험들로 결정된다. 남자주인공은 이름은 평범한 이름 joe 비슷한 거였고 성은 아이젠하워같은 독일계였다. 시설의 인원은 100명 정도. 수명이 다하면 다시 유체상태로 돌아간다는 해파리의 유전자를 조합한 인간. 기숙사는 목욕탕처럼 생겨서 라커룸같이 일렬로 세워진 수면장치와 옷장이 있고 카운터같은 곳에서 인원을 체크하고 바깥의 학교로 나가는 형식. 급식시간에는 새치기도 있다. 어느날 체력검사같은 테스트가 전 인원에게 시행되는데 길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게 최종 테스트라는 말도 있고

광복절인가 어느 여름 휴일 근교에서 열리는 축제를 보러 가족과 차를 타고 갔다 넓지는 않지만 공터에 시장처럼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다. 에어쇼? 비행기 몇 대가 동쪽에서 날아오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낮았다. 헬리콥터 몇 대 호위를 받아 날아오는 큰 비행기는 우주선이나 폭격기같이 생겼다. 그 비행기가 내 머리위를 지나갈때쯤 헬리콥터 날개가 부딪혀 양쪽 다 부숴지더니 조금 떨어진 곳으로 추락했다 나는 즉각 멀리 공터의 반대쪽 끝으로 갔다

북한과의 접경지역에 나이아가라 같은 장관의 폭포가 있어, 공동의 관광지로 이용하기로 합의해 DMZ의 숲 속에 호텔도시가 생기는 광경. 강을 경계로 완전히 다른 건축양식의 고층 빌딩들이 늘어섰다.

엄마가 고속도로에서 250키로를 밟고 있었다......내가 옆자리 앉아있었는데 무슨 항구나 산업단지같이 컨테이너랑 공장밖에 없는 배경에 엄청 넓은 회색 (콘크리트 말고 시멘트같은) 고속도로를 몇 번 고가다리 거치면서 250으로 갔어 난 속도계 바늘이 150인 줄 알았는데 (100마다 한바퀴 도는거였음) 한 번 더 돌아서 250이더라

f6fae644819a12f9478db6c24a2bf72fa9d000eea3ae648d54fed3950fe65dc9403d33ee510e98bf15be7281a014bf15bd9c675283585137eb20b99f39.jpeg.jpg>>318 >>320 데자뷰가 아니라 완전히 이렇게 생긴 기억인데요 색깔만 다르고... 연길뻐스북역 (연길북부터미널)

PicsArt_01-22-06.08.58.jpg꿈. '사카'라는 제목의 일본 만화. 20세기소년 비슷한 그림체의 흑백 출판. 배경은 가상의 세계. 중화민국이 남경을 거점으로 다시 대륙에 진출해 중공과 전선을 맞대고 있으며 일본은 평범한 농업국가, 근대화는 이루지 못한 듯하다. 당연히 제국주의 팽창도 식민지도 없었다. 그래도 대화민국(야마토민고쿠)이라는 이름으로 천황은 입헌군주제 중화민국의 중요한 동맹국이다. 다만 중국과 중공이 전시상태에 있는 만큼 사회는 통제되는 분위기이다. 한반도는 조선국이라는 이름으로 조선왕실의 입헌군주제가 남아있다. 북부는 중공에게 침략당해 평양 일대에 전선이 형성되어 있다. 입헌군주제라고는 하나 전쟁 중이고 사실상 다수당의 독재로 현실의 구 일본제국을 축소해 놓은 모양새이다. 그래도 어쨌든 살아남기 위해 주변의 민주국가인 중화와 대화와 동맹하고 있다. 유구왕국이 훨씬 과거에 조선에 복속되었다. 주인공은 에도 출신의 기자로 조선반도에서 종군기자 업무를 3년간 마치고 귀국했다. 한쪽 손에 총을 맞아 손가락 하나가 잘렸다. 사실 원하면 계속 종군기자 일을 할 수 있고, 주변에서도 이미 3년이나 전선을 누빈 그가 작은 부상으로 그만둔다는 사실을 의아해했으나, 그에게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많은 보상과 작은 훈장을 받고 에도로 돌아온 그는 며칠 후 회사에 휴직을 신청하고 구도산(쿠도야마)을 찾았다. 조선에 있을 당시 각지의 군부대에서 일본어로 된 괴 방송에 대한 괴담이 떠돌았다. 소문은 지역마다 달랐지만 공통되는 것은 단파 라디오로 송출되며 한 여성이 사가국(사카구니)라는 전설상의 국가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그는 전선 각지에서 본업과 함께 이 미스터리에 대한 정보를 모았고 전파의 위치를 고야산 인근으로 추정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파헤쳐보려는 참인 것이다.

(제목이 이뻐서 들어왔는데 꿈이 진짜 생생하게 길게? 쓰는거 대단하다...눈뜨고 5분만에 적지 않는한 꿈은 아예 기억안나고 5분 안에 적어도 난 레주처럼 섬세하게 못적어냄...)

어떤 카페를 갔는데 창밖의 풍경이 말도 안 되게 아름다웠다. 아이슬란드의 바닷가 (확신은 없지만 그런 느낌?)

