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간관계 (5)
2.나 어떡하지??? (5)
3.아빠 내가 젤로 사랑해 (6)
4.이거우울증임? (7)
5.연애란 게 참 무색하다 (4)
6.나 약간 그런 타입 (11)
7.뭐라고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 (7)
8.. (3)
9.. (29)
10.4년만에 친구만났는데 왜 손절쳤는지 기억이나더라 (7)
11.ㄴ (1)
12.감시힙니다. (1)
13.소녀..속세를 떠나서 재수하러 갑니다.. (2)
14.. (1)
15.g힘들었던 과거에서 그만 벗어나고싶다 (1)
16.내가 퀴어포비아가 된건지 혼란스러워 (8)
17.‼️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어‼️ (6)
18.누가 잘못한거같아? (5)
19.전학 가고 싶은데 부모님 설득 (2)
20.존나 좆같은 부모새끼들 ㅅㅂ (4)
1
이름없음
2022/01/03 01:57:22
ID : Fbcq0ty5cFi
0
항상 이제 정말 그만 와야지 하면서도 불안해질 때마다 이곳을 찾게 되는 건 뭘까 ㅋㅋㅋㅋㅋ 글로 써내면 분명 더 나아져야 하는데 이젠 힘들기만 해. 그럼에도 또다시 이렇게 됐고 이젠 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다 문제인 것 같아 아니 정확하게는 내 모든 게 문제야 ㅋㅋㅋㅋㅋ 뭐라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내가 싫고, 싫은 만큼 아무 생각도 안 들어. 분명 잘 지내는 중인데 항상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말이 되게 모순적인데 진짜 그래 ㅋㅋㅋㅋㅋㅋ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의욕도 의지도 없고... 그냥 핑계인 것 같지만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을 만큼 아무 생각도 안 들어. 누군가 나를 이런 애로 본다는 게 너무 싫어서 이전까진 어떻게든 붙잡고 왔는데 이젠 상관이 없다? 웃기게도 그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더이상 뭔가를 하고 싶진 않아. 내가 엄청 대단한 애라고 생각했고,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았지만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너무 절실하게 느껴서 그런 걸까 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지나면 다 알게 되겠지? 나는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한 것도 없고 착하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은데 나한테 뭘 바라는 걸까 모르겠다
2
이름없음
2022/01/03 02:28:00
ID : 7urbA0pTU0p
0
사람들이 널 어떻게 볼지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 건 아닐까? 사실 나도 같은 사람이라 공감 되네 너는 너 자체로 괜찮은 사람이야 너가 잘하는 게 있고, 특별한 게 있고, 착하고 그래야만 사랑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너 자체로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야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긴건지, 아님 잘 버티다 터진건지 잘 모르겠지만 언제든 와서 글 써줘 푹 자고 일어나선 기분 나아졌음 좋겠다
3
이름없음
2022/01/04 00:11:15
ID : Fbcq0ty5cFi
0
레스 고마워...!! 음 그냥 아무 일도 없는데 이래 ㅋㅋㅋㅋㅋ... 오늘이 생일인데 별로 기쁘지도 않고 잘 모르겠다 어젯밤부터 날을 꼬박 샜는데도 잘 수가 없어 ㅋㅋㅋㅋㅋ 생일이라고 계속 오는 연락 받는 것도 힘들고 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게 된다 어쩌지? 좋은 말 남겨 줬는데 이런 소리만 해서 미안...ㅎ
4
이름없음
2022/01/04 00:21:24
ID : 4Gr9iqqlClC
0
굳이 생산적인 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나한텐 만화보는게 생산적인 일이고 자동사냥 돌려놓고 드라마 보는것도 생산적인 일인걸.
나는 이기적인 부분에선 무지하게 이기적이라서 다른 사람들 시선은 신견 안쓰고 행동한지 오래됐고
내가 뭘 해야되는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거든. 그래서 입에서 심심하단 소리를 안해. 만화를 보는 것도 일이고 밀린 드라마 보는 것도 일이고 이렇게 스레딕에 글 남기는 것도 일이거든. 세상이 너한테 뭔가를 바란다고 느낀다면 절대 바라는대로 해주지 말고 니가 바라고 니가 원하는 대로 해.
내 생각에는 니가 열망이란게 사라져서 그런거 같다.
5
이름없음
2022/01/04 00:24:25
ID : 4Gr9iqqlClC
0
게을러지고 싶다는 욕심. 다 떠나고 싶다는 열망. 작은거라도 태울게 있어야 하는데 잔불이 사라진거 같네.
요샌 그런거 보고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하던데 심지가 없다고 해서 타오를게 없다고 해서 문제는 아닌거 같아.
조커도 아니고 꼭 모든 세상이 불타야만이 의미가 있는게 아니잖아?
나무늘보들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멸종도 안당하고 잘만 살아 있잖아? 남한테 잘 보일 필요도 없어. 그냥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선에서는 모든 자유를 누려도 돼.
아무 일도 없는데 그러는게 아니라 아무일이 없어서 문제인거 같다!
6
이름없음
2022/01/04 11:00:15
ID : Fbcq0ty5cFi
0
레스 남겨줘서 고마워! 근데 나는 나 그대로 괜찮다는 말이 진짜일까 결국 남는 건 눈에 보이는 것밖에 없잖아...ㅋㅋㅋㅋㅋ 내가 잘 해야 다들 좋아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괜찮은 거야? 아무 일이 없으면 안 되는데 맞아 네 말대로 아무 일도 없어서 문제야 그냥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번아웃이라는 게 내가 써도 되는 말인지 잘 모르겠어 난 한 것도 없으면서 그냥 핑계대는 것 같잖아
7
이름없음
2022/01/04 11:07:39
ID : Fbcq0ty5cFi
0
사실 할 게 많아 공부도 연습도 다 너무 부족하고 만족스러운 게 하나도 없어 몸무게도 난생 처음으로 50을 넘었어 거울 보기가 싫을 정도로 내 모습조차 마음에 안 들어 ㅋㅋㅋㅋㅋ 친구관계도 더 이상 신경쓰기 싫고...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내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하고 싶은 욕구를 요즘 들어 참는 게 힘들어. 다시 안 볼 사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다 없는 셈 치고 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 내가 뒤처지는 게 무섭고 앞으로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일인데 하나도 기쁘지가 않아 분명 예전엔 생일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기쁘게 보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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