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초진이니까 섣불리 판단하시기 보단 좀 더 보시려고 한게 아닐까? 혹시 모르니까 약은 무기력이나 일반인들이 느끼는 우울함 같은 맥락으로 처방해준 거고 그게 효과가 눈에 띄게 없다싶으면 끊든가 진단을 하든가 할거 같음. 하지만 마지막에 공감을 못한다고 환자가 그렇게 느낀다면 바꾸는게 맞지.

>>2 그럼 정신과 약은 우울증 약물치료 할때 주는 약이랑 일반인들 우울할때 주는 약이랑 따로 있는거야??

>>3 아니...그런 얘기 들어본 적 없어. 그리고 환자와 일반인을 구별해서 굳이 약을 만들까?하면 그게 더 이상해. 내 생각엔 약을 처방한건 환자로 판단한 것 같긴한데 아직 초진이라면 증상에만 초점을 맞춘거같아. 처방전은 의사나 약사의 판단에 따라 정해진다 하고 단순히 그 의사만 그런 걸수도 있어. 게다가 의사 교육과정 밟을때 환자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약처방 해도 된다고 배웠을 리도 없고. 자기가 전문가라고 환자 생각 안 해주는 거고 진료를 정말 개똥으로 보는거야. 거꾸로 봐도 거기 좋은 병원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