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몸정은 어떻게 해결해? (7)
2.아니 머리끈 안 빌려주면 못돼 처먹은 년이야? (1)
3.동갑이랑 연하랑 친해지려면 어떻게해야할까 (1)
4.. (1)
5.~ (4)
6.어리광 좀 부릴게 (1)
7.내 성격이 너무 덜렁거려서 걱정이야 .. (2)
8.정신병 있는데 알바해도 될까? (14)
9.. (3)
10.우리반 애들 마음에 안들어 (1)
11.이 놈은 나에게 뭘 말하고자 하는걸까? (25)
12.이게 우울증 증상인가? (2)
13.성폭행 (27)
14.인스타 스토리 하트누르면 어쩌고 그거 싸운친구가 올렸는데 눌러두될까? (14)
15.내가 지금 심각한 상황일까 (3)
16.사회초년생인 나에게 꿀팁 좀 알려줘 (17)
17.전남친과의 공적 연락... 현남친에게 어떻게 얘기해줘야할까? (5)
18.. (8)
19.친구네 부모님께서 날 초대해서 고기구워주셨는데 (5)
20.진짜 하나도 안 맞는 친구랑은 어떻게 해야 해? (5)
1
이름없음
2022/06/06 14:13:24
ID : bfRzTRu4K7z
0
나는 조울증에 대인기피증, 불안장애에 ADHD를 앓고있는 19살이야.
근데 요즘들어 많이 괜찮아졌고, 일주일에 한번씩 가던 대학병원도
이제는 두달에 한 번씩 가고 그래. 가끔 가도 잘 지냈다고 답하고.
근데 이제 점점 괜찮아지다 보니까 할 수 있는것도 많아지고,
어? 이것도 할 수 있겠다 싶은거야.
이시국에 모임은 자제해야하는 건 알지만....
얼마전에 4인 독서모임도 다녀왔고,
3시간 거리를 혼자서 처음 갔다 와 보는 거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얻은 것도 많았고 배운것도 많았어.
그러다보니 하고싶은게 계속 생겨서 말야...
이제는 내 미래를 위해서 학원을 다닐까 생각중이야.
우리집이 경제적으로 형편이 안좋은 편이라
학원비를 대 달라고 부탁드릴 수가 없어서 카페 알바를 해 보려고.
내가 보기에 나는 되게 뚱뚱하고, 못났고, 소심하고, 옷도 못입는데
이런 나라도 뽑아줄까?
작은 읍내에 있는 빽다방인데 주말 오후타임이야.
은근 사람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바빠보이던데,
17살때 큰 편의점에서 잠깐 일해본 적이 있거든.
왠지 할수있을것 같으면서도 실수라도 할까봐 불안해.
어때? 가능할 것 같아? 위로도, 현실적인 조언도 뭐든 괜찮아.
2
이름없음
2022/06/06 14:19:34
ID : MmLhz9gZg1z
0
일단 나도 거의 너랑 비슷한데 조금 다른 케이슨데..나도 알바 했었거든 당황하고 허둥지둥 안하면 괜찮을 갓 같아 ㅜㅜ 차분하게 마음을 가지고 알바했으면 해 화이팅
3
이름없음
2022/06/06 15:56:35
ID : jbfSFdwnwmo
0
나랑 비슷하네 나도 조울증에 공황장애로 2년정도 히키로 살다가 겨우 알바 시작했었어. 아직도 공황발작으로 일하다가 힘든 순간이 가끔 오긴 해ㅠㅠ 그래도 일할때의 인격? 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연기하듯이 하니까 할만 하더라고!! 이제는 벌써 4년이라는 경력이 쌓였고 비록 알바이긴 하지만 어딜 가도 인정받게 됐어. 마음이 힘들더라도 성실하게만 일한다면 너도 잘 할 수 있을 거야
4
이름없음
2022/06/06 16:06:34
ID : jbfSFdwnwmo
0
그리고 일이나 면접 팁을 주자면 나도 뚱뚱하고 꾸미지도 못하는 타입인데 역시 최고의 치장은 웃는 얼굴과 자신감+친절한 목소리더라ㅋㅋㅋ 나 같은 경우는 내 인사 받아주는 손님의 수 카운트하면서 연습했어. 내가 친절하게 하면 할수록 인사를 받는 손님의 비율이 늘어나거든. 인사 받는 손님 80%를 목표로 하면 딱 좋더라궁
5
이름없음
2022/06/06 17:10:23
ID : bfRzTRu4K7z
0
아... 예전에 편의점 알바 할 때도 사장님 앞에서 뚝딱대고 당황해서 얼마 안 가 잘린거였어...ㅠㅠ 역시 어딜가든 긴장부터 하는 습관은 고쳐야겠구나...
