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썸타던 남자가 있었는데 안좋은 일이 생겨서 내가 차고 감정을 조금 정리한 상태임. 완전히 정리된게 아니라 그 남자애랑 매일 장난치고 연락하긴 해. 그런 상태에서 새롭게 호감가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사람은 날 안 좋아해. 짝사랑임. 진짜 친한 친구한테만 말하고 아무도 몰라서 전썸남도 내가 짝사랑중인거 모름. 전썸남은 날 엄청 좋아했음. 그래서 내가 차고나서 맘고생을 많이 했는데 오늘 전썸남이랑 전화를 함. 근데 얘가 나보고 썸타는 사람이 생겼다, 근데 날 완전히 잊은게 아니어서 복잡하다..라고 함.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 했는데 아직 날 더 좋아한다고, 자기가 너무 쓰레기 같다고함. 근데 그걸 들으니까 이상하게 질투가 났어. 그래서 썸타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알고보니 내가 많이 싫어하는 사람이었음.. 짝남을 좋아하는데 전썸남이 거슬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는 뭐가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겠고 전썸남이 나랑 잘되는건 바라지도 않는데 지금 잘되가는 사람이랑 사귀진 않았으면 좋겠어. 진짜 별로인 사람이라.. 어떡하면 좋지 나는 계속 짝사랑을 하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붙잡는게 맞는걸까
2이름없음2023/03/16 05:11:33ID : 7xQts06Zbhe
나 가지긴 싫고 남 주긴 아까운 거지 뭐
짝사랑이나 신경 써
3이름없음2023/03/16 05:37:09ID : oK2L9he7s4N
그런거 신경쓰지마라
만약 그거 신경써서 말린다면
그사람이나 너나 걔 입장에서는 똑같이 별로인 사람인데
가능성 있는 사람한테 놔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