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 3~4때 까지 귀신 형체가 보였음
대충 여자인지 아이인지 분간되는 정도이고 다들 내가 본인들을 보는 걸 긴가민가하게 봄 난 내색하거나 누구한테 떠벌리지 않아서 그냥 우연으로 눈 마주쳤나보다로 생각하는듯
그래서 그런지 그런갓들이 집에 따라오거나 오래 힌 장소에 있디 않았음
2이름없음2023/08/23 21:00:56ID : 3O3vbcpXwIF
ㅂㄱㅇㅇ!
3이름없음2023/08/23 21:03:16ID : cFg0pRvjvyG
2. 기가 느껴짐
왜 누가 뚫어지게 쳐다봐서 뭔가 신경쓰이는 느낌 있잖아
딱 그정도로 느껴지는 편임
지금도 그렇고
그래서 내가 이런 얘기쓰거나 늦게까지 안자고 있거나 공포랑 관련된거 찾고 그러면 옆에 와서 같이봄
특히 여기 스레와서 집중해서 읽을때 같이 보고 나보더라
너무 뚫어지게 보는 느낌나면 나도 급무서워져서 딴짓함
휴대폰 보조등켜두고 폰한거나
그러다가 가끔 두통심하게 외서 힘들때도 있고 그럼
4이름없음2023/08/23 21:07:08ID : cFg0pRvjvyG
3. 우리가족들이 귀신에 영향을 받는편임
우리집은 최근에 이사했고 거실에 흔한 전신거울이 있음
티비보다가 우연치않게 시선이 계속 꽂혀서 그냥봄
뭔가 보이지는 않는데 뭔가가 기어서 우리쪽으로 오는 듯 했음
내가 머리 둔 방향으로 오다가 사라짐
뭐지 싶다가 당시 같이 있던 엄마랑 나 둘다 하루종일 두통 시달리고 엄마는 2일 고생
그 뒤론 거기 거울이랑 눈 안마주치려고 노력함 아직도 그 거울은 있음
5이름없음2023/08/23 21:12:59ID : cFg0pRvjvyG
3. 고양이 귀신 붙었던 날이 있음
당시 친구 고향따라 캠핑가려 했었음
워낙 산은 깊은데 도로는 나름 잘되어있고 군부대가 있는 근처였음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봤는데 뭣도 모르고 속으로 걍 명복 빌어줌
한 3~4번 정도
캠핑잘하고 자는데 잠이 잘안오고 좀 힘들었음
담날 혼자 집에서 자는데 잠 안오고 왼쪽천장에서 고양이? 동물? 같은 형체가 보이면서 자는거 방해함
아마 나한테 가위 눌리게 하려고 한것 같은데
난 그런거 눌리는 체질이 아닐라서 잠 좀 설치다가 결국 잠들고 아무일 없었음
이 뒤로 아무거나 명복 안빔
6이름없음2023/08/23 21:18:46ID : cFg0pRvjvyG
4. 이것도 방금 쓴 친구네 고향 놀러갔을때 저승사자봄
정확히는 귀신이라기엔 너무 무서웠고 내가 자기를 인식하고 있다면 평생 붙을 기색으로 나를 관통한다는 느낌이 들었음
처음으로 죽을수도 있겠다 싶은거?
당시 친구랑 크게 싸우고 내가 친구네 집을 니와서 막 걷고 있을 때쯤임 친구네는 배딜 어플 키면 음식점 10개만 나올정도로 작은 동네임
사람 사는 곳 벗어나면 가로등도 없고 그냥 깜깜한 곳 그 자체임
그때 막 가로등이 없는 곳을 벗어나서 가는데 어떤 교회 잎을 지나갔음
왜 건물과 건물 틈새로 눈이 갔음
그냥 암생각없이 쳐다보다가
7이름없음2023/08/23 21:19:05ID : 3O3vbcpXwIF
>>3>>4>>5ㅂㄱㅇㅇ 근데 나 질문있음 혹시 신기가 있다고 무당에게 그런말 들은적있어?아님 기가 약하다고 하던가 기어서 온다던지 형체가 선명하게 보이는것같아서 참 무섭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나보네..
