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6/07 22:13:39 ID : nzSMoY1jBta 1
제곧내야~... 내가 24살인데 입사한지 3일째 되었어 내가 알바 경력도 없고 사회 생활도 안 해봐서 눈치껏 행동하는 중이긴 해. 몇 가지 고민이 있는데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 상담할 곳이 여기 밖에 없네ㅠ 1) 오늘 처음으로 회의 들어갔는데 부장님께서 닭강정을 사오셨어 부장님께서 콜라를 사오라고 하셨는데 사실상 내가 나이가 제일 어리고 막내라 내가 사왔어야 하는거잖아? 근데 그걸 내가 못 사오고 직속 선배가 사오겠다면서 선배가 사오셨는데 이걸로... 좀 내 이미지가 깎아먹힐까? 내일 가서 둘이 있을 때 죄송하다고는 하려고... 2) 내가 외우는 걸 잘 못 하고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 누가 물어보면 머릿 속에서는 엄청 뒤죽박죽되면서 말을 어버버거려ㅠ 예전보다는 많아 나아졌긴한데 노력 중이야 이거 때문에 일머리 없다고 뒤에서 말 나올까봐 걱정이야 사회초년생에게 꿀팁 좀 전해줘 3) 같은 부서 분들이랑 친해질 꿀팁 있을까? 아까도 집 가는 방향이 같은데도 뒤도 안 돌아보시고 나만 뒤쳐진 채로 선임 분들이 먼저 가시더라고ㅠ
2 이름없음 2022/06/07 22:49:46 ID : u2k8rs4GtvB 0
원래 신입한테 잘해주는사람은 많지 않아. 금방 또 나가겠지 이런생각들 많이하고 해줄것만 해주고 선긋는 사람들도 있어 친해지는거는 그냥 일 열심히 하다보면 저절로 친해질거야 성급할거 하나도 없어 오히려 나는 처음부터 친해지겠다고 딸랑거리는거 개 싫더라고 . 1)번 같은경우는 선배도 어느정도는 이해할거야 이제 3일짼데 .. 내일 얘기하면서 다음부터는 그런거있으면 너한테 시키달라해
3 이름없음 2022/06/07 23:05:08 ID : ljxU0q0nCkr 0
1) 사과할 필요없어. 이미 지나간 일이고 요즘 시대보면 그냥 그런 애구나 하고 넘길 수도 있어. 아니면 다른 기회를 봐서 이미지 회복을 하는걸 추천하고 싶음. 뭐든지 말로 하는 것보다는 행동이나 결과로 보여주는게 효과즉빵이야! 2) 이건 독서를 하든가 산책을 하든가 하면서 전자파 줄이고 능력을 키워야 해. 내 경험상으론 생활 루틴만 바꿔도 그런 문제들은 차차 나아짐. 3) 이건 일을 잘하고 패션 스타일을 잘 찾으면 자연스럽게 해결 돼. 호감 얻는거 진짜 생각보다 어려우면서도 간단하더라고,,, 어차피 뼈를 묻을 것도 아닌데 너무 끌려다니기만 해서 후회했던 적이 있어. 나같은 경우에는 소심하고 예민해서 레주처럼 별 걸 다 신경 썼는데 막상 일 구하고 나서 생각바꾸고 나대로 일하면 나중엔 변하긴 하더라고,,,레주도 낙담하지 말고 씩씩하게 경험 쌓았으면 좋겠어~~힘든 기억보다는 이랬던 기억으로 남길 바라!!
