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7/07 14:16:23 ID : 2q4Y1dvipbx 0
나는 낮에 자고 밤에 깨는 게 좋고, 가족들은 평범함. 참고로 이게 평상시 생활패턴이라는 게 아니라 적합한 생활패턴이라는 얘기임. 나는 낮에 깨어있는 거 자체가 무리임. 이유를 모르겠음. 그냥 꽤 예전부터 이랬음. 생활패턴을 고치려고 시도해본 적은 있냐는 말 나올까봐 미리 말해두는데 이게 나한테 맞는 생활패턴이야 시발. 고치길 뭘 고친다는 거임? 낮에 깨고 밤에 자는 남들 기준의 보편적인 생활패턴이 나한테는 도저히 안 맞았을 뿐임. 지금도 어쨌든 가족때문에 아득바득 낮에 깨있긴 하지만 이 글 쓰면서도 머리가 멍해서 못 견디겠음. 같은 시간을 자고 같은 시간을 활동해도 낮에 깨어있을 때는 유달리 머리가 멍하고 피로하다면 밤에 깨어서 돌아다닐 때는 그런 문제가 없고 정신도 맑음. 수면의 질도 마찬가지임. 낮에 잘 때가 훨씬 낫고, 밤에 잘 때는 계속 잠을 설침. 부모님이 최소한 저녁식사는 같이 하자, 낮에는 좀 깨어있어라 이러는데 전자라면 모를까 후자는 그렇게 하는 게 애초에 안 맞는데 어떻게 낮에 깨어있으라는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저녁식사도... 솔직히 깨는 시간을 감안하면 저녁식사를 같이 하기가 힘듬. 운이 좋으면 간신히 저녁 정도는 같이 먹거나 하는 정도. 여섯시에 식사를 하는데, 그게 안 돼. 반대로 낮에 깨어있다가 그러려고 하면 잠을 제대로 못 자니 몽롱한 상태가 계속되는 바람에 사람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다 씹고 그냥 자고 싶어짐. 독립을 하기엔 내가 경제적인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내 생활패턴을 밀어붙일 수도 없음. 이거 어떻게 해야 함? 진짜 생활패턴 안 맞는 이거 하나때문에 정신병걸릴거같음.
2 이름없음 2022/07/07 14:31:02 ID : 2q4Y1dvipbx 0
참고로 주침야활 한다고 해서 특별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님. 오히려 학교다닐때는 이 생활패턴이 맞는데도 학생이라 억지로 고치느라 학교에서는 졸기 일쑤에 밤에 제대로 깨어있는 것도 아닌 애매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느라 뭐 아무 것도 안 됐음. 오히려 지금 와서 낮에 자고 밤에 깨는 식이긴 해도 규칙적인 생활패턴이 됨. 이런 식으로 깨어있으려고 이악물고 발악하다가도 다시 며칠 안 가서 이 패턴으로 돌아올 정도로 굳어짐. 건강상의 문제도 없음. 낮에 잔다곤 해도 늦은 새벽~이른 아침 시간 정도라면 아직 자는 시간대 아니라서 밖에 돌아다니면서 운동도 하고 그럼. 밥도 잘 챙겨먹고 잘 살음. 나한테 맞는 생활패턴을 찾고 그것대로 살아가는 것, 이거 하나만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전부 편해졌는데 이 생활이 지속되니 부모님이 싫어하심. 미칠거같음.
3 이름없음 2022/07/07 16:19:37 ID : fV9hgnQq2II 0
수면 클리닉을 다녀보고 안고쳐진후에 설득해보거나 독립하거나
4 이름없음 2022/07/07 17:43:53 ID : 2q4Y1dvipbx 0
1레스에서도 언급했지만 독립을 할 만한 경제적인 여유가 없음...... 그렇다고 수면클리닉을 가기에도 좀 그런 상황임 이 부분 제대로 설명 못 했던 건 미안한데 사실 애초에 수면클리닉이 중요한 게 아닌게... 부모님이 못 받아들이시는건 생활패턴 자체가 아님 생활패턴 자체는 받아들이심 근데 그 생활패턴때문에 가족간의 거리가 멀어진다고 생각하시는거같음 근데 그 부분은 애초에 내가 가족이랑 뭐 맞는 부분이 없다보니(입맛부터 시작해서 음악, 영화, 운동에 대한 선호 등등 온갖 부분에서 도저히 맞질 않음 그 정도로 내 성향이 동떨어진 감이 있음) 서로서로 맞추려고 하면 가족이든 나든 스트레스를 받게 됨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1레스우울증이 있는데 병원을 못다니거든 2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4레스친구랑 싸워서 살기가 너무 싫어 1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17레스이거 누구가 집안일을 제일 많이해야하냐 1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2레스나 오늘 자습 시간 때 방구뀜 2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2레스오늘만큼은 위로 받고 싶다 8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5레스. 1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8 0
4레스시험개좆됨 1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16레스165에 48~50kg 왔다갔다하는데 살찐거야..? 2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6레스2n살차이나는 선생님이랑 데이트하는꿈꿔서 죽고싶음 2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1레스불어불문학과 진로 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15레스음악 전공인데 촬영 배우고 싶어 2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1
6레스계속 남자얘기 하는 친구 1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4레스» 가족이랑 생활패턴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남 2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4레스상담센터 보통 한번에 얼마나 해? 1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3레스내신시험 변별력없는거 개빡친다 진짜 원점수 99.6에 3등급이 말이 되냐 10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13레스나 카톡에서 사주봤는데 4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1
4레스친구가 다음달에 외국으로 떠나서 편지쓸까하는데 부담스러울까? 1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1레스.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1레스. 10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
1레스갑자기 쓰고 싶어서 쓰는 상처받은 말들 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7.0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