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1 >>2 >>3 >>802

마지막 페이지 안녕!

https://www.instagram.com/p/CXm9v29PwUx/?utm_medium=copy_link 민호도 종현이도 예쁘다.

OCN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 11시 반부터 해리포터 전편 방송된대... 그냥 머글인데 예고편만 봐도 되게 보고싶어진다. 근데 문제는 시리즈 긴 작품 안 봄...ㅎ

https://www.instagram.com/tv/CXnAYOIAGDi/?utm_medium=share_sheet 귀엽다 김형제

눈 진짜 많이 온다. 꽤 쌓이겠지?

이미 눈 쌓였구나... 진짜 많이 내린다. 육안으로 다 보이네.

눈 엄청 쌓였다 ㅎ..

>>909 그니까ㅠㅠㅠㅠ 창문으로 보는데 진짜 바닥이랑 건물 위랑 새하얘. 밖이면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 안이라면 밥 먹고 이불 밖으로 안 나가는 게 최고...b

조카네에서 보는 풍경 일부... 두 번째 사진 저 점들 같이 생긴 게 눈들...

내일 일하러 가기 싫다... 5시간 어떻게 하지ㅠㅠㅠㅠㅠ

눈 내리는 게 엄청 느려졌다. 날씨가 좀 개기도 했고.

날씨는 좋아졌고 바닥은 새하얗고 햇빛으로 물든 색도 예쁘고.

집에 있었다면 우울해있었겠지. 여기 있어서 그나마 딴 생각들 하면서 하늘도 보고 눈 내리는 거랑 하얀 풍경도 보고 날씨가 갠 맑은 하늘과 노을진 풍경을 볼 수 있었으니까. 그걸로 된 거야.

뭐야 이거 레스 밥 먹기 전에 적었는데 안 올렸었네.

배우님 왜... 왜...... 내가 조카네 있을 때...88 넘 아쉽다.

오늘이 얼마 안 남았는데 무사히 지나가서 다행인가 싶으면서도 시간이 흐르는 게 싫다.

와; 게임하느라 한강을 못 봤다 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한강을 아예 못 봤네... 내일 봐야 하네 아쉽.

살 찌거나 말거나 몰겠다... 약 먹고 앉아있다가 누워있을래... 아까 식탁에서 몇 분 자긴 했는데 이따 기절잠 자려나.

레스 80개도 안 남았다 와! 아니; 알고보니 한강 안 건넌 거였엌ㅋㅋㅋㅋ 지금 다리라도 실컷 봤다 와!

룰루랄라 지금 김공 근처니까 8시엔 집 도착해있겠지. 딱 오늘 같은 날 진짜 집 밖으로 한 발짝만 나가도 개고생...

와 꺼무위키에서 우리 동네 지하철역 정보 나와있는데 내가 모르는 사실을 알아냈다... 우리 동네에 드디어 스타벅스가 생긴다 와아ㅏㅏㅏㅏ 대박 스벅...★ 근데 핑크 캐모마일 파는 거 끝나면 안 갈 건데; 어쨌든 이제 우리 동네도 스벅 있는 동네가 됐다. 이제 설빙만 있으면 되는데.

파바 올영 다이소 롯리 맥날 이디야 메가커피 빽다방 서브웨이 노브랜드버거 홍콩반점 이삭토스트 투썸! 윗동네는 뚜레쥬르도 있고 그리고 뭐가 있더라... 그래도 있을 건 있네. 투썸 케이크 존맛.

으 진짜 내일 일하기 싫다.

숨 내쉴 때 나오는 하얀 입김 정말 좋아했는데 마스크 때문에 하얀 입김이고 뭐고 안경에 김 서리게 되니까 짜증나... 근데 진짜 얼마나 추우면 창문 다 닫고 있는데도 틈새로 들어온 찬 기운이 느껴진다...

https://www.instagram.com/p/CXnGPc8JLqq/?utm_medium=copy_link 너무 예뻐서. 지금의 겨울바다도 정말 예쁠 텐데. 그치?

무뎌져 가는 건지, 아니면 그냥 피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내 감정을 모르고 있어서 그런 건지.

