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거리가 좀 멀어서 연락만 하고 있다… 얘가 다정한 성격은 좀 아닌데 내가 어제 내일이면 시험 끝난다니까 ㅋㅋㅋㅋㅋ수고해 이러더니 잘 볼거다 그래도 라고 해서 나 혼자 또 설레발치고.

내가 어린 애들한테 친절하거나 잘 대해주는 사람? 좋아하는데 얘 스토리에 어떤 꼬마랑 대화하는게 올라왔거든? 얘가 막.. 꼬마 귀여워하는게 목소리에 다 드러나고.. 난 그거에 치이고 사투리에 두번 치이고..

하… 꼬시고싶다 노래도 잘 불러 맞춤법 띄어쓰기 신경써 옷 잘 입고 피지컬 좋아 근데 여친 없고 남고?????? 천천히 스며들게 꼬시는 법 없나

꼬시는 법 찾으면서 연락할 때 설레는 거 있으면 맨날 적으러올게 ㅠㅜㅠㅠ 인프제들의 의견 적극 환영

카톡을 안읽는다……………… 바쁜건지 뭔지 으아아아아 짜증나게 보고싶다

카톡을 읽었다!! 인스타 스토리에 웃긴 행동 한 거 올렸길래 답장으로 웃고 왔어 애들이 가망없다고도 하고 멀면 있던 마음도 사라진다지만 이걸 다 알면서도 그냥 포기할 수가 없어서 답장만 와도 좋아서 맨날 이러고 있다

내가 금사빠인데 이걸 좀 고치려 하니까 내가 얘를 정말 좋아하는건지 나는 얘를 좋아해야해! 하고 의무감을 가져버린건지 모르겠다 자꾸 신경을 쓰니까 할 일이 손에 안잡혀 중요한 자격증 시험이 있는데 그거 끝날때까진 별 생각 없이 지낼려고 해.. 그거 끝나고도 내가 얘를 좋아한다고 판단되면 진심으로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하려고

자격증 시험은 끝났는데 기말이 남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애들이랑 놀자했는데 걔가 다른 애들이랑 놀 거 같다고 했으면서 혹시 몰라 그 날 일정이 없을지 라고 했다 ☹️

오늘 우리학교 미친쌤때문에 울어서 인스타 스토리 친친으로 상황 올렸는데 얘한테 울보라고 답장왔다.. 예전에 내가 잘 운다는 얘기 했었는데 그 얘기 듣고 얘가 날 한번 울리고 싶어했다 ㅋㅋㅋㅋㅋㅋ

나 얘가 진짜 좋은가봐 무슨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는 그거 편지쓰는 거 써주는데 몸이 달달 떨리네 주체를 못하겠어 위엔 좀 진지하게 쓰고 밑엔 장난치면서 끝냈는데 위에보고 부담느낄까봐 무섭다 최대한 친구로서 쓰는 거 처럼 했는데도

나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을 바로 좋아한 적은 없었는데 만나고 일주일만에 좋아지고 계절이 두 번 바뀌었어 뭔가 너무 놓치고 싶지 않아 나중에 이대론 안되겠다 싶을 때 마음 전하면 거절 당하든 아니든 눈물날 거 같아

오랜만에 갤러리 올려보다 만난지 초반에 했던 디엠 캡쳐를 발견했다 버스를 놓쳐서 좀 많이 기다렸어야 했는데 얘랑 디엠을 하면서 기다렸어. 근데 10분정도 전화할까? 라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전화했는데 10분 뒤에 버스를 탔는데도 안끊었어 10분 더해서 20분 했지 ㅋㅋㅋㅋㅋ

저 때는 말투도 다정했는데 지금은 그냥 정말 친구같아 ㅋㅋㅋㅋㅋㅋ 모르겠다 이제 생각보다 자주 만날 사이라 마음이 잘 접어지지도 않고

허어,,,뭔가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 나도 인프제인데 되게 금사빠거든,, 솔직히 처음 보자마자 이렇게 좋아진거 나도 걔가 처음임,,너무 내 이상형이더라고 사귈것처럼 굴고 연락 이틀차부터 막 세시간씩 통화하다가 어느새 연락 뜸해지길래 알고보니 바로 일주일 전에 헤어진 전여친 있었음,, 걔 바로 담날에 시험이라 멘탈 안 깨려고 일부러 나도 연락 안하고 있었는데,,보자마자 너무 화나서 바로 가서 면전에 스샷한거 때려박고,, 미안하다고도 안하고 전여친이라 둘러대길래 그럼 일단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이 관계 그만 질질 끌자고, 어떡할거냐 했더니 친구하자길래 싫다고 하고 연락 끊었다 나도 걔 여름에 만났는데 놓은지 얼마 안됐어,, 레주는 나랑 다른 결말을 맞길 바라

>>15 알림이 와있어서 깜짝 놀랐어! 좀 외로웠는데 레스 달아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아고ㅠㅠㅜ 레스주 훨씬 더 좋은 사람 만날거야 응원해줘서 고마워 (´；ω；`) 앞으로도 종종 글 쓰러 올게 가끔 생각나면 보러와줘!

