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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3/01/12 01:36:44
ID : eFhfcL85Vaq
0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ㅠㅜ 중2때부터 과외 할 때 대답 안 한다고 지적 진짜 많이 받았거든. 선생님이 몇 번이나 바뀌어도 항상 듣는 소리가 그거였어. 애가 말을 너무 안한다고... 나도 말을 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지고 입술만 깨물게 돼 ㅠㅠ 웃긴건 항상 이러는 건 아니고 뭐 과외선생님처럼 학교 밖에서 만난 선생님과 1:1로 있을 때만 그래...ㅋㅋㅋㅋ 학교에서나 집에서는 잘만 말하고 억지로라도 텐션 올려서 밝게 대답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위의 상황에서만 꿀 먹은 벙어리가 돼.
그래도 예전엔 머릿속에서 할 말은 줄줄 나오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아예 머릿속이 새하얘져. 그냥 질문을 받는 그 순간부터 말이 죽어도 안 나와 누가 내 성대를 꾹 쥐어짜는 느낌이야. 나는 분명 말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뭐가 계속 턱 막으니까... 진짜 어떡하지 나도 대답 못하고 10분 20분 갈 때마다 내가 너무 싫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ㅠㅠㅠ 이젠 그냥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생각만 들고 고칠 길이 있긴 한가 싶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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