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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 '대부분의 INTP들은 사회 생활을 '분석'하여 후천적으로 학습한 공감을 보이는 것이다.'(대부분의 INTP는 사회생활을 '분석'하여 후천적으로 학습한 공감을 보이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고 궁금해진건데... 그럼... 뭐야? '분석'에 초점을 맞추면 정보를 분석 없이 무지성으로 학습하는 거냐는 의문이 생기고, '후천적으로 학습한 공감을 보인다'에 초점을 맞추면... 아니 무슨 소리야 공감은 당연히 후천적으로 학습하는 거 아니야? 가 되어버려.
그러니까 이 말에 오류가 있는 게 아니라면 주어진 정보를 분석하지 않고, 선천적으로 공감을 지닐 수 있다는 건데... 그게 뭔데.
험담을 하려는 게 아니라, 비유하자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색을 상상하라는 말을 들은 기분이야. 뭐가 뭔지 짐작조차 안 되는 상태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
사회성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사회성 높은 인간이 되었다면, 그건 주변인의 행동을 학습한거잖아.
이러한 자연스러운 학습을 '선천적'이라고 표현하고, 다소 기계적인 학습-예를 들어 심리학 책을 읽거나 하는 것-을 '후천적'이라고 표현하는거야? 아니면 내가 이해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거야?
학습 외에 공감 능력을 획득할 수 있는 루트가 존재하는가?
참이라면)그 루트가 무엇인가?
거짓이라면)공감의 선천성과 후천성의 차이가 무엇인가? 학습의 형태에 따라 나누는 것인가? 혹은 틀린 표현인가?
내가 생각하기론 참. 시각적인 본능. 이것도 넓게 보면 학습효과겠지만. 인간은 진화를 하기 때문에 그 학습된 유전자가 시각적 정보에 반영된다고 봐. 이것이 무디거나 많이 없는 사람들 상대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선천적인건 그냥 말 그대로 선천적거야 글에서 대상이 공감인게 문제인듯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공감은 공감능력 자체 보다도 사회성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선천적으로 사회성이 높으면 이런 상황엔 이렇게 말하는게 좋다는걸 아니까 공감능력이 없어도 쉽게 공감을 해줄 수가 있거든
아무리 선천적으로 수학에 재능을 가졌더라도 교육을 받아야 덧셈 뺄셈을 아는 것처럼, 선천적으로 그러한 형질을 가지고 있더라도 결국 장기적으로 사람과 접촉하며 그 행동을 학습하지 않으면 말짱 꽝 아닌가? 그러니 모든 공감 능력은 (선천적인 무언가가 있더라도) 결국 학습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정보 자체가 아니라 사고... 판단 메커니즘의 차이라고 생각하니까 이해 됐음.
공감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내가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으면 다른 누군가가 그러한 상황을 겪었을 때 과거에 있었던 나의 유사한 경험을 토대로 타인의 감정을 상상하는 거야 그리고 이 상상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게끔 하는 요소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가 학습한 것들이지
개인적인 생각임
그리고 '대부분의 INTP들은 사회 생활을 '분석'하여 후천적으로 학습한 공감을 보이는 것이다' 이건 좀 받아들이기 힘든데... 나무위키발이기도 하고
인간관계 많이하다보면 눈치 좀 생겨서 외향적인 척, 잘 듣는 척, 공감하는 척 할 수 있게됨 스트레스는 받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얻어가는 것도 있고
본문이 쪼끔 이해하기 어려운데 학습이 후천적으로 배우는 행위니 그걸 제외하면 선천적인 기질밖에는 떠오르지 않네. 선천적으로 갖는 공감능력이라면 역시 사회성 포함한 지능일까.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사실 냉정하게 보면 지능이 떨어져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여유가 없는 경우가 꽤 있다고 들었어
지능이 떨어지는 건 어느정도 인정. 난 꽤 냉철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는 편인데 공감을 못한다고 욕먹은 행동을 돌아보면 멍청하게 군 게 맞음.
스레주가 발췌한 내용 중 학습이라는 단어가 의도하는 뉘앙스는 의도성이 있냐 없냐가 아닐까 싶음.