4 이름없음 2022/06/07 23:49:46 ID : nzSMoY1jBta 0
조언해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덕분에 마음이 좀 놓인다 너희들 말대로 한 번 그렇게 해볼게 정말 정말 고마워:)
5 이름없음 2022/06/07 23:50:11 ID : nzSMoY1jBta 0
이 뒤로도 사회초년생에게 줄 꿀탑 좀 주면 고마울 것 같아..❤️‍🔥
6 이름없음 2022/06/08 13:19:59 ID : q7BupXuts3C 0
아예 사회초년생이면 뭔가를 막 나서서 하려는 시늉 하는거 자체가 좋은 행동이야 경험이 없으니까 뭔가를 하려고 해도 완벽할 수 없다는걸 정상적인 인간들은 잘 알기때문에, 오히려 사회초년생에 신입인 너를 수상할정도로 혼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또라이거나 아니면 너를 가스라이팅 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어
7 이름없음 2022/06/08 13:33:01 ID : q7BupXuts3C 0
니가 뭔 실수를 하든 노동법은 근로자의 편이고 니가 뭔짓을 하든 24살인 너를 찾을 회사는 많다는걸 알아둬 회사생활할때 사소한걸로 무서워하지 말란 소리야
8 이름없음 2022/06/08 14:33:56 ID : 4Mqi5QoMpe2 0
1번은 죄송할일까진 아니라 사과할필욘 없는데 굳이 하고싶다면 선배한테 원래 그때 막내인 제가 가려고 했는데 순간 얼타버려가지고,, 앞으로 그런거 있으면 제가 가겠다고 그렇게 얘기하면 아마 에이 괜찮다고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웃으면서 알겠다고 할거야 세상에 별의별 사람들이 많아서,, 신입한테 몇번 데여봐서 보통 처음부터 정을 잘 주진 않아 잘해줘봤자 금방 그만두는 애들도 생각보다 많고 신입은 말 그대로 경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처음부터 일 잘하는 걸 바라는 사람도 없고 어려운 일을 주지도 않을거야. 만약 있다면 ㅁㅊ놈이니 피하고 그냥 어느정도의 센스와 눈치만 있으면 돼 일단 모든것의 기본은 인사야. 일단 출근하면 그 층에 마주치는 사람들, 눈에 익은 사람들, 우리부서 아니더라도 그냥 인사해. 꾸준히 하다보면 다른부서원이 우리부서원이랑 얘기하다가 너네신입 인사 잘하던데 카면서 말해줄수도있고 그 인사를 계기로 다른 부서원들이랑도 친해질수 있고. 인사안한다고 욕먹는 경우는 많지만 인사 잘한다고 욕먹는 경우는 1도없어 인사는 무조건 플러스야. (그 이상의 투머치한 관심은 일단 넣어둬. 사람에 따라서 모르는사람이 자꾸 말거는거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일단 나는 여잔데 나같은 경우에는 출근할때 가벼운 목례와 함께 안녕하세요~ 하고, 점심때는 (사내식당있음) 식사하러가시죠~ 하고 사람들이 아 오늘 점심 뭐지하면 미리 메뉴 숙지하고있다가 바로바로 말해줬어. 점심먹고 마주치는 사람들한테는 식사하셨어요? 하고 지나가. 퇴근할때는 수고하셨습니다~ 혹은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하면 돼. 이게 나는 그 그룹에 소속감을 줄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봐. 그리고 만약 너가 일이 바쁜 부서에 갔다면 처음에 일을 아예 안줄수도 있을거야. 그건 너 골탕먹일려는게 아니고 신입을 가르치면서 업무도 보려면 솔직히 빡세. 신입이라 용어부터 사용법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면서 해야하고 질문폭탄에 마무리체킹까지 봐줘야해.. 나 혼자하면 금방 끝날거 얘 교육시키다 잔업하게 생기는거야. 근데 그렇게 쌔빠지게 가르쳐놔도 금방 그만두는 애들도 다반수고.. (근데 질문폭탄이 낫지.. 모르는대 물어보는거 못하겠다고 신입 혼자 지레짐작해서 일처리하다가 나중에 사달나면 개빡쳐 ㄹㅇ) 그래서 나는 처음 입사해서 일 안주면 일부러 업무관련 볼거나 메뉴얼같은거 있으면 하나 달라해서 눈에 안들어와도 일부러 계속 읽었어 사람들 왔다갔다하면서 보라고. 