<교통센터> 터미널에서 버스를 탔다 방학에 학교를 가야되는 상황이었다 같은 학교 애들이 여럿 있었다 원래 타던 노선 몇 개를 사람이 너무 많아 보내고, 처음보는 노선에 학교 애들이 타길래 같이 탔다 57번이었다 사람은 다 해서 4명정도밖에 없었고 학교 애가 둘이었다 터미널에서 출발해 ㅂ오거리를 지나고 ㅇㅊ동에 새로 생긴 굴다디로 철도 아래를 지나 5단지까지 직진했다. 그리고 좌회전해서 학교쪽으로 가는가 싶더리 골목으로 들어갔다. '지역공동 교통센터'비슷한 이름의 정류장에 내렸다. 잘은 기억 안 나는데 뒤는 확실히 교통센터였다. 버스 내부가 저상인가 그렇고 바퀴 있는 자리만 위로 올려진 그런 버스였다. 교통센터 정류장은 언덕 위의 주차장 비슷한 곳에 있었다. 건물의 옥상인지, 인공지대인지, 언덕이 내려다보이는 난간이 있었다. 반대쪽에 분홍 벽의 80년대 느낌 단층 건물들이 있었다. 버스정류장 표지판 바로 옆의 길가에 문이 하나 있고, 거기서 왼쪽 골목길에 조금 들어간 곳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그 앞에 하나 또 문이 있었다. 골목 안쪽에서 걸어나오는 두 명의 혼혈 학생이 어느 쪽 문인지 고민하다 길가로 나와 내 앞을 지나 앞의 문으로 들어갔고 나도 따라 들어갔다. 들어간 곳에는 복도가 있고 양쪽으로 자습실같은 방들이 있었다. 90년대 고시원? 같은 느낌이었다. 복도 중간에 왼쪽으로 갈라지는 복도는 아까 골목길의 문을 향했다. 방과 문의 문짝들은 갈색 금속제에 반투명유리가 박힌 전형적인 옛날 상가 스타일이었다. 앞의 둘은 방에 들어가거나 하지 않고 곧장 복도를 직진해 갔고 나는 둘러보며 따라간다. 밖에서는 작은 건물 같았는데 복도는 꽤 길게 이어졌다. 중간에 다른 건물과 억지로 이었는지 벽의 느낌이 달라지는 지점이 있었다. 그리고 조금을 더 가자 놀랍게도 내가 다니던 학교의 2층과 연결됐다. 1층이 내려다보이는 중앙홀의 2층복도에 있던 뭔지 모르는 문이 이곳과 이어져있던 것이다. 처음 알았다. 학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강당에서는 무슨 전시회가 있는지 앞에서 간이 테이블을 놓고 팜플렛을 나눠주고 있었다. 스님이 한 분 앉아있었는데 대강 보니 도심지에서 인간과 동물의 상생 그런 사진전인 듯 했다. 이때 내가 학교 체육복에 후드티를 입고있다는 걸 알았다.

>>334 우회 없이 곧장 갔으니 굴다리를 판 게 아니라 철도를 지하화했는가도 모르겠다..

프랑스 영화의 남자 주인공. 어느 회사 직원이었는데 채용 방식이 특이했다. 비정규직으로 일반 사원들이랑 같은 공간에서 (책상의 색이 다르다) 한 달을 일해보고 그 중간에 언제든 정식 입사 신청을 하면 그동안 태도를 보고 결정하는 것. 정직원 데스크는 파란색, 트라이얼은 회색. 나는 사내연애를 하고 있었다. 그 채용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실제 결정은 대 상관이 하고 나는 다른 인사업무였다. 한 달 체험의 업무는 실제 일한다기보다는 제품 조립같은 일이었다. 그 중의 누가 왜 이렇죠 물으니, 조립은 열정만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손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러니 열정이 있다는 걸 보이고, 그 외에 다른 능력을 만들어 온다면, 함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라고는 하지만, 우리 회사는 그 희한한 기준이 소문나서, 온갖 이상한 시도를 해 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재미있는 사람임을 증명해야 하는 곳? 이를테면 오늘 지원ㄴ자는 다섯 명이었는데: 한 여자와 그의 오빠/아빠로 보이는 사람은 옛날 귀족의 옷을 입고 왔다. 상사는 여자만 채용하겠다고 했다. 한 남녀는 연인인 듯했는데, 결혼식같은 차림을 하고, 함께 일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했다. 상사는 그 중의 남자만 채용하겠다 하고, 남자를 앞에 뽑아둔 여자의 옆에 세우고는 하하 웃었다. 연인의 남자는 당황한 표정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머지 한 명 남아있던 사내는 회색 모자에 빈민같은 차림새였는데, 모자를 벗으니 안에서 온갖 동물의 인형들이 튀어나왔다. 코트 안에서도 요술처럼 뱀, 사자(도대체 어떻게 넣고 있었는지), 고양이 등등이 나왔다. 합격! 상사가 외쳤다. 그곳에 있던 모두가 박수쳤고 실제로 계약한 건 마지막 남자 한 명 뿐이었다.

서부산 일대가 어마어마하게 넓은 정글이었다. 공항만 그대로 있고 지금은 논밭인 곳이 모두 숲이었다. 낙동강과 서낙동강 사이의 평야가 모조리. 전쟁 후에 산림복원을 위해 무슨 약을 시험해봤다가 너무 과하게 자라는 바람에 정글이 됐다고 들었다.

