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네 애인이 살인전과가 있다면 (37)
2.. (1)
3.직접 로어 푸는 스레 (24)
4.면역 시스템에 문제 생기는건 무슨 카르마? (1)
5.아무나 좀 들어와봐라 (57)
6.이상하고 섬뜩한 꿈을 이어서 꾸고 있어 (26)
7.간단한 점 봐 줄게 (134)
8.내가 어릴 때 했던 망상 (2)
9.ㅡ (1)
10.오늘 좀 무서운 꿈을 꿔서 기록하고 갈래 (8)
11.도와주세요 귀신이 (6)
12.직접 겪어본 일들 (19)
13.. (1)
14.괴담 만들 때마다 올리는 스레 (11)
15.사람을 하나 찾고 있는데 (4)
16.전직 롯데월드 알바 만기자. 궁금한거 다 알려준다. (10)
17.코즈믹호러 (2)
18.꿈속의 학교 (2)
19.오늘 귀신을 본 것 같아 (6)
20.Mucho tiempo sin verte. (159)
1
이름없음
2021/12/23 13:30:27
ID : jeE9tg6qpe1
0
안녕 평범한 여고딩이야. 내가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이상하고 조금 섬뜩한 꿈을 이어서 꾸고 있는데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적이 처음이기도 해서 얘기해보려고 해. 혹시 꿈이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지, 또 왜 이어지는 건지 아는 사람은 알려줬으면 좋겠다..ㅠㅠ
2
이름없음
2021/12/23 13:31:25
ID : Y8jfQtzgrvv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1/12/23 13:32:54
ID : jeE9tg6qpe1
0
시작은 언제였는지 모르겠어. 평소에 꿈을 많이 꾸는 편인데 그 날따라 꿈이 좀 이상했거든. 미션 같은 걸 수행해야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구조였어. 근데 그 미션이 조금 이상했어.
4
이름없음
2021/12/23 13:36:21
ID : jeE9tg6qpe1
0
현실 세계와 같은 구조였는데 첫 번째로 갔던 스테이지는 오래전에 가서 기억이 흐릿하지만 기차나 지하철 안이었던 것 같아. 그 안에서 내가 앉아있는데 갑자기 테러 사건이 일어났고 나의 미션은 그 테러범을 죽이는 것 같았어. 왜냐면 근처에 총이나 나이프 같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들이 근처에 있었거든.
5
이름없음
2021/12/23 13:40:56
ID : jeE9tg6qpe1
0
그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에 내 또래의 여자애랑 남자애를 만났어. 왜인진 모르겠지만 그 둘은 외국인이었던 것 같아. 그렇게 미션을 수행하던 중에 무언가 방법이 잘못 되었는지 테러범한테 목을 붙잡혀서 살해당했어. 목이 나이프로 그어졌거든. 평소였으면 거기에서 꿈이 끝났을 텐데 이번에는 좀 달랐어.
6
이름없음
2021/12/23 13:45:46
ID : jeE9tg6qpe1
0
다시 처음 장소로 돌아간거야. 이번에는 같이 미션을 수행한 그 애들도 같이. 내 꿈 속 이 게임의 규칙은 죽이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는 거랑 내가 죽으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거. 오래 전에 꿨던 꿈이라 기억이 흐릿해서 미션을 수행했다는 것만 기억이 나. 아마 그 여자애가 미끼가 된 순간에 남자애가 그 테러범을 잡고 내가 나이프로 목을 자른 것 같아. 그리고 우리는 다른 스테이지로 넘어갔어.
7
이름없음
2021/12/23 15:05:35
ID : jeE9tg6qpe1
0
그 뒤로 두 세번의 스테이지를 더 깬 것 같은데 사실 여기는 쉬워서 한 번에 깼던 것 같아. 여기서부터는 기억이 생생해. 오늘까지 이어서 꾼 꿈이거든.
