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4/12 20:05:25 ID : q59dA1A44Za 0
대학교 1학년 학생이야. 현재 기숙사 생활하고 있고 솔직히 지금 대학은 수시 넣었던 거 다 떨어지고 정시로 온 학교라 계속 다닐 생각이 없어. 부모님한테도 이번 한 해는 내가 하고 싶은 거 찾는 시간으로 보낼거다 라고 말 했고 부모님도 그러라 하셔서 전공 수업을 거의 다 빼고 내가 듣고 싶은 교양(경제, 경영, 철학, 골프 등등)을 듣고 있어. 근데 전공을 다 빼면 학교에서 강제로 넣는다고 해서 세 개는 넣었고, 골프는 따라가기가 힘들다보니 이렇게 네 과목을 던졌어. 부모님도 대충 알고 있고 어차피 소득 분위 때문에 국장은 못 받아서 성적을 좋게 받거나 할 필요가 없어. 대신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거 찾고 그런 거에 중점을 두고 있고 그 외엔 남자친구 만나고 뭐 그러고 지내. 근데 기숙사 룸메가 계속 너는 동아리 하려고 학교 다니냐, 다음 학기 휴학 할거냐, 그럴 빠엔 걍 지금 자퇴를 해라 뭐 그러면서 내가 수업 안 가면 어휴 잘한다 이러면서 약간 비꼬고(?)그래. 또 안 버린 과목 과제 하면 웬일로 과제하냐고 꼭 한 마디씩 던지고. 처음엔 잘 지내던 친구고 내가 얘한테 피해준 거 없고 애초에 얘가 집을 자주 가니까(물론 나도 자주 가고)내가 기숙사에 오래 있다고 해서 자기가 불편할 건 전혀 없고. 되게 한심하게 보는 것 같고 그러는데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이렇게 티를 내는 게 이해가 안 되는데...애초에 내가 세금 받아먹고 이러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도 허락한 일이고 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는거고... 애초에 우리 집은 대학 열심히 다녀라거나 대학을 꼭 가야한다 이런 분위기가 아니야. 거기다 내가 고등학교 때 내신이 많이 높았어서 또 수시로 넣을건데 작년엔 내가봐도 심하게 상향이었고...이번엔 걍 적정 찌를거라 입시에 대한 문제도 없거든. 이 친구도 그걸 알고. 이 친구는 대체 왜 이런 걸 아니꼬아 하는 걸까...? 그걸 티를 내니까 요즘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얘의 심리를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22/04/12 20:06:48 ID : q59dA1A44Za 0
아 참고로 이 룸메는 자기 입으로 지금 이 대학교에 대한 애정이 없다했고, 재수 할거랬어. 오히려 학교에 대한 애정은 내가 더한 편인데... 그니까 자기는 이 학교가 좋고 뭐 그런데 내가 어차피 다른 학교 갈 생각하고 있는 게 꼬운 건 아닐 거야...
3 이름없음 2022/04/12 20:11:14 ID : lcr84K1Cjii 0
왠진 모르겠지만 그냥 그 친구는 꼬투리 잡아서 너를 싫어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4 이름없음 2022/04/12 20:32:49 ID : vxu65huoHA5 0
아니 룸메끼리 그런 얘기도 해...? 보통은 인사만 하지않냐ㅋㅋㅋㅋ ㅅㅂ 뭐라고하면 너 없을때 이상한짓 해놓을까봐 겁난다 ㅈㄴ 글만봐도 음침.. 최대한 무시하는수밖에ㅜㅜ 응/아니/그래? 이거 3개로만 반응ㄱㄱ 매크로라고 생각하고
5 이름없음 2022/04/12 22:37:48 ID : veJWmNwJWnO 0
응 그래 어 그래 근데..? 그럼 얼른 재수해서 다른 대학교 가 난 만족해서 잘 살음ㅇㅇ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걸 보여줘 그걸로 혼자 씅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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