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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2022/10/06 05:43:30 ID : lBapV82lbgY
★안녕. 간만에 와서 아예 스레를 갈아엎었어. 현자는 그냥 써 놓은 내 닉네임이고, 이건 그냥 쓰고 싶을 때 쓰는 꿈 일기야. 딱히 쓸 곳이 없었거든. 대충 기억나면 그런대로, 장황하게 길게 기억나면 그런대로 적을 생각이야. 특정 만화 장르가 나올 수도 있고, 성적인 꿈이 나올 수도 있어. 그 외에도 기타 등등 이 얘기 저 얘기 나올 거야. 꿈에 나오는 인물은 인명을 적지는 않을게. 알파벳 혹은 초성으로 대체하려고. 사람은, 아니 동물이라면 잘 때 무조건 꿈을 꾼다고 해. 기억이 안 나는 걸 안 꿨다고 하는 거지. 나는 대체로 기억나는 편이라 이게 잠을 잘 못 잔다는 반증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적어 볼게. 꿈 내용이 즐거운 게 없어도. 누군가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다면 기쁠 거야. 잘 부탁해.
현자 2022/10/06 05:46:13 ID : lBapV82lbgY
2022.10.04. 화. 화요일에서 며칠 전에 괜찮은 이메레스(그림을 그릴 수 있는 틀)을 발견했는데, 꿈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 D한테 이 이메레스로 우리 자작 캐릭터 커플 그리고 싶다고 했더니 좋은 반응을 보여서 후딱 그렸거든. 잠에서 깨고 나서 밥 먹고 그 이메레스로 후딱 자작 캐릭터 커플 그렸었어.
현자 2022/10/06 05:52:58 ID : lBapV82lbgY
2022.10.05. 수. 중학생 때 악연이었던 ㅈ라는 애하고, 나랑 유치원 동창인데 같은 중학교 되고서 그 ㅈ와 친해진 ㅅ라는 애가 꿈에 나왔어. 나는 사이에 못 끼고 소외감을 느끼며 지내다가 ㅈ하고는 아주 안 좋은 끝이 났었고, 성인이 된 뒤에 ㅅ한테 자기도 ㅈ랑 절교했다면서 ㅈ가 학교에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닌 걸 얘기해 줬던 기억이 나. 예전에는 얘네 꿈을 꾸면 왜인지 모르게 내가 늘 ㅈ에게 사과하고 싶어 하고, 사이가 애매한 채로 기분 나쁘게 꿈이 끝났는데, 이번 꿈에서는 ㅈ가 나한테 이상하리만치 호기심을 드러내고 내 앞에서 막 웃고 달라붙더라. 나는 당황했고, ㅅ는 끼지 못해서 땀이나 흘리고 앉아 있고. 깨고 나니까... 예전 얘네 꿈 내용만큼은 아니지만 불쾌한 건 똑같았어.
현자 2022/10/06 18:11:42 ID : lBapV82lbgY
★당일의 꿈을 적을 때도 있지만, 지난 꿈을 적고 싶을 때도 있어서 날짜는 제멋대로일 거야.
현자 2022/10/06 18:13:05 ID : lBapV82lbgY
★이전 스레를 쓸 때 경험했던 거라서 기재하는 건데, 나 외에 다른 사람의 꿈 일기가 레스로 달리거나 해몽해 달라는 레스가 달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 그 외에 내 꿈 일기에 반응해 주는 거라면 정말 고마워.
현자 2022/10/06 18:27:26 ID : lBapV82lbgY
2022.05.15. 일. 1. 무슨 생각이었는지 메모장에 '헤픈 가해자'라고 쓰고 잠에 들었는데, 꿈에 그 말이 그대로 나왔어. 어딘가에 그 말이 쓰여 있었는데 누가 그걸 보더니 날 가리켰어. 자기 전에 나는 대체 뭔 생각으로 그런 말을 생각해 낸 걸까. 2. '남의 BL 만화'라는 완결 웹툰 캐릭터들이 배경으로 나왔고, 권수혁이랑 권인범이랑 똑같이 동거하는 혐관 사이인 건 원작 내용이랑 같았는데 애들이 갑자기 축구단을 만들고. 나머지는 키워드로 얘기하자면 엘리베이터, 미소녀, 마녀, 택시, 좁은 길목. 제대로 기억나는 게 없네. 꿈에서 이규빈은 과거에만 잠깐 나오고, 박승택이 되게 천상수처럼 나왔던 거 같다.
현자 2022/10/06 18:33:57 ID : lBapV82lbgY
2022.05.23. 월. 자정에 누가 나한테 '사랑해'라고 채팅을 남기는 꿈이었는데, 깨고 나서 그 사람한테 얘기하니까 '내가 아니네(절레)'라고 했었어. 지금은 인연이 끊긴 사람이야.
현자 2022/10/06 18:37:02 ID : lBapV82lbgY
2022.05.29. 일. R이라는 아이가 톡으로 나한테 '언니 보고 싶다'라고 하기에, 응?말도안돼개소리야 하면서 톡에 있는 '언니' 글씨만 뚫어져라 보니까 그 부분이 하얗게 변해서 '보고 싶다'만 남게 됐더라. 그리고 내가 R에게 '더 폰'이라는 영화를 같이 보자고 하는... 그런 꿈.
현자 2022/10/06 18:45:45 ID : xyKY8i6Y1fP
2022.08.02. 화. 조금 많이 추상적인 꿈. 높은 서양식 건물 지붕 근처로 붕붕 떠다녔는데 다른 사람들도 붕붕 떠다니고 있었어. 예전에도 떠다니는 꿈을 꾼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는 꿈에서 깨고 나서 한참 지나서야 그런 꿈을 꾼 거 같아~ 했는데 이번에는 꿈에서 와! 나 그런 꿈 꿨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해! 하고 깨달았어. 근데 예전 꿈에선 나만 떠다녔고 계속 하늘 위로 발돋움하며 둥~ 둥~ 올라갔는데 이번엔 지붕 위로 착지를 했고. 착지를 하는 것도 그 높이에서면 죽을 걸 감수하고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착지하느라 힘들었다. 그리고 어떤 집에 들어갔는데 어떤 어린 꼬마 남자애가 나한테 '파란색 노래를 모아야 해'라고 해서 같이 파란색 노래를 모았어. 파란색 노래는 나도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그런 '파랗다'가 들어가는 것부터 아무튼 파란 분위기의 노래를 모으자고 하더라. 모아서 어딘가로 급하게 가려고 옷을 챙겨서 서랍에 넣었는데 그때 모은 노래들의 악보도 서랍에 같이 챙겼어.
현자 2022/10/06 18:48:58 ID : xyKY8i6Y1fP
2022.08.05. 금. 웃긴 꿈을 꿨다. 고등학생 때 나를 성폭행했던 동급생 남자애한테 내가 BDSM 테스트를 시켰는데 테스트가 세분화되어 있더라고. 예를 들어 사디스트라면 어떤 행위를 하고 싶은지, 그런 선호도에 대한. 걔랑 소풍 간 장소에서 해 보라고 시킨 거였는데 걔네 가족이랑 간 거였고, 걔가 불안해하며 자기 엄마한테 들키면 안 된다고 그러더라. 그리고 연못? 풀? 에서 물장구를 쳤는데 거기서 어떤 촉수가 나와서 미끄덩하게 발을 휘감았어. 대환장 꿈.
현자 2022/10/06 18:54:45 ID : xyKY8i6Y1fP
2022.08.10. 수. 1. 초등학생 때 3년간 짝사랑한 남자애 생일 축하하는 꿈. 축하 파티에 온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직접 자작 캐릭터가 돼서 놀았어. 나는 네 가지 능력을 부여하고 성격을 쓰기 어려워서 한 줄 정도 썼는데 그 남자애가 성격이 먼치킨이라고 핀잔주더라. 네 가지 능력 중 하나는 얼음. 대체 성격 한 줄이 뭐라고 능력이 아니라 성격이 먼치킨이라고 한 건지. 2. 꿈에서 R과의 2인 밴드에 일기 피드를 팠는데 방관만 하던 R이 여덟 번째 정도 일기에 화나요 표정을 달고 그 밑 일기에는 최고예요 표정을 다는 내용. 그다음부터 다시 또 표정을 안 달더라.
현자 2022/10/06 18:57:51 ID : xyKY8i6Y1fP
2022.08.13. 토. 1. 남동생이랑, 작은고모네 언니 오빠가 나왔는데 어떤 수조에서 헤엄치는 꿈. 물이 꽉 차오른 수조 안에 갇힌 채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포켓몬도 나왔던 거 같아. 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영우를 계승해서 사법고시도 안 쳤는데 변호사가 되어 법정에서 아무 용어도 모르고 머뭇거리며 뭐라고 씨불였는지도 모르는데 승소한 꿈. 어린이집이 있었고 어린이들이 가득한 걸 보니 어린이들을 변호한 거 같아. 애들이 나를 좀 맹목적으로 따랐어.
현자 2022/10/06 19:01:46 ID : xyKY8i6Y1fP
2022.08.14. 일. 서점에서 '메이플 스토리', '마기', '헌터 바이 헌터' 만화책을 찾는 꿈을 꿨어. 그 서점에서 유아용 교재를 가져와 남동생이랑 같이 과일 그림을 색칠해야 했는데 과일이 다 같은 빨간색이어서 색칠하기 싫다고 말했고. 나와 동생을 교육하는 어떤 할머니가 있었고 책을 가져와서 책장에 꽂은 뒤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어. 할머니도 그때쯤 사라졌던 거 같아. 2인용 컴퓨터로 동생이랑 게임을 하려니까 아랫집 애들 남자애 두 명이 축구공을 창문에 계속 던져 시끄럽게 하길래 참교육시키고 꿈이 끝났어.
현자 2022/10/06 19:04:57 ID : xyKY8i6Y1fP
2022.08.16. 화. 1. 꿈에 아버지랑 친척들이랑 다 같이 큰댁에서 식사하는데 모두가 나를 '잇쨩'이라고 불렀어. 왜지. 현실의 나는 친척들 사이에서 소외된 존재지만 꿈에서는 다 같이 화기애애하게 떠들기도 하고 나를 궁금해해서 질문하기도 하더라고. 2. 놀이터 세 번을 돌아 미션을 완수해 '원피스'의 나미 무기 크리마택트를 얻었는데 이걸 쓰려면 또 산을 타서 미션 수행을 해야 했다. 힘들었어. 적다 보니 나 만화 꿈 되게 많이 꾸네.
현자 2022/10/06 19:11:28 ID : xyKY8i6Y1fP
2022.08.19. 금. 1. 현실에서 6월에 내 고양이가 죽었었어. 이날 꿈에서는 내가 시설에 살거나 자취하거나 그런 현실은 아예 없고 본가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엄지손톱 크기도 안 되는 하얀 햄스터를 길렀어. 걔를 내 고양이라고 생각했고. 그 애는 치즈 팝콘만 간간이 먹여 주면 계속 살아있을 수 있는 애였는데 내가 집을 어쩌다 떠나 있는 동안 아버지랑 동생이 그 애를 안 챙겨서 그 애가 죽었고, 죽었다? 기보다 사라진 상태였어. 난 가족들한테 팝콘만 주면 되는데 왜 안 챙겼냐고 따졌지만, 그 애가 죽은 데는 내 책임도 어느 정도 있었어. 어쩌다 집 비웠다는 것도 결국 내가 시설에서 살았다는 거고 사라졌다는 것도 내가 그 애의 마지막을 못 봐서 그런가 보다. 2. 잘 기억 안 나는 꿈인데 초등학교? 중학교? 애들이 있었고 급식을 받아서 먹는데 되게 교도소 밥 먹는 곳 같더라. 중학교 애들보단 초등학교 애들인 거 같다. 3. 잠들기 전에 어떤 사람한테 웹툰 '연애혁명'을 추천했는데 꿈에서 너무 길어서 안 본다고 하셨어.
현자 2022/10/07 18:06:07 ID : xyKY8i6Y1fP
2022.10.07. 금. (당일 꿈 기재) 1. 어제 자기 전에 D에게 MBTI 정식 검사 결과를 보여 주고 잠들었는데 꿈에서 D가 '원래 제일 차이 안 나는 게 N/S 아니었나? N 높아진 거 의외네'라고 했는데 이게 너무 생생해서 깨자마자 톡 확인했잖아. 그냥 꿈에서 말한 거였더라. 2. 남동생이랑 또 어떤 여자애가 나온 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 어쩌면 만화 캐릭터였을 수도 있어. 내가 남동생한테 뭐라고 명령을 하나 한 거 같아. 깨고 나서 다시 잠들었어. 3. 다시 잠들고 2번 꿈을 이어 꿨는데 등장인물만 같고 다른 내용. 남동생한테 명령한 건 기억나는데 완전히 다른 내용의 꿈이었어. 역시 잘 기억 안 나지만. 웬 시골길에 무슨 기관이 하나 세워져 있었고 거기로 달려가는 장면이 있었어. 4. 거울을 보니까 앞머리가 되게 지저분하게 잘려있었어. 분명히 얼마 전에 미용실에 가서 자르고 온 머리인데, 일부 앞머리가 엄청 짧게 잘려서 삐죽삐죽해 보이는 거야. 그래서 미용실에 다시 갔는데 내가 최근에 간 미용실이 아니라 예전에 다니던 미용실로 갔어. 나는 최근에 간 미용실로 가려고 했는데 내 의지가 아니라 꿈 따라서 거기로 갔나 봐. 갔더니, 다른 미용실에서 이렇게 잘라 놓은 걸 왜 자기한테 따지냐고 되게 짜증 내더라고.
현자 2022/10/07 18:08:09 ID : xyKY8i6Y1fP
★당일에 꾼 꿈은 '당일 꿈 기재'라고 붙일게.
현자 2022/10/07 18:09:03 ID : xyKY8i6Y1fP
★첫 번째 스레에 썼던 꿈들도 차차 다듬어서 옮겨 적을게.
현자 2022/10/08 18:56:21 ID : lBapV82lbgY
2022.10.08. 토. (당일 꿈 기재) 1. 번화가에 엄청난 대형 서점이 있었어. 서점은 맞는데 도자기도 팔고, 타로 카드도 팔고, CD도 팔고. 되게 다양한 게 진열되어 있었어. 나는 거길 계속 돌아다니면서 한참 구경했고, 꿈에서 난 이 서점에서의 상습 도둑이었어. 좋아하는 만화책들을 둘러보다가(어떤 만화책들이었는지 얘기하자면 길어져) 카운터 바로 근처에서 책들 사이에 만 원권 몇 장이 꽂혀 있는 걸 봤는데, 그때 내 주머니에 있는 건 천 원권 세 장이랑 옛날 지폐 오천 원권 세 장이었고, 주변을 살펴보다가 책 사이에 꽂힌 만 원 몇 장을 꺼내자마자 서점 주인이 날 쫓아와서 '그럴 줄 알았다'고 했어. 서점 주인이 어쩐지 내 옛날 선생님으로 나왔어. 참고로 여자야. 2. 1번 꿈이랑 이어지는데 또 내용이 달라. 서점에서 나온 뒤 갑자기 배경이 바뀌고 번화가가 아닌 외진 동네에서 난데없이 폭탄이 떨어지고는 했어. 바닥에도 지뢰가 있어서 그걸 밟지 않도록 피해 가며 도망치는 도중에 하늘에서 헬리콥터가 날아다니고, 헬리콥터에서 폭탄이 떨어지는 걸 서점 주인(내 옛날 선생님)이랑 다른 어른들이 같이 나를 감싸면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게 했어. 나는 살아야 한다고, 나는 살아도 된다고. 그렇게 말하더라. 3. 산이 배경이었는데 산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았다. 등장인물은 남동생 말고는 누군지 기억이 안 나. 되게 많이 나왔는데. 아마 남동생 말고는 웹툰 '연민의 굴레' 캐릭터들이었던 거 같아. 아무튼 놀이터에서 노는데 되게 스펙터클하게 놀았던 기억이. 그냥 노는 게 아니라 거기서 봉을 타고 묘기를 부리고 정글짐도 넘고 했던 게 우리의 장래희망에 한 걸음 내딛는 길이었어. 무슨 소리인지 모를 것 같지만, 거기서 그렇게 놀면 대단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나 봐. 그리고 어떤 애의 족보를 봤는데 인물마다 다 나이가 적혀 있더라고. 지금 가장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는 90 몇 세, 돌아가셨던 분 중에 어떤 분은 300000000000000000 이렇게 숫자가 적혀 있던 게 꿈에서는 신기했는데 일어나 보니까 웃기네. 그 애는 돌아가신 어머니 묘에 다녀왔다고 했는데 묘가 건너편 산꼭대기에 있어서 다녀올 때 엄청 춥고 무섭다고 했었어.
현자 2022/10/09 16:55:04 ID : xyKY8i6Y1fP
2022.10.09. 일. (당일 꿈 기재) 1. 어떤 회색 종이에 쓰인 내용을 다른 애들이 알 수 있게 읽어야 했어. 종이에는 '도서관에 가야 해'라고 쓰여 있었는데 난 어째서인지 그걸 'CD를 사야 해'라고 읽었어. 그래서 애들이 전부 CD를 사러 가는 꿈. 2. 지인들이랑 곧 정모가 있는데 꿈에서 주최자랑 다른 한 명이 정모 전날부터 정모 날까지 계속 비가 온다고 하더라. 3. 온라인 모임에서 내가 대장 같은 거였는데 '원피스' 루피 흉내를 내면서 항해하자고 발언했더니 진짜 배를 타고 항해가 시작되는 꿈. 어째 옛날보다 만화 꿈을 많이 꾸는 거 같아. 참고로 나는 원피스를 안 봐.
현자 2022/10/13 17:51:28 ID : lBapV82lbgY
2022.10.11. 화. 1. 자기 전에 의자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톡을 보냈는데 꿈에서 의자매가 ‘언니 뭔데, 뭔데?!’라고 하는 꿈. 2. 친척들 사이에서 여길 못 올라가면 쪼다인 거라는 산이 있었어. 친척들은 이미 다 다녀왔는데 나랑 내 남동생만 남았고, 남동생이 거길 다녀오고 나서 나더러 쪼다라고 하더라. 나도 올라가려던 와중에 친척 중에 누군가가 거길 올라간 뒤에 보이는 내리막길에 언덕이 층져 있다고, 올라간 뒤엔 올라왔던 길 말고 보이는 내리막길(언덕)로 내려와야 한대. 그 말을 듣고 나도 산에 올라갔는데 올라가기까지 너무 쉬운 거야. 왜 내가 이걸 못하고 이제껏 쪼다 소리 들었는지. 다 올라오고 나니까 정말 언덕이 보였는데 거길 내려가기도 쉬웠어. 마치 보드를 타듯 미끄러지면서 층이 진 언덕을 빠르게 내려왔는데, 마지막에 가서 왜 여기가 못 다녀오면 쪼다인 건지 알겠더라고. 늪지대 같은 곳이었는데 중간중간 무덤이 있었고, 나무늘보? 오랑우탄? 같은 게 불쑥불쑥 튀어나와 있었어. 그걸 보고 겁을 먹어서 사고가 마비되고, 거기서 못 빠져나오고 꿈이 끝난 거 같아. 3. 잘 기억 안 나는데 어떤 좁은 집을 큰댁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큰댁 식구들이 있었고, 근데 그 좁은 집 안에 놀이터도 있었다. 나는 종종 구석진 작은 방에서 옛날 TV를 보곤 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여길 탈출해야겠다고 싼 짐에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 있었어. 왜 탈출하려고 했는지는 몰라. 고양이가 왜 있었는지도 몰라. 무슨 큰 하얀 봉투에 짐을 쌌고 그 봉투 안에 치즈태비 고양이가 한 마리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더라고. 다들 나를 보고 한 번씩 고양이는 왜 들고 다니냐고 그러더라.
현자 2022/10/13 17:53:43 ID : lBapV82lbgY
2022.10.12. 수. 1.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게임과 '앙상블 스타즈!!' 게임을 하는 꿈. 실제로도 하고 있긴 한데.... 2. 나는 물결을 쓰고 나서 말을 마치게 될 때 온점을 찍는 편인데 꿈에서도 '그랬지~.'라고 했다가 톡하던 상대가 머뭇거리더니 그거 틀린 맞춤법이라고 지적했어. 틀린 맞춤법인가? 찾아보니까 내가 쓰던 게 맞는 거라는 의견이 있더라.
현자 2022/10/13 18:58:32 ID : lBapV82lbgY
2022.10.13. 목. (당일 꿈 기재) 1. '연애혁명' 미리보기의 다음 화 예고 때문에 친구들이랑 같이 난리 치는 꿈. 주변에 연애혁명 보는 친구 별로 없는데.... 2. 잘 기억 안 나는데 중학생 때 악연이었던 ㅈ가 꿈에 계속 나왔어. 깨고 다시 자도 또 걔가 나오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중학교 근처에 무슨 비밀의 골짜기 같은 곳이 있었고 거기서 친척들을 만났다는 것과, 초등학생 때 반장이었던 여자애도 나왔다는 거, 학교에서 시험을 치려는 건지 책상을 일렬로 맞췄다는 거. 그 ㅈ는 꿈마다 나한테 아는 척을 했었던 듯해.
현자 2022/10/14 20:55:40 ID : lBapV82lbgY
2022.10.14. 금. (당일 꿈 기재) 1. '데스노트'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가 됐는데, 데스노트 관련 내용은 없고 그냥 그 인물이 됐다는 내용. 야가미 라이토지만, 키라는 아닌 상황. 대충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와중에 여동생인 야가미 사유가 남자친구라면서 집에 데리고 온 인물이 미사미사였어. 원래 미사는 라이토 여자친구잖아. 그런데도 아무런 의문 없이 놀러 올 때마다 잘 놀고 가라고 해 줬던 거 같네. 사유랑 미사가 꽤 어리게 나와서 어린애들 돌보듯 한 거 같아. 2. '짱구는 못 말려' 떡잎 마을 방범대가 산에 갔다가 조난에 처하고 절벽에서 떨어지는데... 애들이 낙법에 뛰어나서 살더라. 흰둥이도 같이 나왔어. 꼬질꼬질해진 흰둥이 귀여웠어. 3. 짱구 엄마가 혼자 뭔가 하다가 갑자기 동그란 공처럼 변했는데, 봉미선이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나왔어. 제대로 기억 안 나지만 초성은 ㅈㄱㅎ? ㄱㅈㅎ? 그런 이름이었던 걸로 기억나. 공이 돼서 구르는 짱구 엄마를 짱아가 구경하는 내용.
현자 2022/10/17 19:33:35 ID : lBapV82lbgY
2022.10.15. 토. 오픈 카톡으로 연락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지인이 꿈에 나왔는데, 평소처럼 카톡으로 대화하다가 그 사람이 '저 몰라요?'라고 계속 묻길래 '아는 사람인가...?' 하는 와중에 '어떻게 저를 잊을 수가 있나요', '제가 구 애인이라는 이름도 아까운 사람인가요?'라는 아침 드라마 대사를 쳐서 벙찐 꿈. 일어나고 나서 그 사람한테 얘기했더니 다음에는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나오고 싶지 않대.
현자 2022/10/17 19:38:55 ID : lBapV82lbgY
2022.10.16. 일. 1. 원래 살던 집과 달리 굉장히 부잣집에 살고 있었고, 이전처럼 다시 가족이랑 같이 살고 있었는데 그 꿈에서 내가 데려온 하얀 강아지가 있었어. 종은 아마 몰티즈였을 거야. 현실과 달리 가족끼리 되게 화목했고 다 같이 강아지도 아껴 주고 그랬는데, 비가 오는 날 난 집에 있었는데 강아지가 온 집안을 다 뒤져도 안 보이는 거야. 천둥 칠 때 집 문을 열었는데 남동생이 들어왔고 남동생은 품에 피칠갑이 된 그 강아지를 안고 있었어. 순간 내 뒤에서 아버지가 '어서 와라'라고 했고. 그런 어이없는 꿈. 2. 어떤 지인과 만나서 노는데, 얘가 내 휴대폰을 자꾸 훔쳐보더라. 나는 얘 휴대폰을 본 건 지도 검색할 때라든가 살짝 본 것밖에 없고. 갑자기 나한테 자기 휴대폰 왜 자꾸 훔쳐보냐고 하길래 그건 네가 그러지 않았냐고 하니까 자기는 그런 적이 없대. 그렇게 싸우고 꿈이 끝났어.
현자 2022/10/17 19:47:04 ID : lBapV82lbgY
2022.10.17. 월. (당일 꿈 기재) 1.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1학년까지 알고 지낸 친구가 꿈에 나왔어. ㅎ라고 할게. 잘은 기억 안 나고 걔랑 알고 지낼 때는 없었던 ㅎ의 친구라는 인물이 등장했어. 걔는 ㅎ를 칭송하고 뭐만 하면 ㅎ의 얘기만 하고 내가 자기처럼 ㅎ를 따르기를 바랐던, 아니 강요했던 거 같아. 2. 친척 통틀어서 가족들이 사극풍으로 나온 꿈. 내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수청을 들라, 이건 너무 뚜렷하게 기억나네. 3. '이런 영웅은 싫어'의 헤이즈랑 백모래가 랩터를 두고 싸우는, 원작이랑 다를 바 없는 꿈. 4. 꿈에서 나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고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아서 톡으로 마음을 표현했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그런 쪽으로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는 답장을 받았어.
현자 2022/10/23 18:13:20 ID : lBapV82lbgY
2022.10.18. 화. 1. 내가 연을 끊은 ㄹ라는 애가 꿈에서 되게 아무렇지 않게 찾아와서 '야~ 오랜만이다~'라고 하더라. 외에는 잘 기억이 안 나. 2. 꿈에서 어릴 적에 큰댁 화장실에 무슨 비밀 암호 같은 걸 남겨 놨는데, 남동생에 대한 뒷담이었거든. 어느 날 다 같이 큰댁에 가니까 동생이 '누나 나한테 처먹을 줄만 아는 돼지라고 하고 치킨이나 먹다가 죽어라, 라고 했지?'라고 말했어. 그 비밀 암호를 어떻게 푼 거지?
