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1 때였나 그랬는데 현장학습 어디로 갈 지 막 쌤이 보여주고 계셨어
근데 애들끼리 모여가지고 아 별론데? 나 안 가고 싶다 이러고 있었단 말야 괜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애들 몇몇은 다른 거 보여주는 거 보면서 아 괜찮은데? 나 갑자기 가고 싶어졌어 이랬는데 난 그 어린 자존심에 끝까지 내가 한 말을 철회하고 싶지가 않은 거야 그래서 고집 있게 계~~~~속 아 난 별론데? 난 안 가 이러고 잇엇거든
그러니까 쌤이 보기에는 미우셨는지 넌 그럼 안 가는 거지? 레주는 현장학습 날 혼자 학교 나와~ 이러셨는데 또 네~^^ 이러고 하교 함
그리고 현장학습 전날 밤 혼자 누워서 자고 있다가 뿌엥 울엇음 엄마한테 나도 현장학습 가고 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음 날 누가 너 왜 왔냐고 물어볼까봐 엄청 민망해했던 기억이 있네... 하
나 어릴 때 진짜 이상한 똥고집 많았어 과도를 가져오라 했는데 내가 깜빡하고 못 가져온 날 우리 집엔 과도 없다고 우리 엄만 손으로 과일 깎는다 끝까지 주장해서 담임쌤이 세상에 이런 일이 제보하자고 골리고 그랬음
레더들도 딩초 때 흑역사 공유해조!!!
이름없음2022/01/17 15:50:10ID : 6qo3XAi07fb
소변이 급한데 수업시간에 화장실 다녀오겠다는 말 못해서 오줌지린거 그리고 그게 놀림거리가 된거
이름없음2022/01/17 15:54:57ID : K0mlimK7Bul
초등학교때 계단에서 싸우다가 미끄러져서 상대랑 입술박치기한거
아직도 첫키스 떠올릴때 아 동성은 노카운트라고 하면서 이불킥하는 나를 발견함
아오 쓰면서도 빡치네 벌써 20년이나 지난일인데
이름없음2022/02/18 09:23:16ID : slwoIIFcoGn
학교에서 똥싸는게 왠진 몰라도 ㅈㄴ 민망해서 설사똥 나올라고 하는 걸 미련하게 참고 있다가 교실에서 지림... 곧 군인 되는 대딩이고 친구들이 그거 갖고 툭하면 오지게 놀려서 잊어버릴 수가 없음
이름없음2022/02/21 22:38:59ID : By3Qsksi2sp
초6 사춘기 씨게 올때 저녁마다 에어팟 들고 나가서 공원에서 중2병이 들을만한 노래 들으면서 감성탔음 공원옆에 또 자그만한 공원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맨날 일본만화 불쌍한 여주인공 같이 감성잡고 있었음 여기까지는 간신히 참을만 한데 이 짓거리를 가족들이 다 알고있는거였음 그래서 가족들이 내가 감성이 개풍부한줄 알고있음
사춘기때 나 죽어버려라
이름없음2022/02/21 22:51:34ID : k2ranAY659g
놀이터에서 옥상탈출 할 때 늑목에 매달려 있었는데 술래가 내 바지하고 팬티 잡아서 내려버림 그때 술래는 여자애였고 나는 남자였음 내가 잡히고 얼마안가 게임이 끝났는데 내가 바지를 올리기 전이라 여자애가 내 엉덩이 보고 놀라서 소리침 나도 놀라서 모래에 엉덩방아 찍음 내가 울어서 친구들이 엉덩이하고 x꼬에 모래 털어줌
이름없음2022/02/21 23:16:45ID : ksphwE1hgnQ
소심해서 ㅈㄴ고개만 끄덕였던거랑 후반부에 시발 장기자랑 나간거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ㄱ아 존나 중학교는 초딩 애들 없는곳으로 가서 애들이랑 활발하게 잘 지냈는데
고닥교 오고 초딩때 애들이랑 인스타 맞팔했는데 걔네는 나 어케 바라볼까ㅠ
이름없음2022/02/23 23:01:51ID : qrzf9cpVdXz
미안하지만 남자였다는건.. .
물어보면 안되나?
이름없음2022/02/23 23:14:16ID : k2ranAY659g
더 이상은 물어보지 마 아프니까ㅠㅠ
이름없음2022/02/23 23:15:42ID : qrzf9cpVdXz
쏴리 알겄엉
이름없음2022/02/23 23:18:21ID : k2ranAY659g
아니야 질문 궁금해 알려줘
이름없음2022/02/23 23:19:55ID : qrzf9cpVdXz
아니 남자인것도 아니고 남자 '였' 다는 것은 그때는 남자였지만 지금은 아닌건지 아님 걍 오타인건지 궁금해서
이름없음2022/02/23 23:20:54ID : k2ranAY659g
앗ㅎㅎ 오타임
이름없음2022/02/23 23:23:39ID : qrzf9cpVdXz
오늘도 쓸데없는 궁금증 해결!!
이름없음2022/03/03 06:22:56ID : g7upPhe7Aqp
어린이 프로그램에 문자 보내면 띄워주는 거에 엄마 폰으로 반 친구 사랑한다고 보냈는데 보낸 기록 남아서 추궁당한 거
이름없음2022/03/05 15:54:05ID : By3Qsksi2sp
딩초6 때 동생이랑 동생 친구랑 내친구랑 같이 게임할려고 단톡을 만듬
근데 거기서 내 동생이랑 싸움이 났음 어쩌다 보니 동생친구도 끼게됨 그래서 싸우다가 점점 장난으로 싸우게 됨
그래서 내 친구랑 나랑 동생들 한테 현피 떠 떠떠 현피 안떠? 뜨자고 떠 이렇게 계속 보냄 동생친구가 떠 뜨자고 이런거임
그래서 내가 거따가 어? 어디서 선배한테 이러면서 계속 이렇게 하고 게임을 다시 시작함 이게 문제가 아니라 그 동생친구 엄마랑 우리 엄마랑 친해
만약 동친엄마가 그 카톡 내용을 보게 된다면 그래서 우리 엄마한테 까지 알게된다면 이런 생각을 하고 .카톡방을 나갔음
나가고 한 1시간 뒤인가 내 머리를 정말 최대로 써서 생각해낸 방법이 사과하는 거였음 그래서 동생친구한테 갠톡으로 사과했음
이렇게 ㅎㅇ 나 땡땡인데 그 현피 떠 장난이야 장난으로 한건데 진짜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이렇게 그래서 몇분 뒤 답장이 왔음
ㅇㅇ 나 장난으로 받아드림 이렇게 왔음 근데 그 단톡을 아직 안나가고 거기에 있어서 동친 엄마가 보게된다면 난 죽어야해 그 흑역사를 어떻게든 들키면 안됨
이름없음2022/03/05 17:43:12ID : 40q1xA6lxzU
초2 급식시간에 반찬 받을때 깍두기 보고 매운감자로 착각해서
와 매운감자다 이랬음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그땐 부모님들이 오셔서 급식 나눠줬었고 그날도 그랬는데... 그때 급식차 세워둔 복도가 좀 어두웠던 걸로 기억함
이름없음2022/05/12 22:25:17ID : vDy5fhteMmI
초딩때 나츠메우인장이라는 애니에 빠졌는데 거기나오는 냥코센세를 진짜 개좋아했었음 근데 그냥 본것도 아니고 나는 냥코센세같이 츤데레같은 남자가 이상형이야!이딴 소리를 친구들 앞에서 ㅈㄴ큰소리로 떠벌리고 다녔다...갓생사는 머글친구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