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맞거나 삥뜯기는건 아니야 근데 우리학년 애들 대부분이 나를 알고있는듯해 그 사실이 숨막혀 내 착각이 아니야. 정말이야.. 분명 모르는 애야 본적도 없는, 스쳐지나간 적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애. 그런데 갑자기 손을 흔드는거야. 안녕~거리면서. 이것만 보면 그냥 친화력이 좋은 애구나 싶을수도 있어. 근데 난 다시말하지만 정말 처음보고, 걔가 다른애를 좀 툭툭치면서 나를 가리키면 걔가 친 그 애도 나를 보며 손을 흔들어 마치못해 고개정돈 끄덕여주는데 그걸보며 웃고 이것까지는 그래도 괜찮아.. 이미 위에서 이것만 보면 친화력이 좋은 애구나 싶을수도 있다고 했지? 그게 나였어 그냥 무서워서 친화력 좋은 애구나라며 합리화를 해. 내가 진짜 두려운건 어떤애가 나를 보면서 수군거리고 키득거리는거야. 심지어는 안들릴거라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냥 그런건지 나를 보면서 지들끼리 이야기하다가 '아 쟤가 걔야?!'라는 소리까지 나와. 내가 아무리 고개를 숙이고 다니고, 애들이랑 말을 잘 안섞어도 '아, 쟤는 본적있다'라는 생각정도는 드는데 그런 애들은 아무리 봐도 그냥 초면이야. 게다가 그런거 말고도 실제로 우리반에도 언제 봤다고 내 성만 부르면서 ~씨 거리는 애가 있어 내 성이 김이라 치자? 그러면 김씨~라고 하는거야. 근데 내가 성이 좀 특이해서 그렇게 흔한 성은 아니거든. 새학기 시작하고 얼마안지났을때 걔 무리가 나를보며 혼잣말 존X 많이한다며 웃는거야 그냥 나는 그때는 그냥저냥 넘겼어. 솔직히 좀 하는편이긴하거든 근데 일본어 시간에 친하지도 않은데다가 날 언제봤다고 아는척인지 '니가 해봐 김씨~ 너 일본어 잘하잖아~~'라며 말하고선 또 지 무리랑 키득거리고 팀전이였던데다가 어차피 내 차례라 나가야되서 그냥 대강 쓰고 다시 왔어 그랬더니 '야~ 이와중에 맞췄어ㅋㅋㅋ'라는 소리만 되돌아오더라고 뭐 어느 날에는 '우리반 일짱 있잖아~~ 김씨ㅋㅋ'거리면서 원치도 않은 일짱취급해버리고 웃더라고 지딴에는 웃긴가봐.. 나는 숨막혔는데 그러다가 금요일날.. 그러니까 이틀전에 터져버렸는데 하다하다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정말 사소한걸로 터졌어 그냥 일기 게시판에 적어둔거 그대로 복붙해서 가져올게

