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15 13:03:18 ID : 9z9a2ldyGms 1
대학들어가서 기숙사 살았는데. 기숙사 살다보면 다들 귀신본경험들이 있더라. 나도 그렇고
2 이름없음 2022/03/15 13:05:08 ID : 9z9a2ldyGms 0
나는 대학생때 살았던 기숙사는 동네 이름부터 웃겼어 만정리였는데 한자부터 萬井이여서 음기로 가득찬 동네냐고 애들끼리 웃었음
3 이름없음 2022/03/15 13:08:17 ID : 9z9a2ldyGms 0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서 음기가 하도세서 학교 지을때 굿하고 난리였다는데 솔직히 학교 지을때 굿 안하는 학교가 어딧음? 근데 기숙사 뒤에 야트막한 산이 있거든? 거기 한번 탐험 해본적이 있는데 조그만 산에 무덤이 10개가 넘더라;;;
4 이름없음 2022/03/15 13:10:31 ID : 9z9a2ldyGms 0
그래서인지 기숙사에서 귀신본 학생들이 많았어. 계단에서 쭈구리고 앉아있는 여자아이부터 샤워실엣 아기귀신 봤다는 썰도 많았는데 한 학년에 한두명만 본게 아니었다.
5 이름없음 2022/03/15 13:14:36 ID : 9z9a2ldyGms 0
나는 원래 귀신을 밎지 않았는데 기숙사 쓰고부터 귀신은 믿어 가위 눌렸거든? 자고있는데 발밑에 체크셔츠 입은 마른남자가 공중에 떠있는게 보이더라고 귀신이라도 여자둘이서 쓰는 기숙사에 있으니 이 귀신새끼 변태새낀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 짜증나서 변태새끼냐 꺼져라 하고 욕함.
6 이름없음 2022/03/15 13:17:50 ID : 9z9a2ldyGms 0
침ㅣ ㅣ침 대ㅣ ㅣ대 이런 구조였는데 저 사이 공간을 미친들이 돌아다리더라;;; 무서워서 속으로 씨발이란 말을 몇번이나 중얼거린지 모르겠다. 아침 해뜨고 사라지고 나는 기절하듯 잔거같음.
7 이름없음 2022/03/15 13:23:23 ID : 9z9a2ldyGms 0
일자로 누워자다가 무서워서 옆으로 돌아누웠는데 옆에서 서서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몰라 진짜 기절하듯 잠든듯. 하여간 아침에 깰때 진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남, 우리 둘다 잠이많아서 느리게 일어나고 서로 깨워줬거든? 근데 룸메도 같이 일어나는거임 근데 룸메가 나 밤에 가위눌렸다고, 가만히 있던 새끼가 갑자기 미친듯이 움직여서 무섭다그러더라고
8 이름없음 2022/03/15 13:25:32 ID : 9z9a2ldyGms 0
그래서 인상착의 물어보니까 똑같은거야. 같은시간에 같은 귀신한테 가위눌렸던거지. 이때부터 나는 귀신이 있구나 싶음. 그뒤부터 밤에 불 끄고 못잠. 그뒤에서 다른 귀신한테 가위 몇번 눌렸거든.
9 이름없음 2022/03/15 13:26:39 ID : 9z9a2ldyGms 0
쨋든 내 기숙사 가위눌림 썰이야. 풀고보니 안무서운듯. 다른 학교 기숙사는 귀신썰 없나?
10 이름없음 2022/03/15 13:59:41 ID : z867Btcrgkm 0
우리 학교는 기숙사 포함 절반이 공동묘지 터였다고 하고 귀신 목격담도 조금 있는데 다행인 건지 나는 아직 못 봤어 남자 기숙사에 머리 긴 여자가 앉아있었다는 얘기랑 여자 기숙사에 엘리제를 위하여 치는 귀신 있다는 얘기 들었음
11 이름없음 2022/03/16 08:01:50 ID : 5e3WmHxvcml 0
난 기숙사 썰은 없고 집에선 많음ㅇㅇ... 오우 소름!
12 이름없음 2022/03/16 12:04:11 ID : lbfQoLbxyJW 0
집에서?말좀해줘
13 이름없음 2022/03/16 15:29:11 ID : xTV807cL84J 0
대단한건 아니지만 진짜 소름 돋은 일이긴 해. 사람마다 다를 순 있지만 난 좀 무서웠어. 최근 일이야.
14 이름없음 2022/03/16 15:30:34 ID : xTV807cL84J 0
평소처럼 밤늦게까지 마감을 하고 있었어. 그러다 다 쓴 노트를 책상 바로 옆에 붙여둔 피아노의자 위에 올렸는데 그러면서 내가 잘 안 쓰는 통 하나가 바닥으로 굴러떨어졌거든.