아무도 없는 고등학교 자습실 3층 복도를 걷고 있었다 밖은 어두웠다 이제 졸업했는데 그만 와야지 하고 계단을 내려갔다 내려갈때는 가끔 하던 습관대로 손잡이에 한 손을 걸고 휭 하며 무게중심을 맡기며 돌아내려갔다 2층에서 누군가 얘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나 생각하다가 꿈이란 걸 알아서 내 방 침대로 순간이동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내 방을 상상하니까 정말로 되었다 침대에 누운 채였다 그때 딱 아버지가 자장면먹자고 깨웠다

이번에도 학교였는데 수업을 듣고 있었다 계차수열에 대한 내용이 가억난다 선생님이 수업하다 여기부터는 교과 외 내용이니 안 들을 사람은 나가도 좋다 하니 다른 학생들이 사라지고 나를 포함한 두 명 만이 남았다 그대로 나는 필기를 하려 했는데 손은 움직여지나 글자가 써지지 않았다. 손이 뭔가에 걸린 듯 안 움직여졌다. 힘은 들어가는데. 그래서 또 꿈인 걸 알고 순간 눈을 떴다. 옆으로 누워 자는데 손을 베게 위에 올려놓고 있어서 글씨쓰듯 움직일 수가 없는 거였다. 다시 눈을 감고 잠드니 아까 그 배경에 수업은 끝나고 선생님만 계셨다. 왜 말도 안 하고 갑자기 나갔니 이런 느낌으로 말씀하셨다. 화난 건 아니고 당황했던 느낌이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고 대답했다. 선생님을 따라 나가니 아까와는 다른 복도였다. 내가 다녀본 적이 없는 학교였다. 선생님은 실제 고등학교 수2 선생님이었는데. >>240이나 >>284의 학교 같다. 복도 한쪽 끝이 복층으로 되어있고 교무실에 문 없이 바로 이어지던 곳... 이제 끝나는 시간인 듯 산생님이 잘 가라 인사하시고 또 사라지셨다. 다시 학교에 온자 남았는데 이번에는 내가 다닌 학교가 아니니 어디로 나가야 할 지 모르겠었다. 그래서 일단 복도를 돌아다니다, 창 밖에 보이는 모습을 보고 그곳을 상상하니 이동해있었다. 내가 사는 아파트 중앙도로, 내 방, 이렇게 거쳐 다시 왔다가, 처음 보는 학교를 탐험해보자 싶어져서 다시 돌아갔다. 가는 건 역시 상상만으로 되었다. 그 옆에 야외 계단이 있었다. 꿈인 걸 아는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게 신기해서 그 계단을 먼저 올라봤다. 다음은 계단 바깥쪽 난간에 매달려봤다. 철봉처럼. 아래는 콘크리트 벽으로 꽤 깊은 구덩이였다. 사실 구덩이는 아니고 대지의 단차겠지만. 그래서 떨어지면 꿈이라도 아플 것 같아 올라가려는데 원래 팔 힘이 약해선지 올라가기가 여려웠다. 꿈인데 맘대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 철로 된 난간이 고무로 변하는 걸 상상했더니 정말 됐다. 몇 번 탄성으로 당기고 놓고 하니까 위쪽으로 튕겨져 올라올 수 있었다. 그러다가 인셉션 영화에서 꿈을 너무 바꾸면 위험하다고 들은 듯한 기억이 나서 깨려고 집중했는데 깨지는 않고 꿈 속의 내 방으로 이동해버렸다. 여기서만 깰 수 있나? 생각하며 일부러 눈을 비비니까 실제 몸도 그렇게 움직였고 꿈에서 깼다. 자장면 남은 거 먹으러 간다. 안녕! 아, 그 계단 있는 곳에 처음 갔을 때, 학교 담 너머로 숲이 보였다. 가까운 곳에 숲 속에 노란색 건물이 있었고 역시 노란색의 비상계단 같은 게 그 건물 외벽에 있었다. 유치원일까?

>>322 이거 뒤에 한화는 거대한 바지선 (유조선 크기)에 착륙장을 만들고 두산은 남태평양 국가의 땅을 임대해 만들었다 이런 내용 있었을 텐데 이때 롤백돼서 사라졌나?

뭐야 꿈이 완전 자세하네... 난 일어나면 거의 기억이 안 나는데

>>341 일어나자마자 쓰니까.. 기억 안 나는 건 대충 상상으로 보정하는거지 머

이케부쿠로역에서 긴자역으로. 하늘색 노선을 타고 환승해야하는데. 어디서 내려야 하지? 노선도를 찾았으나 역내에 보이지 않아 복잡한 지하도를 여러 번 헤메였다. 역이 아니라 지하상가에 있어서인가. 여기가 이케부쿠로인 건 아는데. 지하철은 어디지? 하늘색이 무슨 노선이었지? 회색은 히비야, 갈색은 후쿠토신, 빨간색은 마루노우치, 연갈색이 유라쿠초, 연두색이 신주쿠, 보라색이 한조몬, 자주색이 오에도, 하늘색만이 생각나지 않는다. 긴자는 역 이름이었던가? 노선 이름이었던가? 그것도 생각이 안 나고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물어볼 수도 없고.