현자 2022/10/23 19:16:19 ID : lBapV82lbgY
2022.10.23. 일. (당일 꿈 기재) 1. 꿈에서 남동생이랑 성적으로 자주 엮이긴 하는데 요새 한동안 그런 꿈을 안 꾸다가 다시 꾸니까 너무 끔찍하다. 집에서 둘이 있을 때 그 짓을 한 거 같은데 약간,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자세였어. 어떤 자세였는지 설명하긴 좀 그렇고. 아버지가 그걸 봤다? 아니면 알게 됐다? 그랬는데 방관했거나 아니면 나랑 동생을 내쫓았거나. 어떻게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 2. 이어지는 꿈에서 난 중학생이었고 중학교가 배경이었다. ㅁ라는 남자애랑 같이 성적인 행동을 한 전적이 있고 그 애한테 같이 그런 짓을 하자고 쫓아다니면서 보챈 거 같아. 그러다가 그게 안 되니까 ㄴ라는 남자애한테 그렇게 하길 바라고 그렇게 강요했는데. 문제가... 이 ㄴ라는 남자애가 고등학생 때 날 성폭행한 애였는데, 왜 꿈에서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아무튼 학교에서 그런 짓을 하려다가 걸려서 나쁜 애들 잡아가는 차에 탈 뻔했어. 잡아가려고 했던 어떤 남자 선생님이 있었고. 잡히지는 않았지만 결국에 그 ㄴ랑 학교 지하 같은 곳에서 남동생이랑 했던 자세를 똑같이 했는데. 이 내용 말고도 이 꿈에 중학생 때 악연이었다던 ㅈ라는 애도 나왔어. 진짜 어이가 없는 게 내가 자꾸 ㅈ랑 친해지고 싶어 했고, ㅈ한테 말도 많이 걸었는데 다 무시하더라고. 그래서 'ㅈ야, 내가 뭐 잘못했어?'라고 급식받으면서 물어봤는데 걔가 '그런 거 없으니까 더 친해지려고도 하지 말고 나빠지려고도 하지 마'라고 말했어. 3. 낮잠 잘 때 꿈 첫 번째. R이랑 만나서 놀게 됐는데 R이 계속 앞장서서 가는 거야. 그래서 뒷모습만 계속 보며 쪼르르 쫓아갔는데, 뒷모습 보고 생각한 게 '되게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구나....' 이거였네. 4. 낮잠 잘 때 꿈 두 번째. 어떤 사람이 내 그림을 무진장 좋아해 줬어. 그 사람이 내 그림을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쓰기도 했어.
현자 2022/10/23 20:48:49 ID : lBapV82lbgY
2017.01.13. 금. 1. 내가 개미였고 땅속을 기어다니는데 사람들이 땅 위에서 손가락으로 푹푹 쑤시는 습격을 열심히 피해 다녔다. 2. 신이 세상을 거두려고 지구 바닥에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서 모든 걸 다 빨아들이려고 했는데, 거기 색은 검회색이었고 전부 회색으로 변해가며 빨려 들어가서 생명력이 사라지는 모습이 다 보였다. 그런데 그 구멍으로 들어갈 때 약간 회색이 붕 뜨게 빛나면서 흐릿해졌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이제껏 신이 그리워한 이들을 모아 놓는 거라고 하더라. 옛날에도 이렇게 신이 구멍으로 인류를 청소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라고. 나는 그 사실에 차별이라면서 격분하고 구멍에서 나와 부당한 신을 없애려고 모임을 짰어. 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기억나지 않는 걸 보니 열린 결말인가 봐. 3. 유치원생이 되는 꿈. 유치원에선 내 생일파티 공연을 했는데 난 처음에 내 생일이 12월 27일이라고 했다가 곧 진짜 생일을 외쳤어. 그리고 나랑 놀고 싶어 하는 어떤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는 부잣집 애고, 곧 유치원을 떠나야 하는 모양이었어. 비 오는 날 놀이터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걔한테 가서 이것저것 물어봤다. '떠나야 하는 거잖아? 잘 가라고 말해 줄까?' 하면서. 원래는 이런 말이 아니었는데 내용이 죄다 잘 기억이 안 나. 걔는 '가고 싶지 않아!'라고 했고 같이 신나게 놀았다. 그네 봉 위에 올라가는 장면도 있었고.
현자 2022/10/23 20:50:47 ID : lBapV82lbgY
2015.02.19. 목. '스튜디오 짭쪼롬' 토근이, 소낙이, 슬비가 나오는 꿈. 대학생인 거 같았는데 왠지 내가 토근이. 꿈에서 내가 뛰어다닐 수 있었어. 자취방인가? 아무튼 건물 복도를 막 뛰어갔어. 왠지 비가 약간씩 내렸고 어두웠다. 대학가 같은 장소도, 해당 대학교도 보였다. 마지막으로 500원 동전을 넣고 오락하는 조이스틱 게임기 같은 게 나왔었네.
현자 2022/10/23 20:52:13 ID : lBapV82lbgY
2015.02.22. 일. 교회에서 누워 있었는데 그때 좋아했던 교회 오빠가 들어와서 인사했고 오빠도 손을 흔들며 들어왔어. 이거 말고는 기억이 안 나. 교회는 교회인데 예배당도, 교회에 딸린 아동센터도 아니고 그냥 가정집 소파 같은 데에 누워 있었다.
현자 2022/10/23 20:52:51 ID : lBapV82lbgY
2015.02.24. 화. 꿈에서 PC방에 있었는데 옆에 앉은 남자애랑 싸움 나서 몸싸움을 벌였어. 게다가 그 애랑 두 번째 마주친 거였고. 이상한 게, 그러다가 그 애랑 썸 타게 됐는데... 연하였고 부자였던 걸로 기억해.
현자 2022/10/23 20:54:03 ID : lBapV82lbgY
2015.02.25. 수. 1. 남궁민 나온 꿈. 캠프인가, 수련회 같은 곳이었고. 남궁민한테 되게 친근하게 굴었어. 심지어 민 오빠라고 하면서. 어깨동무도 하고 옆에 찰싹 붙기도 하고.... 좀 부담스러운 눈치였는데 다 받아 주더라. 2. 집에 갔더니 컴퓨터가 고쳐져 있었다. 왠지 컴퓨터가 무척 컸다. 동생이랑 서로 내가 컴퓨터 한다고 싸웠다. 3. 작은고모 집에 놀러 갔는데 실제 고모 집이랑 구조도 되게 비슷했어. 문에서 들어가면 바로 소파 보이고 고모네 강아지도 나왔었고. 4. 화장품 선물 받았는데 아이라인 같은 게 들어있었어. 그리고 내가 어제 신은 분홍 양말이랑 똑같은 양말을 신고 있는 애가 나왔었어.
현자 2022/10/25 21:26:23 ID : lBapV82lbgY
2022.10.24. 월. 1. 배경이 깡촌의 언덕인 거 같았는데, 나이는 그대로면서 그 동네 애들이랑 마치 어린애가 된 것처럼 놀곤 했어. 나하고 남동생은 거기서 대장 같은 존재였는데, 말을 안 들으면 들고 다니던 나뭇가지로 때리거나 차렷 자세를 시키곤 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동생하고 같이 어떤 남자애 한 명을 언덕에서 밀쳐서 떨어트렸어. 그 뒤로 어떻게 했는지는 기억 안 나. 그거 때문에 벌 받을까 봐 벌벌 떨었는데 남동생은 당황하기만 하고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 2. 또 남동생이랑 성적인 꿈. 설명하기 싫을 정도로 빻았다. 왜 이런 꿈을 꾸고 사는 걸까. 대충... 서로 스팽을 하는 꿈이었어.
현자 2022/10/26 22:31:24 ID : lBapV82lbgY
2022.10.26. 수. (당일 꿈 기재) 1. 어떤 커플 앱이 꿈에 나왔는데 마치 군집 공포증을 일으킬 것처럼 아주 작은 동그라미가 쭉 나열된 게 화면에 보였고, 그 동그라미 중에 특이한 모양이 있는 동그라미를 클릭하면 앱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어. 2. 색도 촉감도 연유 같은 온천수가 흐르는 산골짜기에서 친척들이랑 다 같이 그 온천을 즐겼던 거 같아. 계곡 같은 곳이었어. 3. 장롱에서 겨울옷을 꺼내는 꿈. 아직 안 꺼냈는데 꺼내라고 꾼 꿈인가 봐. 나는 겨울옷이 별로 없고, 아니 옷 자체가 별로 없는데. 꿈에서 누가 겨울옷 사라고 전화를 걸어서 장롱에 뭐가 있나 하고 열어 봤더니 엄청 많은 긴 바지가 있더라.
현자 2022/10/27 18:17:45 ID : lBapV82lbgY
2022.10.27. 목. (당일 꿈 기재) 1. 한 달 가까이 톡 답을 주고 있지 않는 사람 답이 오는 꿈. 2. 장모종의 되게 살찐 하얀 고양이가 나왔어. 눈 색은 푸른색이었던 걸로 기억해. 걔가 도망가려고 해서 품에 꼭 가뒀는데, 그것도 뿌리치고 도망갔어. 뭔가 지브리 같다. 3. 연락처만 남아 있고 연락을 안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연을 끊자는 전화를 걸어서 대화하는 꿈. 현실에서 계속 생각하던 거라서 꿈에 나온 거 같아.
현자 2022/10/28 19:02:25 ID : lBapV82lbgY
2022.10.28. 금. (당일 꿈 기재) 1. '연애혁명' 최정우랑 '체크 메이트' 정은성이랑 엮으라고 어떤 지인이 부추겨서 엮어야만 했는데, 내가 엮고도 되게 좋아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BL이라니. 2. 휴대폰이 정지돼서 공기계로만 쓰게 되는 꿈.
현자 2022/10/31 21:18:28 ID : lBapV82lbgY
2022.10.30. 일. 1. '마기' 캐릭터들이 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하는 꿈. 나도 그중에 하나였어. 알리바바였고, 어쩐지 모르지아나가 여동생으로 나왔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애들은 알라딘, 홍옥, 백룡? 자세한 건 기억 안 나. 2. '연애혁명' 최정우를 온갖 장르 애들이랑 엮는 꿈. 이제 그냥 최정우를 팔아버리는 수준이네.
현자 2022/10/31 21:20:38 ID : lBapV82lbgY
2022.10.31. 월. (당일 꿈 기재) 1. ㅈ가 또 나왔어. 제대로 기억 안 날뿐더러 별로 쓰고 싶지 않다. 2. 주변인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꿈이었어. 제일 먼저 사라진 건 가족이었던 거 같아. 그다음엔 곁에 있는 친구들이 차례로 다 나를 떠나가더라고. 그 꿈에서 계속 허우적댔어.
현자 2022/11/02 20:44:56 ID : lBapV82lbgY
2022.11.01. 화. 아버지가 내 처지를 돕는 꿈이었어. 뭐 때문인진 몰라도 내가 엄청 상황이 난감해졌는데, 음. 뭐가 난감한 건지조차 잘 기억 안 나지만. 아버지가 내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총대 매고 날 구할 것처럼 굴었어. 어제 꿈이랑 반대인 게 웃기네.
현자 2022/11/02 20:50:59 ID : lBapV82lbgY
2022.11.02. 수. (당일 꿈 기재) 1. 친척들이랑 바닷가에 갔는데, 내가 긴팔을 입어야 하는데 반팔을 입고 있던 걸 갈아입으라고 해서 갈아입었던 게 기억나. 친척들이 약간 내 몸매 품평을 한 것도. 바닷가를 바라보면 한가운데에 등대가 하나 서 있었고, 되게 거무칙칙한 느낌의 꿈이었어. 곧 쓰나미가 몰려올 거 같았다. 2. 어제부터 알게 된 애가 꿈에서 '톡 확인하고 갔네....'라는 톡을 남기더라고. 또 갑자기 나한테 잠자리 성향을 물어봤어. 위에 있는 편이라고 하니까 자기는 완전 위라면서 웃더라. 그리고 내가 걔한테 '이것아'라고 몇 번 말했는데 꿈에서 나더러 똑같이 '이것아'라고.
현자 2022/11/03 23:43:43 ID : lBapV82lbgY
2022.11.03. 목. (당일 꿈 기재) 오늘 꿈은 살아오면서 꾼 꿈 중에 제일 최악인 꿈이었어. 내가 본가에서 살고 있었고, 처음에 강도가 두 명 찾아왔다는 게 기본 내용인데. 나는 남동생 한 명밖에 없는데 이 꿈에는 여동생도 있었어. 현실에서 나한테 아주 중요한 사람이 여동생으로 등장했는데 누군지를 모르겠네. 아무튼 강도가 들어오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어. 집에 남은 건 나 혼자야. 꿈에 반려동물도 있었고(두 마리였는데 어떤 동물이었는지는 적지 않을게), 나 혼자 남아서 반려동물을 지키려는데. 강도가 결국 애들을 죽이더라. 정이라고 하나. 망치는 아니고 정으로 애들을 내리찍어서 죽였어. 그리고 여러 상가들을 거쳐서 겨우 큰댁에서 동생들을 만났는데 동생들이 벽에 붙어서 벌을 서고 있었고, 말을 거니까 아버지가 이미 죽었대. 그 근처에 축사 같은 게 있었는데 그곳의 아주 작은 상자에 아버지가 기괴하게 몸이 비틀린 채로 시체가 되어 있었어. 꿈인데도 썩은 냄새를 맡을 수 있었어. 근데 동생들은, 아버지가 죽은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고. 이게 내용의 다야. 근친 꿈 같은 것보다도 더, 너무 역겹다.
현자 2022/11/05 15:46:19 ID : lBapV82lbgY
2022.11.05. 토. (당일 꿈 기재) 1. 누가 나한테 오늘 아르바이트 간다고 말하는 꿈. 2. 웹툰 '똑 닮은 딸'의 류솔이랑 사귀는 꿈이었어. 그렇다고 내가 길소명이었던 건 아니고. 솔이랑 같이 그 떡볶이집도 가고. 근데 떡볶이집에서 되게 진지한 얘기 하다가 약간 말다툼으로 번진 거 같아.
현자 2022/11/20 14:58:55 ID : lBapV82lbgY
2022.11.12. 토. 잘 기억 안 나. 꿈 전체가 까맣게 어두웠다는 건 확실해. 비가 계속 내렸고, 어떤 공간 안에서 긴 줄을 서고 있었어. 어딜 건너가는 거 같기도 했어. 사람들 사이에 서열이 정해져 있었고, 뭔가를 교환하면서 살았던 거 같아. 카드 같은 거. 그걸로 서열을 정했어.
현자 2022/11/20 15:01:56 ID : lBapV82lbgY
2022.11.18. 금. '기억 나무'라는 커플 앱이 있는데, 자기 전에 그 앱에서 숲 배치라는 걸 하고 잤거든. 그랬더니 꿈에서도 그대로 나와서 물도 주고, 숲 배치도 하고, 이제껏 질문에 답장한 것도 읽어 봤어. 참고로 저번에 이상한 아이템이 나왔다는 것도 이 앱이야. 이거 다음에 또 다른 꿈도 꿨는데 기억 안 나.
현자 2022/11/20 15:20:42 ID : lBapV82lbgY
2022.11.20. 일. (당일 꿈 기재) 자기 전에 '또! 오해영' 드라마를 보고 잤는데, 꿈에서 그 드라마랑 비슷한 내용이 나왔어. 나이는 대충 중고등학생 그쯤이었고, 나랑 똑같은 이름의 여자애랑 서로 같은 남자애를 좋아했어. 두 명 다 현실에서 초~중학생 때 알던 인물로 나왔다. 남자애는 저번에 썼던 ㅁ라는 애고. 기억나는 장면만 몇 개 말하자면, 도서실에서 그 여자애한테 꼽을 먹은 거, 그 여자애가 내 외적 뒷담화를 하고 다닌 걸 남자애한테 얘기한 거, 학교 화장실에서 그 여자애랑 엇갈린 거, 학교에서 웬 전시회를 했는데 남자애랑 구경한 거, 남자애한테 이제껏 직접 그려서 모은 그림을 하나하나 다 카드처럼 잘라서 선물한 거, 걔네 둘하고 같이 학교 밖으로 나갔는데 난 떨어져 있고 걔네 둘은 붙어 있고... 길바닥에 달팽이 몇 마리가 있었는데 그게 선명하게 보인 거. 이 정도가 기억난다.
현자 2022/11/23 21:05:21 ID : lBapV82lbgY
2022.11.21. 월. 꿈에서 어떤 가출 팸 일원으로 나왔다. 다른 일원들이 모두 밖으로 나갔나, 아니면 그 일원들이 우릴 방으로 가둔 건가. 잘 기억 안 나지만 아무튼, 방에는 바닥에 빨간 이불이 깔려 있었어. 아주 옛날 이불 같은 거. 벽에는 상자들이 쌓여 있어서 방이 좁았어. 그 방에 나랑 같이 있던 사람은 한 명은 중학생 때 살았던 시설 식구인 애였고, 언니도 한 명 나왔는데 이 언니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잘 기억 안 나지만 아마 이 언니도 그 시설 식구였던 사람으로 등장한 거 같아. 밖에는 어두컴컴하고, 번개가 치고 있었고. 뭐 때문인지 몰라도 언니랑 같이 그 친구를 괴롭혔는데 걔가 알몸이었어. 간지럽히다가 내가 걔 치부를 만졌고. 진짜 이딴 꿈 싫다. 다른 건 기억 안 나.
현자 2022/11/23 21:10:12 ID : lBapV82lbgY
2022.11.23. 수. (당일 꿈 기재) 1. 어떤 애가 내 이름이랑 언니라는 호칭을 연신 부르면서 나한테 매달리고, 고백을 한 거 같은데... 뭐지? 싶은 꿈이야. 2. 죽으려고 했어. 내 집에서.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센터 선생님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 지금 당장 차 타고 갈 테니까 기다리라고 하셨어. 절대 죽지 말라고. 그렇게 전화 받고 나서 주저앉고 펑펑 울었던 거 같아.
현자 2022/11/26 16:10:48 ID : lBapV82lbgY
2022.11.26. 토. (당일 꿈 기재) 1. 가족 포함 친척들이랑 백화점에 있었어. 백화점은 전체적으로 하얗거나 투명했고. 몇 층인지 모를 곳에 있는 햄버거집에 자꾸 가고 싶어 했던 게 기억나. 거기 햄버거가 진짜 맛있었거든. 패티도 가득했고. 간판은 맥도날드처럼 빨간색이었어. 근데 내 가족들과 친척들은 그런 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더라. 다른 거나 더 둘러보재. 그리고 그 햄버거집이 있는 층 바깥이 아예 뚫려 있었는데 거기서 투명한 엘리베이터를 타면 놀이기구로 이어지더라고. 놀이기구까지 타진 않았던 거 같아. 2. 어떤 남자애한테 여성기가 달려 있고, 어떤 여자애한테 남성기가 달려 있었는데. 여자애가 남자애 박는 걸 내가 남자애 뒤에서 팔과 어깨를 붙들고 도와주는 꿈. 이게 뭐야? 3. 학원물 꿈. 교실 뒤로 위치한 애들 사물함 위에 좀 큰 캐릭터 파우치 같은 게 있었는데, 누구 건진 몰라도 그걸 챙겼어. 그 주인이 나한테 와서 물어보길래 난 그게 바닥에 있었다고 했는데, 걔가 파우치가 원래 사물함 위에 있던 걸 안 거야. 그걸로 책잡혀서 걔가 반장 선거에 나갔을 때 걔 편으로 부반장 쪽 지원을 했어. 그런데 1번 팀이 청소기로 교실을 쓸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서... 2번 팀인 우린 아무것도 준비 안 한 상태라 급하게 눈빛 교환을 하고 갑작스레 시작된 퍼포먼스를 벌였어. 교실 가장자리를 빙 둘러서 걸어가며 춤추고 '학원앨리스' 오프닝을 불렀어.
현자 2022/11/26 16:17:46 ID : lBapV82lbgY
2015.03.02. 월. 살쪘다는 소리를 듣는 꿈을 꿨다. 교회 언니 오빠들(서로 부부)한테. 정말 볼살도 쪘고 팔뚝에도 살이 쪄있었다. 처음부터 언니 오빠가 살쪘다고 한 건 아니고 내가 왠지 살이 찐 거 같아서 물어봤는데 '응, 너 살쪘어. 예전보다~.' 같은 대답이 돌아왔어. 다른 교회 오빠도 나온 거 같은데 자세히는 안 나왔고.
현자 2022/11/26 16:20:08 ID : lBapV82lbgY
2015.03.03. 화. 1. '낸시' 책을 읽고 있었어. 그냥 훅훅 넘겨 봤는데 동화책처럼 글이 쓰여 있고 삽화로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 2. 아동센터 애들하고 선생님하고 윷놀이 비슷한 걸 했어. 어쩐지 선생님이 사기 수법을 치고 계신 걸 목격하고 '속임수 썼죠.'라고 말하려 했지만... 말 못 하고 끝내 선생님이 동점을 다 가져가시는 걸 지켜봐야 했네. 3. 아버지랑 다 같이 보트? 수상스키? 같은 걸 타러 가는 꿈. 동생은 그때도 계속 자고 있어서 꿈에서도 우리가 동생을 깨우고 있었어. 아버지가 간만에 가족끼리 무언가를 하고 싶었나 봐. 그리고 아버지가 자신의 인생관? 이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거다, 어떻게 해 나갈 거다... 이런 걸 진지하게 얘기하는 꿈.
현자 2022/11/26 16:26:43 ID : lBapV82lbgY
2015.03.04. 수. 1. 이번엔 살이 더 빠졌다는 소릴 듣는 꿈. 누구한테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 2. 어떤 언니가 보낸 소포 다시 받는 꿈. 편지도 그대로 똑같이 나왔는데, 읽지는 않았다. 3. 학교에서 동성애자인 애들을 공개적으로 처벌하는 중년의 남자 선생님이 있었어. 나는 양성애자로 나왔고. 장소가 학교랑 병원 같은 곳과 같이 붙어 있는 건물? 아니면 병원이 아니라 양호실이었나. 중학교 동창 두 명이 나왔었는데 그중에 한 명이 동성애자였던 듯해. 도중에 쫓기다가 화장실에 숨기도 했고, 여자애들만 많이 나온 거 보면 동성애자라기보다 레즈비언 여학생들을 벌하는 느낌이었어.
현자 2022/11/26 16:29:28 ID : lBapV82lbgY
2015.03.08. 일. 아는 동생이랑 만나는 꿈. 걔한테 나 있는 곳 주소랑 오는 방법, 버스 경로까지 다 알려 줬는데 걔 시점으로 버스 타고 오는 길 풍경이 다 보였어. 시골 동네 같은 곳이었고. 나는 그곳의 장애인복지관 같은 데서 일했는데 그 동생이 놀러 와서 '언니... 이게 다 뭐야.'라고 해서 내가 '착한 애들이야....' 이러면서 갑자기 말싸움을 벌였어.
현자 2022/11/26 16:32:13 ID : lBapV82lbgY
2015.03.16. 월. 기분 기록지 기록하다가 기분 상승이랑 기분 저하 체크 도중에 자꾸 '에이 이 정도는 아니지'라고 생각돼서 찍찍 긋고 다시 체크하고 찍찍 긋고 반복했어. 그리고 센터에 갔더니 전도사님이 주보 좀 접어 달라고 부탁하시더라.
현자 2022/11/26 16:47:55 ID : lBapV82lbgY
2015.03.17. 화. 1. ㅈ랑 화해한 꿈. 책상 배치 도중에 난 2분단 맨 앞이었는데 4분단 맨 뒤인 ㅈ 옆으로 옮기는 내용이었어. 걔가 선생님께 '얘(나)가 저 때문에 여기 앉는대요'였나? 그 비슷한 말을 했었어. 그리고 ㅈ가 오기 전에 처음 등교했을 때 1분단에 앉은 여자애한테 '내가 빌려준 잠바 빨리 줘'라고 했었어. 2. 도시로 보이는 공간의 시장 같은 복잡한 곳에서 리얼 버라이어티로 아이들만 여럿씩 팀을 만들어 어딘가에 빠르게 도착해 등수를 매기는 꿈. 3. 동생이랑 현실에서 싸운 상태. 꿈에서 아버지한테 전화했더니 치킨을 시켜준다고 하셨어. 동생은 자기 친구랑 놀러 나갔는데 난 그때 졸려서 늘어지고 있었고 동생이 나갈 땐 나하고 대화하길래 화해한 줄 알았네.
현자 2022/11/26 16:54:07 ID : lBapV82lbgY
2015.03.19. 목. 1. 어떤 건물을 둘러보는 꿈. 엘리베이터도 타 보고 2~5층에 갔다 왔었어. 예전에도 와 봤었던 친숙한 건물인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학원이었는지, 공장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되게 차가운 느낌이었어. 꿈의 색깔이 푸른색이었다고 해야 하나. 2. 썰매 같은 걸 타고 달리면서 릴레이하는 꿈. 3. 내가 알몸이었다. 지체 장애였나? 마치 넋 나간 사람 같았는데 처음부터 그런 게 아니라 갑자기 그렇게 된 거 같았어. 그리고 우리 주택가 5동에서 1동 올라오는 곳을 걸어왔는데 태풍 같은 게 부는지 동네가 흔들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어. 그 와중에 5동에 있던 어떤 언니 집에 갔었다가 우리 집인지 어딘지 모를 1동에 있는 집으로 갔는데 크고 둥그런 새장 안에 앵무새가 있어서 걔를 쫓아내 태풍 속으로 날려 보냈고. 알몸인 채로 새장 안에 들어갔어. 그 후에는 지체 장애인 나를 걱정해 주는 가족인지 모를 친숙한 사람들이 와서 날 돌봐 줬고. 그 후에 원래의 나로 돌아온 것 같아. 마지막엔 봉고차 맨 뒤에 타고 어딘가로 가면서 끝났어.