8이름없음2023/08/23 21:21:28ID : 3O3vbcpXwIF
>>6 저승사자 어떻게 생겼어? 되게 무서웠을듯..
아 내가 자꾸 흐름 끊는것같네 미안..
9이름없음2023/08/23 21:25:22ID : cFg0pRvjvyG
지나갔는데 뒤통수가 너무 뜨겁고 뚫리는 듯이 느껴졌음
뒤돌아볼생각도 못하고 걸리면 죽는다 이 생각 들어서 필사적으로 의식안하려고함
대충 키가 엄청 크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성별은 모르겠고 걍 날보고 따라오려는 각을 잰다는 느낌이 들었음
업혀 오겠다 싶은 느낌?
진짜 이악물로 걸어가는데 길이 없고 진짜 너무 어둡고 인가도 없어서 뒤로 돌아가야 할 판국 이였음
그래서 눈 깔고 보조등 켜둔채로 천천히 걸어감
뛰면 붙겠더라
아마 좀 걷다가 내가 그 존재를 정면으로 지나갔던 것 깉은데 내가 자기를 보는지 안보는지 확신이 안들었는지 따라오다가 안왔음
10이름없음2023/08/23 21:31:16ID : cFg0pRvjvyG
>>7
무당은 안봤고 사주 조금..? 근데 본격적으로 본건아니라서 야매로 봤는데 그냥 연애 끈임없이하고 결혼 전까지 이성 엄청 만난다, 골구로 사주 오행들어있다..이정도? 성적 카리스마 있고 매력선? 그런게 넘친다 이런거로만 들었어
사실 나는 이게 신기한 경험이기에 약하지 않나? 싶어 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냥 느껴져… 막 보인다 이게 아니라 느낌이 그렇달까?!
11이름없음2023/08/23 21:32:52ID : cFg0pRvjvyG
>>8
키가크고 새카맣게 생겼어 무엇보다 첨에 앗 저승사자다! 라고 인식 안됨.. 그냥 엄청 키크고 기쎈 귀신이라는 느낌만 들었어!
12이름없음2023/08/23 21:41:16ID : cFg0pRvjvyG
5. 당시 모 커뮤에거 선무당인것 처럼 각 잡고 게시글 써서 대충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는게 유행이였음
당연히 나도 너무 재밌어보여서 바로 말투랑 특징 잡아서 했음
근데 신기하게도 잘맞았고 심지어 “곧 결혼 할건데~ 될까요?” 이런 글에 혼자서 “근데 집안에 누구 아픈 사람 없어?” 혼자 이런식으로 막 생각나서 혼자 쓸 정도였음
아니면 “여자가 없는데 연애 언제할까요” 하는 답에는 묘하게 연애느낌이 안들어서 “ 못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주변에서 대시한거 있지 않아?” 등 뭔기 이상하게 잘맞았음
아무튼 인기가 많아져서 집중해서 막하다보니 (시간이 4시간 지났는데 모를정도) 역시나 뭔가 붙어서 옆에서 보고있었음
근데 그게 너무도 강하게 느껴져서 결국 댓글 안달고 잤음
어디서 보니 이런거 온라인으로 안된다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삘받고 기좋은 사람들은 가능하지 않나 싶고 그럼
지금은 하나도 안되는 듯
13이름없음2023/08/23 21:46:54ID : cFg0pRvjvyG