>>343 깨고 나서 궁금해 미치겠어서 찾아봤더니 유락초선이나 마루노우치선 아무거나 타면 환승 없이 그냥 긴자 간다(...)

c0b58afc5290e44de1934d7fceee6ee2367ddab0.jpeg.jpg데자뷰. 아주 오래 전에 꿨던 꿈이라 여긴 안 적었을 듯. 삼면이 아파트로 둘러싸이고 한쪽은 콘크리트벽인 구덩이가 있고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은 여러 번을 꺾여내려가고 아래에는 운동장 혹은 놀이터가 있다. 사진은 회현시범아파트 (남산 제2시범아파트). 출처는 사진속에.

일본이 위안부 건을 인정하고 보상하겠다 밝혔는데, 알고보니 "전쟁의 최전선에서 그녀들은 민족 정신의 수호자였다" 운운하며 전쟁 공로자, 애국자로 포장하려는 사업으로 밝혀져...

입시학원의 면접연습 시간. 작은 강의실에서 대기하다 불려나가는데 갑자기 운동장으로 갔다. 스탠드 한쪽에 백여 명 학생들이 앉아있고 앞에 올려진 간이무대. 나와 여섯 명 정도가 갑작스레 위로 올려세워졌다. 스피치 연습을 합시다! 당황스럽고 무대공포증이 도지는 듯했다. 아무 주제도 없는데? 연습도 없는데? 그래야 면접연습이지요. 연습은 실전처럼! 아니 무슨 입시 면접이 100명을 두고 해요...... 주제는 '노스탈지아'에 대해 각자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노스탈지아. 추억이었나. 노스탈지아...해원...손수건.......무슨 시였냐. 해원? 평원? 뭐더라 아 생각하는데 앞 차례의 여자아이가 그 얘기를 먼저 했다. 이 시에서 노스탈지아가 뜻하는 바와 작가의 배경 등등... 앞서 한 말을 반복할 수는 없을 터 다른 것을 찾아야 했다. 향수. 고향의 감정. 그리움. 그러나 고향의 모습은 변해 나의 향수는 사라진다.

감자튀김 봉지 안에 작은 아이가 있었다. 기숙사에서 야식으로 먹으려 뜯다 3명이 발견했다. 아이는 말을 알아듣는데 답은 못 하는 듯 보였다. 사감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의아해하시곤 여기저기 전화를 돌렸다. 우리는 일단 물티슈로 아이를 씻기다가 아예 샤워기로 몸 곳곳의 과자 가루를 닦아냈다. 다음날 등교했을 때 음수대와 세면대 등 모든 수도를 사용하지 말라는 명이 내려져 있었다. 다들 뭔지 모르고 어이없어했다. 지구인인지 화성인인지 뭔지 모를 그 아기에 대한 방역조치 아닐까 싶었다. 그래도 손은 씼어야 할 것 같아 구석의 화장실에서 있다가 같은 생각의 아이들과 들켜서 체육교무실 사실상 창고에서 몇 마디 듣고 교실로 올라갔다. 3층? 4층에서 중앙홀을 내려다보는데 아무도 없는 홀이 사진찍기 좋아보이는 구도였다. 지금 카메라가 없는데. 1학기 마지막 날이었다. 교실에 들어가니 어서 앉으라 했다. 2학기 교과서를 나눠주고 있었다. 윤리와 사상을 받았다 보라색 표지였다. 연두색 제목 기억 안 나는 것도 받았다. 자리에 앉아서 뒤로 한 권씩 넘겨줬다. 애들이 말했다. 이번 수능에 윤사가 어려울 거다. 옆 학교는 그래도 응시자가 늘었다더라. 교과서 말고 펜이랑 샤프심도 한 세트씩 넘겨줬다.

밤하늘은 거대한 빈 광고판일 뿐이다... 도심 유흥가의 어느 식당에서 올려다보이는 밤하늘에는 달이 3개 정도 떠 있다. 모두 움직인다. 그렇게 시선을 끌면 달은 어느새 누군가의 홍보문구나 로고로 바뀌어 버린다. 비행선에 그림을 띄울 수도 있고 그냥 풍선일 수도 있고...

>>348 여기 나오는 학교 >>31같았음 중앙홀 내려나보는 구도 내가 좋아하는 꿈 속 공간인가 보네 계속 나오고

집앞 편의점 자리에 단층 식당이 생겼다. 벽돌 외벽에 이니스프리같은 식물 장식과 검은색 세로창 안쪽은 보이지 않았다. 문으로 보이는 곳이 없어 찾아보니 벽돌벽에 숨겨진 듯 있었다. 그 위에 작은 철판으로 된 간판이 있었다 상호는 미래의ㅇㅇ 이었다. 불이 켜져있지 않아서 영업시간이 언제인지 어떤 식당인지 폰으로 검색하는데 직원같은 분이 피자박스를 들고 들어간다 그래서 붙잡고 언제 여나요 물어봤다. 저녁 6시인가 그러셨다. 그리고 안에 들어갔는데 타자기같은 걸 팔길래 사왔다. 집에와서 보니 조립식이었다. 설명서에 신경독이나 방사능 기능도 있는 보안장치라 뭔가 싶었는데 일단 조립... 그러다 뭘 잘못 눌렀는지 손소독제같은게 손등에 뿌려져서 놀랐다. 설명서에는 독에 대한 해독제도 써있는데 화학 명 어떤건지 알 수가 없어서 약국 가서 물어보기로 했다. 방사능이라든가 그닥 믿기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신경쓰여서. 그런데 약국 문이 잠겨있었다 유리는 반투명 노크하니 응급처치중이라 못 받는데서 그럼 근처 약국 알려줄 수 있냐니 들어오라고 했다. 직원분이 문 열어주고 코팅된 종이에 있는 리스트를 주셨다. 안쪽에서는 머리 한쪽 피부가 거의 벗겨진 환자가 응급처치 중이었다. 리스트의 가장 가까운 약국으로 가서 그 에틸 어쩌고 하는 약을 사기로.