현자 2022/11/26 17:17:51 ID : lBapV82lbgY
2015.03.23. 월. 1. 꿈에서 중학생이었던 듯해. 학교가 무너질 법한 대재앙이 일어났어. 나랑 썸 타고 있는? 나를 조금 좋아하는 남자애가 내가 불길로 뛰어들려는 걸 말리기도 했고. 또 내가 컴퓨터를 하는 모습도 나왔는데 그때 보고 있던 화면에서는 ㅈ가 인터넷에 나를 사이버불링하는 내용이 있었어. 누가 봐도 걔가 한 짓이 나쁜데 몰아가기식으로 나를 안 좋은 애로 각인시키는 것 같았어. 웹툰 '여중생 A'를 보고 자서 그런가. 결론은 학교에 재앙이 나고 ㅈ도 같이 나온 꿈이라는 거. 2. 트위터 RT 이벤트에 당첨돼서 토끼 한 마리를 택배로 받는 꿈. 갈색 토끼였고 한쪽 귀에 딸기 장식이 있었다.
현자 2022/12/06 18:17:15 ID : lBapV82lbgY
2015.03.24. 화. 사촌 언니랑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갔는데 언니가 갑자기 '여기가 어디게?'라고 물어서 내가 아는 지명을 몇 개 말했다가, 다 아니래서 그러면 여기가 어디냐니까 '북한'이라는 거야. 분명 서울이나 아니면 이 근처 정도의 도심하고 비슷한 풍경인데.... 하여튼 버스가 다시 유턴해서 돌아올 때쯤에는 작은 큰아버지가 사는 지역이라고 인식했고 그 꿈은 끝난 건지 아니면 이어 꾸는 건지, 버스 타고 그 동네를 구경하다가 뭘 사야 한다는 게 생각나서 갑작스럽게 문방구를 찾았어. 문방구를 찾을 땐 사촌 언니는 어디 간 건지 안 보였고. 난 문방구에서 보드 칠판 같은 걸 하나 샀는데 내가 '짱구는 못 말려' 짱구가 돼 있더라. 또 무슨 학교에서 하루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채성아랑 나미리가 날 차지하려고 하는... 그냥 개꿈.
현자 2022/12/06 18:19:32 ID : lBapV82lbgY
2015.03.25. 수. 어떤 남자랑 아파트 복도 끝에 있는 집으로 들어갔는데, 가족 여러 명이 있었고 거기서 늙은 남자(시아버지)가 우리한테 막 '그래! 그래서 손주는 언제인 거냐!'인가? 그런 비슷한 말을 했어. 난 결혼한 기억이 없는데. 옆에서 또 늙은 여자(시어머니)가 '그래, 맞다. 언제인 거냐!' 이러면서 부추기고.... 나랑 그 남자가 '예, 빨리 하겠습니다.' 이랬던 거 같아. 그러고 방에 같이 들어가서 마주 앉았어. 그다음은 잘 기억 안 난다. 그 집엔 다른 시댁 가족들도 많았었어. 도련님이라든가.
현자 2022/12/06 18:22:30 ID : lBapV82lbgY
2015.04.01. 수. 고모네 집에 갔는데, 사촌 언니 오빠 말고도 제일 큰언니인 사람이 한 명 더 있었어. 그 언닌 따로 산다는 설정이었고. 그런데 고모부가 암이었어. 암인데 무슨 전염병처럼 나더러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해서, 난 거실 탁상 제일 끝 의자에 앉아 있는 고모부한테 '안녕하세요, 고모부.... 꼭 나을 거예요!' 같은 말을 안전하다고 생각될 만큼 가까이 가서 인사드렸어. 고모부는 얼굴에 붕대까지 감고 계시더라.
현자 2022/12/06 18:38:22 ID : lBapV82lbgY
2015.04.24. 금. 1. 어느 옛날 마을의 지하까지 파 놓은 나무집 같은 데서 나랑 아버지랑 살았는데. 땅속에서 바깥으로 나가거나 그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장면들이 있었고, 나는 병이 있는 애여서 아버지가 많이 고생했어. 나 혼자 함부로 나가는 것도 안 됐었고. 2. 나한테 병원에서 만났던 훤칠한데 약골인 부잣집 남친이 있고 내가 걔네 집에 갔었다. 걔랑 걔네 형은 사이가 좀 틀어져 대화도 없는 관계였고. 도중에 내 손에 똥 같은 게 묻어서 화장실에서 열심히 닦다가 걔네 형이랑 마주친 장면이 있었고. 걔랑 둘이 걔 방의 침대에 같이 누워 있었는데... 성욕이 약간 들었어. 그리고 걔가 서점에 가야 한다고 해서, 충동적으로 나도 같이 가서 드라이브하고 오자면서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허락을 맡으려고 했는데, 걔가 화장실로 가 버린 후 걔네 누나랑 같이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갔다가 걔네 누나랑 썸 타게 되는 꿈. 개꿈이네.
현자 2022/12/06 18:53:22 ID : lBapV82lbgY
2022.11.30. 수. 1. 잘 기억 안 나지만 온갖 여자들이랑 떡을 치고 다녔다는 것만 알겠어. 이 꿈 꿨다는 메모도 '만물 레즈설 꿈' 이딴 식으로 적어 놨네. 그래도 그중에 어떤 양아치 같은 언니가 유난히 기억나. 그 언니랑 같이 풀장에 뛰어드는 장면이 있었어. 초등학교 동창과도 그런 짓을 했단 것도 기억나. 걔네 집에 해먹 같은 게 있어서 거기 누워 있던 장면이랑, 책장에 문제집하고 만화책이 잔뜩 있던 것도. 2. ㄱ라는 아이랑 연이 끊긴 뒤 처음 꾼 그 애 꿈이야. ㄱ가 어째서인지 초등학교 1~2학년쯤으로 나왔고, 나는 중고등학생쯤으로 나왔어. 걔네 집에 맨날 찾아가서 걔가 오는 날을 기다렸는데 걔가 오는 건 못 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어. 맨날. 어느 날 걔 집에 갔을 때 걔네 아버지가 계셨고, 그분이 나랑 걔 동생을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원형 통 목욕을 시키는 와중에... 걔가 와서 날 보고 식겁하더라고. 뭐라도 좀 얘기해 보려고 했는데, '곧 엄마 오시니까 빨리 나가'라고 하더라. 걔한테 못 전한 편지를 주려고 걔 집에 갔던 거 같은데, 결국 못 전했고. 꿈 내용은 그게 다였던 거 같아.
현자 2022/12/06 18:57:40 ID : lBapV82lbgY
2022.12.01. 목. 첫 번째 꿈은 잘 기억이 안 나고, 두 번째 꿈만 기록. 예전에 알고 지내던 언니들이랑 어떤 파스타집에 갔어. 중국집도 갔고. 그런데 그다음에 '오징어 게임' 황준호랑 똑같이 그 파스타집이랑 중국집에 가서 데이트했어. 외에는 잘 기억 안 나.
현자 2022/12/06 19:03:53 ID : lBapV82lbgY
2022.12.02. 금. 학교가 배경. '데스노트' 인물들이 나오고, 그 장르 2차 창작 회지도 나왔어. 라이토가 학생회장이었어. 나는 왜인지 모르게 회지를 팔아버리고는 했는데, 뭐 때문인진 몰라도 학교가 불탔고. 불타는 와중에 두꺼운 회지 제일 뒤에 있던 미카미 그림을 찢었어. 이것도 팔려고 찢은 거 같아.
현자 2022/12/06 19:08:50 ID : lBapV82lbgY
2022.12.06. 화. (당일 꿈 기재) 꿈을 총 세 개 꿨는데, 지금은 거의 다 까먹었고. 첫 번째 꿈이랑 세 번째 꿈이랑 이어졌다는 게 기억나. 두 번째 꿈은 '데스노트' 꿈이었고. 첫 번째 꿈에서 내가 어떤 애 채팅에 뭔가를 말하면서 '쪽!'이라는 말도 했어. 꿈 세 개 중에 어떤 꿈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락 잘 안 하는 친구가 톡으로 나한테 '돈 벌어서 또 너 보러 가야겠네'라는 말도.
현자 2022/12/12 17:44:23 ID : lBapV82lbgY
2022.12.09. 금. 어떤 큰 마을이 있었고, '카케구루이'의 주인공인 쟈바미 유메코가 마을의 중앙에 큰 저택을 세워서 그 안에서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을 관리하는 도박장을 차렸어. 되게... 샐샐 웃으면서 강압적으로 굴었는데. 어쩌다가 겨우 노란 봉고차를 타고 도망갈 수 있다 싶었더니 붙잡혀서 돌아왔어. 다른 건 더 기억 안 나.
현자 2022/12/12 19:32:02 ID : lBapV82lbgY
2022.12.10. 토. 고등학교 축구장에 전교생이 모여 있었어. 기억나는 건 나를 성폭행한 ㄴ를 장난치며 갖고 놀았다는 거, 초등학생 때 좋아한 남자애도 나와서 걜 좋아했다는 거, 초등학생 때 친했던 여자애도 나왔는데... 얘한테는 무슨 감정을 품었더라. 축구장에서는 전교생이 어떤 벌을 받기 위해 모여 있었던 거 같아. 그러다가 배경이 체육관으로 바뀌었는데 체육관의 디지털시계가 저녁 08:30 시각에서 멈춰 있었어. 다른 걸 더 자세히 쓸 정도로 뚜렷하게 기억나지는 않아.
현자 2022/12/25 22:05:55 ID : lBapV82lbgY
2022.12.17. 토. 현실에서 내가 연을 끊었던, 시설에 같이 살았던 애가 한 달 전쯤에 연락해 와서 연을 잇고 있었어. 그런데 애가 자살 각이라느니, 병신이라느니, 정박아라느니...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그런 말을 하는 게 자기 자유고, 그런 게 당연하다는 듯 얘기하길래. 그런 게 당연한 게, 일상이 된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문제가 뭔지 모르면 평생 그러고 살아라. 다신 연락하지 마라. 이러고 차단했거든. 근데 꿈에서 걔가 자기 남자친구 번호로 문자? 카톡? 을 해서 나한테 욕이나 장애인 비하 발언 등, 온갖 인신공격을 다 하더라고. 꿈에 그렇게 나오다니 내가 너무 신경 썼나 봐.
현자 2022/12/25 22:09:03 ID : lBapV82lbgY
2022.12.19. 월. 집에 음식물 쓰레기가 있어서 그걸 버리려고 했는데 쓰레기 봉투 안에 빨간색, 초록색 구더기가 들끓는 꿈. 약간 실지렁이 같은 형태였는데. 이것도 집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를 신경 쓰느라 꾼 꿈인가 싶다. 지인들한테 얘기하니까 다들 검색하고 오더니 구더기 꿈 좋은 꿈이라고 난리더라.
현자 2022/12/25 22:22:08 ID : lBapV82lbgY
2022.12.22. 목. 1. 꿈에서 집 근처 어딘가, 샛길로 들어가면 어떤 유원지가 있었어. 나는 그곳을 예전에 교회 다닐 때 청년부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간 적이 한 번 있고, 내 동생은 거기 가 본 적이 없어서 같이 가자고 했나... 잘 기억이 안 나. 친척들이랑 다 같이 살고 있었는데 큰고모네 언니랑 작은고모네 언니랑 쌍둥이로 나왔고, 언니 둘은 자기들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굉장히 싫어했던 거 같다. 어떤 게임의 프로필에도 언니 둘이 쌍둥이로 떴어. 2. 위 꿈이랑 이어지는 꿈인 거 같은데 또 내용은 전혀 달라. 동생이랑 어떤 모형 정원 같은 걸 갖고 싸우고 있었는데, 거기서 걔 달팽이랑 내 달팽이가 있었거든. 그 초록색 모형 정원 안에서 달팽이로 경주를 시키곤 했는데, 나중에 내가 달팽이들을 종이컵에 옮겨 담아서 변기에 버렸어.
현자 2022/12/25 22:44:11 ID : lBapV82lbgY
2022.12.23. 금. 1. 자전거를 타고 내가 다녔던 중학교 옆을 지나가는데 벚꽃이 많이 흩날리고 있었고.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니까 옆에 어떤 굴이 있었는데 그 안에서 호랑이 우는 소리가 들렸어. 으르릉, 하고. 쳐다봤는데 굴 안이 되게 어두웠고 여기 있으면 잡아먹힐 거 같다는 생각에 빨리 자전거를 타고 피했던 거 같아. 2. 어릴 때 알던 동네 애들이랑 게임방에서 최근에 나올 법한 게임을 했는데, 내가 레벨이 되게 높았다. '쿠키런' 같았지만 정작 쿠키는 없었어. 3. 전에 살았던 시설 원장님이 다시 전화를 주셨어. 현실에서도 전화하셔서 '임대 아파트 신청하고 나서 연락하랬지!'라고 하셨는데. 꿈의 전화에서도. 4. 얼마 전에 폴리텍대학 학과를 검색한 적이 있는데, 꿈에서 어떤 대학을 검색해도 폴리텍대학 학과밖에 안 나왔다.
현자 2022/12/25 23:00:40 ID : lBapV82lbgY
2022.12.25. 일. (당일 꿈 기재) 1. 얼마 전에 연 끊었다는 시설에서 같이 살았던 동생이, 이번 꿈에서는 또 누구 폰으로 연락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연락해 와서 울고불고 사과하더라. 이젠 신경 끄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꿈에 나오네. 2. 어제 알게 된 애가 꿈에서 '다시는 얼굴 보지 말고 난 이쪽에 이제 없을 거니까 찾을 생각도 하지 마'라고 했는데, 이게 ㅈ가 나한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랑 유사해서 좀 충격이었어. 아무튼 얘는 꿈이랑 상관없이 내가 듣기 힘든 말을 자꾸 하길래 오늘 연을 끊었고. 3. 어떤 하얀 판 위에 바둑판처럼 검은 줄이 그어져 있었는데 내가 이 위에 서 있는 꿈. 공간 자체가 하얬는데 특별한 내용은 없어서 의미 불명인 꿈이야. 4. 현금다발을 손에 쥐는 꿈. 만 원권이랑 오만 원권 여러 장을 무분별하게 정리하지 않은 채로 반 접기만 해서 오른손에 들고 있었어. 아버지가 주셨는지, 아버지가 아는 사람이 주신 건지.... 계절은 지금처럼 겨울이었고, 딱 지금 여기처럼 눈이 쌓여 있었고, 나는 내가 자주 입는 패딩을 입고 집 근처에서 아버지와 인사를 나누고 돈다발만 쥔 채 멍하니 서 있었는데 굉장히 행복해했던 거 같아. 돈을 쥐었다는 사실에.
현자 2022/12/28 00:25:01 ID : lBapV82lbgY
2022.12.27. 화. 아쉽게도 당일 꿈 기재 실패. 만난 지 2주가 조금 넘은 친구가 있어. 오늘은(아니, 어제는) 밤을 새우고 계속 깨어 있었고... 저녁에 잠깐 잠들었다가 그사이의 꿈에 이 친구가 나왔는데, 현재 시점에서 대략 한 달 정도 뒤의 미래로 나왔어. 평소처럼 친구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친구가 '저번에 네가 말할 거 같다던 네 과거사 궁금해'였나. 그런 말을 한 거야. 실제로 내가 만나자마자 과거사를 나중에 언급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었거든. 이 친구와 만나게 된 키워드 같은 게 있었어서, 이 친구에게 얘기하고 싶었나 봐. 근데 나도 현실에서 친구에게 들은 트리거를 기억한 거지. 그래서 꿈에서 과거사를 얘기하면서도 그런 내용은 최대한 돌려 말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그냥 말해도 돼'라고 했고. 그래도 나는 직접적인 표현은 안 쓰려고 했던 거 같아. 내용은 그게 다인데, 이 친구랑 내 연락망에서 서로 달고 있는 캐릭터 프로필 사진이, 꿈에서는 둘 중에 한 명이 다른 캐릭터 프로필로 바뀌어 있었어. 그리고 이건 덧붙이는 꿈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얘긴데... 친구가 자러 가기 전에 남긴 노래를 듣고 잠깐 울었네. 원래 알던 노래였는데 예전엔 듣고도 좋은 노래라고만 생각했지, 안 울었는데. 울었네.
현자 2023/01/08 16:12:07 ID : lBapV82lbgY
2022.12.29. 목. 자기 전에 '연애혁명'을 보고 잤는데 안경민이 혜민이 소개를 받을 기회가 나는 내용이 마지막에 있었거든. 근데 꿈에서 그 소개받는 장면이 나왔어. 경민이랑 혜민이랑 깔깔거리면서 죽이 잘 맞는 양 웃고 대화하고 있었는데, 혜민이가 갑자기 웃음을 멈추고 정색하더니 경민이한테 '넌 아니야'라고 하는... 경민이가 끝까지 안생경민일 것만 같은 꿈.
현자 2023/01/08 16:49:27 ID : lBapV82lbgY
2022.12.31. 토. 배경이 학교였는데 어떤 학생이 다른 학생더러 '너 이 안 닦은 지 얼마나 됐어?'라고 하는 거야. 그리고 그 말을 한 학생이 학교를 다스리게 됐는데, 군림하다가 다른 모든 학생에게 쫓기게 되는 이야기. 나중에는 모든 학생이 보드를 타고 그 애를 쫓는 장면이 나왔어. 그 애가 그 말을 들은 학생의 집에 가서 어머니를 만나 뵙고, 사과도 드리면서 집에서 과일 대접 받는 장면도 잠깐 나왔고.
현자 2023/01/08 16:50:00 ID : lBapV82lbgY
2023.01.05. 목. '데스노트'의 라이토가 원작처럼 손목시계에 종이를 숨겨 놓고 있었는데, 니아가 그걸 아주 예전부터 눈치채서 소용이 없어진 꿈. 그리고 데스노트 캐릭터들이 골방 같은 가게에 들어가서 '짱구는 못 말려' 짱구가 그려진 과자를 샀는데, 그 짱구 과자가 말을 했어. 짱구 목소리로. 니아 말고 멜로도 뭔가 했는데 잘 기억 안 나고, 다른 내용도 잘 기억 안 나.
현자 2023/01/08 16:53:15 ID : lBapV82lbgY
2023.01.08. 일. (당일 꿈 기재) 요새 일기를 미루느라 미룬 내용을 다 까먹었는데 아무튼, 오늘 내용을 쓰자면. S라는 지인이 있어. 얘와는 과거가 많이 안 좋은데 끝은 마무리 잘 지었거든. 그런데 얼마 전에 네이버 쪽지가 온 걸 어제 확인하게 된 거야. 바로 꿈에 나왔는데, 사실 무슨 말을 나눴는지, 꿈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
현자 2023/01/12 22:03:11 ID : lBapV82lbgY
2023.01.09. 월. 1. 자다 깨다 하면서 꾼 꿈인데 유학 가는 꿈. 유학 가면서부터 내가 어린아이였어. 아버지가 내 아버지랑 같은 사람으로 나왔는데, 이름이 카프카였다. 나는 프란츠 카프카, 아버지는 헤르만 카프카. 정말로 카프카의 삶을 살듯, 그가 변신을 하룻밤 만에 쓴 것처럼 나도 하루 만에 대단한 단편을 쓰기도 했고, 그 단편을 쓴 계기도 변신이 나온 계기랑 같았어. 그런데 결말, 그러니까 카프카의 죽음과는 내용이 달랐어. 건강 문제가 달랐다기보다, 카프카가 아버지에게 끝까지 벗어나지 못했다면 난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는 걸 우선시했고, 글을 그만두지 않았거든. 나랑 제일 친한 친구인 D가 카프카의 절친이었던 브로트 역할로 나왔는데, D에게 내 글을 소각하라고 하지 않고 널리 알려 달라고 했어. 2. R이 크로키를 가르쳐 달라고 해서, 나도 해 줄 수 있는 조언이 없으니까... '야, 너 잔선 긋지 마! 야, 너 여긴 이렇게 해!'라고 하는 꿈.
현자 2023/01/12 22:03:43 ID : lBapV82lbgY
2023.01.10. 화. 트위터의 내 드림주 님이 꿈에서 나더러, 내 MBTI가 E랑 I인지 헷갈린다고 했나, 아니면 확실한 E일 거 같다고 했나. 내 대답은 'E랑 I랑 별반 차이 안 나.'였는데. 이날 드림주 님하고 이것과 똑같은 대화를 나눴다. 드림주 님은 내가 확실한 E 같으시대.
현자 2023/01/12 22:04:21 ID : lBapV82lbgY
2023.01.12. 목. (당일 꿈 기재) 1. 뭔가 칙칙한 파스텔톤 색의 은행에 들른 거 같다. 대출받으려고 간 듯한데 ATM 기기 앞에서 계속 서 있었어. 주변이 연보라색이었는데, 되게 칙칙했어. 한산했다가도 갑자기 사람이 많이 몰려들었다. 은행원은 제대로 된 형상이었지만, 나 말고 다른 은행 고객들은 아주 검은 그림자로 나왔고... 사람이라기보다 그냥 크고 작은 사람 형상의 그림자 같았어. 아무도 말을 안 했어. 은행원도, 고객도, 나도. 대출을 받는 데 성공했나? 잘 모르겠네. 2. 다녔던 고교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꿈. 설명이 어려워서 간략한 것만 얘기하자면 어떤 여선배가 있었는데 그 언니한테 계속 특정 명령을 받았고, 내 동생도 나왔는데 동생하고 '유희왕' 관련으로 뭘 했고. 어떤 선생님께서 수업하신 내용을 강의받은 거라고 인식한 거. 그리고 그 선생님을 선생님이 아니라 박사님이라고 부른 거. 그렇게 부르면서도 '왜 선생님을 박사님이라고 부르지?'라고 생각했고. 선생님이 헬리콥터를 타고 학교까지 내려오신 장면도 있었다.
현자 2023/01/13 21:37:26 ID : lBapV82lbgY
2023.01.13. 금. (당일 꿈 기재) 사방이 뚫려 있고 인근에 바다인지, 뭔지. 아무튼 물가가 있는 집에서 살았어. 난 거기서 되게 안락하게 지냈던 거 같아. 정말로 무사안일하게. 그러다 도중에 갑자기 누가 찾아왔고, 갑자기 약속 같은 걸 잡자고 하더라고. 잘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데, 그게 내가 잡자고 한 약속일 수도 있어. 깨고 나니까 내용이 기절초풍인 게, 결혼이랑 동거 둘 중 하나였거든. 그래서 나는 나름대로 계획을 생각해서 얘기했지. 내가 올해 말에 일이 끝난다. 그때 하자. 그랬더니 하는 말이, 나는 올해 말에 일 안 끝나는데? 이러는 거야. 그 말 듣고 무척 당황했어. 꿈에서 이 사람은 나랑 예전에도 알고 있다는 설정의 사람이었는데, 예전에도 독단적인 말을 뱉고는 했으니까. 근데 나도 내 상황만 따져서 올해 말에 그러자고 한 거니까 나도 독단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 그 사람 말고도 다른 애도 나왔어. 얘는 현실에서 얼마 전에 나한테 집착을 좀 했다가, 내가 견디다 못해 인연을 끊은 사람이야. 언니 그 사람이랑 동거할 거야? 라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그럴 예정이긴 한데, 네가 나한테 그걸 왜 물어보냐고 말했던 거 같아. 이거 외에는 집 주변의 물가를 꽤 누리고 살았다는 내용. 그런 꿈이었어, 오늘은.
현자 2023/01/14 18:52:10 ID : lBapV82lbgY
2022.12.28. 수. 깜빡하고 못 쓴 꿈 일기. 무척 넓은 은행의 한가운데에서 하얀 종이를 들고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잘 기억이 안 나. 그게 번호표였는지, 다른 어떤 특정한 용도가 있는 종이였는지 그것도 잘 기억이 안 나.
현자 2023/01/14 20:32:35 ID : lBapV82lbgY
2015.04.27. 월. 당시에 좋아했던 교회 오빠가 공부 가르쳐 준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집에 찾아갔어. 아파트 들어갔을 때 생김새도 딱 그 오빠가 사는 아파트 1층 같았고, 기타 치는 소리 같은 게 들렸었다.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싫어하는 듯한 눈치였다. '얘기를 하고 와야지'라고 했었나. 들어가니까 집 안에는 아동센터 남자애가 두 명 정도 있었고. 주방 식탁 같은 데에 마주 앉아서 공부하려는데 머리가 좀 가려워서 긁었더니 바퀴벌레? 새카맣고 커다란 이? 같은 벌레가 세 마리 툭 튀어나와서 떨어져서 당황했어. 오빠 집에 관해서는 별로 안 나왔고, 집에서 자는 동생을 깨우러 갔는데 애가 참 죽은 듯이 자고 있었어. 집 풍경은 우리 집 같지는 않았다.
현자 2023/01/14 20:44:05 ID : lBapV82lbgY
2015.04.28. 화. 1. 어떤 집들이 모여 있는 다른 도시 같은 곳이 배경. 거기서 중학생 때 정신병원에서 함께했던 친구랑 같이 극장에 갔었어. 교회 언니 오빠들이랑 전도사님도 나왔는데 도중에 그때 좋아했던 교회 오빠랑 손잡았었고. 내가 손잡고 가자고 말하면서 손을 잡았는데 다 잡지는 않고 손가락 몇 개만 걸쳐서 잡았어. 그걸 꼭 붙잡고 어딘가로 달려갔었어. 2. 명절 같은 분위기라서 친척이 다 같이 모인 거 같았는데 친척 사람들이 주되게 나오지는 않았고 촌수가 먼 조카 두 명만 뚜렷하게 나왔어. 내가 '쿠키런'을 하는 걸 그 조카들이 지켜봤는데 쿠키런이 완전 게임 체계가 다 바뀌고, 팀전도 있고 코디할 수도 있고... 명절 이벤트를 하는 중이었다.