6. 개인사인데 .. 그래도 신기한 경험이니 써보겠음
7살 끝머리 쯤 되는 나이였었음
어릴때인데 아직도 기억나
그날 엄마가 아빠 넥타이랑 옷가지 챙겨주는데 내가 가만히 엄마랑 아빠 보다가 “ 아빠 바람펴?” 이랬음 당연히 그런 증거나 느낌도 없었고 엄마도 무슨소리하냐고 그러고 아빤 대답을 안하심 두분 사이 괜찮았고 집에도 잘들어오심
근데 몇개월지나서 바람핀게 맞았고 나중에 내가 성인되어서 생각해보니 신기했었음
그리고 7살 애가 갑자기 바람피냐고 물었을때 아빤 과연 무슨생각을 하셨을까 궁금했음
14이름없음2023/08/23 21:51:56ID : cFg0pRvjvyG
7. 이건 지금도 그런건데 집 니가기전에 이 물건을 챙길까 말까 혹은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있는 물건들 보면 그날 그 물건이 꼭 필요하게 쓰이는 날임
이건 거의 틀린적이 없음
우산에 눈이 가면 그날 비오는거고
가위에 눈이 가면 꼭 잘라야하는 일이 생김
그 둬로 그냥 눈길이 가면 다 챙김
덕분에 항상 보부상되는 듯
15이름없음2023/08/23 21:56:01ID : cFg0pRvjvyG
배터리가 없는 관계로 적당히 충전하고 오겠음
16이름없음2023/08/23 22:10:38ID : 3O3vbcpXwIF
>>12>>13>>14 진짜 뭐가 있나보다..
17이름없음2023/08/23 22:10:49ID : 3O3vbcpXwIF
>>15 ㅇㅋㅇㅋ 기다릴게
18이름없음2023/08/24 00:09:18ID : cFg0pRvjvyG
8. 솔직히 나는 가위가 거의 안눌리는 편임 악몽을 많이꾸지만.. 차라리 악몽보다 가위가 나아 악몽은 심적으로 힘들어서 괴롭더라
암튼 내 생에 최초로 겪은 가위 눌린 썰 풀어줄게
공포 오디오나 이런 오컬트적인거에 빠져서 밤마다 듣고 켜두고 자고 그랬음 그때도 켜뒀다가 잤는데
약간 잠깰쯤에 나도 모르게 더잘까 말까 고민하다가 몸이 굳는 느낌이 슬금슬금 들었음
갑자기 속으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게 외쳐지는 거야
딱히 종교를 믿거나 교회, 성당 뭐 이런거 가지도 않고 주위에 아무도 안가 그런데 자꾸 저거를 외치고 싶더라고
외치면서 두손으러 깍지 끼듯이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 거야
계속 몸이 덜덜 떨면서 “성…성…성부에….” 이런식으로 문장을 말 할 수가 없었어
온몸은 덜덜떨면서 억지로라도 깍지 끼면서 힘으로 하려고 하다가 결국 껴져서 확 일어나면서 깼음
딱히 귀신을 본건 아니지만 물리적 경험 한게 넘 신기했달까
그 뒤로는 이런 경험 한번도 안해봤어
19이름없음2023/08/24 00:15:49ID : cFg0pRvjvyG
9. 쓰다가 느낀건데 난 약간 물질만능주의라 “ 귀신10번 보면 좋은 곳 취직시켜준다? 귀신 시발 다 덤벼 그딴거 하나도 안무서워” 이렇게 되버려서 혹시라도 문득 잠자기 직전에 너무 무서워지면 바로 이런 생각해
차라리 진짜 무서운 귀신보고 돈이나 많이 벌고 그랬으면 한달까….