whale_capture_1614453749123.jpeg.jpg>>22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꿈 비슷한 걸 찾아서 링크 아홉번겹친꿈의괴물고양이 - 노스모크 http://no-smok.net/nsmk/%EC%95%84%ED%99%89%EB%B2%88%EA%B2%B9%EC%B9%9C%EA%BF%88%EC%9D%98%EA%B4%B4%EB%AC%BC%EA%B3%A0%EC%96%91%EC%9D%B4

어느 군사기지의 실험 관리 실패로 생체병기 거대곤충들이 인근 마을로 풀려난다. 포악한 성격으로 사람 몇 명은 간단히 죽이는 데다 총알도 잘 안 드는 외골격. 하지만 죽은 지 얼마 안 된 곤충의 시체는 다른 생명체와 쉽게 융합했고 (사실 에이리언 시리즈의 외계생명체를 지구의 곤충과 결합한 것이었다). 마을의 사람들은 팔다리나 턱을 교체한 곤충인간이 되어 그 아수라에서 살아남는다. 이후 마을과 주변 전체가 통제구역이 된다.

내가 공부 너무 안 한다고 고등학교 때 수학 과외쌤이 가정교사로 오셔서 24시간 내내 감시당하는 꿈 끔찍

사촌누나와 동생과 마인크래프트 난 태블릿 없었는데

>>353 레주가 하이브나 데드퀸을 봤었나보구나 허허

>>356 땡 하이브 맨처음에만 보다 말았음 곤충소녀의 살인일기라고 마이너한 단편영화 있는데 아마 그 기억일듯 + 군사기지는 영화 미스트

와 이렇게 꾸준히 쓰다니... 대단하다 꿈을 되게 자주 꾸는구나!!

자신의 영혼을 기계에 옮긴 과학자와, 그것을 죄로 규정한 교회. 이 기계는 그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아주 흡사한 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주교는 그것을 그의 모습과 행동을 본땄을 뿐인 생명이 없는 기계로 보았고, 백성들을 혼란케 하니 파괴하라 하였다. 스스로도 원본인지 복사본인지 모르는 그는 붙잡힌 채 마음속에서 절규했으나 기계의 스피커는 규칙적인 help. Help. Help. 소리만을 냈다. 어쩌면 이것이 병사들의 죄책감을 덜어주었을지도 모르겠다.

북한같은 곳에서...학교건물이 있었음 엄청 커다란 근데 가난한 애들도 머리 좋으면 영재반 넣어주는 그런거 뽑혀서 그 학교를 가게됐음 겉에서는 완전 멋진 건물같았는데 걸어서 6층까지 가니까 비새고 침침하고 막.. 암튼 둘러보고 애들이랑 통성명하는데 돌연 지진나서 불 다 꺼지고 창밖에 보니까 쓰나미가 오고있음;; 그래서 최대한 기둥같은 거 붙잡고 버텼는데 기절하고 한참 지나서 처음 보는 곳에서 눈 뜬 느낌 어디 해변같은데 절벽으로 막혀있고 모래 좀 쌓여있는곳 나무랑 풀 어느 정도 있고 한참 안 떠내려간 거 봐서 만조에도 일단은 안전해보이고 나 말고 한 네 명

무극신앙에서는 부처나 예수나 모두 이전에 있었던 선한 사람으로, 숭배의 대상이 되진 않으나 기념과 감사의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극의 대당에는 입구 바깥의 부처의 상, 입구 안에 예수의 상이 있어 인사하고 들어간다. 이곳은 약 400년 경 깨달음을 얻었다는 무극대사를 기원으로 한다. 실질적으로는 민족종교의 한 갈래가 문헌을 통해 들어온 천주교 신앙과 결합된 것으로 보인다. 아브라함계 종교의 하느님을 유일신으로 모시고 기도하지만 하느님은 너무 먼 곳에 있기 때문에 내새의 생명만 보장해줄 수 있고 현세에서의 생명은 무극대사의 후계자인 대각자들을 따라야만 얻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 대각자들은 무극신앙의 성직자로 교리상 남녀 구분은 없으나 여성이 대다수인 것이 특징이다.

