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중독 스레주 (1)
2.혹시 수인에 대해 아는거 있어?ㅜㅜ (43)
3.혹시 이이야기 아는 사람? (1)
4.꿈괴담 (10)
5.내가 궁금한 게 있는데. (8)
6.이사간 친구가 메일을 보냈다 (38)
7.안녕 나 돌아왔어 (68)
8.물병귀신 본적 있어..? (12)
9.21 (48)
10.기가 예지몽으로 발달이 돼? (1)
11.어렸을적 나를 구해준 작은 친구 이야기 (19)
12.여름이라 올리는 이야기 (14)
13.오랜만에 뒷S 구 이야기 읽으니 재밌당 (4)
14.글자스킬로 집 안에 들인 귀신 (7)
15.나 귀신 2번 봤는데도 안믿음 (2)
16.괴담 한자락 (22)
17.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1 (1000)
18.Book of shadow (135)
19.길가다만언 주웠는데 써도대지? (6)
20.친구가 쉬프팅 하려고 하는데... (10)
1
이름없음
2022/07/08 14:04:22
ID : gqjjBuqY5U3
1
이건 내가 겪은 실화고 실회기반이라 ㅈㄴ 재미없고 루즈할 수도 있음 내가 공포영화 주인공이 아니라서..ㅋㅋ
2
이름없음
2022/07/08 14:06:19
ID : h9ba79eMpe3
0
물병귀신이 뭐냐면 내가 예전에 봤던 귀신들 중에 하나야 이름은 내가 붙인거고 어디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보질 못해서 여기서 내가 썰 풀어볼려고ㅋㅋ 5년전 쯤이였나 솔직히 어제 먹은 저녁밥도 기억이 안나다보니 잘 기억은 안나는데 당시에 우리집은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았어 연식이 좀 된 아파트라 벽에 막 금도 가있고 비오면 물이 줄줄 세지를 않나 곰팡이까지 생기는 그런 아파트였지
3
이름없음
2022/07/08 14:09:13
ID : VglwoGoGmnz
0
근데 그때는 아직 내가 잼민이 시절이였거든 13살때였으니깐 부모님이 집에 곰팡이 때문에 우리가 자꾸 아프니깐 큰맘먹고 이사를 가기로 하셨어 바로 근처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왔거든 12층 짜리였는데 아부지 인맥덕에 조금 싼값에 전세로 집을 구할수 있었지 베란다도 넓직하고 꽤나 좋은 곳이였어 지금까지도 거기서 살고 있는데 아무런 문제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곳이야 거기로 이사하고 학교를 다닌지 한 3일쯤 됬을때였나... 그때부터였을거야 내가 물병귀신을 보기 시작했던게
4
이름없음
2022/07/08 14:11:51
ID : zO62IE2oNvC
0
그때 당시에는 부모님께서 주무시는 방이랑 나랑 동생이 자는 방 이렇게 방이 2개로 분리되어 있었어 우리 방은 부모님 방에 비해 좀 작은 방이였는데 거기서 바닥에 전기장판을 깔아두고 잠을 잤지 그 방이 다 좋았는데 문제점이 낮만되면 눈이 부시다는 거였어 우리 어머니 취미중 하나가 뭘 만드는건데 그 중에서도 특히 식물을 키우는 병을 모으거나 폐품을 재활용해서 뭔가를 만드는걸 좋아하셨거든 그래서 아침만되면 주변이 반짝반짝 빛났지
5
이름없음
2022/07/08 14:14:45
ID : 6nPa3yIJU6l
0
그날도 평소랑 똑같이 이부자리를 핀 다음에 동생이랑 누워서 잠이 들까말까 한 상태로 누워있었단 말이야 멍하니 누워서 벽의 선반에 잔뜩 놓여있는 유리로된 화분들을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발 끝에서부터 소름이 쫘악 돋는거야 그런 느낌은 처음이였어 온몸에 신경이 곤두선 느낌이라 해야될려나... 주변에 뭔가 있나싶어서 이불을 거의 머리 끝까지 덮어쓰고 주변을 흘깃흘깃 훑어보는데 빈 유리병 너머로 뭐가 보이는거야
6
이름없음
2022/07/08 14:19:37
ID : 8rs8mMkrbvh
0
그건 빨간 눈이였어 눈동자만 피처럼 쌔빨간 눈 말이야 심지어는 둥근 유리병 때문에 눈이 굴절되어서 양 옆으로 길쭉하게 찢어진것 처럼 보였지 게다가 더 소름돋는건 거긴 눈만 있는게 아니였어 다른 물병에는 잘린 손가락이나 눈알이 둥둥 떠다니기도 하고 어떤 물병은 아예 물이 핏빛으로 새빨갛게 물들어버리기까지 했지 나는 그걸 본 직후에 몸이 얼어붙어서 이불 안에서 소리도 못내고 덜덜 떨고만 있었어
7
이름없음
2022/07/08 14:21:30
ID : 8rs8mMkrbvh
0
그렇게 가만히 숨죽이고 있는데 이불 밖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첨벙- 첨벙- 하면서 누가 물장난을 치는것 같은? 소리가 들리더라고 이불을 살짝 들춰서 틈 사이로 물병쪽을 다시보니 아까봤던 잘린 손가락이 물병 밖으로 나올려 하고 있는거야 내가 그걸 보고는 진짜 놀라서 목이 찢어질 정도로 비명을 질러댔고 덕분에 부모님이 깨어나셔서 내 방까지 오셨어
8
이름없음
2022/07/08 14:23:48
ID : i9wMkskq6qm
0
부모님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고 나는 엉엉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겪었던 일들을 말하니 부모님은 그런건 못보셨다고 하시는거야 그거 때문에 심리상담도 받고 정신병원까지 갈뻔했는데 다행히도 내가 멘탈이 좋고 회복이 빨라서 그 일은 금방 잊어버렸어 다만 문제는 그 뒤로였지 그 일이 있은뒤로 내 방의 물병은 다 치우고 그 자리를 책이랑 각종 잡다한 것들이 대신했어 유리병은 베란다에 두기로 하고 말이야
9
이름없음
2022/07/08 14:26:25
ID : i9wMkskq6qm
0
그 일이 있은뒤로부터 길을 걷거나 누워있거나 공부를 하거나 뭘 하던간에 근처에 유리로된 물체가 있으면 이따금씩 유리 너머로 그 붉은 눈동자가 보이기 시작한거야 눈동자가 아닐때에는 긴 검은 생머리나 방금 빠진것 같은 치아들이 굴러다니는게 창문 너머로 보이기도 했고 말이야 난 이걸 부모님한테서 숨겼어 친구들한테도 숨겼고... 어린 나이였지만 그런걸 보는게 이상하단걸 알고 있었거든 우리 때문에 이사한다고 무리하신 부모님한테 민폐끼치기도 싫었고 말이야
10
이름없음
2022/07/08 14:27:16
ID : i9wMkskq6qm
0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건 전처럼 뭔가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였어 그것들이 유리 너머로 나올려 한다던가 그런일은 없었거든 아 슬슬 다음교시가 시작이네 다들 미안 이야기는 집에서 마저 쓸게~
11
이름없음
2022/07/09 01:37:49
ID : wpTWkljtbjw
0
와 무섭다.... ㄷㄷ
12
이름없음
2022/07/09 21:17:30
ID : 7xU7vyJU6mF
0
이름은 귀여운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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