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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주제는 친구얘기인데 친구랑 대화하다가 연남동 얘기가나왔어.
21살이고 연남동에서 산지 20년가까이 돼가. 거의 날때부터 여기서 산거지.
분명 나 어렸을때 한 8년?10년 전까지만햐도 그 애경건물 앞에 횡단보도 ~경의선숲길 이어지기 전? 생기기전에 진짜 거기 한산했단말이야? 그냥 홍대앞을 가기위한 지나치는 길?그정도였어
아예 그 라인은 건물이 없고 공사중이었어. 바닥에 길따라 하얀블록 있어서 맨날 깡충깡충 뛰어다닌게 기억나 사람들도 거긴 그냥 지나가는곳?이었어
그러더니 최근 3년~4년사이에 연남동 인기가 엄청 뛰었잖아
애경견물옆에 여러 건물 차례차례 생겨서 거기가 핫플중심이 됐단 말이야? 거기로 확산돼서 연남동 골목길이 유명해진거고
그래사 내가 이걸 말햇다?
진짜 한 10년전까지만해도 여기 진짜 한산했는데 언제 이렇게 된거지?
이런식으로
근데 친구가 " 엥;아님. 나 여기 자주오잖아 옛날에도 여기 인기많았어."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난 여기 주민이고 걘 걍 일주일에 자주오는 방문객(?)중에 한명이란말이야
연남동의 명성자체를 말하는게ㅜ아니라
애경건물앞에 대해서 말한건데 분명 10년전까지만해도 되게 한산했단말이야 거기 하이마트 없어지기 전까지만해도?? 근데 막 아니라는거야... 10년전에도 핫플이었다고...ㅅㅂ 누구 말이 맞는거임?
10년전엔 공사하고있었는디?
ㅅㅂ 난 여기 주민이라고 연남동 안에 살고있음 20년째
근대 막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거야.... 자기가 더 잘 안다고...약간 이거 친구 까는 스레긴한데 ㅅㅂ 누가 더 잘알겟냐고 난 여기 주민인데
맞아 맞아 애경이 먼저 생겼나 기억이안나는데 여튼 신호등 생기고 뽝 떴음 ㄹㅇ..
친구는 자꾸 지말이 맞다 그러더라 신호등 생기기전에도 거기 중신으로 사람 많아ㅛ다고...에효
지금은 아예 애경 횡단보도 중심으로 핫플됐는데 몇년전(10~8년전)까지만해도 이정돈 아니었음......거긴 걍 지나가는 하나의 길 정도여서 사라 많아도 다 지나가던 행인이었지 아예 이정도로 사람이 붐비지 않았어
애경부터 그 롯데시네마 그 건물까지 싹 다 공사중이었어 하얀벽으로 다 막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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