사람많은 크리스마스의 명동거리. 서울의 명동이 아니라 내가 사는 지역의 명동. 현실에서는 이미 십 년 전에 몰락한 상권이지만, 꿈에서는 붐비는 활기찬 곳이었다. 삼 사 층 높이의 상가들에 물건들과 사람들이 가득하고 캐롤이 울려퍼진다. 나는 골목길을 나와 대로변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버스가 지나간다. 지나간 버스가 건너편에 멈춰서고 그곳에서 여자친구가 내린다. 흰 목도리를 하고 있다. 눈에 덮여 보이지 않는 횡단보도를 건너 내게로 오고 인사했다. 골목을 지나며 가판데의 여러 악세사리들을 둘러본다. 골목들이 모이는 광장에는 트리가 있다. 평소에는 여기저기 교회들이 광고판을 달아놓지만 꿈에서는 깨끗했다. 내 상상 속의 이상적인 명동일까. 여자친구의 동생 둘을 만났다. 모두 친한 사이였다. 같이 어디 놀러 가기로 했나? 고속버스를 타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버스정류장의 노선도를 보고 있었다. 나의 이상적인 세상에는 스마트폰은 없다. 그런데 동생 중 한 명이 길을 안다며 따라오라고 한다. 웃으며 여친과 팔짱끼고 동생을 따라갔다. 갔더니 건물 사이의 골목보다 좁은 틈으로 들어간다. 그 안쪽에 문이 있었다. 문을 열고 건물로 들어가서, 계단을 하나 내려가고 복도를 걸어가니 나가는 곳이 있다. 나와보니 터미널의 승차장이다. 여기가 이렇게 가깝다고? 하지만 꿈이니 뭐 어떤가. 그래서 동생에게, 고맙지만 여기로 바로 오면 버스를 탈 수 없다고, 그래도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내가 셋의 표를 사올테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다.

우리 가족이 시골의 큰 저택에 살게 되었다. 일제강점기때부터 있던 오래된 별장같은 집이다. 그래도 내부는 80년대에 한 번 리모델링되었다. 집을 둘러보면서 방을 어떻게 나눠 쓸지 의논하고 있었다. 집안에 아치로 된 곳도 있고 계단이 많이 고풍스러웠다. 가정부실 같은 곳도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갔는데 부엌같은 곳이 또 하나 있어서 여길 어찌 써야하나 했다. 벽 하나가 좀 뜬금없이 있는 듯해서 살펴보니, 옆쪽으로 당길 수 있는 게 있어 벽 전체가 금고같은 거였다. 꺼내보니 1920년대의 지도와 문서같은 게 많이 들어있었다. 박물관에 가야하는 거 아냐..?

과거에 어떤 상황을 특정 신앙으로 노력했고 그로 나은 결과가 생기면 답은 발전한다 (완전히 같은 상황은 아니다) 나는 고교 기숙사의 점호가 참수리 출됭이 되었다. 인간에게 발전의 기회를 주는 덧리다.

부산의 국립박물관에 해돚이 금빛 인테리어 아버지 취업 부천에서 부천 출근

거대로봇물 비슷한 애니메이션? 악당들이 어디선가 핵폭탄 몇백개는 달린 거대한 우주선(바벨탑같이 생김)을 쏘아올리고 이걸 그대로 낙하시켜서 지상을 핵무지로 만들려함 어떻게 첩보기관이랑 경찰이 이것저것 했는데 결국 발사돼버렸고 건담인가 에바인가 비슷하게 생긴 거 탄 주인공이 날아가서 그거 채제해야되는 상황

미야자와 켄지가 켄시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하이디 플란더스 비슷한 창작애니 K가 잃어버린 폰을 내가 우연히 찾은 듯 건네주는 세계

아무것도 들지 않고 캐주얼 옷만을 입은 채 서울역 앞에 서있다 가방도 핸드백도 없이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있으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게 느껴진다 서울역은 지하화되어 옛 경성역 역사만이 남아있고 그 아래로 내려가는 거대한 입구와 회색 광장만이 있다 반대편을 보니 하얀 가벽으로 둘러싸인 경전철서울역 공사장 벽에는 서울(노무현)역 서울역 지상 광장의 새이름은 노무현광장이었나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카드 두 장이 있었다 교통카드와 아마도 체크카드? 얼마나 돈이 들었나 보려면 어떡해야 하지 지하 입구 안쪽에 카드 충전기같은 기계가 보여 내려간다

5월간지라는 아주 오래된 인터넷 포럼 그곳의 머나먼 사막이라는 이름의 bbs 각각 보라색과 모래색의 배경 90년대쯤 만들어진 오타쿠계 사이트같았다 업데이트는 2005년이 마지막이지만 사이트는 살아있다 '마루노우치'라는 버튼이 있어 눌러봤다 일본 국회의사당 회의장에서 사람들이 막 춤추는? 그런 gif합성 만드는 툴이었다 옛날 meme제조기처럼 영단어를 띄울수도 있다

부산의 어느 아파트 신축현장 공사가 몇 년째 멈춘 채 흉물로 방치되어 있다 그러나 그곳 1층만은 개방되어있는데 그곳에 거대한 불상이 있기 때문이다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절을 계승해 아파트 상가에 거대한 법당을 만드는 것 그게 원래의 약속이었다 그러나 건설사가 부도나고 투자로 들어온 외지인들이 원금을 되찾거나 새로 짓기를 원하면서 그런 약속은 눈엣가시만 되었다 결국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용역들이 법당을 부숴놓고 지금은 구름 낀 바다가 배경으로 보이는 콘크리트 폐허세 탱화와 불상반이 남아있다 사진은 금지라고 써 있었지만 나는 몰래 한 장을 찍고 핸드폰을 감췄다

할아버지랑 강아지 산책시키러 산에 갔는데 호랑이를 만나서 나만 살아돌아옴

지상은 모두 얼어붙어 죽어가는데 선택받은 사람들만 지하의 대피소에 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 여러 층의 아동 실험실과 수백미터의 화강암을 지나 내려가면 방사성폐기장으로 위장한 생명기지.