20이름없음2023/08/24 00:30:25ID : cFg0pRvjvyG
10. 아 그리고 난 불피워서 고기먹는거 좋아히는 편이라 한겨울에도
나가는 편이거든 근데 늦게까지 놀아도 딱히 그 특유에 귀신이 꼬인다는 느낌이 없었어
그래서 시험삼아 재미로 각잡고 귀신얘기 했었는데 1분쯤 지나서 미친듯이 옆으로 모이더라
내 양쪽으로 아담한 사이즈인 애들이 와서 가만히 있는데 생각보다 기운도 쎄고 엄청 모일것 깉아서 귀신에 귀자 반절만 꺼내고 말았어
산에 귀신이 많다는거 그때 알았음
그리고 자기들 얘기하면 옆에서 듣거나 꼭 보는 듯
21이름없음2023/08/24 00:33:51ID : cFg0pRvjvyG
내 얘기 재밌나..? 재밌음 말해줘 열심히 써볼게
어떤 얘기 해줄까 하면서 생각했는데 나 생각보다 기묘한 경험 많이했다
22이름없음2023/08/24 00:39:56ID : 1Ds7glDAry0
ㅂㄱㅇㅇ
23이름없음2023/08/24 00:59:34ID : cFg0pRvjvyG
11. 난 꿈에서 예지몽도 꾸는데 난 항상 딱 단편적인 1개 장면만 기억하고 그 장면에 해당하는 일이 1년 뒤에 나타날지 1주일 후에 나타날지 모르는 마구잡이로 예지몽을 꿔
당연히 도움은 인됨
최근이고 코로나에 3번째 걸렸었던때에 꿨던 꿈인데 개꿈일지도..? 싶지만 루시드 드림처럼 내 생각대로 몸을 움직여본게 처음이라 써봐 그리고 저승이 이런 느낌일까 싶었어
몸이 너무 안좋고 열은 꽤 났는데 내 고집으로 병원안가고 버티고 방에서 혼자 자가겪리 했을때야
정말 살면서 감기도 안걸리고 이미 코로나 걸려봤는데도 너무 힘들더라고 계속 열은 나고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죽겠더라 먹는건 다 토했거든
걸린지 3일째 된날 꿈군건데 내가 꿈에서 내손을 앞뒤로 보고있었어 자유자제로 움직이는게 (루시드 드림이 ) 처음이라 신기해서
몸은 너무 가볍고 기분 좋은데 어떤 기차를 타고 있는거야
근데 나빼고 다른 사람들은 엄청 무표정에 되게 무거운 분위기였어
근데 나는 설레고 기쁘더라
기차에 엄청 새카맣게 생긴 머리에 진짜 예쁜애가 있었는데 무섭게 예쁘다는게 그런 느낌일까 싶은 외모에 내가 말걸고 뭐해도 되게 슬픈 표정으로 날 보더리고 난 걍 무시하고 신나서 혼자서 요즘 관심거리 얘기하고 창밖에 얼굴 내밀어서 밖에 구경했는데 바람이 너무 부드럽고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거야
하늘은 황금빛 노을에 바람에 흔들리는 겹벚꽃같이 생긴 나무들이 흔들리고 기분 좋더라고 기차는 좀 가다가 어떤 동굴같이 생긴 곳에 도착했는데 터널이라기엔 앞이 안보이더라..
그래서 어 뭐지? 이런생각이 들쯤 그 여자애가 난 내려야한다고 가라고 슬픈표정으로 텔레파시 보내듯이 말하더라 그래서 너무 아쉽고 기분 그랬어
어쩔수 없이 바로 내렸고 그러자마자 깼어 몸은 뜨겁고 더워서 땀이 나더라 너무 생생했는데 뭔가 아쉬웠어
그냥 가서 거기에서 살고싶고 저승도 나쁘진 않네 싶은 느낌
24이름없음2023/08/24 01:00:26ID : cFg0pRvjvyG
>>22 과마워! 힘내서 써볼게
25이름없음2023/08/24 17:52:36ID : vg5hBuoLe3W
신기하다 레주한테 뭐 물어보고싶음ㅋㅋㅋ
근데 이상한게 붙는다니까...ㅠ
26이름없음2023/08/24 20:53:20ID : cFg0pRvjvyG
>>25 뭔데? 점이나 그런거는 저때 빼고 안해봐서 그런 얘기면 쓸데없을거야
27이름없음2023/08/24 21:02:15ID : cFg0pRvjvyG
12. 내가 쓴 썰 귀신이 진짜로 타인에게 영향 끼친 썰 풀어줄게
위에도 썼지만 나는 오컬트, 공포 썰 듣는거 엄청 좋아해
당연히 여기도 종종 왔었고 썰도 풀었어 주작이지만..
