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 자주볼 일 없어서 일부러 그 앞에서는 선하고 착한 모습만 보여줬는데 얼마전에 다른사람으로 인해 내가 예민하게 구는 모습을 보였고, 그걸 보고 살짝 당황해하는 것 같은 얼굴을 본 뒤에 그 표정만 생각 난다.. 하
이름없음2021/12/08 08:46:39ID : DvCjfRxvfVd
본체를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면돼.. 언젠가는 끝날 연기까지해가면서 만나면 본인도 상대도 스트레스야. 혹시 아니 짝녀가 그런 모습도 좋아해줄지.
난 짝녀가 자기 친구들이랑 있을때 거칠게 말할때 더 끌리던걸ㅋㅋㅋ
이름없음2021/12/08 12:05:59ID : FjxUY67xPdx
... 나 비슷한 일 있어서 쓰는건데 ... 나는 당황한게 아니라 인사를 한다는게 갑자기 어떻게 하지...?? 이러다가 어쩌다보니 놀란척하게 되어버려써... 음... 아니면 말구
이름없음2021/12/08 13:53:00ID : lA583xA0lhb
나 스레주인데.. 사실 그 상황이 일 적인 부분이었고, 아무리 내 입장에서 갑작스러운 일이었어도 그 상황에서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게 맞는 일이었던거 같아서 내 스스로한테 실망해서 혼자 나와서 바람쐬고 있었더니
이름없음2021/12/08 13:55:30ID : lA583xA0lhb
괜히 나오셔서 말 한번 더 걸어주고 들어갔다 나왔다 하시는데 신경쓰이게 하고싶지 않아서 속상했고, 일하는 입장에서 보면 내가 제대로 안 따라오면 그사람이 힘든 일이었어서 그게 죄송스럽고 현타왔던거지 어차피 내가 짝사랑 혼자하는건데 내가 사랑받는건 가당치도 않은 입장이야..ㅎㅎ
이름없음2021/12/08 14:02:19ID : lA583xA0lhb
그분이 내가 평소에 텐션 낮은 것도 잘 아시고, 가끔은 기운냈음 좋겠다고 챙겨주실 때도 있어. 내가 뭐 발랄한척 만들어서 할 수 있는 예사 성격은 아니라ㅜ
엏 그분은 내가 아니라 다른 분인거 같네, 허허 사실 본인이 당황하면 어떤 상황이어도 반응하기 난감하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