벼를 수확한 들판에서 일렬로 나아가며 뭔가를 찾고 있다. 앞에 나무들이 심어진 제방이 보인다. "삼촌, 저희 계속가다간 빌렌도르프마냥 검은 숲으로 사라져버려요!" 내가 말했다, 옆의 동생이 말했나. 그제야 멀리서 그 주변을 찾던 삼촌은 우리에게 밥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그런데 빌렌도르프 맞나? 검은 숲이?" 내가 사촌누나에게 물었다. "아니 아마 프라이부르크일걸. 회화를 말하는 거면 나도 모르겠다." 누나가 답했다. 돌아가는 길에 붉은 새 두 마리가 있었다. 양진이라는 새였던 것같다. 가까이 가니까 한 마리는 나무 위로 올라갔다.

whale_capture_1621249048611.jpeg.jpg>>209 데자뷰..? 권능산성당과 종교는 다르지만 상당히 맥락이 비슷함. 자운대에 둘러싸인 수운교 도솔천

왠지 모르겠지만 젊은 여경이었고 지하철역에서 화장 고치고 있었다. 눈썹 붙이는 건 과한 것 같아서 하려다 말았다. 모교에 어떤 행사가 있어 졸업생 자격으로 갔다. 만화 동아리였는데 애들 컬렉션이 엄청나져서 이제 교무실 서고까지 일부 쓰고 있었다

힌돈노, 흰돈노, 힌돈누, 흰둥누 남부지방 설화에 전해지는 한국신화릐 신 길고 하얀색이며 공중에 떠있거나 나무에 걸려있는 마치 실타래같은 형상의 신이다. 도교의 영향으로 긴 수염과 백발 머리카락을 가진 노인의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깊은 산속에 살며 암자를 찾아온 사람에게 가끔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면 좋은 일이 생길 징조이다. 그러나 수십 마리가 무리지어 울며 마을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마을에 큰 재난이 닥칠 것이다. 우는 모습을 보자마자 밤중에 온 마을 사람들이 대피해서 산사태로부터 살아남은 설화가 있는 반면, 조선 중기에 들어 미신으로 치부하고 대응하지 않았다가 역병이 돌아 몰살했다는 마을도 있다. 모탑사 영산전에 모셔진 백발 고승의 목상이 사실 이 힌돈노였다는 설이 있다. 오랜 시간 전해지며 이름을 잃은 것이다.

좀 이상한 꿈.. 배경이 졸업한 학교 뒷동상?같은 곳이었는데 왠지 모르게 꿈속이니까 현실에서못해볼 것들을 연습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들어서 네발로 걸어다님 그니까 손까지 써서 사족보행으로 좀 해보니까 걷는 건 되는데 뛰어다니려니까 팔이 생각보다 길어서 불편한거야 그래서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복도에서 계속 네발로 뛰어다님 익숙해질때까지 그리고 좀 되니까 밖에나가서 길거리도 그렇게 다니는데 밤 되어 있었고 대로변에 성당 하나 앞에서 어떤 여자를 만남

가이비종교 전도사 운전면허 노인.할아버지 가죽 위장 죽음 잘인

4호선 지하도시에 관한 괴담 창동이라는 설, 상계라는 설, 미아사거리라는 설 등이 있지만 서울 북동부의 한 4호선 지하철역에 숨겨진 지하공간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가장 오컬트적인 가설을 꼽자면, 서울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살인범을 제물로 바쳐 (그러니까 몰래 사형을 집행해서) 그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시설이라는 설 가장 현실적인 가설은, 앞으로 생길 지하철을 예상해 미리 환승통로 등을 지어놓았는데, IMF로 10호선 계획이 취소되며 버려졌다는 것 그런데 위와 같은 괴담이 생긴 이유는 아무래도 환승통로라기에는 규모가 너무 컸고, 증거가 많았기 때문이다. 본인 역시 그곳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 2000년대 초반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 교통공사 직원이라는 사람이 올린 글에서다. 아마 그때는 창동역이었던 것 같다. 창동역은 지상역이지만. 어딘가 숨겨진 계단이 있다며 글을 시작했다. 지하로 내려가면 전체가 파란색인 철문이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콘크리트 벽이 있어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살펴보면 오른쪽 벽에 작은 문이 있다. 그 너머엔 넓은 지하공간이 있는데, 환기구로 위장된 채광창으로 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곳에는 노란 미니버스가 한 대 서 있다. 그 옆에 소파와 책상같은 여러 가구들이 쌓여있고 벽에 낙서들이 있다.. 들어온 곳의 반대편 즉 파란 문을 열었을 때 왼쪽의 방향으로는, 버스가 다닐 만한 넓이의 통로가 이어져 있는데, 어두워서 가보지 못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는 알지 못한다..다만 얼마 가지 않아 왼쪽 벽에 문이 있는데 그곳에 당직실이라 쓰인 명패가 있다. 그리고 최근 뉴스에서 밝혀진 데 따르면 그 지하시설은 서울시내에서 전투가 벌어질 때를 대비한 군 지휘소였다고 한다.

혼자서 미국의 소도시를 여행. 매력있는 곳이었다. 한 사거리에 교회와 유리공예 박물관. 아기자기한 동네가 예쁘다. 공예박물관은 바깥에서는 또 다른 교회인가 하는 건물이었는데, 들어가보니 정말 아름다워서 안 왔으면 후회했을 거라 생각했다.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외국인이 오는 건 오랜만이라며 한국어로 안내도 해줬다. 그 후 식당을 소개받아 밥도 같이 먹고 SNS 팔로우했다.