암튼 나름 진짜 처럼 보이는 썰을 풀어서 인기를 얻고 싶더라고
당시에 레전드 썰도 많고 나름 화력도 센편인 걸로 기억해
그래서 등장인물이랑 귀신 특징 같은거 정리하고 썰도 기승전결로 만들어서 미리 작성하고 그랬었어
당연히 머릿속으로 그 귀신 이미지를 되새김하면서 한땀 힌땀 썼고 인기도 있어서(?) 페북으로 퍼갔었어
내용을 이어쓰려니 점점 아이디어 고갈에 좀 힘들더라고
결국 연재를 멈췄고 내용은 대충 결말내긴 했나? 약간 오픈 결말로 했는데
마지막에 다른 애가 그러더라고 자기 꿈에 이런 귀신이 나타났다고 보다가 자서 그런지는 모르겠다면서 근데 이게 페북으로 퍼져나가니까 페북 댓글에도 자기도 봤다는 사람이 간혹 있어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음
나는 실화처럼 쓰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아마 내 노력이 닿아서 실체화 된건가 싶어
28이름없음2023/08/24 21:16:32ID : cFg0pRvjvyG
13. 실체화 하니까 생각나는 저주 썰 풀어줄게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효과가 있어서 놀랬던 일이야 각잡고 저주 걸려고 했던 것도 아니였고 준빈물 같은 것도 없이 했었어
당시 미성년자였고 나랑 친했고 사겼던 이성이 나한테 꽤 기분 상하게 했던 행동을 했던 걸로 기억해
당연히 분했고 슬펐지만 좋아하니까 참았지
그치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좋아지고 슬퍼지고 하는게 아니잖아?
밤이 되어서도 분이 안풀리더라 당연히 맘속으로 원망하기 시작했지
근데 원망이라는거 그냥 단순히 “@@이가 싫어” 이런게 아니라 속에서부터 놀라오는 억한 심정과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읊는 그런거였어
진짜로 밤에 누워서 벽 한곳을 노려보며 3시간 했었나
그러다가 지쳐서 잠들었고 다음날 그 친구가 연락이 안되더라고
알고보니 새벽에 열이 갑자기 심하게 나서 병원가고 아예 학교를 빠졌다고 했었어 딱하루 사이에 건강이 휙 바뀐게 신기했지
그날 쉬고나서 다시 괜찮아졌다고 연락오니까 안심했고 좀 미안했었어
그렇다고 죽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주걸자 이건 아니였지만 과정과 결과를 보면 그게 맞으니까
그래서 난 간절히 저주하고 뭔가를 붙잡고 빌면 (허공에 외쳐서라도) 저주는 된다고 봐
29이름없음2023/08/24 21:18:22ID : cFg0pRvjvyG
13. 아 업보 같은거 받았는지 그런거 궁금해할까봐
안들켜서..? 그런건 없었어 아니면 원래 인생이 힘들어서 내가 모를지도 모르겠고
30이름없음2023/08/24 21:26:58ID : cFg0pRvjvyG
14. 뭔가 붙었거나 무서워질때 써먹는 방법 소개해볼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고 여기서 안통하는 막연한 공포심이 올라와서 짓눌러 질때가 있을거야
그럴때는 소용없으니 그냥 그 자리를 뜨던가 불을 켜야해
불키면 그걸들을 덜인식하게 되니까
밝은게 좋아
난 제일 중요한게 “내가 니들을 인식하고 있고 겁먹고 있다”를 안들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미음속까지 컨트롤하는건 힘들겠지만 겉으로 내색은 안할 수 있잖아
그럴때 하는 행동은 무조건 천천히 움직이기야
무서워서 하고 있는 일을 빨리하거니 도망가고 싶겠지만 티가나
쟤가 나 봤구나 하고 얼씨구나 따라올지도 모르고
그냥 아닌척 내 할일을 원래 속도로 천천히 하면 걔네도 직접적으로 붙지 않는 것 같더라고 나도 이건 정확히 모르겠는데 조금 망설이거나 턴이 있다고 해야할까 나랑 융합되어지거나 그런게 없는 느낌
요즘은 딱히 이런 경험을 거의 안해봐서 자세히 쓰기 어렵네
31이름없음2023/08/24 21:34:43ID : cFg0pRvjvyG
15. 이번주 주말에 된다면 친구랑 같이 그때 귀신 썰 풀다가 양쪽에 귀신 붙었던 곳에서 캠핑갈까 생각중이야 원래 자주 갔던 곳이긴해서
가서 분신사바나 뭐라도 해볼까?