8
이름없음
2021/12/23 15:09:02
ID : jeE9tg6qpe1
0
오늘까지 꿈에 등장한, 그리고 아직 클리어하지 못한 스테이지는 엄청 높은 빌라..? 호텔같은 곳이었어. 시간은 밤인 것 같은데 하늘이 보라색이고 우리는 어떤 작은 방의 거실에서 눈을 떴어. 그 방 안에는 작은 방이 두 개 있고 거실 그리고 화장실이 있었는데 일단 우리는 방 밖으로 나갔어. 이번 미션은 뭔지 탐색하려고 했거든.
9
이름없음
2021/12/23 15:11:55
ID : jeE9tg6qpe1
0
방 밖으로 나가니까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앞에 캐리어나 짐가방을 곁에 두거나 안고 한 줄로 쭉 앉아있었어. 그 중 한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지금 그 호텔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안 해서 방송으로 모든 자신의 소지품을 들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했다고 했어. 그리고 우리한테도 줄을 서라고 했지.
10
이름없음
2021/12/23 15:14:30
ID : jeE9tg6qpe1
0
그런데 우리는 그 말을 무시하고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는 층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했던 것 같아. 그래서 내려가면서 확인을 했는데 그 때마다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앞에 한 줄로 앉아있는 광경은 똑같았어. 방문은 모두 열려있었고 모두가 같은 암울한 표정으로 말이야.
11
이름없음
2021/12/23 15:19:53
ID : jeE9tg6qpe1
0
그런데 한 층에서 우리는 방문이 닫혀있는 곳을 발견했어. 호기심에 그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어떤 검은 긴머리의 여자가 소파에서 중얼중얼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어. 섬뜩함을 느낀 나는 다시 나가려고 했지만 방문이 닫히면서 잠겨버렸고 그렇게 나는 달려드는 여자에게 살인당했지.
12
이름없음
2021/12/23 15:22:21
ID : jeE9tg6qpe1
0
그런데 이상하게 다시 시작된 스테이지는 처음에 있었던 방이 아닌 그 여자가 있는 방의 거실 소파 위였어. 그래서 나갈려고 했었는데 그 여자가 방 안에서 거실로 나오더니 도망가려던 나를 손톱으로 긁어서 죽였어. 이때 나는 다시 문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직감적으로 느낀 것 같아.
13
이름없음
2021/12/23 15:25:48
ID : jeE9tg6qpe1
0
그래서 난 그 여자와 같이 여행을 온 딸인 척 하기로 했어. 그렇게 행동하니까 그 여자는 나를 공격하지 않더라고. 나와 같이 있던 친구들은 다들 두 개의 방에 나눠서 들어가 있었어. 그렇게 나는 거실에서 그 여자와 같이 앉아있었어. 그 여자는 나를 진짜 딸이라고 생각했는지 다정하게 대해줬고 나도 신뢰를 쌓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는지 딸처럼 행동했어.
14
이름없음
2021/12/23 15:30:20
ID : jeE9tg6qpe1
0
그런데 그 때 문이 열리더니 군인같은 사람이 들어왔어. 그 남자는 우리들을 보더니 대충 무슨 상황인지 파악했고 그 여자가 잠깐 거실을 떠난 사이 나에게 자신은 그 여자의 남편이고 자신의 아내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 방을 탈출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어. 그래서 난 일단 그 아저씨를 믿어보기로 했지. 왜냐하면 그 아저씨도 그 여자에게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였거든.
15
이름없음
2021/12/23 15:33:11
ID : jeE9tg6qpe1
0
그 아저씨는 자신의 아내가 돈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어. 그리고 자신이 모아놓은 현금이 천장 위에 에어컨을 뜯으면 그 안에서 쏟아질 거라고 했어. 그 틈에 아저씨가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환풍구를 열고 그 안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겠다고 했어. 나는 그 말을 믿었지.
16
이름없음
2021/12/23 15:35:06
ID : jeE9tg6qpe1
0
그렇게 아저씨가 그 여자랑 거실에서 잠깐 대화하고 있는 사이에 나는 소파 테이블을 밟고 올라가 그 에어컨을 열었고 그 안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달러가 쏟아져 내려왔어. 아저씨 말대로 그 여자는 바닥을 기어다니며 정신없이 달러를 쓸어모았어. 그 틈에 나는 친구들이 있는 방으로 뛰어들어갔지.