그러고보니 '보고 싶었다고 웃으며 인사해 안녕' 이 제목은 설명 안 바꿔놨었네. 너의 노래가 되어 노래의 마지막 가사.

내 기억에만 없는 건지 몰라도 종현이가 겨울이 된 날에 눈 오는 거 처음이다.

오늘은 이렇게 잘 지나가지만 내년에는? 또 그 다음 해에는?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괜찮겠지, 괜찮을 거야.

지금으로부터 딱 2년 뒤면 이제 종현이랑 같은 28살이 된다.

그리고 삼재 잘 버틸 수 있을까.

3년 전에는 마지막 날에 갔는데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가네.

정말 보고싶다.

정말 아주 가끔 종현이가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위로했을까, 또 어떤 노래를 냈을까. 어떤 음악으로 힐링시켰을까. 어떤 예능으로 예쁜 모습을 보여줬을까 그런 생각들을 하다가 금방 지우곤 해.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었나 봐. 상상이 되질 않아.

아 또 스탑 까먹었다. 뭐 이제 거의 끝나가니까.

세 번째, 그리고 마지막이었을 네 번째 소품집엔 어떤 노래들이 실렸을까. 위프리키 준혁님이 올린 스토리의 목소리도 분명 다음을 위해 준비한 노래였겠지.

아; 제목칸 이름 수정하다가 저렇게 되어버렸네. 어쩔 수 없지 뭐.

어차피 스크랩해놨으니까. 이거 포함 이전 일기들은 보는 사람 없겠지.

그 곳에선 하고 싶은 음악 실컷 하고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다.

정말 보고싶어.

어제 아무 말 없이 올려서. 우리는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만났지. 그러니 운명인 우리는 다음에도 꼭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만날 거야. 네가 얘기했던 것처럼.

진짜 2008년 화질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아. 그러고보니 봄 되면 뭐 듣지. 아, 우린 봄이 오기 전에도 들어야 하는데.

악 또 스탑 빼먹었어. 내일 플리 수정해야지. 우린 봄이 오기 전에 정말 오랜만에 플리에 넣네.

아 그러고보니 내일 퇴근하면 엄청 춥겠지...? 아무래도 발 못 움직이려나... 효과는 없을 것 같지만 오늘 자기 전에 스트레칭 좀 해야겠다.

불닭은... 먹지 말걸 그랬나. 음식 뭐 있나 좀 더 찾아보고 먹을걸.

내일 퇴근하고 뭐할지 선택하는 건 퇴근하기 직전의 나에게 넘기는 걸로 해야지.

50개 남았다! 딱 쫑시에 올려야지.

겨울의 시작엔 종현이가 떠났고, 겨울의 끝이자 봄의 시작엔 할머니가 떠났네.

둘 다 보고싶어 진짜 돌아가고 싶어.

샤이니 캐롤송도 싹 들을까. 캐롤까진 아니지만 그런 버전으로 낸 곡은 있으니까.

올해도 내년에도 계속 따뜻한 겨울이길.

종현이 핸드크림... 쓸까 했는데 역시 못 쓰겠어.

이따 향수나 한 번 뿌리고 누워야지.

진짜 오늘 했던 생각들 95%를 여기에 쏟아냈다. 5%는 나도 몰라...ㅎ

왜 아직 43개가 남았는지 모를.

다른 스레도 여유롭게 보고 싶은데 오늘이 얼마 안 남아서.

매년 오늘은 항상 종현이를 붙잡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 뿐이야.

이기적이어서 미안해.

어디에서든 네가 행복하길. 지금 당장 바라는 건 그것뿐.

>>2 랑 >>3 도 다음 일기에 써놔야지.

아 또 스탑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2는 그때그때 필요한 걸 쓰는 게 낫겠다. 무드등 사려면 한참 멀었어...

카페에서 봤던 미니 벽난로 같은 거 그것도 좋겠다. 미니지만 분위기라도 낼 수 있겠지.

와중에 아까 화장실 다녀오니까 꽉 찼던 속이 꽤 빈 느낌. 되게 조아.

여기는 인코랑 아이디랑 다 j, h가 들어가서 좋았는데...