6
이름없음
2022/06/06 17:13:28
ID : bfRzTRu4K7z
0
에구... 힘들었겠다... 일 힐때의 인격과 평소의 인격을 분리하면 좋다는 말을 들어보긴 했는데 직접 시도해볼 생각은 못한 것 같네! 연기하듯이... 꼭 기억할게:) 그리고 성실함이야말로 내 주 무기지 ㅎㅎ 웃는 얼굴과 자신감, 그리고 친절한 목소리로 나를 꾸미면 안좋아 할 사람이 없겠더라 정말... 좋은 꿀팁 고마워! 정말 고마워 다들!
7
이름없음
2022/06/07 16:41:40
ID : 1vhbA0q2JO1
0
다들 고마워! 사장님이 무서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친절한 분이셨던 것도 있지만, 긴장 안 하려고 하고 계속 웃음기 띄고 대답 잘 하니까 나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 나 이번주 토요일 부터 일 배우기로 했다! 정말고마워:D
8
이름없음
2022/06/07 16:50:38
ID : xSFg6pbzWmJ
0
헐 너무 잘됐다ㅠㅠ 혹시 이상한 손놈 만나도 기죽지 말고 불쌍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스레주 화이팅
9
이름없음
2022/06/07 17:25:49
ID : IHBhs4Fbirx
0
다들 응원하고 방법을 제안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해 난! 모두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2/06/09 13:58:57
ID : yK6jdyIIE4F
0
음... 훈훈한 스레에 찬물 끼얹는 걸까 싶어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나 어제 잘렸어... 일한지 0일만에:)
나말고 경력자 한 분이 지원해서 그사람을 뽑았다고 안나와도 된대.
아쉽지만...사실 슬프지만 뭐... 기회가 이것만 있는것도 아니니까!
11
이름없음
2022/06/09 16:42:34
ID : bhdQq5grzcJ
0
나도 어렸을때 불안장애, 대인기피증 있었어
지금은 주변사람한테 무시 안당하는 직장인이야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사회생활 해보면 멀쩡한 사람이나 뒤가 깨끗한사람 별로 없다
자학하지말고 자신을 포기하지말고 용기를 내봐
12
이름없음
2022/06/09 17:15:05
ID : GsmGoE03Cks
0
헐... 너무 아쉽다 :(
그런 곳은 그냥 원래 안 될 곳이었나보다~ 하고 넘어가자! 더 좋은 직장 찾을 수 있을거야!
13
이름없음
2022/06/09 20:44:52
ID : wNArxUY3yNx
0
오 그래도.. 알바 신청? 한 거 그 자체가 한 걸음 나아간 거라고 생각해 다음 알바 땐 찰싹 붙어서 꼭 일하자!!!!!
14
이름없음
2022/06/09 22:28:14
ID : xwmrhwL82rc
0
그 사장이 경우가 없네... 스레주가 일을 못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더 나아보이는 사람이 와서? 오히려 그런 사장 밑에서 일 안 한 게 천만다행인 것 같아. 같이 일하자고 본인이 결정을 내렸으면 성인이 돼서 책임을 져야지ㅠ...스레주 다음에는 더 좋은 곳 구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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