그러다가 혹시 제가 도와드릴거 있나요? 라고 여쭤보기도 하고 지금 하고계시는거 잠깐 옆에서 봐도 되냐고 하기도 하고 상황에 주눅들어서 수동적으로 있지 않고 오히려 일하고싶어하는 의욕있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보여줬지. 이거 사람들 안보는거 같겠지만 신입 들어오면 ㄹㅇ 모두가 신입 일거수 일투족 주시하고있다? 특히 팀장들이 사수한테 엄청 물어봐 신입 어떤거같냐고,, (자기 일 안준다고 사람들 일하는데 엎드려누워있거나 폰만지고 있는 신입들도 있는데 ㄹㅇ 이해안가 나는) 드디어 너에게 일을 시킨다 하면 열심히 하면 되는데 어차피 잘 못할거야 사람이니 실수도 당연히 할거고. 모르는 것도 많아서 진짜 끊임없이 사수한테 물어봐야할건대 솔직히 민폐잖아.. 그래서 나는 신입때 내가 너무 물어본다 싶으면 모르는 건 일단 관련 자료나 인터넷에서 나혼자 찾아볼수있는것까진 다 찾아보고 질문 몇개를 적어서 커피 한잔 타서 같이 가져가서 제가 이렇게이렇게 찾아봤는데도 잘 모르겠어서 여쭤본다고 라고 하면 짜증내지 않고 잘 가르쳐주실거야 (사수입장에선 잠깐 찾아보면 나오는 내용까지도 다~~~~ 물어보려고하니까 노력도 안하는거같고 나는 바쁘고 짜증이 날수밖에 없거든) 그리고 회식자리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 공적인 업무공간이랑은 별개인 사적인 공간이고 술이 한잔 들어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들 마음이 조금 열려져있어서.. 초반에 친해지고싶다면 여기가 직빵이긴해 신입만의 발랄함이 제일 두드러지게 나오는 곳이랄까 ㅋㅋ 난 원래가 술도 잘 마시고 성격도 털털하고 리액션도 좋아서 쉽게쉽게 친해지는데,, 만약 너가 술을 못 마신다면 그중에서 술 잘 못마시는 사람을 찾아서 공통점을 얘기하고 카페나 이런얘기를 하면서 친해지도록 하고 너가 술을 잘 마신다면 무리없이 분위기 타서 친해질수 있을거야. (자리는 부장급사람들하고 제일 먼곳 제일 끝자리정도 무난 ㅋ 어차피 나중에는 신입이라 먹다가 거기로 한번 끌려가게 되어있어.. 주량 무조건 물어볼건데 평소 너 주량보다 무조건 적게 말해. 분위기 좋다고 무리하지말고 어린 신입들 노리는 쓰레기 같은 새끼들도 간혹 있는데 무조건 취할때까지 먹지마) 회식 끝나면 너 집 방향 비슷한 사람들하고도 집 같은 방향이라고 가면서 초코우유 한잔 해주면 숙취에 좋다카면서 웃으면서 하나씩 사줘 (생각보다 돈 몇푼 대비 얻는 호감 크다?) 그리고 너 환영회 다음날 회사에서도 아침에 비타500이나 꿀물 같은거 간단한거 주변사람들한테 돌리면서 속 괜찮으세요? 집에 잘 들어가셨어요? 한마디씩 해주면 엄지 척 받을수있을거야 내가 볼땐 시간이 약이라고 봐! 만약 너가 눈치랑 센스가 좋은 애라면 그 시간은 앞당겨 질거고, 그게 잘 안된다고 해도 우직하게 너 할거 하면서 큰 사고 없이 성실한 모습 보여주면 점점 사람들도 너를 같은 소속원으로 받아드리게 될거야. (큰 사고를 쳤다해도 너는 신입이라 윗사람이 제대로 체킹을 안해준 잘못도 있어. 그건 너만의 잘못이 아니니까 자책감 심하게 가질 필요없어. 누구나 실수를 하기때문에 사람인거고 그걸로 인해서 성장할수있는거야 중요한건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거) 그리고 회사생활하면서 아무리 친해지려해도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거나 도저히 힘들다하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다른 회사로 가. 어차피 회사는 돈벌려고 커리어 쌓으려고 하는 내 목표수단일 뿐이고 나는 젊고 회사는 많아. 다 ㅈ까라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해 ! 내가 위에 적은 팁들 그대로 이행하고 그게 몸에 벤다면 어딜가도 너는 잘 적응할 수 있을거고, 너가 일머리가 없고 버벅거려도 평판이 그렇게 떨어지는 일은 없을거야 화이팅 !
