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r 2022/01/14 00:53:46 ID : 7fe7s4E3zTQ 1
진짜있다면 무섭더라도 체험해보고싶어 어떤괴이한 생명체가 나와도 난 좋아
2 er 2022/01/14 00:54:34 ID : 7fe7s4E3zTQ 0
갈수있는방법이 없을까?
3 이름없음 2022/01/14 00:55:46 ID : DxTSIFbeE3v 0
나도 그거 최근에 알게 됐는데 나였으면 진짜 거기서 사흘도 못 버틸 것 같아...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22/01/14 02:12:00 ID : go3QoHBaq7s 0
같이 찾아볼래? 한번 들어가면 못나오는 방에 관한 이야기는 백룸 말고도 나라마다 다 하나씩은 있었을걸 그게 민담 신화든 대대로 전해지는 전승이든 혹은 그냥 구전이던간에 말이야
5 er 2022/01/14 02:27:40 ID : 7fe7s4E3zTQ 0
그것도 좋은거 같아 근데 단서가 필요해 ...
6 er 2022/01/14 02:28:56 ID : 7fe7s4E3zTQ 0
내가찾는 백룸은 이거였거든 찾을수있을까 보통방법으론 안됄꺼같아
내가찾는 백룸은 이거였거든 ? 찾을수있을까 ? 보통방법으론 안됄꺼같아
7 이름없음 2022/01/14 02:46:53 ID : go3QoHBaq7s 0
일단 이 백룸이라는게 실존한다는걸 가정하고 조사를 하는거니깐 가장 기본적인 정보부터 조사해야지 어디에서 나타나는것이며 백룸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꺼낸 사람은 누구인지 뭐 그런것들 말이야
8 이름없음 2022/01/14 03:05:03 ID : go3QoHBaq7s 0
레딧 뒤져보면 뭐라도 나올줄 알았는데 저 사진이 조작됬을거란 의견만 있고 명확하게 밝혀진건 없네 이건 조사 자체가 불가능할 것 같은데?
9 er 2022/01/14 10:23:32 ID : 7fe7s4E3zTQ 0
사진이 그리없을수밖에없지않을까 ? 대부분 탈출을 못했을수도 있으니까 방들도 클리어하면은 위치가 랜덤으로 변하는것같아 레벨이 있는것같아
10 이름없음 2022/01/14 23:30:33 ID : a6ZeK1A1Bap 0
.
.
11 이름없음 2022/01/14 23:33:38 ID : nAY02k8ja63 0
백룸이 정확히 어떤 도시전설이야?? 검색해도 이 글 외에 나오는 게 없네;;
12 이름없음 2022/01/15 01:20:23 ID : 7fe7s4E3zTQ 0
미국도시전설이라고 들었어
13 이름없음 2022/01/16 22:30:32 ID : 43U2FcnAZjB 0
https://namu.wiki/w/The%20Backrooms 그냥 백룸이라고만 검색해도 나오고 다른 단어는 붙일 필요 없는거 같아
14 이름없음 2022/01/28 11:56:25 ID : TWknA43TRxx 0
주로 벽을 통과하거나 바닥을 예기치 않게 통과하게 되면 가는 곳이라던데, 한 번 벽이나 경사가 있는 바닥에 몸을 비벼서 통과하길 시도해보는건 어떨까? 게임에서 통과 버그 일으키듯이 말이야. 아니면 현실을 어설프게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면 백룸에 가게 된 다는데, 이세계에 가는 방법을 완벽히 실행하지 말고 일부러 중요한 것 하나를 완전히 뒤바꿔서 시도해봐도 될 것 같아. 좋은 여행 하길 바라 =)
15 이름없음 2022/01/28 12:12:53 ID : 61vjunCo3UY 0
트럭 대신 버스에 치이기?
16 이름없음 2022/01/28 14:04:01 ID : TWknA43TRxx 0
그건.. 너무 무모한거 아닐까.. 이세계가 아니라 주님 만나러 갈 것 같은데.. 뭐, 다른 스레들 보면 막 여러 복잡한 방식으로 이세계 가는 법 있잖아? 그런걸 해보는 게 어떨까,... 싶네 ㅋㅋ.. 아무래도 환생트럭은 리스크가 네게도 운전자에게도 너무 크니까
17 이름없음 2022/01/28 14:15:56 ID : DvvimFfTQk0 0
게임으로 생각하면 시스템 오류땜에 버그가 생겨서 백룸에 가는 거잖아 백룸을 시스템에서 발생한 오류들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치면 현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에 백룸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 그렇게 치면 종교•정치같은 곳에서 뭐.. 넘어지거나 하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18 이름없음 2022/01/28 14:28:36 ID : 0k8nVbyMjjt 0
백룸에 알수없는 것들이 살고 있다는거 알아? 내생각에는 그것들은 백룸에서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변한것같아
19 이름없음 2022/01/28 15:29:31 ID : lwmk1a1imGs 0
앗 마지막에 파티참가자가 있다
20 이름없음 2022/01/28 15:32:02 ID : DvvimFfTQk0 0
4chan에서 시작됐다는데 찾아보는 게 어때
21 이름없음 2022/01/28 22:53:39 ID : tdyHxCmFeIM 0
여기 공항에 위치해있는 평범한 호텔이래! 나도 백룸 궁금은한데 걱기서 뭘 만날지도 모르고 그런 미궁속에 갇혀있으면 끝도없이 미쳐버릴것같아 ㅎㄷㄷ..
