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기가 왕따이거나 혹은 왕따였던사람 들어와봐 (40)
2.당근거래 다신안해...... (4)
3.냄새가 아직도 안 나 (8)
4.. (6)
5.배민 가게 별점 이정도면 어때 (10)
6.내가 여우짓을 많이 하는 것 같아. (3)
7.. (7)
8.. (11)
9.이제 뭐가 맞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좀 판단해줘 (1)
10.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 와줘 (11)
11.내일 9모보는데..혹시 재수학원 다녀본 사람들 있니 (2)
12.넋두리좀 들어줄래 (5)
13.ㅍ (2)
14.. (23)
15.고민 좀 들어줄래? (15)
16.🙈가끔은 따뜻하게 가끔은 냉정하게 고민상담 들어주는 스레👍 (1)
17.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일까? (9)
18.ㅇ (3)
19.내 절친의 어머니가 다단계를 하시는것 같아... (5)
20.우리 아빠가 바람을 폈는데 얘기 할 사람이 없어 (10)
1
이름없음
2022/08/30 13:30:16
ID : 8rupUY2snSI
0
어린시절 학폭이랑 이런저런 일 때문에 오늘 병원가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어. 엄마는 의지로 버텨내야 낫는거지 약은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하는데 그런건 좀 싫다고 했고. 그 말을 한 게 어제 일이었어. 오늘 아침에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서 병원에서 약을 처음 타보고 그랬는데 엄마가 이제 공부고 뭐고 하지 말고 치료나 하라면서 엄마도 힘들고 다 힘든데 그런걸로 정신병까지 드냐고 이제는 못해먹겠다고 욕을 들었어. 그냥 내 의지가 약한 게 맞는걸까?
2
이름없음
2022/08/30 13:43:40
ID : 02rcJSILfcF
0
아니야 의지약한거 절대 아니야
지금까지 꿋꿋하게 버틴것만봐도 의지 약한거 절대 아니야...
속이 다 곪아서 엄청 스트레스였을텐데 병원에 간것도 대단한거야 정말
레주는 정말 큰 용기를 낸거고 잘한거야 고생했어...
그리고 어머님이 말을 너무 속상하게 하신다고 생각해....
그거 가스라이팅이고 2차 가해니까 말 귀담아 듣지말고 흘러듣는게 좋을것같애....
3
이름없음
2022/08/30 13:54:06
ID : 8rupUY2snSI
0
엄마는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는데 세상 살아보니 이것보다 더한 일이 많다고 이렇게 정신이 약해서 세상 어떻게 살아가겠냐고 그랬어 엄마는 엄마라서 그런거고 나는 나라서 그런걸까 자기도 힘들고 남들도 다 힘든데 힘들때마다 약먹을거냐고 막 그러더라
4
이름없음
2022/08/30 13:56:37
ID : f9jtcslwq5f
0
도대체 정신'병'을 뭐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병은 약을 먹어야 낫지 에휴.... 왜 사람들은 정신병을 유독 특별하게 생각하는 거지? 뭔 의지로 이겨내 쌉소리야.... 개빡치네
5
이름없음
2022/08/30 14:03:15
ID : 02rcJSILfcF
0
어쩜 우리엄마하고 말하시는게 똑같으실까
아니 설령 사회나가면 이 보다 더한 일 많다고해도
그걸 레주 멘탈이 못견딜수도 있는거잖아
사람마다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이 있는거고 아닌 사람도 있는건데...
병원가서 판정받은거면 약 먹어야 한다는거랑 다른거없어
약먹고 나아져야지 의지로 의겨내라는 말 진짜 심하다..;;
6
이름없음
2022/08/30 14:03:22
ID : 8rupUY2snSI
0
약은 부수적인거지 니 의지가 중요하지 않느냐고 자기가 몇번이나 말한건데~ 같은 말 하더라 모르겠어 의지도 중요한게 맞는데 약도 중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
7
이름없음
2022/08/30 14:07:10
ID : 8rupUY2snSI
0
엄마는 내가 약먹는다는게 싫은건가봐 근데 그럴거면 왜 자기가 먼저 병원에 전화했을까 싶기도 하고... 울면서 물으니까 가고싶은 티를 니가 먼저 내지 않았냐고 하더라 내가 한건 숨이 안쉬어져서 힘들다고 했던거랑 좀 누워있던거랑... 그런거였는데
8
이름없음
2022/08/30 14:08:07
ID : f9jtcslwq5f
0
물론 의지 중요하긴 함. 근데 우울증인데 그 의지가 대체 어디서 샘솟냐구ㅜ 우울증 증상 중에 무력감이 있는데.... 일단 약을 먹어야 뭔갈 해보지 그냥으론 솔직히 안 됨
9
이름없음
2022/08/30 14:09:56
ID : f9jtcslwq5f
0
아니 그리고 우울증이 문제가 아니라(물론 문제긴한데) 공황장애를 어케 의지러 이겨내;; 그건 성인인 우리 엄마도 못하는 일인데....
10
이름없음
2022/08/30 14:11:40
ID : 02rcJSILfcF
0
나도 특정 시간대에 특정 공간에서만 공황장애+섭식장애가 오는데
숨도 안쉬어지고 먹은것도 없는데 토하고싶어지고
입맛 하~~~나도 안나고 급기야 어지럽기까지 하거든.
약 먹을 수 있으면 약 먹어야해 레주야
나는 증상이 애매하다고 약 처방이 안내려왔는데
약 먹을 수만 있으면 꼭 복용하고싶어 진짜...
어머니한테 레주 의견 확실하게 말하고 잔소리 듣는게 무서워서
처방 안받으려는거는 좀 아니라고 봐
11
이름없음
2022/08/30 14:15:28
ID : 8rupUY2snSI
0
그렇긴 하지... 약 먹어서 나아지는 모습 보이면 덜 그러실까 싶은 생각도 들구 머리가 복잡해...
12
이름없음
2022/08/30 14:22:20
ID : 8rupUY2snSI
0
병원은 계속 갈거야 근데 엄마와의 관계가 거의 끝장나다시피 한거같아서... 그게 제일 걱정일지도...
13
이름없음
2022/08/30 14:27:13
ID : 02rcJSILfcF
0
음......되게 조심스럽게 고민하고 말하는거긴한데
레주 인생은 레주가 챙겨야해...나도 지금은 그냥 엄마말 듣고 있지만
대학생 되서 독립하면 부모님하고는 연락 끊고살거야
부모님이랑 관계 틀어지는거 너무 걱정하거나 무서워하지마
레주가 먼저라는걸 알아줬음 좋겠다...
14
이름없음
2022/08/30 14:31:35
ID : 8rupUY2snSI
0
사실 알바도 거의 못하게 하고 자취는 꿈도 꾸지 말래서 참은 것도 있긴 하거든... 근데 이번에는 정말 도저히 안되겠더라구 8년동안 참았음 오래 참은거지... 고마워 덕분에 많이 위로가 된 것 같아...ㅠ
15
이름없음
2022/08/30 15:11:19
ID : 02rcJSILfcF
0
그동안 고생많았겠다...레주 인생 응원할게 꼭 건강해져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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