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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너네는 무리에서 한 친구가 (9)
10.나 내가 너무 한심해 (5)
11.너희가 다른 애들이면 나 나댄다고 생각할 것 같아? (2)
12.기억력이 너무 좋아서 고민이야... (19)
13.봐주라..이거 내가 필찾하는거처럼 보여? (5)
14.. (1)
15.내 감정조차 못믿겠어 (1)
16.내의견은 안물어보는 친모때문에 힘드네요 (2)
17.학생으로서의 본분은 (4)
18.정신병인지 아닌지 봐줘 (2)
19.. (1)
20.남자랑 말 섞는게 너무 어색해 (5)
1
이름없음
2021/11/06 17:50:56
ID : oFh9fRCqi8o
0
내가 널 좋아한게 맞는지
좋아는 했는데 이게 결국 그 관계를 잘 해내지못했다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었나싶고 그래서 그냥 최선을 다해서 너와의 관계가 파탄이 날때까지 널 괴롭히고 흔들리게 만들고 그와동시에 회피했어
끝까지 솔직했던적이 없었네
이제는 너무 오래전 이야기라서 아무런 설렘도 좋아함도 없어
그냥 모르겠다 뭐였는지
그냥 너무 아쉬운 관계였어서 그래서 집착하고
다시 되찾으려고 했는데
그 과정이 너무너무 괴롭고 정신분열증걸릴것같고 자해하는 기분이었어서
지금 너무 평온하고 행복해
그래도 종종 니가 보고싶다 날 안아주던 품이 그립다
애교부리던 니 말투가 그립다 감정이 터질때 나오던 그 표정이 귀엽다
부끄러워하던 표정이 떠오른다
많이 보고싶을거야 너랑 연애하고싶진않았지만
그러게 내가 원했던게 뭐였을까
너랑 뭘 하고 싶었던 걸까
그래 남들이 말하는 쓰레기 똥차가 나였고 난 너 갖고 논게 된거고 상처만 준거니까
너한테 다시 다가갈만큼 양심없진 않아
그래도 진심으로 너를 정말 많이 좋아했어
너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
하지만 이성적으로 느끼진 못했어
그게 맞나봐
친구로써 정말 많이 좋아했지만 이성으로는 안느껴졌던거였나봐
그러니까 그랬겠지 난 사실 이성애자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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