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2/14 00:58:56 ID : gryY065dVgn 0
이 이야기는 어릴적 저의 할아버지께서 겪으셨던 일들을 할아버지의 기억과 동네 주민분들의 증언으로 재구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2 이름없음 2022/02/14 01:04:17 ID : gryY065dVgn 0
우리 할아버지는 1952년에 테어나셨어 그 당시 우리나라는 전쟁의 여파로 많이 혼란스러웠던탓에 할아버지는 여기저기 꽤나 많이 이사를 다니셨다고 하는데 굉장히 긴 시간동안 전국을 유랑하며 살았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부모님께서는 긴 유랑생활 끝에 아포의 한 시골마을에 자리를 잡게 되셨다고 해 그런데 마을이라고 해봐야 사람이 한 20명정도 사는 집도 몇채 없는 그런 시골동네였다고 하더라고
3 이름없음 2022/02/14 01:09:30 ID : gryY065dVgn 0
할아버지의 부모님께서는 처음 마을에 정착했을때는 먹고 살 방도가 없으니 마을 주민분들을 도우며 쌀이나 고기같은 음식을 나눠받으며 생활하셨는데 그래도 마을 주민분들이 착했던지라 그럭저럭 먹고 살만 했다고 하더라고
4 이름없음 2022/02/14 01:12:56 ID : gryY065dVgn 0
근데 할아버지의 부모님께서 이 마을에 정착하신지 얼마 되지않은 시점에서 젊은 청년 한명이 마을에 새롭게 들어왔었데 마을이 워낙 외진곳에 있었던탓에 외부인이 들어오는 일니 드물었는데 갑자기 4명이나 새로운 식구가 생겼으니 마을 이장님이 경사라고 마을 회관에서 조그마한 축하파티를 가지자라고 해서 마을 주민들이 다 같이 마을 회관에 모였지
5 이름없음 2022/02/14 01:16:22 ID : gryY065dVgn 0
그렇게 다같이 정자에 앉아서 고기도 굽고 직접 담군 술도 마시면서 한창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한두방울씩 쏟아지더래는거야 아무런 징조도 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터라 황급히 상판 벌여놨던걸 치우고 다들 각자 집으로 들어갔는데 비가 어찌나 새차게 내리던지 새로온 마을 청년 지내라고 보수해놨던 집이 천장이 내려앉아버려서 어쩔 수 없이 그 청년이 할아버지댁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되었데
6 이름없음 2022/02/14 01:17:37 ID : RDs7bva3Cqo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2/02/14 01:21:00 ID : gryY065dVgn 0
그 청년을 지금부터 A라고 부를께 이 A라는 사람은 당시 아직 어린 나이셨던 할아버지가 봐도 훤칠한 키에 꽤 잘생긴 얼굴을 가진 굉장히 선해보이는 사람이였어 A는 할아버지의 부모님께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하룻밤만 신세지겠다는 말과 함께 도울게 있으면 불러달라고 했는데 그날 비가 많이 내리니 집 여기저기서 비가 세기 시작했고 결국 A와 함께 가족모두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내느라 밤을 세버리고 말았지
8 이름없음 2022/02/14 01:23:47 ID : gryY065dVgn 0
해가 뜨고나서야 비가 그쳤고 할아버지는 너무 지쳤던 탓에 쓰러지듯 잠에 들어버리셨어 그렇게 잠을 청하고 있는데 잠든지 꽤 시간이 지났을무렵 주변이 소란스러운게 느껴진 할아버지께서는 잠에서 깨어나 주변을 살피셨어 그런데 힘들게 눈을 떠서 주변을 쓱 둘러보니 집 주변이 시끌시끌하더래는거야
9 이름없음 2022/02/14 01:27:36 ID : gryY065dVgn 0
상황파악을 할려고 부모님을 찾았는데 부모님은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마루에 있는 어른이라곤 그 A씨밖에 없어서 할아버지는 A한테 부모님이 어디갔냐고 물었지 근데 A가 하는말이 조금만 기다리면 올거라고 가서 잠이나 마저 자라고 했데 근데 할아버지가 아직 어린데다가 부모님은 주변에 없고 막 어른들은 시끄럽게 떠들어대니 무서워서 막 울면서 부모님을 찾았었데
10 이름없음 2022/02/14 01:30:34 ID : gryY065dVgn 0
그러니깐 그제서야 부모님이 인파를 뚫고 집으로 들어와서 할아버지를 달래주셨데 그런데 부모님이 두분다 표정이 언뜻보기에도 너무 안좋길래 할아버지는 '아부지 마을에 무슨 일이라도 낫심더? 왜이리 아침부터 소란스럽데요?'하고 부모님한테 물어봤지
11 이름없음 2022/02/14 01:34:10 ID : gryY065dVgn 0
근데 졸려서 내일 마저써야할듯 미안
12 이름없음 2022/02/14 01:35:49 ID : IIE2r9g1yGm 0
13 이름없음 2022/02/21 12:41:20 ID : fXApgkmlbfR 0
레주 어디갔어ㅠㅠ 괴담판 레주들은 전부 아침드라마 작가인거야? 끊은부분 다음이 너무 궁금해서 미치겠어ㅠㅠㅠ
14 이름없음 2022/02/22 01:50:09 ID : nwq7y45cE8j 0
으아ㅏㅏ 궁금해서 미친다 진짜 얼른와서 꼭 다음이야기 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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