현자 2023/01/14 20:55:29 ID : lBapV82lbgY
2015.04.29. 수. 1. 한 소년이 나왔는데 피부도 하얗고 생긴 것도 서양인처럼 생겨서 외국 애 같았어. 이복동생 같은 존재로 등장했고. 올케언니 한 명이랑 사촌 언니 한 명도 나온 거 같아. 그 소년이란 애한테 약간 연애 감정 같은 걸 느꼈어. 2. 사고 난 뒤 병원에서 생활할 때 교제했던 여자애가 나왔는데 그것만 기억나.
현자 2023/01/14 20:58:51 ID : lBapV82lbgY
2015.05.02. 토. 떡 치려는 꿈을 꿨는데, 전부 다 남자였고 다섯 명 정도로 여러 명. 한 명만 탑이고 나머진 텀. 그중에 한둘은 내 자작 캐릭터였고 나도 그중에 한 명이었어. 나도 여자가 아니라 남자로 나왔다는 거야.
현자 2023/01/14 21:04:03 ID : lBapV82lbgY
2015.05.10. 일. '명탐정 코난'이랑 '듀라라라!!' 꿈. 내가 코난이었는데 도서관에서 미란이를 지키는 내용이었어. 꽂혀 있는 책 이름들도 자세히 나왔는데 기억이 안 나. 이자야랑 나미에도 나오고, 총체적 난국.
현자 2023/01/14 21:05:53 ID : lBapV82lbgY
2015.05.13. 수. '마기' 꿈. 마기 캐릭터들이 나왔지만 현대 판타지 내용. 나는 알리바바로 나왔어. 동료 몇 명이 갈라져서 지하철에 갇히고,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고. 아예 차원이 달라져서 만날 수가 없었어.
현자 2023/01/14 22:48:14 ID : lBapV82lbgY
2015.03.10. 화. 꿈 되게 스펙터클 했는데 다 까먹었다. 광산인가 철 같은 걸 가지고 일하는 곳 같은 데서 분주하게 움직이기도 했고. 어떤 도시에 살았고 웬 이벤트가 열렸는데 자세한 건 기억 안 나. 시장인가? 꽤 높은 권위자가 있었는데, 뚱뚱한 체격이었고. 치사하고 쩨쩨하고 호색한 놈이었어.
현자 2023/01/15 01:14:54 ID : lBapV82lbgY
2015.06.17. 수. 학교가 배경이었고 날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기는 꿈. 서로 썸 타던 사이 같아서 내가 걔랑 같이 손잡고 걸어갈 때 '난 화장도 할 줄 모르고 어쩌고'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내 단점을 다 말했는데 걔가 괜찮다면서 달라는 거 다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계속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 지속적으로.'라고 했고. 복도에서 그 애랑 마주치는 장면도 있었어. 기억으로는 그 학교 자체에서 커플 분위기를 조장했던 거 같은데. 또 하나 기억나는 내용은 그 애랑 같이 지하철 같은 곳으로 왔더니 바닥에 구더기 같은 것들이 기어다니는 거야. 다음엔 어떤 TV가 있는 방으로 갔는데 거기엔 아줌마가 한 명 있었고 그 방에도 구더기들이 잔뜩. 근데 그 아줌마는 신경 쓰지 않고 몸에 담요 하나 두르고서 누워서 TV를 봤어. 나는 구더기를 피하기 위해 벽에 붙고 막 기겁하고.
현자 2023/01/15 01:19:00 ID : lBapV82lbgY
2015.11.09. 월. 1. 낮잠 때 꾼 꿈. 친척들(고모들, 큰아버지 등)하고 어디 외딴 데로 같이 놀러 갔는데 내가 공부방에 가야 한다고 하니까 모두 날 놓고 가 버리고 알아서 공부방에 찾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거야. 표지판 여러 개 붙어있는 것 중에 공부방으로 가는 지역이 써진 게 있긴 한데 버스를 어떤 걸 타야 하는지 몰라서 휴게소에 물어보려는데, 휴게소 분위기가 마치 원시 부족처럼 이상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어. 거기 아들로 보이는 남자애도 피부가 까맸고 얼굴에도 뭔가 그려져 있고. 근데 카운터에 있는 아줌마가 우리말을 했어. 도움을 받아서 공부방에 도착. 버스를 타고 내용이 끊긴 듯해. 2. '원피스'나 '러브라이브' 꿈도 꿨어. 바다를 건넜는데 내가 비비였던가. '러브라이브' 기숙사 생활하는 꿈에선 내가 연노랑 머리였으니 에리. 유난히 뚜렷하게 나온 애가 마키랑 니코. 내가 마키를 짝사랑해서 마키네 방을 계속 찾아갔는데 그 사이에 있는 게 니코 방이라서 니코가 계속 훔쳐봤어.
현자 2023/01/15 01:27:17 ID : lBapV82lbgY
2015.11.11. 수. 내가 어떤 남자의 딸이었고, 그 남자가 범죄를 저지른 후 특정 증거를 없애려고 백화점에 불을 질렀어. 내 아버지로 나온 그 남자는 원래는 형사. 증거가 남아버리고 조사에 들어가서 남자는 수배자가 됐어. 그 후 어떤 여자의 집에 갔는데 그 여자 집에 있던 액자랑 남자가 없애려 했던 증거에는 각각 예전에 서로를 사랑했던 걸 암시하는 암호가 있었고. 서로가 그걸 알아채고 여자가 남자를 감싸주는데 그 여자는 남편도 있고 꿈속의 나보다 나이 많은 애들도 있었고, 남매였어. 그리고 꿈속의 나는 꽤 어렸다. 얼마 전 '더 폰'이라는 영화를 봐서 변호사가 범죄자가 되고, 형사가 범죄자가 되는 비슷한 맥락의 꿈을 꾼 건가? 왜 겨우 사랑한 증거를 감추려고 백화점에 불을 지르는지 모르겠네. 아무튼 나는 그 여자 집에 있었는데 여자는 괜찮았지만, 남편이나 다른 애들 눈치를 보게 됐지. 어느 날 그 남자(아버지)랑 같이 시장에 갔는데 갑자기 밑에서부터 쓰나미 같은 게 밀려왔어. 이게 대체 무슨 내용일까. 나랑 남자는 점점 시장 높은 쪽으로 올라가는데 도중에 떨어졌어. 다시 남자를 찾고 어린 나는 아빠! 하면서 점프해서 남자 얼굴에 착 달라붙었는데, 남자는 되게 걱정 중인데 나는 무슨 일 있었냐는 듯 해맑기 그지없더라. 그다음엔 시장에 연예인들이 합동 콘서트를 여는 걸 봤는데 이땐 그 남자는 없었고 어쩐지 D랑 있었다. 콘서트에 후카세 사토시가 있었고. 가까이 가서 구경하는데 윤하도 있었고 나머진 기억 안 나지만, 후카세랑 악수를 하게 됐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후카세가 아니었어....
현자 2023/01/15 01:33:06 ID : lBapV82lbgY
2015.11.27. 금. 1. 도시 단위로 하는 체육 축제. 그리고 핸드폰 가게가 나왔다. 2. 햄스터 두 마리를 기르겠다고 데려와서 가슴속에 넣고 데리고 다녔는데 비실비실하고 말랐고 작았어. 새끼 햄스터 같았는데, 급히 동물 슈퍼로 가서 먹이를 사고 두 개씩 계속 옷 속(가슴 쪽)에 넣었어. 애들이 그걸 먹고 기운을 내더니 나로부터 도망치려고 했어.
현자 2023/01/15 01:36:47 ID : lBapV82lbgY
2015.11.28. 토. 꿈속에 사람들이 모였는데 거기 대장이 한 할아버지를 죽이라고 하고, 꿈을 꿔서 게임의 힌트를 얻으라고 했어. 이래저래 움직이고 그랬는데 피는 안 봤지만 사람이 한 명씩 계속 이동했어. 우리 집에서는 술 취한 아버지랑 아직 아기인 내 조카가 같이 앞 베란다에서 자고 있었고, 안 보여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계단에 있더라고. 노란 옷을 입고 있었고 아주 조그만 아기 때. 그리고 그 모임에서 어떤 여자애랑 다른 한 명이랑 차에 있었는데 걔가 휴대폰에 있는 카페를 보여 주면서 이 카페에 가면 자각몽을 쉽게 꿀 수 있다고 했다. 게시글 올리는 것마다 무슨 문양이 있어서 엄지 지문을 거기에 꾹 누르고 부르르 하는 느낌이 나면 그걸 통해 쉽게 자각몽이 된다고. 나도 가입하고 몇 번 부르르 했는데 자각몽이 됐어. (하지만 몽중몽일 뿐....) 의식은 되게 선명했고 보육원 같은 데 있었는데 자잘한 건 내 뜻대로 됐지만 실질적인 조종은 못 했어. 나중에 게임 때문에 모였던 모임에서 봉고차 전복 사고가 났는데, 나는 게임에서 꽤 오래 살아남았어.
현자 2023/01/15 01:43:12 ID : lBapV82lbgY
2015.12.08. 화. '디지몬' 꿈. 하얀 비행선을 탔는데 디지몬들이랑 있었다. 그렇다. 우리가 선택받은 아이들이었다.... 디지몬들은 거의 아기 상태. 그리고 디지몬 세계의 위기가 닥쳐왔어. 엄청난 과학 세계가 발전하고 그곳을 종합 관리하는 시청이 있었는데 온통 하얀색이었어. 에스컬레이터가 엄청 많았는데 구조도 이상했고. 심지어 무척 빨랐어. 나머지 내용은 생략.
현자 2023/01/15 01:45:52 ID : lBapV82lbgY
2015.12.10. 목. 내가 천칭자리였던 거 같아. 또 다른 사람들이랑 가족 되는 내용도 있었어. 공원 나무 우거진 곳 같은 데에 오목눈이가 엄청 많았는데 다가가니까 나를 공격했어.
현자 2023/01/15 02:02:48 ID : lBapV82lbgY
2017.01.17. 화. 1. 우주비행선을 타고... 육촌 언니 둘 중에 한 명과 성적인 관계로 간 거 같아. 2. '디지몬'의 태일이랑 나리가 나왔는데 내가 태일이었고 어린 시절이었어. 유년기 디지몬을 들고 있었어. 3. 개그맨들 나오는 꿈. 나도 개그우먼으로 나왔어.
현자 2023/01/15 02:06:36 ID : lBapV82lbgY
2017.02.13. 월. 1. '디지몬' 꿈. 유년기 디지몬들이 나오고 내가 복권에 당첨됐는데 백사십 얼마였어. 그걸로 지하철에서 내려서 배스킨라빈스 31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려고 했지만 수표라서 실패. 디지털 월드로 가는 시간을 보고 있었어. 2. 또 복권 당첨. 육촌 언니 오빠들이 나오고 옛날 열차 같은 걸 탔는데, 전체적으로 사촌 언니 오빠 다 나왔던 거 같고 삼촌도 나온 거 같아. 또 돈은 써 보지도 못했다. 3. '데스노트'의 라이토랑 '제니게바'의 후타로가 나와서 추리하면서 산속에서 금은보화를 찾는 보물찾기를 했다.
현자 2023/01/15 02:21:17 ID : lBapV82lbgY
2017.02.17. 금. 1. 우리 집이 빚을 졌는데 집 밑에 검은 차들이 몰려와서 날 데려가고 내가 엄청 우람한 깡패 두목한테 몸 파는 전개. 아버지도 동생도 나왔는데 딱히 둘이 뭘 했다든가 하는 건 기억 안 나고, 내가 앞 베란다에 숨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데리러 왔다. 2. 엘리베이터 앞에 있었나? 아무튼 엘리베이터를 올라가려고 하는데 동생이 계단에서 시끄럽게 뛰어서 '시끄러워, 어지러워.'라고 했는데 동생이 자기는 어지러운 게 좋다면서 계속 뛰었다. 3. '마기' 애들 캐릭터로 그려진 연도표 같은 걸 본 꿈. 4. 시골을 봤던 것 같은데 다른 내용은 기억나지 않아. 5. 어떤 가문 시상식 같은 게 있었는데 대충 왕이라 치면 나는 왕의 동생 쪽 가문. 그런데 왕 쪽의 꼽사리 같은 사람이 시상식에 걸어 나가면서 자기네들이 권력이 쌓여서 상을 받고 직위에 오른다고 하더라. 거 참.
현자 2023/01/17 21:41:24 ID : GnyFa4INtg3
2023.01.16.월. 1. K를 만나는 꿈을 꿨다. 같이 동대문시장에 가서 부자재들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장소가 은행으로 변했다. 더 기억나는 건 없어. 2. 어떤 붕 뜬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나더러 뭘 하라고 명령했어. 깨고 나니까 아는 사람들이었던 거 같기도. 3. 회사 사장님(대충 그 위치의 사람)이 엄청 중요한 업무를 맡기는 꿈.
현자 2023/01/18 14:55:05 ID : GnyFa4INtg3
2023.01.17. 화. 1. 현실에서 K랑 내 집에서 같이 잤는데, K에게 말실수를 하는 꿈.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 안 나. 2. '요츠바랑!' 16권이 나오는 꿈. 직행버스를 타고 자주 가던 대형 서점에서 요츠바랑! 15, 16권이 진열되어 있는 걸 봤어. 3. 아버지가 나한테 '너도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하는 꿈.
현자 2023/01/18 14:57:29 ID : GnyFa4INtg3
2023.01.18. 수. (당일 꿈 기재) 1. 얼마 전에 S의 쪽지 답장에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자고 보냈는데, 꿈에서 S가 새 쪽지를 보냈어. 내용이 그다지 좋진 않았어. 2. 베스트 도전 '나에게도 꽃향기가'의 새 회차가 나오는 꿈.
현자 2023/01/21 14:46:22 ID : lBapV82lbgY
2023.01.19. 목. 1. 친구가 나를 위해 준비했다는 사이트에 어떤 글이 굉장히 반짝이고 있었어. 댓글도 많이 달려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댓글은 다 흐릿해서 안 보였어. 친구도 꿈의 존재인 거 같아. 2. 꿈에서 누군가의 옆에 서 있었는데, 다른 사람 한 명? 아니면 여러 명? 이 무슨 사이냐고 물어서. 나는 어버버거리고 있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썸인데요', '썸 맞다니까요'라고 했어. 그 사람과 헤어지고 귀가했을 때 그 사람이 톡으로 '쪼옥!'이라고 했어. 3. 낮잠 잘 때 꾼 꿈 첫 번째. '이런 영웅은 싫어'의 메두사 성 반전이랑 은비단 성 반전이 그렇고 그런 짓 하는 꿈. 내가 메두사 성 반전이었는데, 자세히 적고 싶지 않다.... 4. 낮잠 잘 때 꾼 꿈 두 번째. 기억이 흐릿해서 키워드만 말하자면, 아버지랑 동생, 육촌, 치즈태비 고양이, 워터파크, 산, 아파트 계단 아니면 학교 계단? 잘 기억이 안 나.
현자 2023/01/21 14:50:43 ID : lBapV82lbgY
2023.01.20. 금. 갑자기 웬 스토커가 따라붙는 꿈. 이 스토킹도 현실의 세상이 아니라 꿈에서 만들어진 세상에서 쫓긴 거 같아.
현자 2023/01/21 15:23:31 ID : lBapV82lbgY
2023.01.21. 토. (당일 꿈 기재) 1. 내가 현재 독감에 걸린 상태인데 꿈에서도 엄청 아팠는지, 갑자기 R이 선톡으로 '얼마나 아파요?'라면서 걱정하더라. 2. ㅈ랑 ㅅ가 나왔어. 나는 ㅈ랑 중학생 때 연이 끊긴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꿈에서는 고등학생 때까지 알고 지낸 거 같아. 아예 같은 학교였나. 이것도 정확하진 않아. 걔네랑 같이 화실 같은 곳에서 캔버스에 그림도 그리고, 체육관 같은 곳에서 유도 같은 것도 했던 거 같은데. 그리고 예전에 자주 꿨다던 내 몸이 공중에 뜨는 내용도 있었는데, 예전처럼 며칠 뒤에 눈치채는, 계속 하늘로 올라가는 내용은 아니었고. 사실 ㅈ, ㅅ랑 꿈에서 무슨 사이였는지도 잘 기억 안 나.
현자 2023/01/21 15:35:01 ID : lBapV82lbgY
2017.02.25. 토. 1. 할아버지 묘에 인사드리러 갔었는데 할아버지 묘가 남의 집에 있는 꿈. 큰댁의 옆집에. 2. 초등학생 때 나를 성추행한 사촌 오빠랑 친하게 지내는 꿈. 그것도 사촌 언니 오빠들 다 있고 그 오빠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인지한 상태에서.
현자 2023/01/21 15:36:39 ID : lBapV82lbgY
2017.03.18. 토. 그네 훔쳐서 혼나는 꿈. 봉에 휘감긴 그네를 풀고 안장 뜯어내서 안장만 가지고 쇠줄은 숲에 버렸어. 교회 선생님 같은 사람들한테 혼났어. 무리 속에서 혼자 '넌 이거 안 돼. 넌 혼자 이래야 해.' 같은 벌을 줬는데, 고독하라고 주는 벌이었다.
현자 2023/01/21 15:47:43 ID : lBapV82lbgY
2017.03.19. 일. 꿈에서 이민 간 사촌 언니가 왔는데 아마 생일이라고 왔나 봐. 언니한테 생일 선물로 주려 했던 그림을 잃어버리고 어쩐지 '마기'의 알리바바를 실컷 그렸어. 아기 알리바바도 그리고. 왠지 친척 모임에서 D랑 놀다가 숙소 같은 데서 자는데 D가 어머니한테 공부 안 했다고 혼났고, 더 혼날까 봐 둘이 같이 벌벌 떨었었어. 손 꼭 잡고 있었는데 옆자리엔 ㅈ가 누워 있었고. 맞다, 사촌 언니한테 줄 그림을 잃어버려서 막 우는데 그때 큰댁엔 상이 여러 개 차려져 있었어. 상차림하고 과일도 많이. 과일은 멜론, 키위, 포도, 파인애플 같은 거였는데 딸기두부 같은 것도 있었어. 대체가.... 그리고 무슨 배 한 척? 아니, 다 죽어가는 뼈만 앙상한 바다 위 건물? 에서 서바이벌 같은 게 벌어졌는데(괴물만 없는 7광구 느낌) 어떤 대장 노릇을 하는 남자가 있었다. 나는 비운의 여주 관리인 느낌. 활을 갖고 있었고 다른 건 잘 기억나지 않아.
현자 2023/01/21 15:56:55 ID : lBapV82lbgY
2017.03.28. 화. 1. 내 고양이가 말고도 하얀 햄스터랑 무섭게 생긴 고양이를 더 같이 기르는 꿈을 꿨어. 내 고양이는 햄스터를 안 건드리고 잘 지낸 것 같았는데 무서운 고양이가 내 고양이랑 햄스터를 건드리려 했어. 어떤 상자? 철창? 안에 햄스터가 있던 게 기억이 나. 2. 동생이랑 성관계하는 꿈. 자세도 바꿔가면서. 이어진 부분이 똑똑히 보였어. 무슨 천막 쳐진 요트에서 했어. 재수 없다. 3. 교회에서 밥을 받고 있는데 한 집사님이 나를 싫어하셨어. 나도 짜증 나서 자리 피해서 콩 반찬을 많이 받아 갔어. 짜증 나서 콩 반찬을 받아 갔다는 게 웃기네. 4. '듀라라라!!'의 이자야랑 시즈오가 나왔어.
현자 2023/01/21 16:00:31 ID : lBapV82lbgY
2017.03.29. 수. 1. R이랑 휴대폰으로 문자, 가 아니라 분신사바 같은 걸 하는 꿈. 내가 손으로 글자를 쓰면 바로 R의 글자가 나타났다. 근데 폰을 잃어버린 채로 수업? 시험? 이 시작돼서 R이랑 다시 연락하기 위해 안절부절 못하고 계단을 계속 뛰어다녔다. 정리가 잘 안 되는데 아무튼 학교 안에 있는 꿈. 2. 어떤 애가 그린 '마기' 설정화 같은 걸 보는 꿈. 당연히 공식은 아니었어.
현자 2023/01/21 16:04:30 ID : lBapV82lbgY
2017.06.15. 목. 1. 아버지랑 같이 건물 안이 온통 하얀 병원에 있었다. 곧 전쟁 경보가 울리더니 일본군이 쳐들어와서 날 위안부로 잡아갔어. 당연히 아버지랑 흩어지게 됐고, 여자는 다 잡혀갔다. 잡혀간 곳 시설은 굉장히 좋았어. 방이 나뉘어져 있었고 고동색으로 도배되어 있었는데 방안이 꼭 성당 같은 느낌이었어. 매일매일 규칙대로 움직여야 하는 거 빼면 살 만했던 거 같아. 거기 잡혀 온 여자는 모두 성폭행당할 걸 알면서도 일본군을 종교로 모시고 있었고, 나도 그랬어. 2. 앞의 꿈에서 깨어난 나는 아버지 옆에 누워 있었어. 그 꿈 때문에 무서워하면서 상당히 고열이 나고 있었지만 아버지한테 그 꿈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했어. 아버지는 날 걱정하면서 찬 물수건을 이마에 얹어 줬다. 그리고 우리 집에 내 고양이 말고 고양이가 두 마리 더 있었어. 검은 고양이랑 하얀 고양이. 3. 내가 나보다 어린애의 글을 무시하는 꿈. 친동생은 아니고 아무튼 동생으로 나왔는데 컴퓨터 화면 너머의 걔 글을 보고 한참을 비웃은 거 같아. 그랬더니 작은고모네 사촌 언니가 내 뒤로 와서 네 글도 네가 비웃은 말과 다르지 않을 만큼 유치하다면서 웃고 갔어.
현자 2023/01/21 16:11:06 ID : lBapV82lbgY
2017.06.16. 금. 중학생 때 친구들이 나왔고 ㅈ도 어김없이 나왔다. 애들이 이름 그대로 나오지는 않았는데 ㅈ만 이름이 그대로 나왔다. 애들이랑 사우나도 갔고, 서점도 갔고, 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벽등반 같은 것도 했고, 카페도 갔어. 애들하고는 서로 레드, 블루, 그린, 핑크 뭐 이렇게 '파워레인저'같이 색깔을 붙여 부르고 놀았고. 그런데 나는 ㅈ랑 싸워서 사이가 안 좋았고 사우나나 서점에서도 걔랑 말도 안 하면서 피하느라 힘들었어. 카페에서 걔가 아르바이트 중이어서 카페에 가서 걔한테 사과하기로 다짐했어. 그 카페는 무척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이었고. 처음에 걔는 내가 오는 것도 싫어해서 실패했는데 두 번째 갔을 땐 그래도 앉게 해 주더라. 걔랑 나는 마주 앉고 둘 다 메뉴판에 삼라만상이라고 적힌 케이크를 주문했어. 그거 시키면 홍차가 공짜라서 시킨 거고. 시발, 제발 걔 꿈 좀 안 꿨으면.
현자 2023/01/21 16:28:45 ID : lBapV82lbgY
2017.06.23. 금. 친척들이 나왔고 원랜 둘째까지 있는 사촌 언니네 애가 셋째까지 있었어. 게다가 또 넷째를 임신하고 있었고. 근데 둘째 조카가 엄청난 천재로 나왔어. 그 언니의 애가 아닌 다른 조카도 나왔는데 걔는 나 말고 내 동생만 찾더라. 다른 건 별로 기억이 안 나. 전체적으로 친척들 모이고 그런 내용.
현자 2023/01/24 18:16:42 ID : lBapV82lbgY
2023.01.22. 일. 1. 배경이 중국인 건지, 꿈에 나온 여자 한 명만 중국인이었던 건지. 나는 남자애로 나왔고 그 사람을 아는 누나라고 생각했었어. 그 누나가 준 비요뜨 같은 걸 먹었는데, 그게 상했는데도 맛있다고 몇 번이고 먹었어. 꿈인데도 맛과 덩어리감이 느껴졌고. 누나랑 내가 학교 1층 창문에서 밖으로 넘어가는 장면도 있었어. 교무실이랑 가까운 곳에서. 후문이랑 거의 가까웠는데 왜 후문을 두고 창문을 넘어갔는지 모르겠어. 2. 사촌 언니 오빠들이 있었는데, 계단도 뭣도 없는 뻥 뚫린 곳에 담 넘듯 올라갔더니 반대편에서 계단으로 올라온 사촌 언니 한 명이 '이렇게 올라오라고 한 적 없는데'라고 했어. 그 위에서 본 배경은 풀밭? 꽃도 많이 보였는데 해바라기밖에 기억이 안 나. 3. '체인소 맨' 애들 회식하는 꿈. 나는 덴지였고 마키마를 무지무지 좋아했어.
현자 2023/01/24 18:18:11 ID : lBapV82lbgY
2023.01.23. 월. 잘 기억 안 나는데, '쿠키런'이랑 '애니팡'이 합쳐진 듯한 꿈. 왠지 꿈 색이 노랬고, 어디서 폭포가 쏟아졌던 거 같아. 그 폭포에서 아이템이 막 쏟아진 거 같기도.