>>16 응! 화이팅!

오랜만이다 여기. 바빠서 한참 못 왔는데 다시오니까 새해네 이 친구와 나는 아직 그냥 친구로 잘 지내고 있어 요즘 갑자기 인스타 스토리 답장으로 선연락이 와서 기분이 좋아. 내용은 거의 다 장난이지만 ㅋㅋㅋㅋㅋ

어제도 스토리 답장으로 연락 왔길래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너 언제 만나지 만나기 힘들다 이런 얘기를 꺼냈어 그래서 얘가 이제 고3이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해서 내가 그래도 아카데미 끝나고 두 번 봤으면 많이 봤다 했단말야 나는 저 말에 그렇네 같은 반응을 예상했는데 내년에 입시 때문에 이쪽 오니까 그때 보자 해서 좀 당황했다 평소 답장하던거 생각하면 저 말에 ㅋㅋㅋㅋㅋㅋㅋ만 보내도 이상할게 없었거든

그리고 올해 수고 많았다길래 내가 이때다 싶어서 친구가 나한테 한 멘트 좋아보이길래 보냈어 ‘너의 열여덟에 내가 있던게 좋은 기억이길 바라’ 라고. 근데 얘가 좋은 기억이었다고 어디가서 말은 못하지만 지금 말해준다고 이러는거야 진짜 행복했다 왜 어디가서 말은 못 한다는건진 잘 모르겠다만. 이런 얘기 잘 해주는애가 아니니까 요새는 정말 거의 장난만 쳤고

거의 한달만이다 안녕! 나도 그 친구도 이제 고3이야 예체능의 같은 과를 지망하고 있고 입시학원 알아보는 중이다 얘한테 학원 같은데 가면 재밌겠다고 했는데 얘는 대신 집중이 안될 거 같다고 했어ㅠㅠ 동아리 친구들한테도 좋지만 자기는 안 갈 곳 추천해줬대 ㅋㅋㅋㅋㅋ

와 뭐야 달달하잖아? 청춘이네~스레주 홧팅

학원 이곳저곳 알아보고 얘한테 말했더니 다른 두 곳도 봐보라고 해줬어. 얘도 내가 말한 곳 하고 얘가 봐보라고 했던 곳까지 5개 알아보겠대 같은데 갈 확률 20퍼라고 서로 기대된다고 했다 내가 이왕이면 같은데가 재밌지 않냐 했더니 얘는 그러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이 없다 했어.. 아니 나 말고 다른 사람도 있을 거잖아ㅠㅠㅠ 이래놓고 하지만 20퍼를 뚫는다면 받아들일게 이런다

>>22 고마워!! 달달해보인다니ㅠㅠㅠㅋㅋㅋㅋㅋ 그럼 다행인건가

나 진짜 너무 바보같다~~!!!!~!!!~!! 스토리에 얼굴 반쪽 올렸길래 스토리 답장 하려했단말야 근데 친구가 옆에서 내 폰 보고있어서 그냥 어우 라고 보냈는데 얘가 어우라뇨… 이랬다ㅠㅠㅋㅋㅋㅋ 그래서 아니 좋다고…… 라고 답장했어 얘는 그냥 서로 장난친다 생각하겠지만 난 저 좋다고에 진심이 반 있었는데ㅠㅠㅠ

왕소심이.. 선연락이나 아픈 거 걱정해주는 거를 플러팅이랍시고 하고 너무 티냈나 걱정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내 친구들이 말하길 다 티난대 왜지??! 그래도 이번엔 멀어서 잘 못 만나고 거의 연락만 하고 있는데 티 안 나지 않을까 얘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얘 성격이 친해진지 얼마 안됐을 때 좀 들이대면 거리두려 하는 그런애라..