가정시간에 쌤이 팀을 짜래 근데 주장을 정해서 주장이 데리고 오는 식이고 나는 남아서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었어 그래서 내 친구들이 있는 조로 갔고 그거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활동이 끝나고 보니까 내 자리에 나를 까는 무리의 주요인물이 내 책상에 팀 의논 스케치북을 올려둔걸 봤어 근데 그 사소한 행동조차도 나는 짜증나서 걔한테 화를 냈어 얼른 치우라면서 말이야 솔직히 나를 까는 애라 그 작은 행동에 쌓인게 터져서 말이 심하게 나왔어 근데 걔는 잠깐만 하면서 오히려 나한테 짜증내는 어투로 말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씨X이라고 욕해버렸고 솔직히 너무 화나서 그런지 그 뒤로 살짝 기억이 잘 안나는데 기억으로는 내가 어쩌라고라는 말도 했었고 다시 기억이 날땐 걔가 나한테 장애인가 라며 말을 뱉곤 갔어 근데 어이없는건 난 씨X말고는 욕 안했는데 그랬단거야 그리고선 내 옆자리가 걔랑 같이 날 까는 애라 했잖아 근데 내가 투덜거리니 시끄럽다고 조용히 좀 하라더라 난 전에 걔네가 나보고 혼잣말 존X 많다고 한 걸 기억하고는 내가 혼잣말이 좀 많아서~~ 이랬더니 그건 혼잣말이 아니잖아 라는거야 진짜 걔는 혼잣말의 기준이 뭐길래 나 혼자 투덜거리니까 그걸 혼잣말 아니라는거지? 아무튼 나는 그 수업이 끝나고 늘 그랬듯 친구들의 자리로 갔어 근데 내 친구들이 괜찮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손이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리는게 느껴지는거야 너무 화나서 말하긴 했는데 솔직히 무서웠거든 그거가지고 또 나를 까내릴걸 아니까 손도 떨리고 심장도 큰소리로 뛰는걸 느끼니까 눈물이 나오는거야 그래서 울어버렸어 내 친구들은 나를 위로해줬는데 걔는 지 친구들이랑 모여서 나보고 쟤 진짜 장애 아니냐고 하고있더라 그때 진짜 기분이 완전 땅을 뚫고 들어가는 것도 있고 너무 울었는데 스트레스까지 쌓이니까 머리가 아픈거야 4교시만 하고 점심시간에 쌤한테 가서 머리아프다하고 조퇴하려 했어 근데 쌤은 내가 좀 자주아파서 조퇴나 결석을 꽤 한 상태라 쌤이 머리아픈거면 약을 먹는게 어떠냐는거야 근데 내가 아무말 없으니 무슨일 있냐는거야 나는 빨리 집가서 쉬고싶은데, 더는 여기에 있기 싫은데 계속 물어보니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또 쌓이고, 머리는 더 아파오고 그러다가 내가 눈물이 좀 나와서 쌤이 애들 잘 안오는 쪽으로 부르는거야 그랬더니 뭔 일 있냐고 물어봐서 결국 내가 오늘 있던 일이랑 이때까지 있던 일을 울면서 말했어 그렇게 울었는데 또 눈물이 나오더라고 그리고 내가 욕한걸 안말하면 내 책임은 회피하고 걔가 그랬다는것만 꼰질르게 되니까 내가 욱해서 욕한 것까지 말했고 근데 쌤은 내 말만 들을순 없으니 걔도 불러서 말해보겠다는거야 내가 걔 만나기 싫다고 하니 쌤이 나중에 따로 불러서 말해보겠대 그리고 나보고 혹시 내가 걔네를 꼬라본 적 있냐는거야 나는 그냥 걔네가 또 내 욕을 할까봐 불안해서 본 것 밖에 없어서 그렇게 말했고 쌤은 조퇴하지말고 WEE클래스에 가서 1교시만 좀 있다가 동아리까지 하고 가라길래 그냥 WEE클래스에 갔다가 그냥 집 가겠다고 했고 나는 그렇게 WEE클래스로 가서 1교시만 있다가 진짜 가려했어 근데 쌤이 집으로 가려하니 부르는거야 그랬더니 하는 말이 가관이더라. 진짜 이렇게 억울하고 짜증나는 일은 예전에 따돌림 당할때 말곤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더라고 쌤은 걔랑 이야기를 해봤는데 걔는 떨어진게 있어서 그걸 주울려고 잠시 올려뒀다고 했는데 어이없더라 누가 잠시 주울려고 하는데 그걸 올려두고선 잠시 기다리라고 짜증을 내? 그리고 더 웃긴건 걔가 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는거야 근데 나는 이때까지 들은걸 이미 어제 적었잖아 근데 걔는 그런적 없대.. 진짜 흔한 스토리더라고 이미 예전에 따돌림 당했을때 그 애들도 쌤한테는 그렇게 말했었고 진짜 이쯤되면 그런 애들은 생각방식을 공유하나 싶어 난 걔가 그렇게 말했단 거에 짜증나서 걔가 그렇게 말했어요?라며 헛웃음쳤고 쌤은 아니면 걔랑 이야기해보는게 어떠냐길래 됐다고 말했어 진짜 답답해보이긴 한데 실제로 나도 답답했다..

길어서 미안해 일기 쓸 당시에도 지금도 좀 불안정한 상태고 난 이걸 하소연하고싶으니 일기에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적겠다라는 생각으로 적었던거라..

미안해 역시 너무 보기 힘들었나 정말 미안해 따돌림 피해자도 이 글을 볼수도 있단걸 생각안했어 만약 나때문에 트라우마가 다시 떠오르면 어떡하지 나는 그냥 도움을 받고싶었어 동생이 이제 불끄고 자야한다네 이만 끄고 가볼게 다시 한 번 미안해

레주야 내 경험으로는 부모님한테 얘기안하는 쪽도 괜찮을거같애. 하지말라고 하면 지금도 힘든데 네 결정에 장애물이 될수도있구 일단 내 부모랑 네 가족이랑 다르니까:) 나는 그런말을 쉽게 못하는 성격이라 말 하는데도 엄청 힘들었거든? 근데 그냥 아 그래 근데 어차피 곧 졸업할텐데 그냥 참아봐 이 소리 듣고 상처도 받고 날 도와줄 사람은 없구나 생각하게됬어. 일단 학폭 증거 꼭 모아놓고 교육청에 신고해. 왜냐면 걔네 신고당하면 생기부에 밑줄그어져. 꼭 해!

ㅇㅈ 걔네 엿먹일려면 증거모아서 신고하는것밖에 답없음 그리고 wee클래스 믿지마ㅜ 거기 말해봤자 그 쌤이 쌤한테 꼰질어서 일 못키우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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