현자 2023/01/24 18:25:29 ID : lBapV82lbgY
2023.01.24. 화. (당일 꿈 기재) 1. 밥을 하려고 하는데 집에 쌀이 없는 꿈. 분명 많이 남아 있는데. 2. 꿈에서 나는 작업장 같은 곳에서 계속 화이트로 뭔가를 지우고 있었어. 지웠던 글씨 중에 기억에 하나 남는 게 있는데... 다나가? 디노가? 그런 삐뚤삐뚤한 말을 지웠던 거 같다. 화이트가 다 떨어졌을 때 옆에 큰고모가 계셨는데 큰고모께 새 화이트를 달라고 하니까 사 온다고 하더니 금방 와서 주셨어. 작업장 안은 답답하면서도 편안했어. 나 혼자 일하는 곳이라 그렇게 느껴졌나 봐.
현자 2023/01/29 18:11:10 ID : lBapV82lbgY
2023.01.25. 수. 본가가 있는 주택이 배경이고, 어떤 남자애가 나한테 뭘 보여 주기 위해 하얀 불이 나오는 기술? 같은 걸 썼는데. 잠에서 깨고 나니까 마법 같은 거였지만 꿈에서는 마법이나 능력 같은 게 아니라 일을 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었어. 그걸로 내 아버지한테도 인정받으려고 했고. 아버지가 그걸 보더니 걔를 인정했던 거 같아.
현자 2023/01/29 19:13:07 ID : lBapV82lbgY
2023.01.29. 일. (당일 꿈 기재) 1. 큰어머니가 운전하시는 차의 뒷좌석에 남동생이랑 같이 탔어. 현실의 큰어머니는 면허도 없고 차도 없으셔. 차에 타고 원래는 벼랑? 산? 그런 곳에 있었다가 본가 뒤쪽의 주택으로 내려왔던 거 같아. 옆에 앉았던 동생은 뭔가를 하고 있었고. 2. '데스노트'의 미카미가 나왔어. 배경이 학교였는데 류크랑 렘이 각각 조종하는 학생도 있었고. 나머지는 잘 기억 안 나. 3. 내가 대형 서점의 상습 도둑이라는 설정의 꿈을 또 꿨네. 서점이 되게 넓었는데, 책이 빡빡하게 꽂혀 있지는 않았어. '마기', '신드바드의 모험', '데스노트', '요츠바랑!',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등... 기억나는 게 만화책뿐이야. 그 꿈에서는 마기 관련 책이 엄청 많았어. 팬북, 컬러링북, 그런 거. 마기 작가님 현재 연재하시는 '오리엔트'도 나왔고, 무슨 만화 동인지인지 기억 안 나는 동인지들도 나오더라. 서점 밖 풍경도 봤는데 우리 동네 시내 느낌이었던 거 같아. 그 서점의 상습 도둑이었지만, 마지막에 서점 주인이랑 웃었던 거 같고... 잘 기억나진 않아.
현자 2023/01/31 03:58:27 ID : lBapV82lbgY
2023.01.30. 월. '똑 닮은 딸'의 길소명 머리에 다른 학생 세 명이 차례로 대걸레를 철퍽 얹어 놓는 꿈. 근데 그 짓거리 당한 게 길소명인지 명소민인지는 잘 모르겠다. 명소민이면 그림이 더 웃겼겠는데.
현자 2023/03/14 07:25:57 ID : lBapV82lbgY
2023.02.02. 목. 중학생 때 애들이랑 같이 산에 올라서 어떤 특정한 식물을 박멸하는 꿈이었어. 등장인물이 그때 애들은 현실 인물이 맞는데, 식물을 없애라고 시킨 선생님은 꿈에서 나온 사람이었고. 왜 시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식물을 없애지 않으면 초록색의 네모난 기둥처럼 자라나더라. 꿈인데도 산이랑 그 풀의 초록색이 선명했어.
현자 2023/03/14 07:26:26 ID : lBapV82lbgY
2023.02.10. 금. 1. '연애혁명' 공주영이 이경우가 이사 가기 전에 경우 어머니 암인 걸 알게 돼서 이경우에게 엄청나게 분노하는 꿈. 2. 원래 일기예보를 안 보고 사는데, 꿈에서 출퇴근길이 생생하게 나왔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어. 잠에서 깨서 출근하려고 나가니까 비가 오고 있더라.
현자 2023/03/14 07:27:00 ID : lBapV82lbgY
2023.02.13. 월. 1. 내 집이 갑자기 어디서 들어온 건지도 알 수 없는 물에 잠기고, 나도 점점 물에 잠겼는데 끝까지 잠겨도 숨은 쉴 수 있었어. 그러다가 누군지 모를 사람이 문을 벌컥 열었고 집을 다 메웠던 물이 한 번에 다 빠져나갔어. 2. 예전 선생님께 특정 행동을 하지 말라고 금지당하는 꿈. 학교 선생님인지, 학원 선생님인지, 교회 선생님인지, 센터 선생님인지, 시설 선생님인지는 모르겠다. 금지당한 특정 행동이란 건 되게 자잘한 거였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 3. 수집하는 꿈. 닥치고 이거저거 다 수집했어. 인형, 카드, 액세서리, 라이터, 만화책, 심지어 상비약까지.
현자 2023/03/14 07:28:22 ID : lBapV82lbgY
2023.02.15. 수. 꿈속 가상의 인물들이 '피자배달부와 골든팰리스'라는 BL 웹툰을 나한테 추천 중이었는데, 피자 맛있겠다는 생각밖에 안 하고 있었다가 그 사람들이랑 멀어지자마자 피자 배달이 왔어. 공짜라면서. 소스가 되게 많이 담겨 있었고 고추냉이 소스까지 있었어. 피자에 고추냉이 소스 나오는 건 처음 봐서 신기해했는데 꿈에서 깨고 나서 검색해 보니까 진짜 고추냉이 소스 주는 피자집이 있더라고. 그래서 피자 시켜 먹었다.
현자 2023/03/14 07:28:35 ID : lBapV82lbgY
2023.02.17. 금. 약간 험한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꿈. 달리고 달리다가 어디 쉴 수 있는 곳이 나와서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나한테 다가와서 뭐라고 말을 걸었고, 그 뒤는 기억이 안 나.
현자 2023/03/14 07:28:45 ID : lBapV82lbgY
2023.02.19. 일. B라는 친구랑 모 만화 기반으로 학생 설정이라는 꿈이었는데, 꿈에서 B의 동생이 가상의 인물로 나왔고 그 둘이 학교 복도에 있었어. 둘이서 창밖을 바라보며 뭐라고 떠들고 있다가 내가 가까이 다가가니까 날 부르면서 바깥을 보라고 해서 봤더니 한 학년 아래 애들이 축제 준비를 하고 있었어. 그걸 구경하면서 셋이서 같이 떠들었고.
현자 2023/03/14 07:28:58 ID : lBapV82lbgY
2023.02.22. 수. 집에 누가 놀러 왔는데 중단발 정도 새까만 머리의 여자였고, 그 사람이 씻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다가 빗이 없냐고 물어봤어. 빗을 달라고 손을 내밀 때 왠지 모르게 되게 설렜었어.
현자 2023/03/14 07:29:17 ID : lBapV82lbgY
2023.02.23. 목. 꿈에서 아버지가 내 앞에 서 있었는데, 계속 누군가를 불렀어. 계속. 그러다가 웬 모르는 여자가 다가오고 아버지가 그 사람을 붙잡아서 계속 부르고 있던 이름을 불렀는데 그게 어머니 이름인 거야. 붙잡힌 여자는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 그래서 '아빠, 아니야. 다른 사람이야.' 했는데, 말을 안 듣고 그 여자를 데리고 어디로 사라졌어. 그게 꿈의 끝이었고.
현자 2023/03/14 07:29:27 ID : lBapV82lbgY
2023.03.01. 화. B라는 친구랑 마법소녀 놀이를 하는데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서 뭐 하는 거냐고 놀리는 꿈. 주문은 외웠는데 변신까지 하지는 않았어.
현자 2023/03/14 07:30:23 ID : lBapV82lbgY
2023.03.05. 일. PC방에 갔는데 자주 앉는 자리 바로 뒤에 동생이 앉아 있어서 자리를 피하는 꿈이었어. 굳이 피할 필요는 없었는데. 껄끄럽고, 왠지 모르게 무서웠나 봐.
현자 2023/03/14 07:30:46 ID : lBapV82lbgY
2023.03.07. 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바깥이 갑자기 시끄러워서 나가 봤어. 분명 집에서 소란을 들었을 때는 사람들이 싸우는 소리였는데 나가 보니까 구급차가 한 대 서 있고 사이렌이 계속 돌아가고 있더라고. 그 구급차를 둘러싸고 인파가 모여 있었고, 그중에 한 명이 난데없이 나한테 손짓하면서 그쪽으로 오라는 거야. 당황스럽고 불안해서 고개를 젓고 손도 내저으면서 뒷걸음질을 쳤는데, 다른 사람들도 가까이 와서 나를 구급차 쪽으로 잡아갔어. 얼른 구급차에 타라고 고함까지 지르더라. 그래서 억지로 붙잡혀서 구급차에 탔더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어. 누가 있을 줄 알았는데.
현자 2023/03/14 07:31:43 ID : lBapV82lbgY
2023.03.09. 목. 1. 아버지가 집에 오셔서 냉장고 문을 열더니 전에 챙겨 준 반찬들(특히 김치)을 이제껏 제대로 안 챙겨 먹었다고 욕하는 꿈이었어. 2. 원룸에 사는데 꿈에서는 집에 아주 작은 방이 세 개 딸려 있었고, 처음으로 집에 남동생이 왔어. 나를 죽이러. 현관문 열고 들어와서 엄청난 쌍욕을 해 가며 혈안이 돼서 나를 찾는데, 술에 취한 아버지가 작은 방 세 곳을 옮겨 가며 날 감싸면서 지켜 준다고 그랬어. 나는 동생도, 아버지가 그러는 것도 무척 싫었고. 3. 아버지랑 바닷가에서 걷다가 바닥에서 엄청 하얀 알갱이들을 손에 담았는데, 그게 그냥 현실에도 있을 법한 백사장 모래라고 생각했어. 큰 소금 알갱이 같은 거였고. 그걸 손에 담아서 쥐자마자 이게 깨어날 수 없는 꿈인 걸 깨달았고, 동시에 같이 있던 사람이 아버지가 아니라 처음 보는 언니로 변했어. 꿈에서는 원래 아는 언니라서 그 언니의 정체에 대해서만 의문을 못 가졌고. 그 언니랑 좀 더 걷다가 낡은 주택가의 높은 계단에 올라가 앉아서 얘기를 나눴는데 무슨 얘기인지는 잊었고, 그때쯤엔 이 꿈에서 어떻게 깨지? 하는 생각도 잊고. 대화하다가 그 꿈 자체가 사라진 거 같아. 4. 회사에 가서 일한 지 얼마 안 돼서 조금 쉬고 있는데 자리에 계시던 팀장님이 사원증은 어디 있냐고 하셨어. 평소에 사원증 안 매고 다녔거든. 사원증은 꼭 착용하거나 휴대해야 하는 게 규칙이긴 해서 가방에 있다고 사실대로 말했더니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리시기만 하고 말았어. 5. 꿈 내용도 인물 관계도 너무 복잡해서 설명이 어려운 야한 꿈. 딱히 현실에서 아는 사람들이랑 엮이지는 않았고 꿈의 등장인물들이랑 엮였다.
현자 2023/03/14 07:32:08 ID : lBapV82lbgY
2023.03.10. 금. 꿈에서 나는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더라고. 기억상실이 아니라 그냥 몰랐어. 다른 사람이나 세상에 대해서는 알았는데도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찾아와서 나에 대해 장황하게 얘기하고 떠났어. 옛날얘기는 아니고 최근 정보 같은 거. 나는 올해 초에 일을 시작했고, 한 달 전쯤에 생일이었고, 금연을 어려워하고 있다, 자는 게 불규칙하다, 최근에 집 청소를 안 해서 집이 더럽다... 그런 얘기들을 하고 떠났어.
현자 2023/03/14 07:32:21 ID : lBapV82lbgY
2023.03.14. 화. (당일 꿈 기재) 사용하는 메신저 중 하나를 계정 엎어 버리려고 했는데, 없애고 나서 다시 계정을 만들고 나니까 무척 중요한 사람이랑 인연이 끊겼다는 걸 깨달았다. 그 사람이랑 또 연이 닿기 위해 이 짓 저 짓 다 해 봤는데 소용이 없었어. 도중 그 사람이 먼저 나한테 찾아와서 뭐라고 싫은 소릴 하는 꿈. 원래 이런 내용이 아니고 좀 더 장황한 거 약간 왜곡해서 썼다.
현자 2023/03/28 06:45:39 ID : lBapV82lbgY
2023.03.04. 토. 친구 집에서 자고 일어났을 때 꾼 꿈. 너무 우울해서 그 친구네서 자도 되냐고 부탁해서 간 거였는데, 아무튼. 다시 본가에 들어가서 살게 되는 꿈이었어. 아버지한테 바락바락 울며불며 외쳤어. 자취할 거라고, 다시 자취하게 해 달라고. 남동생은 날 벌레 보듯 하면서 더러는 육두문자를 내뱉고 짜증을 내더라. 나중엔 날 상종하지도 않았고. 아버지는 절대 그렇게 못 해 준다면서 날 본가에 가둬 두려고 했어. 결국에 어떻게 됐는지는 몰라. 아마 본가에서 살게 된 거 같아.
현자 2023/04/04 21:17:35 ID : lBapV82lbgY
2023.03.17. 금. 자기 전에 친구랑 문제가 있어서 봤던 타로 리딩 결과를 꿈에서 친구한테 보여 줬는데 '이렇게 문제가 많아서 우리가 이런 사이인 거지'라며 한숨 섞어 웃더라.
현자 2023/04/04 21:17:45 ID : lBapV82lbgY
2023.03.19. 일. ㄱ가 나왔어. 중학 생활을 같이했는데, ㄱ는 나보다 학년이 낮았고 나는 선배였어. 둘 다 몇 학년인지 정확히 나온 게 아니라 그냥 걔가 후배고 내가 선배였어. 중학교 학년의 개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걔는 나를 정말 싫어했고 나는 그걸 잘 알아서 피해 다녔는데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나에 대해 근거도 없는 안 좋은 소문을 내더라고. 또, 걔는 늘 어떤 친구랑 붙어 다녔어. 이상하게 학교 자체도 내가 사는 지역의 학교가 아니었어. 더 자세히 기억은 안 나.
현자 2023/04/04 21:17:55 ID : lBapV82lbgY
2023.03.20. 월. B한테 넷플릭스를 보자고 했는데 갑자기 나도 아니고 B도 아니고 누군지 모를 사람이 끼어들어서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를 추천하고 가서 B가 무척 정색하는 꿈이었어.
현자 2023/04/04 21:19:49 ID : lBapV82lbgY
2023.03.22. 수. 1. 아버지와 동생의 싸움에 말려들어서 중재해야 했던 꿈. 예전처럼 서로를 죽이는 꿈은 아니었지만, 싸움이 꽤 크게 나서 중재하다가 다치기까지 했다. 더 생각나는 내용은 별로 없어. 2. '더 글로리' 꿈. 내가 박연진으로 나왔는데 이름이 박연진이 아니라 성씨만 내 성씨였어. 아무튼 박연진이라고 할게. '안녕하세요, 기상캐스터 박연진입니다.' 이렇게 뉴스에 나오다가, 어디 가는 곳마다 문동은이 쫓아오고. 다른 애들한테도 계속 의심받았어. 더 글로리의 박연진이랑 달리 꿈의 나는 아무것도 못 한 사람이었어. 어이없고 웃기네.
현자 2023/04/04 21:20:10 ID : lBapV82lbgY
2023.03.23. 목. 자기 전에 술을 마셔서 꿈에서도 술 마시는 내용이 나온 듯해. 맥주 한 병 가까이 마신 게 다였는데. 꿈에서는 정확히 술은 아니었고 콜라, 사이다, 오렌지 음료 같은 걸 마시는데 술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꾸 마셨어. 술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 내가 꿈에서는 좋아라 하며 쭉쭉 들이켰고. 끝내 뻗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고, 기절해서 뻗은 상태로 구토까지 했는데 누가 나를 데려가더라. 어디로 끌려갔는데 눈을 떠 보니까 누군지 모를 날 데려온 사람이 술 마실래요? 라고 하는 거야. 그게 꿈의 끝이었어. 어이없다.
현자 2023/04/04 21:20:31 ID : lBapV82lbgY
2023.03.25. 토. '연애혁명'이 완결돼서 울고 있다가 에필로그에 좋아하던 애들이 나올 걸 기대하고 있었건만. 꿈에서 에필로그가 한 번에 전부 다 떴는데 그 애들 얘기는 하나도 안 나와서 계속 우는 꿈.
현자 2023/04/04 21:21:01 ID : lBapV82lbgY
2023.03.27. 월. 1. 빨래를 분명 세탁기에 돌렸었어. 널려고 보니까 빨래가 안 돌아간 상태로 있는 거야. 또다시 돌렸는데 이번에는 잘 돌아가 있어서 널려고 하니까, 세탁물을 아무리 꺼내려고 해도 꺼내지지 않았어. 이제 빨래를 포기해야 하나? 하던 참에, 갑자기 아버지가 집에 오셔서 집 상태를 사찰하고 가셨어. 2. 최근에 친구랑 나한테 문제가 있던 사람이, 꿈에서는 원래 예전에 알던 사람으로 나왔는데 정확히 누군지는 기억하지 못했고, 내 트위터 계정에 찾아와서 나하고 내 친구를 욕하고 갔어. 자세히 쓰기는 어려워서 이렇게만 적어야겠다.
현자 2023/04/04 21:21:19 ID : lBapV82lbgY
2023.03.29. 수. 꿈에서도 자고 있었는데 늦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까 집에 있는 화분 두 개가 전부 말라서 죽어 있었어. 깨자마자 그 화분들 확인했다. 잘 살아 있더라.
현자 2023/04/04 21:21:31 ID : lBapV82lbgY
2023.04.01. 토. 만우절 장난을 치려고 했는데 내가 장난치려고 계획한 사람마다 다 먼저 나한테 만우절 장난을 쳤다. 그게 억울해서 혼자 울고불고 난리 친 꿈.
현자 2023/04/04 21:22:04 ID : lBapV82lbgY
2023.04.02. 일. 현실에서 이성애자도 아니고, 꿈에서 이성애자로 나온 것도 아닌데 남자 여러 명과 엮이는 꿈. 잘 기억은 안 나고 그냥 썸을 번갈아서 탔던 건지, 아니면 여러 명과 썸 탔던 건지. 하여간 이상한 꿈.
현자 2023/04/04 21:22:28 ID : lBapV82lbgY
2023.04.03. 월. 1. 강남이랑 홍대 두 곳에 타로 카페를 차리는 꿈. 카페를 열자마자 무척 흥했지만, 손님마다 다 연애운만 물어보고 갔어. 2. '더 글로리' 꿈. 내가 예솔이로 나왔고, 납치당한 뒤에 전재준한테 계속 무선을 보냈다. 납치한 범인은 문동은과 하도영이 공범이고. 이게 대체 무슨 꿈이지. 차라리 전재준으로 나왔으면 덜 웃겼겠다.
현자 2023/04/04 21:23:08 ID : lBapV82lbgY
2023.04.04. 화. (당일 꿈 기재) 1. 꿈에, 현실에서 얼마 전에 알게 된 남자애와 썸 타고 있었어. 내가 진성 이성애자로 나왔고. 어느 날 같이 카페에 갔는데, 어떤 물건을 주면서 고백하더라고. 그 물건이란 게 되게 흐리멍덩하게 나와서 뭐였는지는 몰라. 그걸 받고 바로 모텔로 갔어. 모텔에 가자마자 아마 내 가방에서 19금 젠가를 꺼내서 놀았고, 그 뒤에 관계도 갖고. 행위가 끝난 후 기침을 심하게 하더니 다음날 코로나 확정 문자가 오더라. 한 번도 걸린 적 없는 코로나를 꿈에서 걸리네. 2. 첫 번째 꿈이랑 이어지는 꿈. 밴드 메신저 채팅 목록에 사람 수가 전부 나만 남겨져 있었어. 첫 번째 꿈에 대한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다 나를 정리했나 보다.
현자 2023/09/22 04:23:28 ID : q2Gre1DtimE
2023.04.12. 수. 1. 누군가와 만나서 놀려던 중에 그 사람이 채팅으로 그러더라고. '좋다고 하면서 받아 주면 진짜로 좋은 줄로만 알아?'라고. 또 뭐라고 했더라. '왜 내가 오! 라는 말을 들으면 아! 라고 대답해야 하고, 오호! 라는 말을 들으면 아하! 라고 대답해야 하는 건데!!!!!!!'라고 했어. 진짜로 이렇게 느낌표를 많이 썼어. 그러더니 채팅을 휙 나가 버려서 혼자 남아 허무하게 남겨진 채팅만 계속 바라보는데, 경로를 어떻게 아는 건지 그 사람이 채팅에 다시 들어와서 뭐라고 하다가 또 나가고, 또다시 들어와서 뭐라고 한 뒤 또 나가고. 잘은 모르겠는데 자기가 맞춰 주면서 지낸 게 쌓인 건지, 뭔지. 2. 위 꿈이랑 같은 꿈인데 분리해서 적을게. 위 꿈에 나온 사람이 아닌, 다른 J라는 친구랑 바닷가에서 놀고 있었어. J랑 놀려고 간 거였는데 아버지가 몰래 따라와서 스토킹했고. 옷 쇼핑 도중에 아버지 외에도 큰고모나 큰아버지 등의 친척들도 따라오고. 누군가 뒤를 쫓고 그게 핏줄이라는 걸 알아차렸을 때 해일이 일어나서 주변에 있던 길가가 다 잠기고 상어까지 한 마리 나타난 거 같아. 거리 한가운데에 있던 분수대가 잠긴 모습은 선명하지만 이거 말고는 더 기억나는 게 없고.
현자 2023/09/22 04:24:02 ID : q2Gre1DtimE
2023.04.19. 수. 현실에서 J가 나 퇴사 후에 같이 살자고 했고. 꿈에서 이사 준비를 다 마쳐서 J의 집에 도착해 문을 열었더니 걔가 현관에서 딱 서서 '우리 이제 여기서 그만하자' 같은... 마치 구 애인처럼 구질구질한 말을 했다.
현자 2023/09/22 04:24:43 ID : q2Gre1DtimE
2023.04.20. 목. ㄱ의 꿈인데 또 비슷한 꿈. 이번에도 중학교가 배경에 내가 몇 학년인지 모를 선배였고, 걔는 나한테 자주 얘기하던 친구를 옆에 항상 끼고 다니면서, 복도에서 날 마주칠 때마다 대놓고 수군대거나 나를 피해 갔어. 학생부였는지 늘 서류 다발 같은 걸 갖고 다녔던 거 같고. 더 쓰기 싫다.
현자 2023/09/22 04:25:45 ID : q2Gre1DtimE
2023.04.25. 화. 아침 5시에 일어나 냉장고를 여니까 남긴 바나나가 두 개 있길래 그중에 하나를 먹었어. 먹는 도중에 어떤 애한테 연락이 오길래 확인했더니, 집 앞에 있으니까 나오라고 하는 거야. 잠옷 바람 그대로 나갔는데 진짜 집 앞에 그 애가 있었고 나더러 갖고 있는 담배를 내놓으래. 주머니를 뒤적거리니 나도 몰랐던 담배가 두 갑이나 나와서 그걸 다 줬고... 담배 마지막으로 피우라면서 맞담하고 꿈이 끝났던 걸로 기억해.
현자 2023/09/22 04:26:57 ID : q2Gre1DtimE
2023.04.27. 목. 심리 상담 센터 가는 날인데 꿈에서 J가 아침 7시경에 내 이름을 부르면서 ‘오~ 일어났네~’라고 하고, 같이 앱으로 루미큐브도 하고 떠들다가 J는 출근해 버리고. 나는 점점 졸려져서 다시 잠들었는데, '아!!! 센터 못 갔다!!!'를 깨달은 순간 잠에서 깼더니 아침 7시였고, J가 ‘오~ 일어났네~’라고 했어.
현자 2023/09/22 04:28:05 ID : q2Gre1DtimE
2023.04.30. 일. 동생이 죽는 꿈. 기억 안 나지만 무언가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동생이 죽었다는 소식을 받았고 나는 장례식장에 안 갔어. 왜 안 갔는지는 모르겠다. 식이 다 끝나고 혼자서 동생을 보러 유골함에 갔는데 아무런 감정이 안 들더라. 유유히 자리를 뜬 후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현자 2023/09/22 04:28:34 ID : q2Gre1DtimE
2023.05.01. 월. 며칠 전에 J가 지하철에서 내 머릴 보더니 탈모냐고, 땜빵 생겼냐고 했었는데. 꿈에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마치고 거울을 봤다가 정수리에 싱크홀이 생긴 걸 봤다. 엄청난 땜빵이었다.
현자 2023/09/22 04:29:29 ID : q2Gre1DtimE
2023.05.02. 화. J랑 같이 이사 온 집에 이상하게 J의 어머니도 함께 계셨어. 셋이 TV를 보다가 어머니께서 갑자기 리모컨을 들고 TV를 딱 끄셨고. 나더러 J를 두고 자기 쪽으로 와서 일하라고 하셨어. 말씀을 마친 뒤 다시 TV를 켜고 보셨고. 나오는 방송은 그냥 다큐멘터리 같은 거였는데, 잠에서 깨고 오후쯤에 J가 어머니랑 전화한 내용이 내가 그쪽으로 가서 일하라는 말이었대.
현자 2023/09/22 04:30:02 ID : q2Gre1DtimE
2023.05.03. 수. 복층인 집에 누워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일어나서 손톱을 깎았어. 깎인 손톱이 튀어서 어디 있는지 찾다가 곧 발견하고 옆을 돌아보니, 동생이 옆에서 내 쪽으로 몸을 돌리고 곤히 자고 있었어. 잘려 나간 손톱을 집게 손으로 잡고 뾰족한 끝부분으로 동생 볼을 콕콕 찔렀는데, 왜 그랬더라. 아무튼 동생이 눈을 끔뻑 뜨더니 나 보고 뭐라고 웅얼거리듯, 옹알이 같은 잠꼬대를 하다가 다시 잠들더라고.
