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 구경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혐오 사상 그득 담긴 글을 너무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음... 내가 그런 걸 찾아보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하는 편인데도 자꾸 한 번씩 눈에 띄니까 미치겠어. 근데 이게 처음에 몇 번 보이는 건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가는데 주기적으로 몇번씩 접하다 보니 점점 뇌가 혐오로 절여져가는 기분임;;; 점점 내 사상이 건전하지 못하게 바뀌어가는 게 느껴진다 해야하나...? 이럴때 해결 방법이 뭐가 있을까... 솔직히 소셜 미디어 아예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한데... 솔직히 현실적으로는 힘들잖음 ㅠㅠ 주변인들이랑 연락 주고 받는 용이기도 하고, 수업 관련해서 이거저거 찾아보다 보면 어차피 유튜브 영상은 거의 필수적으로 보게 되기도 하고... 뭐 이건 변명이라 치더라도 솔직히 소셜미디어나 유튜브를 일절 안 접하고 오래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듦 ㅎ... 좀 건강하고 정상적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고 싶은데 요새 들어 내 뇌가 오염되어 가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서 넘 힘듦... 소셜미디어 같은 걸 아예 끊어내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을라나 ㅠ 어떻게 해야할까...

나도 한 때 그런 생각이 들어서 통계나 자료 같은 걸 찾아본 적이 있었거든? 그렇게 해서 아는 게 많아지니까 오히려 이게 사람들의 혐오를 조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료라는 걸 알게 되더라. 예를 들어 강력 범죄 가해자 90%가 A단체! 강력 범죄 피해자 90%는 B단체!라는 글을 보면 아 A단체 소속은 전부 개호로잡쓰레기 새끼구나... 라는 생각이 들잖아? 근데 이걸 더 파보면 어떻게 되냐! '강력 범죄'라고 묶긴 했지만 사실 여기서 소개한 사례는 압도적이면서도 유일하게 피해자 B의 비율이 높은 항목을 가져왔다는 걸 알 수 있게 되는거지. (전체적으로 보면 A단체 피해자가 많고.) 반대로 말하자면 그렇게 말장난 치면서 무언가를 주장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감성에 치중된 빡대가리의 주장일 뿐이라는 거야. 즉 국가 기관의 '신빙성 있는' 통계 자료를 보면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봐.

요약하자면 나 자신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가치관'을 견고하게 만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거야.

>>2 >>3 요컨대 완전히 정보를 차단하기보단 믿을만한 정보를 공급해주는 기관의 자료들을 습득하고 판별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가치관'을 견고하게 확립시키는 게 가장 좋다는 의미일까? 내가 맞게 해석한걸까...??

>>4 좀 개똥같이 썼는데 잘 전달 됐나 보네! 이건 꿀팁인데, 국가 기관이라도 일부 기관은 실적을 포함한 각종 이유로 통계를 조작하기도 해. (기준을 이상하게 잡는다거나, 표본이 너무 적다거나... 등등) 그러니까 잘 알아보고, 최근(내 기준 2005 이후)에 조작 전적이 있는 부서의 자료는 절대로 참고하면 안돼! 가끔 꼽사리 껴서 히히 날 바죠 내가 바로 이 세상이 거지같다는 이유야<-이지랄 하는 자료가 있다면 대부분 그 곳에서 싼 똥임.

일단 인터넷 커뮤에 올라온 통계만 걸러도 이득임

>>5 아하아하 그렇구나! 하기사 어차피 완전히 차단하지 못할거라면 아예 그렇게 하는 편이 훨씬 낫겠다. 앞으론 그렇게 해볼게 고마워! >>6 하긴 윗레스주 말대로 편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막 올라오는 통계 자료 같은 건 앞으로 안 믿고 그냥 걸려야겠다,,

특히 여초커뮤 출처의 글들은 아예 안 보는게 좋음...나는 세상 관대하게 사는 사람인데 sns에서 여초커뮤 출처 글들 볼 때 마다 이상한 혐오적인 편견에 세뇌 되는 거 같아서 그런 글들 안 봄

통계를 조작할만한 이유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일부러 동성애, 낙태에 관한 통계를 조작하려 할 거고, 노총각 아들을 둔 엄마는 젊은 여자들에게 결혼한 여자가 더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을거야. 나머지 사람들도 믿으면 진실같지만 사람은 원래 잘 속아. 엄청 큰 주황색 고양이의 존재를 안 믿은 애는 잡아먹혔거든. 보통 거짓말에는 이유가 있어. 물론 안 그런 거짓말도 있지만 목적이 있을 때 의심하면 시간이 덜 들지. 산타는 애가 울지 않게 하는 목적이 있지만 애가 겨울에 나무하러 산에 가지 않는 건 부모한테 좋을 것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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