지금 친해진지 반년은 됐다만 아무래도 같은 학원이어야겠어 제발 20퍼 확률 뚫어라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만나서 뭐라도 좀 해야지 꼬시든 말든하지

안녕!!! 요즘 입시 관련 일때문에 바빠서 하루하루 죽어나가고 있어.. 얘랑 연락하는게 삶의 낙일 정도. 얼마 전에 얘가 일 관련해서 뭐 알려준다고 전화해줬다! 한시간 동안 일얘기만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목소리 들어서 너무 좋았어

전화 하고나서 생각한건데 얘 뭐 가르쳐주는거 잘하는 것 같아 알려주는데 이해가 잘 되더라고 그리고 얘도 아는 다른애들이랑 내 일인데 얘가 엄청 걱정해줘서 귀엽고 웃겼어 얘가 그 일쪽으로는 많이 해본 애라 잘 알거든. 진짜 나보다 더 걱정한다니까?ㅋㅋㅋㅋㅋㅋ

얘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요즘 꿈에 자주 나오더라… 사귀는 꿈까지 꿨어 얼마나 간절했으면

걔가 오늘 발렌타인데이라고 스토리에 발렌타인이구나… 이러길래 답장으로 🍫사이버 초코 이렇게 보냈는데 걔가 보고 😂 이거 하나 보냈다.. 내가 🥹 이거 보내니까 하트누름 아놔

안녕! 얘를 다음주에 잠깐 보게 됐는데 내가 한달 전에 제주도 가서 사온 작은 고양이 키링을 주려고 하거든 쪽지랑 같이 근데 부담스러울려나 쪽지엔 별거 안 적을거야 줄 때도 말할 거지만 그냥 고양이 보니까 너 고양이 키우는 거 생각나서 사봤다 이런 거?

나 같으면 이런 거에 감동 잘 받아서 주고싶었어 얘랑 나랑 mbti가 똑같거든 인프제 맨 윗스레에서도 말했지만 mbti맹신자는 아니야.. 친구로 지내디 보면 비슷한 점이 느껴진단말이지

우와 이제 곧 3월이네 오늘 만났는데 다른애들 편지도 주면서 얘한테도 줬어! 근데 얘한테만 키링 넣었다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반갑고 좋더라고…

며칠전에 인스타 부계에 얘랑 똑같은 진로 관련 일한거 올렸는데 두개 올렸단 말이지? 하나에는 멋있다 라고 댓달고 다른 하나에도 댓달아줬어 평소에 잘 안달아줬으면서~!~!~!!

그리고 일한 날에 밤 11시에 갑자기 전화해서 오늘 일한거 어땠냐 물어보고 학원 관련해서 물어보고 일요일(오늘)에 보자 하고 끊었다 전화 잘 안하던 애인데 진짜 뜬금없이 걸어서 놀랬어 3분이었지만

안녕 얘들아! 보는 사람이 있는진 모르겠다만 이제 봄이 다가오네 내가 겨울부터 그 친구랑 같은 학원이면 좋겠다했잖아 근데 나 진짜 같은 학원됐어 심지어 같은 반이야

그래서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얘를 만나 지금도 안 믿긴다 ㅋㅋㅋㅋㅋㅋ 가끔 밥 같이 먹어달라 했는데 그래 한번씩은 이러더라 원래 다른 학원 가려고 했는데 뭔가 자꾸 여긴 아닌 것 같고 나랑 안 맞을 거 같아서 진짜 고민하다 바꿨더니 이렇게 됐네

와ㅏㅏㅏㅏㅏ 서사 미침

>>39 와아 보는 사람 있었구나 고마워!

나 벌써 무슨 생각 하고있냐면 5월 생일인 애를 생일 어떻게 챙겨줄까 고민하고 있어.. 남자한테 선물을 안해봤더니 도통 모르겠네 너무 거창하면 부담스러워 할 것 같고 말야 혹시 추천 있어? 얘 감성적이고 그런 거 좋아해 그리고 단 거 안 좋아하는 듯 향수 관심 있어하는 거 같아서 사줄까 했는데(나도 학생이라 저렴한거) 부담스러울거 같아서 포기했어..

디퓨저 어때? 교보문고 디퓨저나 룸 스프레이 완전 추천임!

따로 약속잡아서 만나는 일은 있어? 그거부터 해야될거같은데....

>>42 오 추천 고마워! 교보문고 룸스프레이도 생각해봤는데 호불호 없으려나 다른 마땅한 거 없으면 이거 사줄 것 같아

>>43 따로 약속이라.. 아카데미 일 때 일찍 만나서 전시회랑 영화 본 적도 있고 내가 걔 사는데까지 가서 논 적도 있어 왕복 7시간 정도 저번에 같이 전시회 보자 했는데 얘가 선약이 있었어서 자기 학원 다니면 아무때나 부르라했어 지금 학원 시간 생각하면 전시회 보고 학원가기 좀 애매하긴 한데 ㅋㅋㅋㅋㅋ 벚꽃피면 같이 벚꽃보고 학원가자 할까 생각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