현자 2023/09/22 04:30:44 ID : q2Gre1DtimE
2023.05.05. 목. '슬램덩크' 꿈... 인데, 송태섭이 서태웅하고 강백호한테 번갈아 성폭행당하는 꿈. 그것 때문에 자책하는 건지 뭔지, 태섭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태웅이가 자기 목을 뭔가로 찔러서 목에서 피가 슉 뿜어 나오고, 태섭이가 무릎베개로 태웅이 머리를 받치고 있었는데도 결국 태웅이는 죽고. 태웅이 장례식장에 가려고 태섭이랑 백호가 오토바이 타고 밤길을 달렸는데 이게 정말 태웅이 장례식장에 가려고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배경이 고교가 아니라 중학교였고, 중학교랑 어떤 시골의 동네 마트? 가 번갈아서 나왔어. 누구인지 모를 여자애도 한 명 나왔어. 아무튼 태섭이가 번갈아 가면서 당한 거, 태웅이가 죽은 거, 오토바이 장면이 네 번 정도 꿈에서 재생됐었다.
현자 2023/09/22 04:31:46 ID : q2Gre1DtimE
2023.05.06. 토. 1. 최근 연락 중이던 지인 중에 대화가 의무감이 드는 지인이 한 명 있어서 자기 전에 그냥 말도 안 하고 연락을 끊었더니, 꿈에서 그 사람이 '말이라도 하고 가 주지~' 하고 그간 나눴던 인사 같은 말들을 읊더라. 2. ㅈ가 나왔어. 걘 분명 중학교 들어가서 만난 앤데 초5 때 전학을 온 설정이었고, 오자마자 이유도 없이 나를 싫어하더라고. 초6 때 잠깐 사건이 하나 있었지만 중학교 올라와서 화해 비슷한 걸 하고 제대로 친해진 거 같아. 초6 때 사건이란 건 기억하기론... 무슨 수업인지는 모르겠는데 발표 주제를 걔 삼아서 했고, 발표하고 있는데 걔를 슬쩍 보니까 안 좋은 표정을 짓다가 발표 끝나고 나를 어디로 불러낸 일. 아무튼 이 꿈에서 깨니까 또 같은 꿈을 꿨고, 너무 화가 나서 걔를 칭하며 쌍욕을 하고 깨니까 그것도 또 꿈이었고. 끔찍한 걸 떠나 어이없었어.
현자 2023/09/22 04:37:33 ID : q2Gre1DtimE
2023.05.07. 일. 범죄가 될 만한 커다란 잘못을 하나 해서 집주인에게 욕먹고 쫓겨나는 꿈. 쫓겨났는데 아버지가 나왔고, 돌아가신 어머니도 나와서 나를 구해 준다고 말했다. 동생 귀에도 그 과정의 소식이 들어갔는데, 동생에게 욕먹고 절연했다. 그런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생을 호적에서 파고 나랑 셋이서만 같이 살았다....
현자 2023/09/22 04:37:48 ID : q2Gre1DtimE
2023.05.08. 월. 새로 알게 된 G라는 사람이 있어. 사실 새로 알게 된 사람이 아니라 얼마 전에 알던 녀석이거든. 걔는 눈치 못 챈 모양인데 꿈에서는 나를 아는지 ‘너 저번의 걔지?’ 같은 말을 하더라.
현자 2023/09/22 04:38:00 ID : q2Gre1DtimE
2023.05.10. 수. G가 나한테 어떤 메모를 남기는 꿈이었어.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고. 깨고 나니까 G가 남긴 메모가 하나 있었어.
현자 2023/09/22 04:38:26 ID : q2Gre1DtimE
2023.05.12. 금. J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내가 뭔가 잘못했나 봐. 그거 때문에 무척 서럽게 울고 나한테 속사포로 원망의 말을... 했는데, 무슨 잘못인지는 기억이 안 나. 아마 설거지 안 해 놨다고 울었나. 지금은 같이 살지 않아.
현자 2023/09/22 19:24:51 ID : q2Gre1DtimE
2017.06.24. 토. 1. '마법소녀 오브 디 엔드' 아쿠타 린타로가 나왔다. 국내에 이 장르 덕질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사무실도 따로 갖고 있고 건너편 건물엔 아쿠타랑 마오디 캐릭터 몇 명이 그려진 간판도 있길래 찾아가서 팬레터도 바쳤다. 내 편지는 아쿠타가 그려진 부스로 들어가는 듯했어. 열쇠고리 굿즈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사무실 차린 사람은 정장 차림에 수염 있는 남자였고 머리는 까치집마냥 북슬북슬했다. 아쿠타랑 대화도 했는데 잘 기억 안 난다. 나한테 '날 그렇게 좋아하냐?'고 말한 것 같아. 2. 지진이 나고 우리가 사는 지역이 다 무너져서 산으로 올라가야 했다. 위 꿈이랑 이어지는 건지는 몰라도 엄청 귀족같이 생긴 꼬맹이 아쿠타가 등장했네. 뒤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나서 난 꼬맹이 아쿠타를 앞에 보내고 보호하듯 감쌌어. 아쿠타 말고도 친구 한 명을 더 먼저 앞으로 보낸 거 같고. 산으로 갈 때도 무너질 집에 있는 내 그림 등이 신경 쓰였고, 아무튼 올라간 걸로 내용은 끝.
현자 2023/09/22 19:26:49 ID : q2Gre1DtimE
2017.06.26. 월. 1. 초등학교가 배경에 나도 초등학생으로 나온 꿈. 하교 때 비가 왔고 우산을 쓰고 가는 무리가 많았다. 미술 수업 때 숙제를 잘 못해서 선생님께 혼났다. 학교는 앞마당을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었고 모래가 쌓여 있었다. 2. R과의 대화. 나한테 질문을 두 개 한 거 같지만 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나쁜 내용은 아니었어.
현자 2023/09/22 19:37:23 ID : q2Gre1DtimE
2017.07.18. 월. 1. 면허를 따서 내리막길로 운전했다. 2. 일어 학원에 다니는 꿈. 왠지 모르게 학원 선생님께 ‘마기’ 작가가 아니냐고 물어봤다. 학원은 2층이었고 카페같이 생겼어. 내부가 아주 예쁘고 온통 따뜻한 느낌의 갈색. 책상, 의자 같은 것도 다 카페 같았어. 3. 아주 조그만 강아지들이 골목길을 뽈뽈뽈 다니거나 바구니에서 새근새근 자는 걸 봤고 그중 몇 마리를 친구한테 선물했어. 4. 집들이 물에 잠겨 있었다. 육촌 집인 듯했고 육촌 형제들도 나왔는데, 거길 건너다니거나 물에 그릇을 띄워 놀거나 했다.
현자 2023/09/22 19:39:35 ID : q2Gre1DtimE
2017.07.18. 화 환자를 이송하는 장면이 있었어. 응급실 한 칸에 들어가서 그 환자를 맡게 됐고, 환자는 성인 여자였던 걸로 기억해. 병명은 결핵이라는데 의사가 나한테 지시한 게 그 환자가 직접 죽는 것만 막으라고 했어. 그리고 실제로 그 환자가 목으로 손을 가져가더라.
현자 2023/09/22 19:41:00 ID : q2Gre1DtimE
2017.07.21. 금. 또 학교가 배경이고 동창 애들이랑 엮이는 꿈. 어쩐지 급식받는 장면만 뚜렷하게 기억나. 보기만 해도 맛없는 급식. 그래도 고기는 많이 챙기려고 했었어. 좁은 시골 골목길을 밤에 걸어서 병원에 가는 꿈도 꾼 것 같아. 그 꿈에서는 친척 어른들이 많이 나왔는데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밤길을 아버지와 걸었고 밤하늘에 별이 박힌 게 꼭 그림같이 반짝반짝했다. 택시를 잡으려고 한 것도 기억난다.
현자 2023/09/22 19:42:46 ID : q2Gre1DtimE
2017.07.27. 목. 학대 피해 아동 그룹홈에 사는 꿈. 동생도 같이 살았던 건지, 아니면 꿈에서 동생으로 인식하는 애가 있던 건지 하여튼 동생도 같이 살았다. 그룹홈에서 뭔가 한 거 같은데 뭘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내쫓길 뻔한 거 같기도 하다.
현자 2023/09/22 19:49:34 ID : q2Gre1DtimE
2017.07.28. 금. 1. 교실이 배경. 엄청 인기 많은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게 나였던 거 같기도 하고(꿈은 시점이 여러 개가 있으니), 꿈에서 나였던 거 같은 그 여자애를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의 하치야 아이 혹은 '뷰티풀 군바리'의 정수아로 인식했어. 수많은 날 좋아하는 남자애 중에 되게 지질한 애가 있었는데 걔가 뭔가를 하고 나서 날 도와줬다며 되게 우쭐해하길래 너한텐 관심 1도 없다고 제스처를 취했다. 2. 위 꿈과 이어지는 꿈인 듯하고, 여기서는 정수아로 나왔어. '인디아나 존스'처럼 탈출 미션이 단계별로 있었고 1탄, 2탄 이런 게 각각 10단계씩 있었어.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하는 것처럼 블록을 밀고 물풍선을 피해 다녔다.
현자 2023/09/22 23:06:45 ID : q2Gre1DtimE
2023.08.14. 월. R의 꿈을 꿨네. 2인 밴드가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무슨 경로로 온 건지 R이 다시 들어와서는 '언니 생일 축하해요.'라고 했어. 8월인데도 그 말을 듣고 내 생일인 줄 알았어. '분명 8월인데? 근데 생일이겠지.' 했고, R이 기프티콘까지 주더라고. 이 상태로 계속 알고 지내게 되는 건가? 했지만 끝내 결말이 안 났어. D도 축하해 줬다. 왠지 강산이 변하고도 남을 시절에 알고 지내던 언니 한 명과 ㅎ까지 나왔는데 그 둘은 나를 외면한 거 같아. 가족과 친척들도 모두 나왔는데 그들도 내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모인 거면서 외면하고 본인들끼리만 모이더라.
현자 2023/09/22 23:07:05 ID : q2Gre1DtimE
2023.09.12. 화. ㅊ와 절교한 후 두 번째로 꾼 ㅊ의 꿈. 잘 기억나진 않지만,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다른 병실에 ㅊ가 빈사 상태로 있었거든. 신기하게 내가 복용하던 약물과 그 애가 복용하던 약물이 일치하더라. 한 4~5알 정도 있었는데, 알약인데도 손바닥에 다 담기 힘들 만큼 약물들이 컸어. 그래도 그게 의사를 통해서 그 애에게 잘 전해졌지만, 걔가 치료된 건지는 모르겠다.
현자 2023/09/25 00:07:55 ID : q2Gre1DtimE
2023.09.20. 수. 1. D가 내 트위터 계정을 보고 '괜찮아? 무슨 일 있던 거야?'라고 물어봤어. 2. ㄷ와 재회하는 꿈이었어. 아버지나 몇몇 친척 어른들도 나왔는데 ㄷ랑 다시 사귀고 있었던 건지 뭔지. 잘 기억 안 나니까 키워드로 적자면 걔가 선물해 준 무드등, 건물에 화재, UFO 세 개. 헤어진 다음 날에도 걔 꿈을 꿨었는데 이건 적고 싶지 않다. 3. M라는 친구와 지금 오픈 채팅으로 연락 중인데, 꿈에서 갑자기 나한테 카카오톡 아이디를 줬어. 오픈 채팅 말고 여기로 연락하자면서. 그리고 이 친구와 옛날에 있던 일이 꿈에서 반복됐었어. 4. 평소 메던 가방의 끈이 끊어졌다. 한 번도 끊어진 적이 없었는데.
현자 2023/09/25 23:20:01 ID : q2Gre1DtimE
2023.09.23. 토. ㅈ가 나왔는데 배경이 중학교가 아니라 대학. 원래 알던 걔하고는 달리 상당히 성격 좋고 인상이 좋았던 거 같다. 남동생도 나왔고, 초등학생 때 알던 동네 남자애도 나왔어. 학교에 이상한 기계(딱히 뭐라고 설명이 안 될)가 있었는데 그 기계로 성적인 짓을 했었어.
현자 2023/09/25 23:20:25 ID : q2Gre1DtimE
2023.09.24. 일. '보컬로이드'가 캐릭터들이 다 같이 가족인가, 혹은 동료로 나온 꿈. 주로 나온 애들은 렌하고 린, 미쿠, 카이토였는데 후카세도 나왔어. 뭘 하는 꿈이었는지는 몰라.
현자 2023/09/25 23:20:40 ID : q2Gre1DtimE
2023.09.25. 월. (당일 꿈 기재) R의 꿈인데 이상하게 초등학교가 배경이었어. 아마 R이 전학생이었던 거 같고, 내가 6학년, 걔가 4학년 정도. 얼굴 한 번 본 적 없었지만, 외관이 뚜렷하게 나왔고. 키는 나보다 훨씬 큰 걸로 아는데 꿈에서는 나하고 차이가 날 만큼 작았어. 대화를 나눴는데 기억 안 나고 무슨 사이였는지도 모르겠다.
현자 2023/09/28 12:06:25 ID : mKZeHBgrvxw
2023.09.26. 화. 1. M이 나왔는데 내용이 기억 안 나. 처음에 보이스톡을 하다가 갑자기 같이 실컷 놀았는데 뭐 하고 놀았는지도 모르겠어. 2. 둘째 사촌 언니한테 새로 아기가 생겼고, 친척들이 다 같이 모여서 그 아기(내 조카)를 봤는데 한 살이랬나, 두 살이랬나. 그 정도 나이의 애가 말을 엄청 유창하게 잘하더라. 또, 모두 같이 어떤 대형 마트를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했는데, 서재 쪽을 어쩐지 물건 파는 데라고 착각하고 문구류가 없길래 직원에게 따졌어. '문구류를 왜 안 파나요?'라고. 사실 꿈에서 내가 인식했던 건 그곳에 연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었을 뿐이야. 원석 팔찌 재료로 쓰이는 데 필요한 원석 구슬들을 파는 숍도 갔었네. 그 숍 주인아주머니는 할인을 무척 열심히 했어.
현자 2023/10/01 22:44:35 ID : q2Gre1DtimE
2023.10.01. 일. (당일 꿈 기재) 1. 현실에서 ㄷ와 다시 마주친 지 이틀째. 걔 꿈을 꿨는데, 내가 실제로 얼마 전에 휴대폰을 새 걸 사면서 번호를 바꿨거든. 꿈에서 장소는 어딘지 몰라도 걔랑 옆에 있었는데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번호 바꿨다고 하니까 갑자기 'ㅇㅋ 일단 줘'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번호를 따였어. 걔 번호는 여전히 모른 채. 2. 누군지는 모를 친구가 나왔고, 그 친구의 언니라는 사람도 나왔고, 둘이 나에게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 입장이었던 거 같다. 여자인데 여자에 대해 아는 게 없는 나한테 화장 등을 가르쳐 줬어. 그 둘의 아버지도 나왔는데...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거 같아. 아무튼 그 둘의 집에 자주 놀러 가서 자고 그랬네. 3. 신상 담배 이오니아가 블루도 나오는 꿈. 이오니아는 핑크랑 그린만 있거든. 편의점 직원이 블루는 무슨 맛인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알려 주기까지 했지만 기억 안 난다.
현자 2023/10/02 18:52:33 ID : q2Gre1DtimE
2023.10.02. 월. (당일 꿈 기재) 1. ㄷ가 장문의 채팅을 남기는 꿈. 내용은 생략할게. 2. 자기 전에 M이랑 전화하다가 끊고 나서 잠들었는데, 꿈에서 다시 전화했어. 내용은 생략할게. 3. 콜라 병을 발로 차서 엎는 꿈. 일어났더니 정말 발로 차서 엎어져 있더라고, 콜라가. 4. D랑 하는 다이어리 어플을 갱신하는 꿈.
현자 2023/10/03 16:52:26 ID : q2Gre1DtimE
2023.10.03. 화. (당일 꿈 기재) 1. 연락이 오래 안 닿던 의자매랑 연락이 닿았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 2. 요즘 '고양이와 스프'라는 게임을 열심히 하는 중인데 낚시 때 안 나오던 희귀한 물고기들이 꿈에서 엄청나게 많이 잡혔어. 3. 학교에서 캠프를 갔고 거기서 더러운 애 취급을 받았어. 교실에 책상이 나란히 놓여 있는 장면도 기억나지만, 제일 뚜렷하게 기억나는 건 캠프에서 ㅅ하고 나만 텐트 안에 있었고 ㅅ는 휴대폰으로 테트리스 같은 게임을 하고 있었고, 왠지 모르게 ㅅ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그럴 때마다 모자를 쓰더라. 세균이 옮는다면서. 바깥에는 비가 끝없이 오고 있었어. 그렇다고 엄청 어두운 날씨도 아닌데, 약간 칙칙한 배경.
현자 2023/10/05 23:25:31 ID : q2Gre1DtimE
2023.10.05. 목. (당일 꿈 기재) 1. ㄷ랑 다시 연이 끊겼고, 꿈에서 트위터로 대화했다. 이제 꿈에 나오지 않았으면. 2. 내일이면 귀 뚫은 지 딱 한 달이 돼. 꿈에서 자다 깨어 누운 채로 귀걸이를 잡아서 뺐어. 3. 원래 바깥에 비가 오고 안개도 엄청 짙었는데 내가 밖에 나가면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이상한 꿈이었어. 4. 마법소녀물. 도시랑 시골이랑 오갔던 거 같아. 축사도 들르고. 내 무기인 마법봉에 달린 리본이 핑크색이었는데, 다른 종류는 블루랑 옐로뿐이었고 블루로 바꾸려고 발악했다는 게 꿈의 주된 내용. 5. 본가에서 살고 있던 건지, 지내고 있던 건지. 음식물 남은 식기에서 벌레가 들끓는 걸 동생이 나더러 처리하라고 말했어. 그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셨는데, 오시자마자 내가 아버지에게 '버려'라고 했어. 엄청 화가 난 얼굴로. 왜 동생이 아니라 아버지한테 그렇게 성을 낸 건지. 6. 회사에 다니면서 엑셀 작업을 하는 꿈. PC 카카오톡을 엑셀 테마로 설정해서 꿨나.
현자 2023/10/07 17:39:20 ID : q2Gre1DtimE
2023.10.07. 토. (당일 꿈 기재) 1. M이랑 아주 자잘한 의견 차이? 성향 차이? 같은 걸로 작게 다퉜어. 2. 어떤 채팅방을 가장 처음부터 보려고 위로 쭉 올라가서 읽는 꿈. 누구 채팅방인지는 안 쓸게. 3. 또 회사 다니는 꿈. 열심히 개인 작업을 하던 중에 갑자기 나보다 높은 직급의 사원이 회식 있어서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 4. 아버지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모르는 번호라고 받지 않았다. 내가 번호를 바꾸긴 했는데... 아버지랑 연락이 안 닿고 있기는 한데... 아버지가 원래 모르는 번호를 받지 않기는 한데... 아무튼 꿈에서 전화를 받지 않으니까 굉장히 충격이었어.
현자 2023/10/10 18:25:06 ID : q2Gre1DtimE
2023.10.08. 일. 1. 여기 스레딕 꿈판에서 내 스레에 뭔가 문제가 일어나는 꿈. 2. 핫트랙스에 가서 분홍색 수정 테이프를 샀어. 아직 똑같은 게 남아 있는데 왜 산 건지.
현자 2023/10/10 18:25:30 ID : q2Gre1DtimE
2023.10.10. 화. (당일 꿈 기재) ㄷ랑 완전히 인연이 끝났는데도 또 재회하는 꿈이야. 계속 비가 내렸는데도 맑은 듯한 느낌이 났어. 지하철 타다가 내렸는데 ㄷ가 검은 차를 한 대 뽑았더라고. 지하철에서 하차하자마자 검은 차에서 내린 ㄷ를 봤고, 대화를 조금 하다가 내가 현실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저번 일은 미안해'라고 했는데 '그런 거 모올라요'라고 하더라. 나를 용서하고 모른 척 잘 지내려고 하는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그러다 갑자기 걔 프로필 사진을 보게 됐는데, 내가 그린 '마법소녀 린타로'의 아쿠타였고. 현실에서 그렸던 그림은 아닌데 꿈에서 내 그림이라는 설정이었나 봐. 신나서 휴대폰 갤러리에서 아쿠타를 그린 걸 찾다가 가장 상단에 있는 약한 고어 그림을 어딘가에 올림과 동시에 걔가 '마기'의 쥬다르가 엄청 예쁘게 그려진 그림을 올려서 나한테 '지금 이게 왜 나오냐(내가 이런 그림을 올렸는데 그런 잔인한 그림을 올리면 어쩌라는 거냐')면서 무진장 폭소했어. 이상하다, 쥬다르는 걔 관련이 맞아도 내가 걔한테 '마법소녀 오브 디 엔드'를 얘기한 적은 없는데. 꿈 마지막에는 같이 다디단 간식을 먹었던 거 같아. 치즈 쿠키나 초코 쿠키 같은 거. 그렇게 좋은 기분에 빠졌을 때 꿈에서 딱 깼고. 현실이라면 신나지 않고 심란하기만 하겠지만.
현자 2023/10/13 17:25:38 ID : q2Gre1DtimE
2023.10.13. 금. (당일 꿈 기재) 1.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애니메이션을, 노트북 붙잡고 엄청 열심히 봤어. 현실에서는 아직 1기밖에 못 봤다. 2. 얼마 전에 책장에 핀 곰팡이를 물티슈로 다 닦았었어. 꿈에서 책장 제일 밑에 곰팡이가 다시, 그것도 엄청나게 피어 있었고. 3. 트위터에서 D와 B의 트윗에 멘션을 달려고 하다가 그만 실수로 본명을 불렀는데 곧 카톡으로 둘 다 무척 껄끄러운 티를 냈다. 지워 달라고도. 4. Y라는 친구랑 처음으로 만났어. 실제로는 아직 만나 본 적 없고. 술집에서 같이 생맥주를 마시며 빠네 치킨을 먹으면서, 꿈인 걸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왜인지 '리얼하네....'라고 생각했어. 내가 잠깐 밖으로 나올 때 Y가 따라 나와서는, 담배를 다 피우자마자 '담배 피우지 말고 이거 먹어, 언니'라면서 박하사탕을 줬는데, 이게 내가 중학생 때 담배 피우는 친구한테 했던 거거든. 이걸 얘기한 적이 있나? 하고 생각했지. 다시 들어가서 마저 먹다가 나오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 갑자기 티켓 한 장을 받게 됐고, 귀가해서야 무슨 공연 티켓인지 확인했다. 현실의 나는 당연히 모르는 공연이야.
현자 2023/10/14 15:12:51 ID : q2Gre1DtimE
2023.10.14. 토. (당일 꿈 기재) 1. 휴대폰 요금을 조회하는 내용. 터무니없게 적은 요금이 나와서 놀랐어. 이건 꿈이 아니라면 좋겠다. 2. H라는 친구가 내가 실종된 줄 알고 동네방네 나를 찾는 글을 썼는데 난 멀쩡했고... 나중에 가서 내가 그 글을 발견해 H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아서, 다음날에 H가 내게 전화했었냐고 물어보는 꿈. 3. 간만에 성적인 꿈을 꿨는데 오늘 꿈 중에 제일 긴 만큼 기억이 흐리다. 게다가 또 남동생과 그렇고 그런 내용이야. 내가 본가에서 지냈는데 시점은 우리가 약간 어릴 때인 거 같았고, 동생과 몰래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 파트너 같은 관계였다. 아버지 말고도 다른 남자 어른이 한 명 더 있었는데 아마 작은아버지였던 거 같아. 작은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자는 몰랐지만, 아버지는 나중에 나와 동생의 관계를 눈치챘어. 그 뒤에 나는 동생이 아닌 다른 남자애와 관계한 듯한데, 누군지는 몰라. 나머지 내용도 전부 이 꿈에 포함되는데 대충, 뜬금없이 산을 오르는데 산행길에 발이 흙탕에 빠질 것처럼 발밑이 미끄럽고 진득하게 흘러내렸고, 거길 다 지나면 웬 호수 같은 게 나왔고 그곳을 바다로 착각했어. 다른 건 정말 더 기억이 안 나.
현자 2023/10/16 16:47:22 ID : q2Gre1DtimE
2023.10.15. 일. 1. 낮잠 잘 때 꿈 첫 번째. 어젯밤에 M한테 배운 파이썬의 아주 아주 아주 기초가 되는 걸 반복해서 배우는 꿈이었어. 그냥, 함수랑 변수를 계속 입력해서 학습하는 꿈. 다른 게 있었다면 파이썬은 셀이 분리된 언어인데,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셀 분리가 없었다는 거. 2. 낮잠 잘 때 꿈 두 번째. 나한테 지금 아주 중요한 사람이 말 한마디만 하고 떠나는 내용이었어.
현자 2023/10/16 16:51:21 ID : q2Gre1DtimE
2023.10.16. 월. (당일 꿈 기재) 우리 인간 사회에 어느 날 갑자기 커다란 괴물이 출현해서 세상을 파괴하고 인간을 밟아 죽이는 꿈이었어. 내가 어딘가 현장학습을 간 상황에, 맨 처음 등장한 괴물은 인형의 모양새를 하고 있었고. 얼굴도 몸뚱이도 그냥 유치하게 생긴 인형. 되게 큰 인형이랑 그 인형보다는 작은 인형이 난데없이 나타났고 대충 아파트만 한 크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거리는 부서지고 인간은 죽고, 나중엔 아예 공룡 생김새와 같은 녀석들이 나타나서 점차 인간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피해 다니게 됐어. 군인과 경찰도 대동하고, 결국 일반인들도 무기 들어 괴물을 죽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괴물들을 계속 피한 나는 나중엔 잡몹으로 보이는 괴물 정도는 우습게 보기도 했네. 꿈 마지막에는 어떤 시골의 오두막에서 세면도구를 챙기고 있었던 듯해. 친구한테 꿈 얘기 들려줬더니 장난감 상자에서 잤냐고 하더라.