거대한 세대우주선의 유일한 여성 의학과 교수인 주인공. 이 우주선에는 최근 이런 소문이 돈다. 우주선에 물탱크에 누군가 처음 발사할 때부터 몰래 들어와 살고 있는 집단이 있다. 그들은 지구에서도 가난하고 더러운 사람들이었어서 치명적인 전염병을 갖고 있다. 그런데 물탱크가 워낙 넓어 그들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만든 강한 소독약을 대량으로 수도에 투하하고 있다.... 확실히 요즘들어 염소 냄새가 강해진 것 같긴 한데, 나는 생각한다. 식사후 카피 한 잔 들고 옥상정원으로 걸어간다. 옥상이라지만 실은 우주선의 가운데층 쯤이지만. 옛날 영화같은, 우주가 보이는 고대한 창문같은 건 이 배에 없다. 일천 명이 사는 방주에 그런 건 너무 위험하다. 이 배는 운석이 날아와 장갑이 뚫려도 안전하도록 지구의 유조선처럼 몇 겹의 밀폐구조로 되어 있다. 아무튼, 옥상정원은 맨 위가 아니라 세 겹의 장갑 아래에서 인공태양보다도 아래에 지구같은 자연광을 모사해놓은 곳. 역시 지구같이 만든 실개천을 따라 걷다가, 나는 방금 마주쳐 지나간 남자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스킨헤드? 뒤돌아보니, 그 남자의 머리카락 없는 머리 뒤에...입이 달려있다.

이대리의 스탠샷 고속터미널에서 좀비영화 현실판이 터진다 그런데 한 남자는 네 번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금 서울고속터미널 1층 대합실에 앉아 있다. 그의 일행은 두 남자와 주 여자와 한 남자아이 남자아이에게 카드를 주고 음료수를 사오라 이마트24 무인매장으로 갔지만 밤시간이 넘어 판매중지 안내만. 첫 번째 기억은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탄 시내머스에서의 아웃브레이크 두번째는 용산공원에서 사살당하는 좀비로서의 기억 세 번째는 센트럴시티 지하주차장에서의 아웃브레이크 네 번째는 좀비가 된 자신이 몇 시간 후 이성을 되찾고 신세계백화점에서 한 소녀를 지키려다 사살당하는 기억 다섯은 그날 아침 세 번째로 깨어나, 머리도 안 감은 채 택시를 타고 지방으로 도망치려다, 청계산에 방어선을 친 군인들에게 제지당하다 사살되는 기억 각각의 기억에서 만난 사람들을 모아 지금 터미널에 있다.

고2남자고 세자매와 함께 살고있다. 누나하나 쌍둥이, 동생 그런데 이 셋이 전부 수학영재급인데 나 혼자만 국어에 재능이 있다 부모님도 수학학원을 하고. 나이가 다 하나씩 차이라 모의고사 성적표 나오는 날은 어머니가 다 모아놓고 점수를 불러주곤 했다. 그래도 나만 수학이 떨어져서 창피하진 않았다 국어는 항상 내가 만점이니까. 집안에는 뭔지 모르겠는 수학교구들도 많았다. 갈색 얇은 판지가 감겨있는 테이프같은 걸 찾아서 이게 뭔가 하고있는데, 동새잉 줘보라고 한 겹을 벗겨 떼어갔다. 이리저리 꺾지만 종이끈에 자처럼 0.75 1 0.03 이런 숫자들이 적혀있고 그게 앞뒤로 접혀있다.. 뭔가 해서는 해서는

독일로 입양간 여자였는데. 80년대 한국에 왔을 때 한강 위까지 지어진 아파트들에 감명받아 건축가가 되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 왔는데. 독립기념관에 왠지 모르지만 점봐주는 게 있었다. 현실보다 훨씬 민족주의가 강해진 한국이었다. 그런대 내용이. 2025년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2027년에 독일이 다시 분단. 2038년에 자살로 죽는다..

오늘 꽤 웅장한 꿈이었는데, 일어나자마자 은행가느라 못 적었다. 가물가물..

동생을 데리러 갔다. 동생 친구중에 정말 부자인 애가 있는데, 그 집에 놀러갔다. 아파트 높은 층이다. 내가 들어가니 그 집 가족과 저녁을 같이 먹고 있어서 나를 보고 잡깐만 기다려달라 했다. 현관 옆에 의자가 있어 거기 앉아있었다. 밥먹으며 하는 말들을 들어보니 친구 아버님이 '녹색과학'이라는 회사의 사장인 것 같았다. 핸드폰으로 어떤 회사인지 검색해봤다. 대화중에 주주들이 어떻고 하길래 주가 창을 열어보니 요즘 많이 떨어져있는 듯했다. 나가는 길이 복잡해 찾기 어려웠다. 처음에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계단을 내려가다가 여기가 꽤 높은 층인 걸 깨닫고 엘리베이터를 두세 층 아래에서 잡았는데 이미 지나쳐 내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내려가다가 도로 올라간다던가, 층수가 하나씩이 아니고 불규칙적으로 32 31 30 8 9 28 17 18 19 이렇게 변한다. 왠지 무서워져서, 그냥 오래 걸어서라도 계단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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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8 01:07:02 이름 :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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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00:45:22 이름 : ◆9a3CrAi8o2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