9 이름없음 2022/06/08 14:45:00 ID : aoGrgjbeMqn 0
나는 누군가의 선배가 될 짬은 아니고 같은 사회초년생으로서 느낀대로 말하자면 1) 너 시킬거였으면 막내가 사오라고 하던가 같이 가자고 했음 콜라 사는 김에 바람 쐬고 싶으셨던 거니까 죄송해하지 마셈 2) 왜 어버버 거리는 줄 알아? 너가 바보라서가 아니라 아직 입사 초기라 내가 실수하면 이사람이 어떻게 반응할까 예상이 안가서 긴장감에 머리가 안돌아가는거임 선배랑 좀 친해져서 패턴을 파악해야함 3) 같은 부서인데 안챙겨주는건 너무한다 큰 회사인가?? 그런 경우라면 윗 레스 의견들이 맞는듯
10 이름없음 2022/06/08 16:50:40 ID : L84Mkr85TWj 0
다들 너무 너무 고마워ㅠㅠ 용기내서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해볼게 다들 정말 고마워..! 센스 키우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 다들 고마워!
11 이름없음 2022/06/09 01:23:15 ID : nzSMoY1jBta 0
얘들아 혹시 이럴 상황인데도 그냥 넘어가야 할까? 사실 내가 병원에서 일 하는데 우리 과가 나 합쳐서 6명이야. 과장님이랑 나랑은 회사 들어오기 전에 같은 교회 다녔어서 아는 사이인 상태고... 그래서 우리 과에 과장님, 팀장님 두 분, 사원?이라고 해야 하나 쨌든 두 분 계셔. 편하게 선배님 A,B로 부를게! 현재 과장님은 행정팀 소속이셔서 행정팀, 우리 과랑 같이 업무를 하시느라 바쁘신 상태시고 우리 과 사무실이 아닌 행정팀 사무실에 계셔. 쨌든 우리 병원 1층에는 병원에서 하는 카페가 있는데 점심 시간만 되면 밥 먹고 나서 나만 빼고 팀장님 두 분이랑 사원? 두 분이서 카페가서 음료 들고 밖에서 이야기 하시더라고. 처음에는 같이 일 했던 기간이 있으니까 친한 사이인가보다 했어. 중요한 건 어제 점심 먹고 나서 남은 시간에 내가 우리 과 선배님 B하고 잠시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다시 병원으로 들어가는 길에 멀리서 팀장님 두 분, 선배님 A하고 같이 카페 음료 들고 밖에서 이야기 하는 걸 내 눈으로 봤어. 마침 내 눈하고 팀장님 한 분하고 눈이 마주쳐서 병원 코너 도니까 없더라고? 아마 내 눈이랑 마주쳐서 병원 주차장에 숨으신 것 같아. 이미 난 마음 좀 상한 상태로 내 자리로 돌아와서 5분 정도 지나니까 자기가 먹던 카페 음료 들고 본인 자리로 오시더라고... 윗 레스들 말대로 내가 신입이라 그런가보다 하려고 해도 마음이 좀 상해🥲 심지어 이번 주 금요일에 회식이 잡혔는데 지난 주에 회식하자고 한 거였거든? 근데 신입 환영해서 회식하는 게 아니라 그냥 회식 할 때 되지 않았냐 이런 식으로 정해진거라 팀장님 중 한 분이 나보고 약속 있어요? 약속 없으면 오세요 이런 식으로 딱딱하게 말씀하셔서 좀 그랬거든 그래도 내 옆자리 분이 마침 나랑 교회 같이 다니시는 분이라 나한테 커피도 사주시고 말도 걸어주셔서 이걸로 마음의 위안삼고 있었는데 오늘 자리 옮긴다고 해서 좀 심란하네ㅠ
12 이름없음 2022/06/09 02:37:30 ID : 4Mqi5QoMpe2 0
인데 ,, 혹시 그럼 전부다 여자야? 내가 말한건 일반적인 기업에서 잘 먹히는 방법이구 간호쪽이나 병원같이 여자가 많은 여초회사면 좀 말이 달라지긴해,, 회사에는 항상 정치가 판을 치거든 사람들은 그냥 하는 행동이 사실 너가 지금 좀 예민한상태여서 더 과하게 받아들여질수도있긴한데 그 묘한 분위기를 너가 와닿게 느꼈을테니까 그렇게 받아들인것같기도 하고,, 일단 묘사된것만 보자면 그 사람들이 의도가 없어보이진 않네 일반적인 회사라면 신입들이 보통 삐걱대고 눈치보고있고 적응기이기도 하니까 사적인 것에선 잘 챙겨주거든. 