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상담프로도 많지만 내가 클립이라도 본건 ㄱ쪽상담소 뿐이어서..
이 프로그램의 의도를 모르겠음 연예인의 상처마저도 셀링포인트로 삼기? 상담과 정신과에 대한 허들낮추기? 보는사람들 연예인에 자기 대입해서 위로받으라고? 몇몇 패션정병들 보면서 이거완전 내얘기야 나도 이래ㅠㅠㅠ 하라고 먹이 주는건가?
일단 일회성 상담인데다 카메라 돌아가고 다른 연예인까지 리액션하는 환경에서 연예인 본인이 위로를 받을 것 같지는 않음. 나같으면 약점 전국에 까발려지고 유튜브 조회수 몇백만 찍히면 더 힘들 것 같은데...
예전 동상이몽같은 프로그램인데 전문성을 부여한거임? 그냥 힘들었다고 고백하고 토닥토닥 해주는거랑 진짜 병리적인 얘기를 하고 상담해주는건 무게가 너무 다르지 않음? 상담의 기본적인 비밀유지의 원칙이 전혀 안지켜지고 있잖아.. 보는사람들 눈치 봐서 얼마나 털어놓을지를 계산해야하는게 어떻게 상담임?
프로그램 잘된거보면 수요를 정확히 맞추긴 한 것 같지만 연예인 본인에게나 ㅇㅇㅇ 박사에게나 보는 시청자에게나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같지는 않음
이름없음2023/01/12 21:16:44ID : 9ApdXxSKZio
결국 상담이 아니라 연예인의 고통을 주제로 한 예능같음
처음 만났는데 당신이 느낀 불행을 만천하에 드러내라고 하고 드러낼수록 화제가 되는거 이게 불행포르노지
처음 기획의도가 뭐였는지는 몰라도 낯익은 대단한 누군가가 힘들어하는걸 보면 묘하게 즐거워하는 심리(샤덴프로이데같은거)를 자극하는것같아서 거북함
이름없음2023/01/12 21:58:02ID : 6lDBupVdVdX
ㅇㅇ나도 그렇게 생각함 그래서 이 프로는 걍 안봄 ㄱ쪽같은 내ㅅㄲ는 가끔 지나가다 보이면 틀어놓기라도 하는데 이건 나와도 돌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