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26 20:50:52 ID : RxClA40rcFc 0
문득 들었던 생각인데 평행우주라 수많은 '나'가 있어. 우주는 아파트처럼 여러층의 차원이 겹겹이 쌓여있는 형태로 되어있고 상위차원으로 갈수록 더 나은 삶을 살고있는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내가 있어 원한다면 하위차원의 나를 발밑에서 투명한 (정확히는 원했을 때 투명해지는) 바닥을 통해 비추어 구경할 수 있는데, 천장에서 아랫층을 내려다 보는듯한 형태로 관찰할 수가 있어. 하위차원의 나는 그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가장 상위차원에 있는 나는 거의 무한히 펼쳐지는 하위차원의 나들을 볼 수가 있고, 하위차원에서 실패한 나들의 행동을 보면서 가장 옳은 결정으로 이끌어내곤 해. 반대로 가장 최하위 차원의 나는 아무것도 바닥에 비춰지는게 없어서 평행우주가 있다는 자각조차 하지 못하고 계속 실패를 맛보게 되는거야.. 그냥 똥 망상이긴 한데 한번 사람들 앞에서 얘기해보고 싶었어
2 이름없음 2021/12/30 17:25:57 ID : 04E2oHwmmrd 0
오 나도 스레주처럼 수많은 ‘나’ 가 있는 상상 해봤어! 1초 전, 1시간 후, 1일 전, 1년 후, 30년 후 이런식으로 무한대의 시간에 있는 수많은 나라고 해야하나? 난 그냥 그 중 하나일 뿐인거고. 다만 우린 서로를 인지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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