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곳은 촌동네에 근처에 지잡대 하나 있고 이 지잡대 위주로 상권이 형성 되어있음 상권형성된 동네에서 중심에 위치한 건물에 여기 헬스장 하나랑 유도장이 있는데 이 두 종목이 우리동네 유일한 스포츠 시설임
헬스장은 관장 한명에 트레이너 한명 있고 나도 여기 다녀 관장이 역도선수 출신인데 보디빌딩으로 전향한 사람이고 운동에 대한 지식이 깊은 사람이야
헬스장 위층에 있는 유도장은 관장 1 사범 1 이렇게 있고 관장은 용인대 유도선수 출신인 사람이고 검도3단에 복싱도 했고 잡다하게 무술 이것저것 해본 사람이라 간판만 유도장이지 이것저것 다 곁다리고 가르치는 종합무술 도장 느낌이고 나도 여기 잠시 다녔었어
근처에 초등학교 있어서 학생들 독점하며 돈벌어가는 사람이야 즉 우리동네 아이들은 유도장에서 가져가고 성인들은 헬스장에서 가져가는 구도고 유도장 관장도 헬스장 와서 운동하는지라 두 관장이 친구처럼 지내
이 건물이 동네 중심에 있다보니 근처에 술집이 많아서 근처 지잡대 학생들 다 여기로 모인는데 대학이 대학이다 보니 남자들은 문신돼지들이 대다수고 여자들은 술집여자 들이 많은 동네인터라 학기중엔 얘들땜에 언제나 시끄러움
가끔 두 관장이 체육관 문닫고 한잔 마시러 나오면 불량한 대학 아이들이 전부 조용해져 관장 둘다 90kg가 넘고 둘다 유도, 역도 선출이다 보니 체격이 엄청 커
언제 한번은 건물 1층에서 문신돼지 3명이 담배 피고 있으니까 관장 둘이 담배 끄라 했는데 문신돼지들이 뭐 씨발? 이러다가 관장들 체격보고 눈깔고 담배껐는데 헬스장 관장이 열받았는지 야! 뭐라했냐? 다시 말해봐? 이러니까 죄송합니다 복창하더라구ㅎㅎㅎ
이야기 들은 바론 둘이서 술먹다 패싸움 난것도 진압해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인진 모르겠음
동네에서도 관장들의 무력이 필요했는지 둘다 자율방범대 맡아달라 부탁해서 둘다 동네 자율방범단에서 활동하고 있어
두 관장님 다 좋으신분들이고 우리동네에서 큰일 해주시는분들이야 어르신들만 계시는곳 찾아가서 일도 도와드리고 동네에서 일 생겼다 하면 오셔서 도와주시는 그런 분들이라 우리동네의 히어로 같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