현자 2023/10/18 20:59:00 ID : q2Gre1DtimE
2023.10.17. 화. 1. ㅆ라는 사람과 카페에 가는 꿈인데, 카페만 계속 가는 꿈. 카페도 가고, 룸 카페도 가고, 북 카페도 가고, 만화 카페도 가고, 보드게임 카페도 가고, 스터디 카페도 가고. 이상하게 카페에 있을 때마다 ㅆ가 뭘 들고 있었어. 휴대폰도, 책도 아니야. 그게 흐릿하게 보여서 뭔지 모르겠어. 2. 낮잠 잤을 때 꿈. 물을 마시다가 기침에 허덕이는 상태로 방에서 혼자 계속 괴로워했다. 나가려다가 못 나가고 헛숨 들이키며 뒹굴기만 했어.
현자 2023/10/18 21:29:34 ID : q2Gre1DtimE
2023.10.18. 수. (당일 꿈 기재) 1. ㅆ와 대화했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 나고 무척 길게 얘기한 거 같아. 장면이 바뀐 후 M하고도 잠깐 얘기했는데, M이 나에게 뭔가 바라는 게 있었나 봐. 그 대화를 잇다가 대단한 게 아닌 걸 알고 안심했어. 참고로 둘은 전혀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야. M과는 얘기가 끝나고 같이 PC방에 놀러 가서 게임을 했어. 2. 아버지가 나를 어딘가로 끌고 가는 꿈. 다른 사람 집이었고, 집이라기보다 창고 같았다. 크고 작은 상자나 작은 냉장고, 브라운관 TV가 있었고 거기 갇혔던 거 같네. 동생도 여기 잠시 왔다가 금방 나갔고 왜 나만 여기 남은 건지는 미지수. 아버지가 틈틈이 나를 관찰? 감시? 하러 왔어. 이상하게 내가 아무 저항도 없이 갇혀만 있었다.
현자 2023/10/19 07:46:09 ID : q2Gre1DtimE
2023.10.19. 목. (당일 꿈 기재) 1. 누군가가 나를 주야장천 다그치는 내용. 계속, 끝없이 혼이 났네. 그 사람은 나를 윽박지르기도 하고 종아리에 회초리를 대기도 했어. 머리채를 쥐기도 하고 뺨을 올려붙이기도. 교육이라기보다 체벌이고 체벌이라기보다 폭력이었다고 꿈에서도 알고 있었어. 나중에는 물로 세례까지 맞았는데. 사실 이게 누구였는지는 알아. 꿈 마지막에 가서 잊은 것뿐이야. 끝에 가니까 그 사람의 형상이 흐릿해졌거든. 뭔가 이렇게 혼나고 싶었나? 변태 같은 소리가 아니라, 내 현재 상황을 스스로 타이르고 싶었는지 뭔지. 이 꿈이 끊기다가 이어졌고 살짝 다른 내용으로 변했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해서 실컷 쪽을 받았어. 잘못으로 인정될 만한 특정적인 실수를 한 건 아니었지만. 왠지 모르게 부당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희한한 꿈이야. 2. 낮잠 잘 때 꿈. 어떤 분이랑 자작 캐릭터 커플을 짜는데 그분이 아이돌물을 하고 싶단 걸 계속 강조하셨다. 그리고 서로의 캐릭터 외모가 어땠으면 좋겠는지, 둘 다 끝없이 '마음대로 해 주세요! 아니 이렇게 외모 짜 주세요! 아니 마음대로!'를 반복했다. 3. 낮잠 잘 때 꿈 두 번째. G랑 다시 알고 지내다가, 걔가 자기 속사정 등을 털어놓은 장문의 글을 남기고 나를 떠났어.
현자 2023/11/01 12:57:55 ID : q2Gre1DtimE
2023.10.25. 수. 1. M이 바로 며칠 전에 '고양이와 스프'라는 게임의 가챠 얘기를 물어봤는데, 그땐 M은 아이템 가챠가 한 개만 나왔고 나는 네 개 다 받아서 '내가 이겼다!' 했거든. 근데 꿈에서 M이 또 그 가챠 얘길 하면서 '나도 다 모았는데?'라고 해서 분했네. 그 게임 얘기를 계속 나눴어. 2. 가족 다 같이 친척댁에 찾아갔어. 연관은 없지만 재난 문자를 받고 간 거 같아. 꽤 오래 머물렀는데 재난 얘기는 안 했고 나에 대해 숙덕거리기만 했다. 그리고 누군가가 돌아가셨다고 그러더라고. 난 돌아가신 분을 찾기 위해 친척댁 밖으로 나갔는데 어딜 가도 장례식을 치르고 있는 장소는 안 보였어. 친척댁으로 다시 돌아가려다가 그만뒀고.
현자 2023/11/01 12:58:11 ID : q2Gre1DtimE
2023.10.26. 목. 어떤 SNS를 하고 있었는데 뭔지는 몰라. 다만 새롭게 출시된 SNS라는 건 알겠어. 이걸 붙잡고 한참 하다가 갑자기 현자 타임이 와서 휴대폰을 놓고 축 늘어져 있었어. 이 상태로 쭉 잠들어 있다가 깼는데 SNS 서버 자체가 사라졌다.
현자 2023/11/01 12:58:58 ID : q2Gre1DtimE
2023.10.27. 금. '연애혁명' 최정우가 나왔는데 그 웹툰 세계관은 전혀 아니고, 내가 최정우와 같이 사는 가족 아니면 가까운 친척 사이. 자꾸만 집을 옮겨 다녔는데 이사라기보다는 이민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나라로 가는 건 아니었어. 대체로 무척이나 큰 저택이었고, 나중에 최정우랑 성적으로 간 거 같아. 애초부터 성적으로 뭔가를 하려는 사이였던 거 같네.
현자 2023/11/07 06:56:20 ID : q2Gre1DtimE
2023.10.29. 일. 1. 현실에서 아는 어떤 스물두 살 여자애랑 썸 혹은 사귀는 사이로 나온 꿈. 연락이 잘 안돼서 내가 먼저 걔를 불렀는데 장소가 박물관이었어. 거기서 '연락이 잘 안 닿는 건 무관심이다, 더는 견디기 어렵다'고 했더니 갑자기 자기가 스물두 살이 아니라 열여섯 살이래. 그 넓은 박물관의, 벽에 전시가 여러 개 걸린 작은 방에서 그 얘길 했는데, 그 뒤로는 박물관의 복도로 나와서 서로 가스라이팅을 신랄하게 주고받았어. 밖으로 나간 것까지는 기억나고 날씨가 굉장히 흐렸다. 마지막에 내가 뭘 따졌고 그땐 웬 정자 같은 곳이었어. 내용이 이게 끝인 듯해. 자고 일어나니까 걔한테 차단당했는데 마지막 메시지가 자기 스무 살이라는 말이었지만... 그런 걸 떠나 만나자고 약속까지 잡아 놓고 이러니까 억울하네. 2. 아버지가 내가 입원한 병원에 오셨다. 처음엔 나를 약간 걱정하시는 듯하다가 태도를 바꾸더니 내가 있어서 힘들다고 하셨고 자기도 많이 아프다고 하셨어. 꿈속에서 난 그 얘길 듣기가 버거워서 덮고 있던 병실 이불을 걷어차고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복도에서 한참 헤맸어.
현자 2023/11/07 06:57:19 ID : q2Gre1DtimE
2023.10.31. 화. ㅆ랑 말다툼 비슷한 걸 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나를 되게 몰아세웠어. 자고 일어나 보니까 ㅆ가 나를 떠나 있었다.
현자 2023/11/07 06:58:39 ID : q2Gre1DtimE
2023.11.01. 수. ㅍ라는 아이한테 ㅂ라는 아이와 있던 일을 아주 간략하게 말하고 잤는데, 꿈에서 ㅍ가 ㅂ한테 얘기 전해 들었다~ 고 말했어.
현자 2023/11/07 07:04:17 ID : q2Gre1DtimE
2023.11.06. 월. 1. ㄷ가 나왔는데 자세한 건 기억이 안 나. ㄷ가 나왔다는 것만 기억나. 2. ㅂ랑 만났던 날에 내가 껌을 하나 줬었거든. 걘 그때 이가 아파서 못 먹었고. 꿈에서는 걔가 '그 껌 하나만 줄 수 있어?'라고 하길래 주머니를 뒤져서 껌을 하나 건넸어. 3. 오픈 채팅으로 자주 찾는 타로 리더분과 타로를 보고 있었다. 내가 자연스럽게 R에 대해 물어본 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분께서 먼저 R에 대해 얘기해 주신 건지는 몰라도. 요즘은 평화롭게 잘 지낸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를 보고 싶어 한대. 날 향해 엄청난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했어. 4. '원룸 조교님'이라는 웹툰을 아직 5화까지 봤거든. 나무위키에서 본 지은오라는 캐릭터가 누굴까 했는데 꿈에 지은오가 나왔어. 생김새도 뚜렷하게 나오고, 밝은 녀석이더라고.
현자 2023/11/07 07:04:42 ID : q2Gre1DtimE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옛날 레스들 내용을 조금씩 수정했어. 다른 게 아니라 맞춤법 같은 것, 문맥 맞지 않는 것 등등. 되도록 보기 편하게 수정했는데 몇 년 전의 옛날 꿈 내용은 읽기에 어색한 감이 계속 있을 거야. 이건 수정하지 않으려고.
현자 2023/11/07 07:04:52 ID : q2Gre1DtimE
★기억나지 않는 꿈, 기억나지 않는 날은 일절 쓰지 않고 있어.
현자 2023/11/08 19:15:04 ID : q2Gre1DtimE
2023.11.07. 화. 낮잠 잤을 때 꿈. 처음에 분명 ㅂ랑 오락실에 가서 리듬게임을 하는 걸 구경하고 있었다가... 갑자기 나만 오락실 밖으로 나와서 꿈속의 여자 한 명이랑 엮이게 됐어. 나는 그 여자의 뭔지 모를 기대를 한몸에 받는 사람이 됐고 그 부담을 감당하다가 결국 아버지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버지랑 작은아버지가 공중전화 부스 뒤의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털다가 꿈이 끝난 거 같아. 이게 뭐지?
현자 2023/11/08 19:17:10 ID : q2Gre1DtimE
2023.11.08. 수. (당일 꿈 기재)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꿈이었어. 우라라카가 미도리야를 좋아했고. 내가 미도리야로 나왔는데... 바쿠고랑 싸우다가 곧 비행선 비슷한 게 날아왔고, 계속해서 히로아카 단행본 표지를 봐야 했었어. 비행선의 위쪽에 단행본이 붙어 있던 거였나. 아니면 비행선이 단행본을 몇 번이고 내 쪽에 날려 보낸 거였나. 의미 불명이다.
현자 2023/11/09 22:40:07 ID : q2Gre1DtimE
2023.11.09. 목. (당일 꿈 기재) 낮잠 잤을 때 꿈. 생각하기 싫은 두 사람이 나왔다. 편의상 1, 2라고 할게. 1이 한 커뮤니티에 'XX SNS에 바보 같은 걔 카톡 아이디 아는 사람 있어? 딱히 바보 같은 애라서 ~하는 건 아니야.'라고 올렸는데, 난 그때 그 SNS 계정에서 이벤트를 열고 있었고 한 단체의 한옥 마을 체험에 참여하고 있었어. 어쩌다 그 글을 본 건지는 모르겠네. 체험 중에 곧 카톡 단체 채팅방에 초대돼서 보니까 1, 2가 있었고, 2가 '내 얘길 쓸 거면 좀 티 안 나게 쓰든가 해'라면서 자음을 쓰며 웃자 1이 따라서 웃었어. 나는 거기에 대고 '손명오한테요?'라고 했는데. 존댓말은 일부러 한 거지만 진짜 '더 글로리'의 손명오한테 말하지 말라는 건 줄 알아서. 그리고 걔네한테 할 말을 차근차근 정리해서 생각해 놨는데, 계속 존댓말로 말하다가 마지막은 평소처럼 '잘 지내'라는 말로 쓰려고 했었어. 한옥 마을 체험은 진행되고 있었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였나, 단체 채팅방이 어떻게 됐는지는 몰라도 그쯤에서 꿈이 끊긴 거 같아. 생생한 꿈이었어.
현자 2023/11/11 17:02:08 ID : q2Gre1DtimE
2023.11.10. 금. '똑 닮은 딸'의 재연재가 바로 내일이라는 꿈이었어. 친구 한 명이 알려 줬는데 이 친구는 그 웹툰에 아무 관심도 없는 애야. 확인해 보니까 진짜로 내일 재연재더라고. 실제로는 내년 봄인가 그럴걸.
현자 2023/11/26 10:18:15 ID : q2Gre1DtimE
2023.11.11. 토. 꿈이 되게 파랬어. 배경도, 공기도, 사람도 파란색이었어. 비가 계속 내렸고 친척들과 만나다가 조카 두 명 생일선물을 사 줘야 했던 거 같아. 둘이 생일이 같진 않은데 누나 쪽 선물을 사니까 동생 쪽 선물을 사야 했고. 아니면 그 반대였을지도 몰라. 그런데도 사촌 언니는 나한텐 아무 말도 안 했어. 애들한테 좋겠네~ 식의 말만. 꿈은 끝까지 파랗고 묵직하더라.
현자 2023/11/26 10:21:18 ID : q2Gre1DtimE
2023.11.12. 일. 1. 쓰기가 어렵다. 아버지와의 근친 내용. 진짜 왜 이런 꿈만 꾸고 사는 건지, 골 아프고. 2. '마기'의 주인공 알라딘이 작가님 현재 연재작 '오리엔트'를 보라고 영업하는 꿈. 어떤 절벽 위에서 스크린 영상으로 오리엔트 광고 냅다 하더니, 난데없이 지금이 오후 네 시라고 했는데 정말 의미 불명이네.
현자 2023/12/23 21:46:05 ID : q2Gre1DtimE
2023.11.13. 월. 인연의 마지막을 약속한 사람과, 마지막이랍시고 실제로 만나서 노는 꿈. 분명 놀자고 했다가 카페만 들렀지만. 각자 다른 메뉴를 시킨 뒤 공책을 펼쳐서 낙서했고, 이유는 잊었는데 둘 중에 누가 살짝 화를 냈어. 아마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이 화냈던 것 같아.
현자 2023/12/23 21:46:17 ID : q2Gre1DtimE
2023.11.15. 수. 이날 ㅂ와 놀기로 했었는데 꿈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까 ㅂ가 딱 그 자리에 마중을 나와 있었어. 실제로도 놀러 가니까 그곳에 딱 마중 나와 있었고.
현자 2023/12/23 21:48:16 ID : q2Gre1DtimE
2023.11.18. 토. '메이플스토리' 꿈인데 내가 카이린이었고, 아루루를 엄청나게 좋아했어. 여기까지면 몰라. 아루루한테 갑자기 주카의 행방을 묻더니 좋아하는 대상이 주카로 바뀌더라고. 내용은 이게 다야.
현자 2023/12/23 21:48:33 ID : q2Gre1DtimE
2023.12.08. 금. 최근에 건강검진 받은 걸 꿈에서 또 받았어. 다른 건 기억 안 나는데 시력검사만 기억나. 아니면 아예 꿈에서는 시력검사만 한 걸 수도 있다. 실제로 시력이 바닥 찍는데도 꿈에선 모든 숫자, 기호가 꽤 잘 보였는데, 그럼에도 시력이 낮게 나오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했어.
현자 2024/05/08 22:38:55 ID : q2Gre1DtimE
★오랜만이지. 인명을 초성이나 알파벳으로만 적자니 다시 읽었을 때 누군지 모르겠는 사람들도 있어서 앞으로는 별칭으로 기재하려고 해. 기억나는 사람들 제외하고.
현자 2024/05/08 22:40:04 ID : q2Gre1DtimE
2024.04.29. 월. 1. 원이가 '언니 뭐 좋아해요?'였나, '언니 이거 좋아해요?'였나. 이렇게 물어본 게 끝인 꿈. 2. 전 씨가 '푹 자라'라고 말 남긴 꿈. 근데 이건 진짜 꿈인지, 며칠 전 잠 인사가 기억에서 오버랩된 건지는 모르겠네. 3. '마기' 꿈. 현실이랑 만화 속이랑 오갔다. 만화 속에서는 주인공 무리였는데 그보단 더 많은 등장인물이 한 편이 되어 움직였고, 내가 알라딘이었는지 알리바바였는지는 기억 안 나. 나는 본가에 단행본을 소장 중인데, 연옥염인가? 마도라였던 것 같은데. 악당으로 나오는 여자 캐릭터가 자길 무찌르면 일본 단행본. 그러니까 원서를 준다고 했어. 꿈에서 해치운 내용 없는데도 원서를 받긴 받았다. 몰려다닌 무리 다 같이 어떤 차원 이동 홀에서 빠져나온 장면도 있었어.
현자 2024/05/08 22:40:48 ID : q2Gre1DtimE
2024.04.30. 화. 재가 나한테 채팅을 걸어서 뭐 하나만 확인한다고 했나, 아무튼 확인할 게 있어서 찾아왔다고 했는데. 재가 지금 달고 있는 프로필 그대로였어. 뭘 확인하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어. 그냥 그것만 기억나.
현자 2024/05/08 22:41:17 ID : q2Gre1DtimE
2024.05.01. 수. 원이가 나한테 톡 말고 제발 전화하자고 하는 꿈. 언니 제발 전화로 얘기해요. 이렇게 말했는데 도대체 뭘 전화로 얘기하자고 한 건지는 모르겠어. 그냥 그것만 기억나.
현자 2024/05/08 22:41:33 ID : q2Gre1DtimE
2024.05.02. 목. 산속에 계곡 하나가 있었는데 누군가한테 거긴 얼씬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거든. 그런데도 난 계속 발을 담그고 싶어 했고. 그걸 못 참고 결국 발도 담그고, 손도 담가 봤는데. 별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진 않았어. 그렇게 경고했던 건 아마 아버지였던 듯하고. 거기 나만 있던 건 아니었던 것 같다.
현자 2024/05/08 22:42:03 ID : q2Gre1DtimE
2024.05.06. 월. 1. 아버지인지, 고모인지 모르겠지만. 1년 만에 봤는데 나더러 살이 굉장히 많이 빠졌다고 하셨어. 말라 보인다고. 나는 그다지 변한 게 없는 거 같아서 그래요? 하는 반응. 고모는 아니지만 아버지는 바로 얼마 전에도 봤는데. 이제 볼 일이 없을 수도 있지만. 2. 현실에서 재한테 뭔가 말을 정리해서 재가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려고 했는데, 꿈에서 재가 나한테 채팅을 걸어서 '너 그거 아니야'라고 했어. 그래도 그 글을 올리기는 했다. 오늘(수요일) 지웠지마는.
현자 2024/05/08 22:42:54 ID : q2Gre1DtimE
2024.05.07. 화. 순이가 나한테 '오빠 소리 듣는 게 그렇게 좋아요?'라고 하는 꿈. 내가 오빠충이긴 한데. 일단 생물학적으로 여자로 태어났다.
현자 2024/05/08 22:44:35 ID : q2Gre1DtimE
2024.05.08. 수. (당일 꿈 기재) 1. 꿈이 되게 복잡해서 무어라 설명이 어렵다. 친척들이 모여 있었고, 키워드로만 말하자면 '메이플스토리' 게임과 '카드캡터 체리' 애니메이션. 카캡사에 나오는 요정들이 나왔어. 메이플스토리는 퀘스트 깨야 하는 게 있었고. 누군가와 마찰이 있었던 거 같아. 아니면 소위 말하는 혐관이라든가. 2. 낮잠 잘 때 꿈, 아니 밤에 잠깐 잠들었을 때 꾼 꿈. 굉장히 까만 꿈이었는데. 그냥 꿈이 까맸어. 칙칙하고 까맸다고. 이거 말고는 기억이 안 나. 깨고 나서 이걸 작성 중이야.
현자 2024/05/09 14:47:22 ID : rfhta61A6p8
2024.05.09. 목. (당일 꿈 기재) 다른 내용은 기억이 안 나서 이것만 적을게. 현실에서 원이랑 연락이 안 되고 있어서 원이하고 주되게 연락하던 메신저를 끊었거든. 꿈에서 원이가 카카오톡으로 왜 끊었냐고 원망 섞인 말을 하더라고. 아무래도 지금 정말 연락이 안 될 만한 사유가 있나 보다.
현자 2024/05/16 06:54:38 ID : q2Gre1DtimE
2024.05.11. 토. 순이랑 밖에서 같이 놀았다. 꿈의 바탕이 되는 큰 미술관이 있었는데, 근처에 놀이공원도 하나 있었고. 원래 놀이공원에서 만나려고 했다가 왜인지 공중화장실에서 만났는데, 웃긴 게 그 화장실에서 순이한테 공부 잘하고 있냐고 물어봤어. 며칠 전에 현실에서 걔한테 내가 알고 있는 문과 지식을 하나 알려 줬고 걔가 공부하겠다고 말한 게 꿈에 그대로 나왔나 봐. 걔랑 논 건 사실상 그 내용이 다였던 것 같아. 꿈에서 더 중요하게 나온 건 미술관. 거기 끄트머리엔 작은 장식용 연못이 있었고, 벽에 어린애들 그림을 무분별하게 전시하고 있더라. 나는 그중 그림 하나를 탐냈고 내가 가져가지 못하게 막는 사람이 한 명 존재했어. 관리인이 아니라 아버지였나, 내 옛날 선생님인가. 동생도 나왔지만 의미 있는 역할은 아니었어. 등장만 했다.
현자 2024/05/16 06:55:03 ID : q2Gre1DtimE
2024.05.12. 일. 또 어떤 산속의 계곡이 배경. 저번과는 달리 폭포도 있을 만큼 계곡이 무척 컸는데 이상하게 그 위로 하늘을 가로막는 교각이 하나 있었어. 가족 포함 친척들이 나왔고, 육촌이 주로 등장했다. 진짜 친척이 아닌 모르는 이들도 가족으로 같이 나왔네.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가 있었는데 기억은 안 나. 그게 임무였는지도 모르겠고.
현자 2024/05/16 06:56:10 ID : q2Gre1DtimE
2024.05.13. 월. 영화나 드라마 쪽 매체에서 나오는 괴물 같은 생명이 꿈에서 재현됐어. 그 매체 세계관에 들어갔다는 말인데, 배경은 서울이고 아마 '스위트홈'이거나 '기생수'였던 듯해. 세계관에 들어간 만큼 그 매체의 기술을 쓸 수 있기도 했어. 나하고 관련된 인물 하나가 괴물한테 잡혀 죽는? 죽을 위기에 처한? 장면이 나왔고. 나도 죽을 뻔했다는 일 외엔 더 기억나는 건 없어. '괴물'처럼 한강에서 괴물이 나타났다는 것밖에.
현자 2024/05/16 06:56:31 ID : q2Gre1DtimE
2024.05.14. 화. 내가 그 애, 재가 되는 꿈. 사람들이 나를 재로 착각하고 재라고 불렀다. 재하고 이름 바로 앞 글자가 달랐지만, 분명히 그 애가 돼서 살고 있었어. 그래서 사람들한테 이름을 불리면서도 내가 그 재가 아닌데, 라고 생각했고, 꿈에서 꿈인 건 몰랐지만 내가 원래 재라는 사람이 아닌 걸 알아서 자꾸 혼동했네.
현자 2024/05/16 06:57:14 ID : q2Gre1DtimE
2024.05.15. 수. 재와 맞췄던 상태 메시지를 자꾸 되새기는 꿈. 글자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끝까지 기억하려고 꿈에서 내내 그 문장 두 개를 되뇌고 있었어. 어김없이 또 재가 등장해서 나더러 '너 그거 아니야'라고 한 것 같아. 재가 채팅을 새로 걸고 나서인지, 계속 알고 지내는 사이라 마주 보며 그런 건지는 기억 안 나. 재의 트위터 계정에 새 트윗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것과 분리된 꿈은 아니고, 나는 머리가 단발보다 더 짧은 편인데 아예 다시 숏컷을 하는 내용이 있었어. 미용실에 가서 자른 것도 아닌데 어쩌다 내 머리가 짧게 잘려서 거울 혹은 무언가 상을 비출 수 있는 걸 통해 내 얼굴을 보고 확인하는 장면이.
