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너무 시크해서 8개월 앓다가 포기했어
안볼수는 없어서 인사정도만 주고받고
짝남이랑 안친했던건 아니라서 평범한 노가리까고 그랬는데
짝남이 3주전쯤인가 자기 후배를 대려왔거든?
걔가 성격이 딱 시고르잡종 내지 골댕이란말야
내가 누나고 하니 있는 애교 없는 애교 다부리는데
크~ 이래서 개를 키우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라서
나도 모르게 웃게되고 쓰다듬게 된단말야? 진짜 쓰다듬어짐 머리도 파마해서 졸귀탱이야 ㅠㅠㅠㅠㅠ
짝남도 접고해서 혼자 차인느낌이라 기분도 꿀꿀한데 요세 힐링포인트야 ㅋㅋ 그렇다고 남자로 보는건 1도 아니고~
근데 언젠가부터 짝남이 골댕이랑 나랑 장난치고 있으면 3초식 더 처다보고 지나가
기분탓인가 했는데 나랑 정확히 눈마주첫는데 안피하고 1,2,3초 처다보고 갔어 여전히 시크하게
왜저러는거야 진짜 ㅠㅠㅠㅠㅠ 가슴이 덜컥하는데 정말 의미도 없는데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내가 제대로 안접어서 이러는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볼사람이면 술먹고디엠 잔뜩 보내고 차단이나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고백후 이불킥해야 접을수 있는걸까? 답답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