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A고등학교 재학중인 a양(네 딸)이 같은 반인 b양(네 딸 죽인 가해자)한테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무척이나 끔찍하고 잔혹하여, 경찰은 원한에 의한 살인이라 판정지었고, 범인은 자수하여 잡혔다.
사건전말: a양(네 딸)은 평소에 같은 반 친구 b양(가해자)에게 몇년간 지속적으로 심한 괴롭힘과 따돌림, 욕설과 협박을 일삼아왔고, 수십만원에 이르는 금품갈취 및 폭행을 자행해왔으며, 몇년에 걸쳐 수시로 "죽여버리겠다."등의 살인협박을 일삼았다. 교내교사들은 굳이 귀찮은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하여 a양과 b양의 관계를 단순한 교내 다툼정도로 여겨 적극적인 도움을 주지않았고, 지속적인 괴롭힘에 참다못한 b양은 이대로라면 a양이 자신을 죽일거라는 공포에 a양을 살해하였으나, b양의 a양에 대한 분노는 너무나 컸고 제정신이 아니였기에 이미 사망한 a양의 시신에 그간의 화풀이를 하듯 여러차례 시신을 훼손하였다. 당신은 a양의 부모이다. 당신은 b양을 용서할 수 있는가?
어쩌다가 반 학생들끼리 만든 토론 주제상황인데, 의외로 "내 딸이 먼저 가해를 했으니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다." , "내딸이 아무리 잘못했다 한들, 너무 과도한 보복적 범죄이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이해는 해줄수 있지만 완전히 용서할 수도, 미워할수도 없을것같다." 등으로 나뉘더라. 별 다른 의도는 없고, 심심해서 들고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