22 이름 2022/01/29 01:43:16 ID : K3Vfe1DBxO9 0
https://youtu.be/H4dGpz6cnHo 이게 진짜임 ㄹㅇ영상
23 이름없음 2022/01/30 22:40:07 ID : a6ZeK1A1Bap 0
그렇구나… 근데 내가 찾아본 곳은 다른 데네..
24 이름없음 2022/02/03 09:23:21 ID : TWknA43TRxx 0
백룸이 저런 노란 사무실 형태의 미궁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너는 어떤 곳을 찾아봤는데?
25 이름없음 2022/02/03 15:51:43 ID : ZeHCnPg59g4 0
이 스레에 올라온 사진은 백룸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의 장면으로 보이네. 도시 괴담이니 백룸이라는 게 실제로 있을 지 없을 지 모르지만 있다면 어떤 원리로 존재하는 걸까?
26 이름없음 2022/02/03 20:17:14 ID : Y3xDwE8rtim 0
백룸 가게되면 이왕 간거 내 손에 게임기랑 만화책이랑 mp3랑 과자랑 빵 들려있었으면 좋겠당ㅎㅎ
27 이름없음 2022/02/04 01:18:59 ID : 066oZh879ju 0
진짜 있으면 재밌겠다 싶어서 방금 벽에 몸 비벼보고 왔는데 현타밖에 안 옴...창피해
28 이름없음 2022/02/04 01:23:21 ID : Y3xDwE8rtim 0
오...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되게 웃겼...겠다ㅋㅋㅋㅋ 그러나ㅏ 나도 방금 해봤어
29 이름없음 2022/02/04 01:26:31 ID : 066oZh879ju 0
어때...?
30 이름없음 2022/02/04 08:32:23 ID : Y3xDwE8rtim 0
음....현타옴
31 이름없음 2022/02/04 10:21:03 ID : TWknA43TRxx 0
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지 마 친구들!
32 ◆jwE8knCoY1c 2022/02/04 11:28:48 ID : eMnO7fhyZjB 0
나도 이 영상봤는데 충분히 저런 공간이 존재할거 같지 않아?
33 이름없음 2022/02/05 02:17:04 ID : nA6mE3vilvc 0
백룸 가면 게임하거나 만화 볼 시간 없는데... ㅋㅋ 괴물 나타나서
34 이름없음 2022/02/05 13:06:33 ID : Y3xDwE8rtim 0
그럼 샷건도 같이 챙겨가기로 하자ㅏ
35 이름없음 2022/02/05 15:52:40 ID : go3QoHBaq7s 0
백룸 레벌 기본적으로 백룸에 처음으로 입성하게된 자들이 마주하게되는 번째 공간이다 공간은 무한히 이어지는 복도와 노란색 벽지 그리고 축축한 카펫과 일관성 없이 배치된 형광등
백룸 레벌 0 기본적으로 백룸에 처음으로 입성하게된 자들이 마주하게되는 1번째 공간이다 이 공간은 무한히 이어지는 복도와 노란색 벽지 그리고 축축한 카펫과 일관성 없이 배치된 형광등, 공간안에서 계속해서 울려퍼지는 웅웅- 대는 소리가 특징이다 천장에 설치된 형광등은 이따금씩 불규칙하게 깜빡이며 때로는 완전히 꺼져버리기도 한다 바닥의 카펫을 축축하게 유지시키는 물질은 물이 아니며 섭취가 불가능하다 레벨 0의 내부에서는 GPS나 기타 장치들은 작동하지 않으며 무선통신의 경우 일부 소리가 변질되어 다른 언어로 들리거나 아예 들리지 않는탓에 신뢰할 수 없다
36 이름없음 2022/02/05 15:58:33 ID : go3QoHBaq7s 0
생명체 백룸 레벨에서 등장하는 생명체는 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하나는 하운드라는 생명체이다 하운드라는 생명체는 개처럼 족보행을 하며 주변의 어떠한 자극에도 적대적으로 민감하게