근데 안에 너포함 5명밖에 안되는데 너만 쏙빼고 지들끼리만 계속 커피타임가지고 집가는방향 같은데도 너빼고 가고 회식도 올거면 오던가 라는 식인게 직장내 왕따 아니고 뭐야 ㅋ 나도 여자긴하지만 옛날에 여초회사 다녔을때 은근 기싸움이나 뒷말들 있더라고 ㅠ 너 들어올때 과장님이랑 알던사이인거 보고 질투나서 낙하산, 과장님 빽 어쩌구하면서 뒷담화할수도있공 너 콜라 안사온것도 막내가 가만히 있더라캄서 뒷담했을수도 있엉,, 난 그런거 싫어하고 약자를 챙기는 편인데도 항상 무리에 잘 끼워주더라고 ㅋ 내생각엔 좀 털털하고 드립잘치고 아는사람 많은 인싸같아보여서 그런것같음 보니까 뒷담의 대상은 보통 에너지 좋은 쎈 여자들보단 조용하거나 소심한 여자들이 되는것같더라고 이게 여자들이 친해지고 끈끈해지는 제일 쉽고 빠른 방법은 공공의 적을 만드는 거거덩. 누가 먼저 시작했건 이미 뒷담에 가담했기때문에 다른사람 시선때문에 너한테 더 손을 내밀지 않는걸수도있어. 내가 다 아는건 아니라서 뭐 내 추측일뿐이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같은 교회 다니던 사람이 한명 있다는건데, 그사람을 집중공략하는게 제일 베스트일것같다. 우선 내가 위에 적었던 인사같은거나 회식 후에 꿀물이나 비타500 같은거는 해도 마이너스는 아니니까 모두에게 한번 시도는 해봐. 나머지 옆자리였던분한테는 첨엔 점심먹고 너가 살테니까 커피 같이 마시자는 식으로 하든지 해서 그사람이 일은 할만해요? 이런식으로 하면 일보다는 사람들하고 친해지고 싶고 같이 어울리고싶은데 그게 맘처럼 안되고 방법을 모르겠어서 고민이라는식으로 가볍게 한번 던져봐. 그사람이 너를 더 챙겨줄수도있고 그 무리에 넣어주려고 노력해줄수도있으니까~ 그렇게 안해준다고해도 일단 너는 의사표현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변하는게 없다면 그냥 쌩까고 마이웨이로 다니던지 너무 힘들면 과장님하고 면담해서 내가 이러이러한 노력을 해봤는데 친해지는게 어렵다. 그나마 같은 교회던 ㅇㅇ님은 잘 대해주셔서 괜찮았는데 자리 옮긴후에는 힘든것같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면 과장님이 알아서 너 자리 그분옆으로 고정시켜주실거야. 초반엔 이렇게라도 한번 해보고 상황 봐가면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텨보자! 사회생활 어딜가든 만만치 않은데 여기서 이런 사람들이랑도 만나보고 저런경험도 쌓아보고 해서 다음 직장에서 더 좋은 출발을 할수 있는 너만의 데이터를 쌓는거라 생각해.. 사람들이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는것보다 사람이 힘들어서 그만두는게 훨씬 많거든.. 사회생활 경험치가 쌓인다는것은 그만큼 사람을 보는 눈이 생기고 사람 대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안다는거야 . 지금 퇴사해봤자 그들 좋은 일만 더 돼? 이직할때도 경력이 최소 1년은 있어야 이력서에 넣기 안민망해 ㅎ 너가 할만큼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어디서 개가짖나 마인드로 나가버려~ 어차피 너가 나이도 어리고 과장이랑도 지인이라 너가 그럴수록 빡치는건 쟤네거든 ㅋㅋ 그리고 4:1 다구리 인데다가 과장하고 면담까지했으니 과장도 니편임 ㅎ 나도 20살때부터 일 시작해서 이제 사회생활 9년차 되는데 이제는 어딜가든 내가 주도권을 갖고 분위기를 만들어버린다~ 나도 초년생일땐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런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엔 도움이 되는 날이 분명 올거야 화이팅이야 !