17
이름없음
2021/12/23 15:39:03
ID : jeE9tg6qpe1
0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했어. 여자애의 시신은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고 남자애는 그 남편한테 잡힌 채로 나에게 도망치라고 신호를 보냈어. 그래..나는 완전히 속은 거야. 두려운 마음에 문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했으나 문을 연 순간 칼을 든 그 여자에게 잡혀서 죽고 말았어.
18
이름없음
2021/12/23 15:41:15
ID : jeE9tg6qpe1
0
여기서 나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지. 그 여자의 딸 행세를 하며 그 아저씨가 들어오고 나에게 귓속말을 하는 것까지 똑같았어. 하지만 난 이미 이 사람의 말대로 행동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고 있었고 반대로 이 아저씨에게 제안을 했지. 나는 키가 작아서 저 에어컨을 열지 못할 거라고 그러니 아저씨가 에어컨을 여는 게 어떻겠냐고 했어. 이러한 생각을 하기 전까지 몇 번을 살해당하고 자살했는지 몰라.
19
이름없음
2021/12/23 15:45:22
ID : jeE9tg6qpe1
0
그 아저씨는 순순히 알겠다고 했어. 대신 자신이 에어컨을 연 순간에 방으로 뛰어들어가라고 말했어. 그리고 작전이 시작되고 아저씨가 에어컨 뚜껑을 열기 전 그러니까 돈이 쏟아지기 전에 나는 방으로 뛰어들어가 여자애의 손목을 잡고 남자애가 있는 방, 그러니까 환풍구가 있는 방으로 뛰어들어갔어. 그리고 문을 닫고 남자애한테 그 문을 막아달라고 말했어. 그 남자애는 체격도 좋고 힘도 세보였거든.
20
이름없음
2021/12/23 15:47:40
ID : jeE9tg6qpe1
0
그리고 나랑 그 여자애는 내가 그 여자애를 목마로 올려주고 환풍구를 열었어. 밖에서는 문이 부서질 정도로 두드려대는 아저씨랑 비명을 지르며 죽여버릴거야를 외치고 있는 그 여자가 있었어. 우리는 환풍구를 열었지만 문을 막고 있는 남자애가 환풍구로 오기 위해 문에서 손을 떼면 우리는 모두 살해 당할 거라는 걸 모두가 예측하고 있었어.
21
이름없음
2021/12/23 15:51:33
ID : jeE9tg6qpe1
0
그래서 우리들은 그 둘을 죽이자는 결론을 내렸고 그 남자애가 아저씨를 잡고 있는 동안 내가 그 여자에게로 달려들어서 그 여자 가슴에 나이프를 박아넣고 다른 여자애가 남자애가 잡고 있는 남자의 가슴에 나이프를 박자는 작전을 짜게 되었어. 그렇게 하나 둘 셋을 세고 남자애가 문에서 손을 떼자마자 나는 그 여자에게로 달려들었고 그 여자를 몸으로 누를 수 있었어.
22
이름없음
2021/12/23 15:52:41
ID : jeE9tg6qpe1
0
그렇게 나이프로 찌르려던 순간에 꿈에서 깨어났어. 마지막으로 꿈에서 봤던 나이프를 들고 있는 내 손과 그 밑에 있는 여자의 살기넘치는 눈을 보면서 말이야. 꿈은 여기서 끝이 나서 이 작전이 성공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
23
이름없음
2021/12/23 15:53:18
ID : jeE9tg6qpe1
0
만약 꿈이 다시 이어진다면 다시 이야기를 이으러 올게.
24
이름없음
2021/12/28 09:41:32
ID : oHCnU6lBbu6
0
오오...
25
이름없음
2021/12/28 11:20:44
ID : oHCnU6lBbu6
0
요즘에는 꿈이 이어지지 않아서 안 오는거야아?
26
이름없음
2021/12/30 21:34:28
ID : HxDBy3Xurgq
0
어떻게 됬어 스레주? 기다리고있어 :)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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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BhtdCi1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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