-생명체- 백룸 0레벨에서 등장하는 생명체는 총 2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하나는 하운드라는 생명체이다 이 하운드라는 생명체는 개처럼 4족보행을 하며 주변의 어떠한 자극에도 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터라 인간을 보면 그 즉시 공격한다 이 생명체를 피해다니는 방법은 최대한 눈에 띄이지 않는 것이며 만약 하운드와 백룸 0레벨에서 조우했다면 하운드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것으로 잠시나마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운드는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머리에서는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자라나는것이 특징이다 하운드의 길고 검은 머리카락은 길쭉한 입을 중신으로 불규칙하게 튀어나온 날카로운 이빨을 숨기기 위한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 이빨은 날카로울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37 이름없음 2022/02/05 16:06:19 ID : go3QoHBaq7s 0
하운드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백룸의 방랑자들 사이에서 통칭 '하운드 바이러스'라고 불리며 하운드에게 물리거나 기타 접촉으로 인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면 -물린 부위 주변의 변색 및 발진. -광견병과 유사한 증상(삼키기 어려움, 입에 거품이 생기는 등). -현기증. -강도가 약한 근육 경련. (이는 또한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음) -공격성 증가 -위경련 -구토. -약간의 발진 등의 기타 증상과 함께 20~30분 내로 신체가 하운드와 유사하게 변이된다 이 바이러스는 현재 치료법이 알려져있지 않은 상태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방랑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사살하는것이 좋다
38 이름없음 2022/02/05 16:09:59 ID : go3QoHBaq7s 0
[하운드와 마주쳤을때 해야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것] -해야되는것- 하운드가 접근하는 경우 직접 눈을 마주친다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시야에서 벗어난다. 눈을 마주치면서 천천히 뒤로 물러난다. -하지말아야 할것- 하운드를 보자마자 도망치는것 하운드를 길들이려 시도하는것 하운드와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 눈을 마주치는것 근접 무기로 하운드와 싸우려 시도하는것 하운드에게 물리는것
39 이름없음 2022/02/05 16:48:43 ID : 066oZh879ju 0
이 스레 보고 집안 벽마다 열심히 비벼보고 있어 언젠가 들어갈 수 있겠지...
40 이름없음 2022/02/05 17:41:24 ID : 8qo3PeK1u9x 0
안그래도 백룸 영상 유행하더만 스레딕에도 올라올 줄 알았다
41 이름없음 2022/02/05 17:56:57 ID : go3QoHBaq7s 0
아 참고로 주작이라는게 이미 밝혀진 괴담입니다
42 이름없음 2022/02/05 23:57:01 ID : 066oZh879ju 0
뭐리고?????
43 이름없음 2022/02/05 23:57:06 ID : 066oZh879ju 0
허무해...
44 이름없음 2022/10/12 15:07:16 ID : io7vzWnWlDy 0
거의 끝난 분위기의 스레 같긴 하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을 한번 적어보겠음 ㅇㅇ 평소에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집 근처 동네를 벗어나 시내 곳곳, 교외 지역 이곳저곳까지 자전거 끌고 나가곤 했는데, 하루는, 그렇게 자전거 끌고 다니며 몰랐던 관내 지역을 탐험한다는 식으로 싸돌아다니다가 10여 년 전만 해도 산골짜기 동네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그 산동네, 산등성이를 대거 평지로 밀어버리고 한창 공단으로 조성 중인 지방산단 예정지까지 자전거 타고 흘러들어가게 되었어. 그래봐야 공단 부지 내엔 교차로, 도로 같은 도로 시설만 삭삭 닦여있지 이렇다 할 번듯한 공장 같은 건 들어서지 않은 상태인지라 사실상 허허벌판이었고, 저 멀리에 아직 평지로 밀리지 않고 남아있는 산만 아스라히 몇몇 보일 뿐이었지 전반적으로는 그냥 광활한 대지 같은 느낌이었지.