13 이름없음 2022/06/09 03:03:43 ID : nzSMoY1jBta 0
두서없는 내 긴 글 읽어주고 긴 답변해줘서 너무 고마워! 아직은 내가 일주일도 안 된 신입이라 내가 예민한건거? 속 좁은건가? 싶다가도 좀 그렇더라고 ㅠ-ㅠ 전부 다 여자는 아니고 과장님 뺐다는 가정 하에 여자 두 분, 남자 두 분이셔. 일단 레스 말대로 마침 선물 받은 레모나C 받은 거 있어서 좀 일찍 가서 책상 위에 올려 놓으려고! 긴 조언 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타자 치느라 힘들었을텐데 덕분에 마음은 좀 놓이네ㅠ 신입사원 도와줘서 너무 고마워 레스야ㅠ
14 이름없음 2022/06/09 11:08:05 ID : GsnXBuoK3SH 0
그냥 대충 다니고, 대충 일하셈 고작 콜라가지고 뒷담 하는거 부터가 사람들 정상이 아니니 가까이 할 필요가 없음. 그런거가지고 사람 정상/비정상 판단하는 놈들은 그냥 정신적 수준 낮은 사람들이니 대충 다니다가 이직각이나 보면 됨. 친해질 필요 없고, 적당히 벽하나 만들어놔
15 이름없음 2022/06/09 12:25:17 ID : GnzXzffdTO2 0
얘들아 벌써부터 밥 혼자 먹는데 이거 어떻게 생각해..? 사정이 있어서 오늘 오전에 우리 과에서 나 합쳐서 남자 팀장 한 분, 사수님, 나 이렇게 3층으로 옮기게 되었어 원래 우리 과 사무실은 지하 1층이고 밥은 급식 차가 지하 1층으로 와서 급식처럼 자기가 퍼서 자기 자리에서 먹는거였어 이제 점심 시간이 되어서 전에도 말했듯이 나 빼고 다들 친하셔서 지하 1층으로 와서 밥을 먹게 되었어 근데 나 빼고 다른 분들이 다 자리 옮기기 전(지하 1층에서의 자기 자리)에서 밥을 먹는거야 자리 옮기고 난 후의 자리 주인 분들은 2층에도 밥 먹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드신다고 올라간다는 상태였고 그 와중에 난 자리가 없는 줄 알고 밥 받는 곳 바로 옆이 테이블 있어서 여기서 먹고 있어 나 말고 혼자 드시는 분들 있어서 다행이지 없었으면 뻘줌했을 듯ㅠ 사실 밥 받기 전에도 다른 분들 먼저 드시고 우리 과 밥 받았는데도 나 혼자 서 있고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고 있더라고 대충 들어보니까 한 팀장님이 다른 팀장님보고 치킨 약속 취소하면 안 되냐는 식으로 말하면서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이거 어쩌지,,?
16 이름없음 2022/06/09 12:26:00 ID : GnzXzffdTO2 0
고마워ㅠ 진짜 이래야 하나 벌써부터 고민이야ㅜㅠ
17 이름없음 2022/06/09 14:27:48 ID : GsnXBuoK3SH 0
아니...무슨 애정결핍도 아니고 걍 밥 혼자먹으면 되지 혼자 밥먹으면 오히려 개꿀인디 폰보면서 천천히 밥먹으면 됨 걍 좀 대충 다녀... 고작 3일차에 사람관계 신경쓰지좀 말고 일 시키는거만 하셈 회사에 대체 어떤환상 갖고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거기가 무슨 학교나 학원도 아니고 누가 챙겨주고 챙김받고 할 그런곳이 아님 대충 위에서 시키는거 일이나 해주고 월급날에 돈이나 받으면 되는거임 사소한거좀 신경쓰지말고 혼자 밥을 먹던 뭘하던 걍 업무 파악에만 집중 하셈 팀끼리 모여서 으쌰으쌰하던시절은 8~90년대나 있던거고 지금은 철저히 개인주의 시대라 그런거 없어. 그러니까 남 신경쓰지말고 레주한테 주어진 일만 잘배워서 잘 하기만 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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