15 이름없음 2022/03/16 15:32:12 ID : xTV807cL84J 0
다시 주워서 피아노 의자 위에 올려두고, 다시 샤프를 잡으려 하는데 퍽? 툭!! 쨌든 좀 큰 소리로 누가 내 의자를 발로 차는듯한 소리가 나는거야. 진짜 큰 타격음. 둔탁한 소리가 났어. 그 때 쫄아가지고 빨리 누워서 오래 크게틀고 잤어. 별거 아니지 ㅠㅠ
16 이름없음 2022/03/16 15:33:17 ID : xTV807cL84J 0
그 외에 아무도 없는데 누가 부얶을 뒤지는 소리가 난다든지 중성의 목소리가 노래를 흥얼거린다던지. 나 혼자 겪은거면 망상증이나 환청일 수 있는데 동생까지 그렇다니까 더 무서워..
17 이름없음 2022/03/16 16:51:26 ID : lbfQoLbxyJW 0
별거아닌게 쌓이면 진짜무섭지. 그맘알아
18 이름없음 2022/03/16 23:35:40 ID : tcljy3QoGrh 0
진짜 기숙사 살면서 커신 본게 한두번이 아님 첫 대학 기숙사가 꽤 낡고 산속이었음 구신 형체 보이고 난리도 아니더라 근데 그게 이유가 있더라고 마을이 하나 있는데 거기 무당집이 있더라 낮부터 굿하고 난리더라
19 이름없음 2022/03/19 12:19:53 ID : 05RwtArtjs3 0
나도 기숙사에서 처음 심령현상을 겪었었지
20 이름없음 2022/04/11 21:56:17 ID : 8papSNvDs01 0
난 귀신은 본 적 없는데 가위는 자주 눌리더라. 예전에 우리 기숙사도 괴담이 많기도 했는데 그거랑 관련 있을지도 모르겠네
21 이름없음 2023/08/31 21:17:14 ID : k2mla2q43Wr 0
너무 어딘지 알 것 같다. 나 그 학교 출신임. 만정리 나오면 거기 뿐인거잖아. 근데 21세기가 되어도 그러다니. 게다가 이젠 공학되서 덜 할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 여대 시절에는 더 어마무시했었다는거. 이 스레드 발견하고 내가 얼마나 황당했는데. 아직도 이런건가 싶어서말야.
22 이름없음 2023/09/01 15:25:44 ID : o3TQk9y0mmq 0
귀신도 변태 소리 들으면 뻘쭘 하겠다 ㅋㅋㅋ
23 ◆jtg43SLcHA2 2023/09/04 02:03:57 ID : Xy2HDur808p 0
나도 대학 다닐 때 겪은거 있어! 기숙사에서 살 때 2인 1실이고 여름방학이었는데 룸메는 같은 과 친구였어! 친구가 가위도 자주 눌리고 이상한 기운에 예민한 편인데 하루는 룸메는 낮잠자고 난 내 침대에서 엎드린 자세로 게임하고 있었거든? 근데 어디서 살갗끼리 쓸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봤더니 룸메가 자면서 엄지발가락 까딱거리면서 검지발가락이랑 쓸려서 나는 소리더라고. 그 친구가 워낙 희한한 자세로 잘 자서 저것도 잠버릇이구나 했지.
24 ◆jtg43SLcHA2 2023/09/04 02:08:19 ID : Xy2HDur808p 0
근데 룸메가 갑자기 눈을 번뜩 뜨고는 울다시피하면서 나한테 달려와서 안는거야. 그래서 왜그러냐 했더니 한참 낮잠자는데 누가 뒤에서 안더래. 손을 봤더니 여자손이길래 내가 안는줄 알았는데 옆침대를 보니까 내가 누워서 게임하고 있더라는거야. 그때부터 가위구나 싶어서 깨려고 발가락을 움직였던거고 그걸 내가 본거지. 그러다가 깨자마자 무서워서 나한테 뛰어온거고. 그리고 그 친구가 가위에 자주 눌리는건 알았는데 가위 눌리면서 소리를 들었으면 들었지 한번도 실체가 보인적이 없었대. 근데 그때 처음으로 봐서 더 놀랐다더라고.
25 ◆jtg43SLcHA2 2023/09/04 02:18:13 ID : Xy2HDur808p 0
그리고 하루는 룸메는 본가에 가고 나 혼자 자고 있었어. 근데 왜 누가 부르면 잠결에 들리잖아. 딱 그렇게 00아~ 00아? 일어나야지 00아~ 이러는게 들리는거야. 일어나야지 할 때부터는 이미 깬 상태였고 눈뜨기 직전까지 나를 깨우고 목소리도 말투도 우리엄마랑 비슷하길래 난 엄마인줄 알고 눈을 떴는데 당연히 기숙사고 엄마는 커녕 룸메도 없었어. 심지어 시간은 새벽 6시도 안된 시점이서 룸메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을리도 없는데.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된거야. 그래서 난 그냥 그 시간에 일어나서 룸메 올때까지 기다렸고 룸메 들어오자마자 물어봤더니 자기는 본가에서 이제 온거라고 그러더라.
26 이름없음 2023/09/25 15:35:18 ID : PctBAmHBhzd 0
학교가 보통 산 중턱에 위치해있거나 외딴 곳 깎아 만든 곳에 있어서 그럴 거야. 특히 교내에 고인 물이 있으면 그런 일이 더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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