45 이름없음 2022/10/12 15:18:03 ID : io7vzWnWlDy 0
처음엔 우리 지역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어서 그 공단 부지 초입의 진입로를 통해서 부지에 진입했어. 하필이면 해가 슬슬 뉘엿뉘엿 저물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 - 초저녁 사이의 시간대였지만 그렇게 하늘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그런 시간대를 참 좋아해서 힘든 것도 모르고 계속 페달을 밟으며 달려봤던 것 같아. 과연 한창 공단으로 조성 중인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드물게 공사 인부들이 오늘자 작업을 끝내고 퇴근한 흔적들, 가령 가동이 중지된 중장비라든지 뭐 그런 것들이 보였고, 공단 부지 초입에는 막 퇴근하려는 작업자가 자기 작업 마무리하고 있었고 대체적으론 그렇게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였어. 그리고, 본격적으로 해가 저무는 저녁 즈음 되어서...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이 느껴졌지. 그날그날 자전거로 달려볼 코스를 정하기 위해서 미리 지도 같은 걸로 사전에 경로 같은 걸 정해두고 오는데, 여기가 공단 예정부지라는 것 정도는 카카오지도 같은 데도 'ㅇㅇ지방산업단지 (0000년 예정)' 같은 표시가 있으니까 알 수 있었고 그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거리측정 기능으로 대강 거리를 가늠해보기까진 했지만, 위에 광활하다고 묘사는 했지만 객관적으론 그렇게 먼 거리, 어마무시하게 넓은 면적까진 아니었어. 자전거로 죽 달리면 그래도 한 바퀴는 무리없이 돌아보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법한? 그런 정도의 넓은 부지였던거지. 그래서 한번 죽 달려봤던 건데, 본격적으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던 건 그즈음부터였어. 아무리 달려도, 자전거 페달을 아무리 밟으며 몇 바퀴를 돌아봤던 것 같은데, 초반에 이 공단 부지로 진입했던 그 진입로와 그 진입로가 놓여있는 일반 지방도와의 교차지점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 거야. 어지간하면 나침반도 없이 지도만 주고 어디 내던져놔도 알아서 잘 길을 찾아올 정도로 길눈이 밝은 편이었는데,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꺾어들어가도, 어디로 질주한다고 해도 도무지 방향을 못 잡고 같은 곳 주변만 뱅뱅 도는 느낌이었지. 어느 길로 꺾어들어가봐도 이미 한번 달렸던 길이었고. 더욱이, 그렇게 달리다가 문득 공단 부지 저 너머에 어렴풋하게, 나름 지역에서 유명세를 떨쳤고 흉흉한 소문도 제법 돌았던 흉가까지 보이니까, 해가 슬슬 저물고 하늘도 검푸르스름하게 어두워질 타이밍이다 보니 패닉에 질렸던 것 같아. 그야말로 탈출구 없는 미궁에 갇힌 느낌. 그렇게 패닉에 질리니까 방향감각도 실종되고 그냥 눈앞의 것에만 집중하면서 더더욱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어떻게든 그 패닉에서 벗어나려고 애썼던 것 같아. 그럴 수록 공포는 더더욱 심해졌고.
46 이름없음 2022/10/12 15:30:15 ID : io7vzWnWlDy 0
그렇게 다리가 아프도록, 허벅지가 터져나가도록 페달을 밟다가 겨우 이제까지의 달리던 길과 명확히 다른 곳에 도달했어. 사전에 카카오지도 같은 방법으로 코스 설정을 하며 가상 답사를 할 때 눈에 익혀뒀던, 공단 부지의 서쪽 끝 도로였고 도로 너머에는 수십년 전부터 가동 중이던 공장, 그리고 그 공장 부지 너머로는 이런저런 자동차와 버스, 트럭들의 엔진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오는 국도가 건너다보이는 지점이었지. 다행히도 문명 세계가 눈 앞에 있고 나는 여전히 문명 세계에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어느 정도 패닉이 진정되고 다시금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지. 솔직히 내 방향감각과 길눈은 이 상황에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니까 그 때서야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 앱을 켜서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으로 다시 길을 찾으니까, 그렇게 한 시간째 길을 헤매던 것과는 달리 너무나도 쉽게 그 공단 부지의 미로같은 길을 파훼하고 10여 분만에 빠져나올 수 있었어. 마치 미궁과도 같았던 그 신설 예정 부지에서 빠져 나와 비로소 국도로 나오고 곧이어 시내로 들어오니까 그 때서야 온전히 공포감이 사라지더라. 시내로 들어올 무렵에 완전히 해가 지고 밤이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스마트폰의 힘을 빌렸으면 간단히 깨뜨릴 수 있었던 해프닝이지만 진짜 한번 패닉에 질리니까 제대로 된 사고판단이 힘들어진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싶더라고. 만약 그 상태로 밤까지 그 공단 부지에서 헤매고 있었으면 어떤 지경까지 내몰렸을까 싶어.
47 이름없음 2022/10/12 15:31:51 ID : io7vzWnWlDy 0
그리고 나중에, '백 룸'이라는 도시전설, 괴담을 접하고 나서는 내가 겪었던 그 경험도 어쩌면 그런 도시전설의 기반에 깔려있는 심리적 기저와 일맥상통하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들더라. 미궁과도 같은 낯선 미지의 공간 그 자체가 가져다주는 그런 공포 말이야.
48 이름없음 2022/12/16 04:47:55 ID : nA6mE3vilvc 0
괴담인데 실제로 있을 리가 없잖아 백룸 같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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