'누르면 자신을 제외하고 주변 10m 이내 모든 사람이 눈물을 흘리는 빨간 버튼'이 있다고 치고
버튼의 효과를 경험한 '타고난 공감 능력이 평균 값보다 높은 A와 낮은 B'가 있다고 쳤을 때
둘 다 위의 빨간 버튼을 누를 기회가 와도 특정한 메리트가 없으면 안 하는 쪽을 더 선호할 것임.
(AB 둘 다 무난하게 사회성 있는 성격을 가졌다는 가정 하에.)
겉으로 나타나는 결과는 비슷하지만 이런 행동이 도출된 과정은 다를 거라는 거지.
A는 빨간 버튼을 보기만 해도 정신적인 상상통 같은 걸 느낄 것임.
그래서 이유를 말해보라고 하면 아마 "그냥 싫다." 또는 "힘들어서 싫다"라는 말 정도가 나올 가능성이 큼.
'왜'가 빠진 대답이 나올 거라는 거지.
B 입장에서는 얘가 말주변이 없어서 저렇게 축약해버리나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게 진짜임.
버튼을 본다 → 힘들다 이게 진짜 그럼.
B는 상당히 체계적임. 버튼을 보면 우는 사람들을 연상하고, 자신이 울었을 때 감각을 대입해보고,
이 과정을 통해서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겪었던 힘든 감각을 남들도 느낄 것'이라는 결과를 도출해냄.
도덕은 의외로 체계적이라서 B 같은 타입의 도덕성은 평균적으로 준수하기 때문에(왜 지켜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다 같은 느낌임)
도출해낸 결과가 도덕에 어긋난다 판단되면 버튼은 누르지 않음.
그래서 버튼을 누르게 만들고 싶다면, A보다 B에게 더 높은 메리트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임.
(근데 또 이렇게 결과가 딱 떨어지지 않으면(과정이 체계적이지 않으면)
기묘하게 흑화해서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뭐임?"하면서 남들이 보기엔 또라이 같은 짓을 하는 경우도 많음ㅋ
이유를 알려주려고 해도 A 입장에선 진짜 '본다 → 힘들다'가 과정의 끝인데 '그냥 당연한 거' 이상의 대답을 들려줄 수 없어서 서로 환장함 ㅋ)
여기서 서로의 시각 차가 발생한다 느끼고 있음.
B 입장에선 A가 '이해'가 안 갈거고
A 입장에선 '이렇게 힘든데' 여유롭게 분석까지 하고 있으니 감정이 없는 건가 싶을테고
개인적으로 인팁은 아주 극단적인 B같은 느낌임.
그래서 보고 있으면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할 것, 이런 기준들이 굉장히 빡빡하고 뜻밖에 사람이 굉장히 도덕적인데 묘하게 느낌은 차가와.
그리고 가끔 이상한 곳에서 급발진하는데 그게 또 들어보면 이유는 굉장히 논리적임.
뭔가 아...아...그게 아닌데...! 싶은데 반박하기엔 또 다 맞는 말임 ㅋㅋㅋㅋㅋ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다는 건 아는데 정확히 모르다보니 질문도 두루뭉실하게 되고, 도미노처럼 핀트가 엇나가버려서 답답했는데 저게 내가 알고싶었던 부분이었어.
뭔소린가 한참 읽어봤는데
일단 공감능력?은 타고난 것 + 학습하는 것임
선천적으로 지닌 공감능력이야 응당 사람마다 다를테고
이후에 학습하는 것도 본인 의지 or 습득력 등등 다르겠지
그러니까 오류 뭐 이런거 따질 필요 없고 둘 다 맞음... 선천적으로 타고난 공감력 + 후천적으로 익히는 학습력
ㅇㅈ 공감 능력은 선천적인 부분이랑 후천적으로 익히는 거지
엠비티아이는 그냥 비슷한 사람들끼리 묶어 놓은 거지. 사바사임
이건 empathy와 sympathy를 설명하는 것 같다.
영단어 들이밀어서 미안한데 국문으로는 저 두개를 뭉뚱그린 공감이라는 단어밖에 없어서. 만약 있다면 알려줘.
완전히 찐 감정이입되어서 몰입
vs
감정의 변화를 인과관계 따져서 논리적으로 접근
스레주가 나무위키에서 본 인팁 설명은 후자를 의미하는 것 같어
그리고 전자 자체가 상상이 안간다는 것 같은데 내가 이해한 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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