이것도 j 들어갔고 좋은데 아쉽네.

얼른 천 채워야지. 그리고 쉬러 갈 거야. 네모로직 조금만 할까.

내 방문에 붙인 포스터도 이제 내년 초면 3년 되어가나...?

3년... 시간 진짜...

자꾸 스탑 안 거는 실수를 해버린다...★

아까 집 들어가기 전에 하늘 맑았는데 그때 달 찾아볼걸. 보름달 같던데. 지금 되게 하늘이 새하얀 느낌으로 흐리네.

보름달이 정확히 언제였는지 기억 안 난다... 오늘 맞나? 내일인가 모레인 줄 알았네.

보름달은 찍었어야 했는데 또 놓쳤어. 이따 새벽에 또 눈 엄청 내린다던데... 그러고 바로 맑아져서 달빛이 내 방으로 쏟아져 들어오면 좋겠다.

창문이 서쪽에 있어서 그건 좋다. 고요한 늦은 새벽에 달빛만 밝게 들어오는. 그게 너무 좋아. 보름달 때 빼곤 너무 늦은 새벽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내일은 오늘보다 날이 풀려서 다행이다.

태민이는 오늘 하루 잘 보냈을까.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다.

내일도 다들 눈 치우느라 바쁘겠구나... 나도 신발 바꿔 신고 나가야지.

스탑 걸고 열심히 썼는데 아직도 상단이여...

이번 일기는 다시 볼 것 같기도 하다. 딱 802부터.

딱 오늘까지 쓰려고 채운 잡다한 레스가 좀 많긴 했지만...ㅋㅋㅋㅋㅋ

음 재밌는 거 없겠지. 찾아보긴 해야 하는데... 정신차리면 다음 날 아침이니 원.

여담이지만 맛있는 녀석들도 뚱4일 때가 제일 좋았는데. 아직도 김준현 마지막 편은 못 봤어... 마지막 편이 8월 말이던가? 내년 그쯤에 보게 되지 않을까.

두 분 고정된 건 축하하고 다섯 명이서도 잘 이끌어나가겠지만... 그냥...

대탈출이랑 여고추리반 반응 보면 다들 안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어쨌든 난 분명히 얘기할 수 있는게 아무리 엄청 좋아하던 거라도 내가 좋아하는 멤버들 내에서 무언가 변경되는 게 싫어. 교체되어 새로 들어온 멤버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그 변화가 싫을 뿐...

그래서 대탈출이랑 여고추리반은 멤버 변동이 없어서 진짜 좋아. 다만 몇 번 다시 보기엔 재미가 조금 감소... 그래도 다시 봐도 정말 재밌는 부분은 많으니까.

음 12시 되면 수메 하려고 했는데... 수메는 이 알바 끝나고 하는 게 좋으려나. 3차 접종도 일단 3월 예약 변경은 안 했는데 나중에 1월 말에서 2월 초로 바꿔야지. 그러고 조금 쉬고 일 다시 구하면 되겠지.

이제 누웠다! 배는 비었는데 위에 뭐가 차 있는 느낌은 있네. 내일 아침이면 또 배고프겠지.

990! 거의 카운트다운.

저번에 팬분이 추측했던 거 보긴 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종현이 MBTI는 뭘까.

난 인엔프피니까 뭐. NFP는 진짜 절대 안 바뀔 것 같다. I랑 E는 항상 바뀌긴 해도.

그래서 정반대 성격의 캐를 굴리려고 하면 못 굴리는 걸까... 뭐 따로 최애로 둔 캐들이 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지. 내 최애 닮아 캐들 중 최애가 되어버린 캐릭터...★ 한 명은 정말 다정하고 한 명은 정말 햇살같고.

커뮤도 접게 되면 이젠 잡을 게 없는데... 어디서 친구를 사귀지. 일터는... 얼른 정착하고 싶다.

다들 고마워. 이 일기가 마지막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 말은 하고 싶었어. 여러 의미가 함축적으로 들어간 거니 원하는 대로 생각해도 괜찮아.

예쁜 우리 종현이 보고싶다.

좋아해 사랑해

항상 행복하자

#앞으로도_따뜻한_겨울이_오길 211218.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