사실 오컬트적인거 믾이 봤지만 진짜로 해본적이 없거든 흔한 분신사바, 혼숨 이런거 한번도 안해봤어
간단한거라도 추천해주면 해보고 후기 올려 볼게
아 그리고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야
32이름없음2023/08/24 23:05:36ID : rumrhs06Y1j
ㅂㄱㅇㅇ 그러면 분신사바 할 때 분명 귀신들이 모일 텐데 레주가 감당할 수 있겠어? 익숙하니까 상관없으려나 난 내 주위에 귀신들이 바글바글 하면 못 버틸 거 같아서..
33이름없음2023/08/25 16:20:19ID : 5SFa1ba9xTT
>>8 아 마자 나도 예전에 개꿈이긴 하지만 귀신이 나오는 악몽을 꾼적이 이쓴ㄴ데 이상하게 평소엔 잘만되던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라는 문장이 안나오더라. 그냥 머리로는 알겟는데 말이 이상하게 나와 예를 들자면 예수로 물러라! 예수 이름이다! 예로 물어라! 이런식으로 말이 진짜 이상하게 나오더라 ㅋㅋㅋ
34이름없음2023/08/26 04:31:15ID : E9BvCrzgjh9
>>32 하다가 멈추고 싶을때 멈추는게 될지 그게 제일 의문이야
따라와서 붙는거만 아니면.. 선명하게 뭔가 보이는건 아니니끼 괜찮지 않을까 싶고 무엇보다 같이 가는 찬구가 전혀 그런 오컬트적 존재나 미신을 안믿어
이상하게 얘랑 있을때는 그것들이 덜 느껴지더라고 약간 만약을 대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35이름없음2023/08/26 04:33:15ID : E9BvCrzgjh9
>>33 니랑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있구나 신기해.. 확실히 말이 꼬이고 입에서 안떨어지더라
36이름없음2023/08/26 04:35:41ID : E9BvCrzgjh9
16. 드디어 오늘 친구네 시골 도착
낼 자고 오는걸로 결정했고 된다면 내가 저승사자 봤던 건물 사진들 올려줄게 교회에서 봤었거든
37이름없음2023/08/27 21:15:52ID : glxvcr85Ve6
나도 너처럼 기는 느껴지는 수준인데
예전에 오피스텔로 이사갔을때
여기가 가격은 싼데 오래된 건물인거야
그당시 내 운대가 별로기도해서 그런 집을 구하게 되버림
침대에 잘려고 누으면 한 3명 정도 되는것들이 내 근처로 오는게 느껴지고 한명은 내 바로 옆에 눕고 한명은 메트리스 주변을 계속 밟고 진다님
처음에늠 무서웠는데 지금은 얘들 그냥 바퀴벌레 같음 역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