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행이다 상담 다니다 보면 필요하면 병원도 가고 그럴 테니까
레주도 신경 쓰지 말고(상태 안 좋아 보이면 그냥 마주치지 말자) 한 번씩 도와줄 일 생기면 도와주는 정도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아 정도가 지나치면 살갑게 대하는 건 누구라도 힘들지ㅠ 그런 경우엔 대화보다는 좀 괜찮아질 때까지 안 건드리는 게 최선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해
이름없음2022/10/04 12:01:22ID : oZdyK7BzcJQ
열등감으로 인해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적대감을 품는 것을 통해서 자존감을 높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레주가 거기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격리가 답이야.
하지만, 그럴 수 없거나,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오빠의 열등감을 자극하지 않고, 나는 당신에게 적의를 가지지 않고 있다는 걸 끊임없이 알려야 해
"운동 좀 하는게 어때?"
"너는 날씬해서 내가 쓰레기로 보인다 이거야?" ← 이런 패턴
"지금의 오빠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오빠가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을 좀 하면 훨씬 건강해질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만약에 기분 나쁘다면 미안해."
↑ 유치원생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해야해.
나는 당신에게 적대감이 없고, 당신의 행동은 나한테 상처를 주고 있으니, 그런 언행을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보육원에서 교사가 애들한테 타이르듯 말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