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가 이유없이 싫어... (4)
2.연락처가 다 날라갔어.. (3)
3.. (5)
4.다이어트중 음식강요 (6)
5.엄마는 왜 그러는걸까? (11)
6.자기혐오 (2)
7.넷상 말투같은거 말고 현실에서 어미에 노를 붙이는 사람들 취좆하면 안됨? (28)
8.비율 안 좋고 동안이라 너무 자괴감 듦 (1)
9.진짜 중학생은 돈 버는 법 어디 없는거야? (13)
10.졸업했는데 너무 마음이 울렁거려 (3)
11.학교에서 혼자 다니는 거 (7)
12.. (1)
13.학교에서 혼자다녀볼까 하는데 괜찮아? (7)
14.내가 사과해야 하나 (16)
15.진짜 우리 아빠 잘못되면 나 어떡하지 나 지금 너무 무너질 것 같아 (9)
16.일상생활 능력이랑 사회성이 심각하게 부족한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 (2)
17.생각 멈추는 법이나 멍때리는법 알려주ㅜ (4)
18.내가 음마가 꼈었나봐 미쳤지.... (9)
19.4년째 습진이 안 나아 (12)
20.힝 왜 하는거야? (18)
1
이름없음
2022/02/18 00:17:14
ID : tbdDxVbAY5V
0
올해로 고삼인 여잔데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다.
방금 아빠한테 웃으면서 전해들었는데 난 아무렇지 않은 척 속으로 울음 계속 참았는데 혼자 방에 들어가니까 무너져서 목아픈 울음만 내는 중이야
아빠가 재작년에 장 잘라내는 수술하시고 작년에 탈장 일어나서 큰 수술을 총 두 번 하셨단 말이야.
맨날 든든했던 아빠가 작년에 방에서 혼자 끙끙 떨고 목소리도 못 내시는 상태로 앓으시는 모습을 난 눈 앞에서 처음 봤거든?
진짜 엄마랑 달려가서 약 챙겨드리고 방에서 엄청 울었었단 말이야.
이제 다시는 수술 없을 거라고 들었고 술도 끊으셨는데
오늘 갑자기 딸이랑 맥주 한 잔 하고 싶으시다는길래 알겠다 했어.
2
이름없음
2022/02/18 00:17:40
ID : 6Y3DwIJPa2s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22/02/18 00:18:42
ID : tbdDxVbAY5V
0
맥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8월달에 입원을 하게 됐다는거야.
왜? 이러니까 웃으면서 몰라 ~ 입원하래 이러길래 난 뭐 검사 차원에서 입원하는 줄 알았거든?
근데 그러고나서 하시는 말씀이
아니 병원을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몇 키로 뺐냐는 거야. 그래서 20키로 뺐다고 했다? 그러니까 의사 선생님이 막 날렵해져보인다고 칭찬을 막 하더라?
라면서 웃으면서 얘기하길래 나도 걍 같이 더 빼야지 ~ 하면서 웃었거든?
근데 그러고나서 아빠가 웃으면서 의사가 미안하대. 이러길래 내가 왜? 하니까
원인을 모르겠대. 하길래 속으로 진짜 티 안 냈지만 철렁 했거든 눈물 고이고 미칠 거 같은 거야. 아빠 눈치 챘을 지도 몰라 근데 최대한 티 안 내려고 했어
4
이름없음
2022/02/18 00:21:50
ID : tbdDxVbAY5V
0
사실 아빠가 저 얘기하기전에 오늘 1억 3천 날려먹었다면서 회사 일이 최근에 진짜 잘 안 풀리셨거든. 우리 가족 삶 중에 지금이 최악 중의 최악으로 가는 중인데 그러면서 아빠는 본인 인생이 파도라고 생각한대.
여태 본인 삶들이 보면 힘든 일이 쌓일 땐 엄청 쌓이다가도 좋은 일이 생기면 파도처럼 그게 밀고 가더래 그러면서 " 의사가 그러길래 이번에도 걍 덤덤하게 파도가 밀고가겠지 ~ 싶더라 " 하는데 나 진짜 어떡해..? 나 아빠 없으면 못 살아
5
이름없음
2022/02/18 00:23:58
ID : tbdDxVbAY5V
0
엄마 때문에 손목 긋고 방 안에만 있던 나를 끌어내서 같이 여행가자면서 바다 보러 가자고 날 이끌어준 것도 아빠야.
나 진짜 우리 아빠 어떻게 되면 어떡해 나 진짜 죽을 것 같아 지금 숨 막혀서 울음 막 나오는데 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없고 진짜 죽을 것 같아 나 진짜 어떡해 무너질 것 같아
6
이름없음
2022/02/18 00:26:37
ID : tbdDxVbAY5V
0
5개월만에 술 마시는 거라면서 오랜망에 술먹자길래 뭔 일 있나 싶긴 했는데 나 진짜 너무 숨막혀 지금
7
이름없음
2022/02/18 05:11:22
ID : jg1wpU0ts07
0
참지말고 공부 놓고 펑펑 울어라ㅏ 지금 참다가 나중에 터져서 수능 다가와서 힘들어하지말고...ㅠㅠ지금 시기 중요한거 아는데 차라리 놀러 다니거나 하면서 잡생각 안들게하는게 우선일거 같다 애매하게 끙끙 거려서 안되는 공부 잡지말고 마음 추스러지면 공부해 내 찬구 언니는 수능 일주일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랬었음,,,진짜 너도 갑자기 수능 다가와서 끙끙 앓지ㅣ말고
8
이름없음
2022/02/18 05:16:59
ID : 5cKZeGq45fh
0
공부는 솔직히 나중에 해도 될 것 같아... 레주야 지금 시기 잘 안잡으면 네가 나중에 너무 후회 할 것 같아. 네가 제일 힘들때 아빠가 너의 기둥이 되어줬으니 이젠 아빠가 힘들때 네가 아빠를 잘 잡아드리는게 어떨까?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다... 레주랑 레주 아버지 둘다 앞으론 탄탄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
9
이름없음
2022/02/18 16:02:22
ID : 09uoJQtvCi2
0
펑펑 울고 마음의 준비하고 ...이겨낼 수 있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내가 너무 싫고 사는 게 무서워
호빠에서 일하는거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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