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양성애자... 정확히는 범성애자지만 양성애자라고 엄마한테 말한지는 좀 몇년 되었는데
요즘들어 나이가 드니 그 나이때 결혼해서 너나았는데 라던가 결혼관련얘기를 계속 하신다...
내가 앞으로 쭉 함께 할 수도 있는 사람의 성별이 어떻게 될지 알고...나는 트젠도 내가 좋아한다면 사랑할수있어! 하는 쪽인데.. 내가 말한거 싹 지우고 한쪽만 생각하는거 같아서 너무너무 속상하다
안그래도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동성인데 더 속상하다 그 사람하고도 잘 안될거 같아서 더 속상하다 ㅠㅠㅠ
거기다 유튜브로 동성애자유튜버님 팬되서 그 팬단톡에 들어가서 내가 일단은 양성애자라고 말했더니 떨떠름한 반응까지 겪고
친구한명한테는 양성애자면 남자 여자 동시에 사귀는건가 하는 헛소리까지 들어서 더 속상하다.. 여러가지로 속상하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