현자 2024/05/16 07:55:18 ID : q2Gre1DtimE
2024.05.16. 목. (당일 꿈 기재) 새벽 세 시에 깼는데 그때까지 꾼 꿈. 자기 전에 '아이 하나'라는 웹툰을 보고 자서 그런가, 꿈이 웹툰 내용이랑 비슷해. 아예 내가 주인공 소미소였어. 그런데 이부동생이 희한하게도 원이로 나왔다. 어제 원이랑 인연이 정말 끊겨서 그런가 봐. 아이 하나 웹툰 초반처럼 아기가 토사물 뱉는 걸 봤었고, 이층집에서 살았는데 아이 하나 집안보다는 훨씬 잘 사는 듯했어. 긴 타원형 계단이 있을 정도로. 어느 날 부모님이 원이만 데리고 당일치기인지, 1박인지 여행을 가려고 하길래 냅다 원이 태워서 오토바이 끌고 고속도로 달리기 시작했어. 아마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가 꿈이 끊긴 느낌인데. 원이가 아니라 꿈속 존재의 남자친구랑 오토바이를 탄 거 같기도 해. 그땐 내가 운전한 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아니, 처음엔 분명 원이랑 탔는데 이상하다. 가다가 오토바이 뒤쪽 라이트를 켜라고, 켜야 다른 차들이 방해를 안 한다고 해서 켜고 갔고. 나머지 기억나는 건 집에 있던 화분. 집이 하얬다는 것. 소미소 아버지의 회사도 나왔었어. 아무튼 어제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원이하고 인연이 닿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현자 2024/05/20 13:26:28 ID : Lgi9s7cHClA
2024.05.18. 토. 최근에 센터 선생님께서 사 주신 계란을 아직 한 개도 안 먹었거든. 꿈에서 계란 요리 해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부엌행. 꺼내든 계란 하나를 젓가락으로 터트릴 때 재하고 나눴던 대화가 생각나더라. 한 번도 계란 까 본 적 없다고 했던 걔. 이제 꿈에도 그만 나올 때 되지 않았나. 내가 아직도 너무 생각하고 사는 건가.
현자 2024/05/22 17:36:01 ID : 3QmmoFeGpSJ
2024.05.19. 일. 1. 어제 새로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 꿈에 그 사람이 원이로 나왔다. 정확히 그 사람이 맞지만 내가 원이라고 인식한 게 아니라, 정말 원이로 나왔다. 원이라고 적기는 싫은데. 그 사람이 나한테 엄청난 장문을 남긴 꿈. 2. 고등학생으로 나왔어. 기억 안 나니까 떠오르는 대로 말해 보자면, D가 나랑 옆자리였고. 반장 선거를 하는데 반장 선거가 아니라... 대통령 선거였다. D는 고등학생인데도 어딘가의 선생이라는 설정. 어쩐지 담임이 예전에 다닌 교회의 목사님이었어. D가 대통령 선거에 내가 오르길 밀어붙였는데, 왜인지 사이가 조금 틀어진 상태였고. 그런데도 나를 선거에 오르도록 도와줬다. ㅈ도 나온 거 같은데 이건 확실하지 않아. 선거의 결과는 안 나왔네. 나머지도 대충 쪼개서 설명할게. 학교 바로 앞에 부산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었고, 거기 주인이랑 되게 친해서 어묵 자주 먹었다. 담력 체험을 하기도 했는데, 공동묘지 가는 길바닥에 지뢰 같은 빨간색 토끼 인형이 세 개 깔려 있어서 피해야만 했다. '더 글로리'의 전재준이 나보다 높은 학년인지, 혹은 대학생으로 등장했고 전재준을 짝사랑했는데... 일진 무리의 우두머리였어. 그 무리가 학교 근처의 작은 연못 앞에서 검은 정장을 입고 단체로 담배 피우는 걸 훔쳐보기도. 어느 날 나는 그 연못에 달팽이를 한 마리 던졌어. 연못에 있던 돌 위로 달팽이가 떨어진 후 세 마리로 증식했고. 이게 제일 의미 불명이네.
현자 2024/05/22 17:37:53 ID : 3QmmoFeGpSJ
2024.05.22. 수. (당일 꿈 기재) 1. 원이랑 어떤 형태로든 계속 엮이는 꿈. 진짜... 싫다. 제발 꿈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인연 이어질 일도 없었으면. 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그냥 자꾸 엮였고, 그때마다 원이가 나를 끝까지 볼 거라고 했어. 마지막에 나한테 했던 말처럼. 2. 어제 만나서 놀았던 친구와 꿈에서 엄청 재미있었다고 떠들면서 다음 약속 잡으며 웃었어.
현자 2024/06/03 18:32:14 ID : q2Gre1DtimE
2024.06.03. 월. (당일 꿈 기재) 오늘 센터 선생님이 오시는 날인데, 꿈에서 선생님이 일이 생겼다고 만나는 날짜 늦추자고 하셨어. 봐도 20분밖에 못 볼 거라는 말씀도 하셨고. 일어난 후 약속 시간이 돼서 진짜 날짜를 늦추진 않았지만, 정말 20분만 보다가 가시더라.
현자 2024/06/10 21:45:15 ID : q2Gre1DtimE
2024.05.27. 월. 1. 잠들기 전에 전 씨가 이번 주 내내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했는데, 그 말이 꿈에 그대로 나왔다. 2. 박 씨가 꿈에 나와서 오늘이 전 씨의 중요한 날이라고 말해 줬는데, 사실 나도 알고 있었다....
현자 2024/06/10 21:45:35 ID : q2Gre1DtimE
2024.06.07. 금. 낮잠 잘 때 꿈. 주에게 자러 간다고 말 남긴 뒤 꿈인데, 그대로 쭉 채팅을 이었어. 어째 뭔 말을 할 때마다 주가 어딜 다녀오겠다고 하고 사라졌다. 심각한 건 아니고 평소에 자주 듣던 일상적인 말. 식사, 수업, 씻으러 같은? 왜인지 열받아서 나도 똑같이 다녀온다는 말을 연발했다. 마지막에 주가 '언제 와요?'라고 했는데 거기서 꿈이 끊겼네.
현자 2024/06/10 21:45:56 ID : q2Gre1DtimE
2024.06.08. 토. 밤에 안 자서 낮잠 때 꿈. 첫 번째 꿈은 누군지 모를 사람이 와서 잘 때 꿈을 자주 꾸는 편이냐고 물어봤다. 이게 끝이다. 두 번째 꿈은 내가 누군지 모를 사람을 계속 찾고, 보고 싶어 하고, 보고 싶다고 말하는 꿈이었다. 이게 끝이다. 등장인물이 불분명해서 짜증 난다. 하지만 등장인물이 짜증 나는 사람이면 그게 더 싫다. 그래도 불쾌하진 않고 어쩐지 개운한 느낌이다.
현자 2024/06/10 21:46:25 ID : q2Gre1DtimE
2024.06.09. 일. 1. 아침에 잤으니까 낮잠 꿈. 해수욕장의 포장마차가 늘어선 곳에 가족, 친척들이랑 같이 있다가 실종됐다. 내가 실종됐다. 나 혼자 그 자리에 남게 된 건데 실종됐다고 공고가 난 거였다. 모두가 나를 찾지는 않았고 그렇게 혼자 남아서 쭈쭈바를 쪽쪽 빨았다. 2. 낮잠 꿈 두 번째. 주를 만나는 게 앞당겨져서 일찍 만나게 되는 꿈이었는데, 주의 모습이 나름 생생했다. 어깨까지 오는 머리 길이, 조금은 밝은 갈색 머리, 살짝 탄 듯한 피부색, 화장 안 한 민낯. 한 번도 어떻게 생겼을 거라고 생각한 적 없는데, 일찍 만난 것도 그렇고 어지간히 보고 싶었나 보다. 그리고 밥보다 코노 먼저 가자고 한 게 웃겼다. 3. 낮잠 꿈 세 번째. PC방 갔다가 정전돼서 소란스러운 내용. 뭔가 데자뷔야. 이거.
현자 2024/06/10 21:47:16 ID : q2Gre1DtimE
2024.06.10. 월. (당일 꿈 기재) 1. R의 꿈을 꿨다. 어떤 경로인지는 몰라도 오랜만에 연락하게 됐는데 나랑 같은 판에서 놀고 있다고 하길래 오, 쉣. 했다. 마주쳤으면 내가 누군지 바로 알아볼 것 같았나. 심지어 나랑 같은 장르 판다고 하더라. 2. MBTI 정식 검사를 하는 꿈. 조금 많이 말이 안 됐다. 내가 ISFJ라니.
현자 2024/06/12 15:46:48 ID : q2Gre1DtimE
2017.08.02. 수. 1. 여행을 가서 다른 애들 무리와 여자 선생님 한 명과 같이 움직였다. 기념용품점에 잠깐 들렀고, 그 안은 갖고 노는 구슬이나, 열쇠고리, 카드 등등 내용물이 완전 완구점 같았어. 문은 유리문에 벽지는 다 하얬고 벽면에는 하늘색 일색의 그림들이 걸려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그곳 여주인을 마녀라고 불렀어. 마녀를 피해서 갖고 싶은 물건을 골랐고. 내가 고른 건 열쇠고리. 2. 애들한테 보드게임 가르쳐 주면서 같이 놀았는데, 무슨 보드게임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3. R이 나오는 꿈이지만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그냥 R과 대화했단 것밖에.
현자 2024/06/12 15:47:12 ID : q2Gre1DtimE
2017.08.03. 목. 농구하는 꿈. 규모가 꽤 큰 농구 경기가 열렸고, 별로 친하지도 않고 차이도 얼마 안 나는 선배한테 혼나는 장면이 있었네. 사람들이 교회 사람들 같기도 했어. 어디로 가는 건진 몰라도 기차 타고 터널을 지나기도.
현자 2024/06/12 15:47:26 ID : q2Gre1DtimE
2017.08.04. 금. 시간대는 밤, 거기다 굉장히 어둡기까지 했는데 동화책을 읽고 있었어. 구미호가 사람 간을 빼먹고 둔갑하는 내용이 나왔는데, 동화책이 꼭 3D처럼 생생했고. 읽다가 내가 갑자기 휴지나 치즈 뭉치 같은, 되게 하찮은 생물이 돼서 하수구의 물을 헤엄쳐 빠져나오기도 했어. 빠져나와야 하는 곳은 게임이라도 되는 것처럼 몇 단계씩 나뉘어졌고. 육촌 형제들도, 교회 사람들도 나온 것 같다.
현자 2024/06/12 15:49:15 ID : q2Gre1DtimE
2017.08.07. 월. 1. 꿈에서 나는 '이런 영웅은 싫어'의 다나로 나왔고, 유다의 성적표를 봤는데 성적표 내용이 참담했다. 성적 때문이 아니라 뭔가 딱한... 엄청난 가족사 같은 게 적혀 있어서.... 2. 외발자전거는 아니지만 그 비슷한 무언가를 타면서 자전거 안장에 닿을 때마다 느끼는 꿈. 그걸 타고 아침보단 이른 새벽에 돌아다니다 집에 도착하니까 왜인지 오후가 됐고, 집안이 온통 하얀색 벽지로 도배되어 있었다. 원래 하얀 벽이었던 것처럼. 꿈이 동생 생일이라는 설정이었는지 무척 큰 솥에다 미역국을 끓이던 중이었는데, 동생이 밥 안 먹냐면서 화를 냈어. 3. 짜증 나게도 중학생 때 그 ㅈ의 꿈. 고등학생으로 나왔다. 어떤 난간에 여자애들이 일렬로 기대 서 있었고 거기서 내 옆에 있던 걔가 졸려 보이길래 걱정했더니, 지난 학교의 운동장에 흙먼지가 많아서 눈이 안 좋다는 답을 했다. 그때 난간 밑을 보니까 운동장에서 흙먼지가 올라왔다. 난간에 얹은 걔 손을 보고 손등이 다 까져 있어서 물어보니까 손을 다친 후 수술할 때 손 자체를 자를 뻔했다가 이제 이만큼 나은 거라고 하더라. 어느 날 걔가 내 옆에 앉아서 다른 애들이랑 안 좋게 엮인 얘기를 해 줬는데, 그걸 정리하기 위해 네임펜으로 책상에 애들의 이름을 적었더니. 교실 나갔다 온 사이 책상에 적어 놨던 이름들이 칠판에 세 줄씩 각자 다른 글씨체로 연달아 적혀 있었고, 이름들 옆에 학번도 같이 쓰여 있었다. 선생님이 나를 나오라고 불러서 나는 이거 셋 다 내 글씨체가 아니라고, '이거 쓴 사람들 잡으면 족칠 겁니다'라고까지 말하며 칠판을 지웠다. 그 이름들 첫 줄 밑에 R이 좋아하는 만화 토렌트 주소가 5화까지 적혀 있었는데 이건 왜 나왔지. 내 책상 앞에는 걔 생일을 축하한답시고 산 케이크도 있었는데 걔는 그걸 안 받으려 했고. 칠판을 지울 땐 책상에 앉아 있는 애들이 뒤에서 내 머리통에 대고 둘이 사귀냐면서 놀리는 데다가 케이크는 자기가 먹으면 안 되냐느니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걔는 화장실로 가서 문 잠그고, 여자애들은 걔 뒤를 따라가서 화장실 문을 두드리고. 그런데 사실 이 상황 전부 다 걔가 나를 엿 먹이려 꾸민 거더라. 놀림 받게 하는 거 이전에도, 걔 눈이나 손을 걱정했던 것까지 죄다 나를 골탕 먹이기 위해 짜인 상황이었다고. 이쯤 되면 내가 걔를 너무 싫어하기 이전에 걔에 대한 기억이 너무 안 좋게 남아서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꿈까지 꾸나 싶은데. 하여간에. 안 나올 법한데도 왜 계속 나오냐. 그만 나와라, ㅈ야.
현자 2024/06/14 18:40:09 ID : q2Gre1DtimE
2017.08.08. 화.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길채현하고 라시현이 나왔다. 내가 라시현으로 등장. 대학생이었고, 강의실에서 내용은 기억 안 나는 말다툼을 벌였다.
현자 2024/06/14 18:40:25 ID : q2Gre1DtimE
2017.08.09. 수. 1. 친척 언니 오빠들이 애들을 데리고 식당 안에 있는 걸 밖에서 지켜보는 와중에 언니 오빠들이 나더러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압박을 줬다. 조카들도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곧 길가에서 아버지와 마주쳤는데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고, 그런 아버지 뒤를 쫓아가다 3만 원을 받았다. 집 앞 도로가 바쁘게 공사 중이었는데 횡단보도의 흰 줄, 검은 줄이 너무 두꺼워서 횡단보도가 꽤 길었고, 차들이 너무 빨리, 많이 다녀서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람 얘기가 파다했다. 위 꿈과 이어지는 건지는 몰라도 도로를 조심하며 한참을 걸었다. 파란 트럭도 비키고 엄청난 내리막길도 내려가며 어떤 마을에 도착한 나는 검은 옷에 검은 큰 가방을 든 채였다. 마을 앞이 온통 모텔촌이어서 제일 처음에 보이는 모텔로 방을 잡았으나... 내부가 불교라는 말을 들었다. 심지어 느낌은 천주교. 들어가고 나서 내 몸뚱이나 얼굴이 사람 같지 않다는 이유로 수술을 받았다. 모텔 주인과 간호사는 날 '고흐'라고 불렀다. 작은 카드에 적힌 걸 보니 내 이름이 어느새 빈센트 반 고흐가 되어 있었다.... 수술이 끝난 후 마지막으로 발톱은 직접 깎겠다고 고집부렸다. 그러다 옛날 만화 노래가 나와서 그 만화를 보는 장면으로 휙 넘어갔는데 현실의 내 휴대폰에서 그 노래가 나오고 있던 거여서 그대로 깼다. 3. 어떤 남자들 성욕 처리하는 곳에 끌려가 줄을 서고 지정받은 방에 가서 기다리거나, 몇 번 방에 가라고 시킨 곳으로 열쇠를 받고 들어가서 기다리거나 했다. 관리는 여자가 했고 온통 나무로 만들어진 건물이었다. 남자들을 상대하다 A라는 남자를 만났는데 이 사람은 성행위보다 칼로 협박하고 쑤시는 게 취미인 사이코패스여서 내가 한 번 긁히고 '아프지만 괜찮아'라고 해 버린 바람에 화를 돋워서 진짜로 죽을 뻔했다. 그 사람이 원하던 반응이 아니라서. 나중에 그곳을 빠져나와 체육 창고로 갔는데 웬 아저씨들이 기구 같은 걸 주길래... 그동안 하는 데 맛 들였나. '우와, 득템' 같은 느낌으로 챙겨서 총총 도망갔다.
현자 2024/06/14 18:40:39 ID : q2Gre1DtimE
2017.08.10. 목. 1. 큰 어항이 하나 있는 집 식탁에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나는 그 일원 중의 하나였어. 그중 할머니에게 귀신이 들려서 퇴마해야 했고. 꽤 길게 꿨는데 기억이 잘 안 나. 설명이 어렵네. 2. 내가 웹툰 '연민의 굴레'의 양한나로 나왔다. 아버지는 우리 아버지 그대로였지만.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해 케이크를 사려다가 돈이 없어서 과자 세트를 두 개 사고 나 먹을 과자를 하나 더 샀다. 그걸로 또 돈 썼다고 아버지한테 혼났다. 과자를 샀던 빵 가게엔 초록색 앵무새가 한 마리 있었어.
현자 2024/07/04 05:44:11 ID : q2Gre1DtimE
2017.08.11. 금. 1. 친척댁이었고, 내가 밥상을 차려서 나 혼자 밥을 먹었다. 메뉴는 콩밥과 계란프라이. 인원수 맞춘다고 계란프라이를 꽤 많이 했는데 왜 혼자서 먹었을까. 후식으로는 포도랑 복숭아를 돌렸는데 때마침 날 찾던 아버지가 나를 발견해서 뭔가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숨을 뱉었다. 2. 서점에서 만화책을 고르던 중에(아마 '흑집사'였던 듯해.) 서점 안 기둥 옆에서 웬 남자애 하나가 스티커 책을 갖고 놀고 있었어. 그 스티커 책은 책을 먼저 사고 스티커 하나당 백 원 주고 따로 사야 했어. 난 그 애가 책도 스티커도 못 살 거 같아서 책이랑 스티커도 다 사고 뒤에 그림도 그려서 책을 선물해 줬는데, 열 살쯤 돼 보이는 애가 유아용 스티커 책을 갖고 노는 게 의아하긴 했던 거 같아. 3.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다 나왔어. 나는 무쿠로였는데, 츠나랑 대화한 장면이 생각나. 배틀 게임을 벌였던 것 같은데. 학교랑 전철 안에 있던 것도 기억난다.
현자 2024/07/04 05:45:02 ID : q2Gre1DtimE
2017.08.12. 토. 1. ㄹ하고 같이 ㅈ네 집에 놀러 가는데 걔네 동네에 도착하자 다들 일본말을 하고 포장마차마다 일본어가 쓰여 있었다.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경단 같은 것들을 팔았다. 걔네 집에 가서는 파일에 끼워진 걔 그림을 구경했고. 내가 걔한테 주려고 그린 그림은 걔가 챙기지 않았다. 심지어 아파트 지하 바닥에 다 흘린 채 버려졌다. 2. 남동생이 나왔는데 마법소녀 전대물 같은 내용이었다. 기억이 잘 안 난다. 기억하기 별로다....
현자 2024/07/04 05:45:08 ID : q2Gre1DtimE
2017.08.13. 일. 내가 동생을 얻어 패는 꿈. 상가 옆의 길바닥에서 그랬는데, 휴대폰 가게 앞이었고 매장 광고를 위해 바깥에 서 있던 직원이 지켜보고 있더라. 실컷 때리고 깔아 눕혀 밟아서 동생이 기절할 정도가 돼서야 사람들이 신고했고 동생은 실려 갔어. 곧 아버지가 달려오길래 '쟤가 먼저 했어'라고 했는데 아버지는 별말 안 했고. 핫도그를 먹는 장면도 기억나.
현자 2024/07/04 05:45:25 ID : q2Gre1DtimE
2017.08.14. 월. 1. 같은 주택 살았던 소꿉친구와 카페에 갔다. 내 꿈이 어쩌니 하면서 '그림이 싫으면 노래 쪽으로 가는 게 어떻겠니?' 이러길래 신경이 긁혔다. 2. 마치 놀이공원 같은 알 수 없는 장소에서 미로찾기를 했다. 메모지에 빠져나가는 힌트를 적기도 했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온 장면도 있었고. 내부구조가 케이크랑 과자로 만든 집처럼 달콤했다.
현자 2024/07/04 16:50:02 ID : q2Gre1DtimE
2024.06.30. 일. 주랑 만나서 모텔 잡고 같이 야동을 보려고 했다. 방 구조나 조명까지 어느 하나 선명하지 않은 게 없었다. 문제는 주는 갑자기 어디로 사라지고 내 조카가 옆에 있길래 조카에게 야동을 권유했다는 것. 조카는 거의 첫째 조카나 다름없는 애고, 여자애인데, 현재는 고등학생쯤 됐는데 꿈에선 초등학생쯤의 어린애로 나왔다. 흔쾌히 야동에 호기심을 보였다. 별 의문도 갖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다시 주를 찾고 성인용품점도 가려고 했다. 모텔 방 안은 검은색(가까운 어두운색)에 조명은 붉었던 걸로 기억한다. 야동을 보기 위해 리모컨을 만지작거리는 장면도 있었다.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장면도.
현자 2024/07/04 16:50:12 ID : q2Gre1DtimE
2024.07.01. 월. 자기 전에 카페에서 누가 날 찾는 글을 봤어. 정확히 찾는다기보다 내용을 전달하려는 글이었는데, 채팅을 걸어서 글을 내려 달라고 했거든. 꿈에서 내내 그 채팅에 대한 답을 주고받았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읽음이 뜨다 만 것밖에 없더라.
현자 2024/07/04 16:50:24 ID : q2Gre1DtimE
2024.07.04. 목. (당일 꿈 기재) 아버지가 일하는 현장에서 한참 머무른 거 같아. 건물의 옥상에서 반대편 건물로 놓인 사다리를 타고 건너기도 하고. 동생은 나오지 않았는데 아예 동생의 존재 자체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해. 더위가 참 대단했던 게, 한여름처럼 온통 열기였어. 아버지 일터에서 벗어난 뒤엔 같이 자동차가 많이 들어선 길목을 걷다가, 그 골목에 있는 길고양이들을 잡아야 했는데(왜인지는 몰라) 맨몸으로 잡으려 해 봤자 잡힌 고양이는 없었어. 잡자마자 다 뛰쳐나가더라고. 그렇게 팔이며 온갖 몸에 생긴 생채기는 죄다 푸른빛에, 고양이를 놓쳤다는 죄로 그때마다 사망신고를 해야 했다. 이게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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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이었거든? 약간 농촌생활 찍는? 예능 같은 곳인지 아직도 활동하는 중이라 ...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12레스꿈 잘 안꾸는 사람 뇌에서 지우지 못한 꿈 기록new 62 Hit
일곱번째는 밀실? 우주? 어딘가에 갇힌꿈이었어. 난 지금 작은 복층 오피스텔에 살고...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1레스오늘 꿈에서 10 Hit
어떤 남자가 집에 있었음_생전 처음 보는 남자 언니랑 화장실 앞(입구) 복도에서 그 남...
이름 : ◆XteIGk4Fa8j 24.07.26
2레스가위같은 꿈 14 Hit
아 하나 더 생각 났어 처음에 다른 꿈꾸다 꿈에서 깨야겠다 생각했던 게 엄마한테서 전...
이름 : 이름없음 24.07.24
1레스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온꿈은 뭘까 9 Hit
돌아가신지 일주일이셔 사람이 많은 데서 누굴 찾다가 갑자기 정면에 할어니가 음식 드...
이름 : 이름없음 24.07.21
17레스꿈 일기장 5542 Hit
내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아주 고어했음 약간 ㅈㄴ많은 샤프심으로 사람을 만든 것 같...
이름 : ◆eJWlzXwE01d 24.07.20
4레스같은 꿈을 여러번 꾼 적 있어? 43 Hit
나 어떤 남자애가 나오는 꿈 6번은 꾼듯
이름 : 이름없음 24.07.13
1레스난 유독 신기한 꿈을 자주 꿔 32 Hit
가위를 눌리게 하던 귀신이 친구나 가족의 모습으로 꿈에 나타나서 날 어디론가 끌고 ...
이름 : 이름없음 24.07.08
3레스이토준지 단편집 보고 꾼 꿈좀 해몽해줘.. 30 Hit
ㄴㅇㅇ 그런듯
이름 : 이름없음 24.07.06
4레스무당이 되라고 하는 꿈 60 Hit
친척중에 무당 없어도 그냥 신줄이 내려오는 경우가 있어 그거는 진짜 희귀한 경우인데...
이름 : 이름없음 24.07.06
1레스6월 말쯤 꾼 꿈 16 Hit
하얀 삼각 고깔쓴 할매가 쫒아옴 피함 피함 잡힘 장면이 바닷가로 넘어가면서 하늘에서...
이름 : 이름없음 24.07.06
394레스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3521 Hit
꿈을 거의 맨날 컬러로만 꾸고 있어 어지러울 정도로
이름 : 이름없음 24.07.05
2레스내가 진짜 이상한 꿈을 꿨는데 해석해줄 사람?? 46 Hit
써야 해석을 해주지
이름 : 이름없음 24.07.05
15레스. 2689 Hit
근데 병원 먼저 갔다오는게 좋을 것 같아 좀 위험해보여서
이름 : 이름없음 24.07.05
247레스» 현자의 꿈 일기 ⅱ. 28033 Hit
2024.07.04. 목. (당일 꿈 기재) 아버지가 일하는 현장에서 한참 머무른 거 같아. 건...
이름 : 현자 24.07.04
1레스심심해서 올려보는 내 꿈 이야기 14 Hit
스레주 괴담을 즐겨 읽기만 하는거 같아서 한번 내 꿈도 올려보려고 해 처음 올리는거...
이름 : 이름없음 24.06.29
849레스햇수로 3년동안 내가 반강제로 했던 꿈 관리자이야기 36525 Hit
꿈의 세계..
이름 : 텔라 24.06.29
3레스싸우는 꿈 2698 Hit
사이가 좋아진다는 꿈입니다
이름 : 이름없음 24.06.28
3레스다들 재밌는 꿈 많이 꾸네 903 Hit
진짜 윗 레더말대로 재밌어보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사람은 꿈 여러번 꾼...
이름 : 이름없음 24.06.28
2레스개꿈인데 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꿈 22 Hit
물론 맹신은 금물~~~ 난 이걸 통해 첫인상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니까 재...
이름 : 이름없음 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