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렸을 때부터 봐온 친구들을 만났어 거의 6년만인가 6명이서 남자 여자 섞어서 만났는데 어렸을 때 굉장히 친했던 남사친이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멋있게 자란거야 난 어렸을때 걔가 남자로도 안 보였고..ㅋㅋ 진짜 아무 감정 없었는데 이번에 만나서 같이 지내고 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해.. 키도 나랑 비슷했는데 지금은 나보다 20cm나 크고 목소리도 많이 낮아졌더라.. 성격은 장난끼 많았는데 좀 조용해져서 나도 낯가려서 처음엔 걔랑 이야기 안하고 다른 애들이랑 주로 있었는데 계속 같이 있다가 걔가 어렸을때 장난끼 많은 모습이 가끔 보여줬을 때 우리가 다 좋아하니까 더 장난 많이 치려고 노력한 것 같아 그리고 얘가 여사친이 많아서 얼굴 가까이 들이밀거나 스킨쉽이 서스름 없거든 그럴때마다 좀 놀랐어 나말고 다른 야들한테도 똑같이 대함 근데 얘 모솔이라고 말했거든.. 암튼 그래서 자꾸 걔 피지컬이 머릿속에서 안 떠나가 걔가 자꾸 생각나.. 근데 내가 만난 애들 중에 다 예쁘거든 근데 나만 그저그렇게 생겨서 자신감도 없고 다른 애를 좋아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선톡도 마음대로 못하겠어 연락이라도 하고싶은데 뭐라하는게 좋을까…ㅠㅠ 걔 mbti는 isfj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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