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남친 도도한척 오지네 헤어져

ㅋㅋ좀 별로네...넘 비싼척하는 남자 왕별로

응 말고 웅이라해줘, 나랑만연락해☞부담스러울수있음. 굳이? 사랑해 너는? 에 답안해줌☞스레기 전여친 여사친 얘기 자주☞얘기를할순있지만 넘 자주하는건 예의가아니지 니가 싫어하는거 알면 줄여아하는데 그거 맞춰주기싫어하면 안됨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 해.. 소신발언 하는거지만 ㅠㅠ 일단 나는 전남친한테 엄청 구속받고 힘든 연애를 했어 남자후배가 나한테 인사하면 날 가두고 때리려고도 했었고 수차례 내 폰을 몰래 뒤지고 그런것들이 트라우마로 남았어. 전남친도 계속해서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했고 말투도 자기가 원하는 말투나 목소리, 표정이 아니라 목소리톤이 조금이라도 낮거나 아무표정도 안 짓거나 웅이라고 하지 않으면 항상 지적하고 크게 소리질렀어. 당연히 사랑해서 만났지만 그럴때마다 내가 인형이 된 느낌이고 날 소유물 그 이상으론 보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서 힘들었어. 그 뒤론 사랑해 라는 말이 너무 어렵고 넘기 힘든 벽 처럼 느껴져서 사랑해라는 말을 하기까지 경계하고 조심스러워 하는 편이야. 하지만 그 벽을 넘는 순간이 온다면 사랑한다고 표현도 많이 해주고 사랑을 의심하지 않도록 노력해..!!! 너 남친도 나와 비슷한 케이스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생각해… 그치만 전여친이나 이성친구 얘기를 하는 행동은 이해하기가 어렵네.. 너가 충분히 속상할만 한 것 같아

>>5 아 너와 전남친을 겹쳐본게 아니야ㅠㅠㅠ!!! 오해하지 말아줘 🥺 너가 충분히 속상할만하고 너가 잘못한건 없어

으음... 표현이 없는 사람이면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지..? 전여친이나 여사친 얘기하는거를 싫다고 얘기해보는건 어때? 계속 확인 받을려고 부담주고 소유하려는 식의 말을 하는거보다는 너가 서운한 부분을 말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뻔히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한다고 하는 걸 아니까 하는 게 더 부담스러운 듯. 그리고 나도 그런데, 대체 왜 사랑하지도 않는데 사랑한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사랑이라는 감정이 겨우 한두달로 생길 수 있는 감정이 아닌데, 그 단어를 강요하니까 더욱 부담스러운 거. 차라리 네가 가장 좋아, 라던가가 나음. 그 애도 ‘사랑해‘ 라는 단어 자체를 중요하고 무게 있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음. 사랑해에 답 안해준다고 스레기는 뭐냐 진짜 ㅋㅋㅋ 나는 사랑해에 바로 사랑해라고 답하는 게 더 신기하다. 그리고 글 쭉 읽어보는데, 레주가 좀 네 스타일로 상대방을 바꾸고 싶어하는 게 보임. 그냥 그 사람은 그 사람으로 인정을 해. 네가 불편한 건 말할 순 있지만 그걸 바꾸고 말고는 상대방이 노력해야 하는 거임. 네가 백날천날 쫀다고 바뀌지 않음. 그리고 네가 부탁을 했을 때 상대방이 싫다고 한다면 그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야지, 상대방이 거절을 했다고 그 거절한 걸로 서운해하지 말라는 이야기야

나같아도 부담스러울 듯 너는? 이러는건 딱 한 번만 괜찮고 그 다음부턴 귀엽거나 좋게 느껴지진 않음 만약 계속 그런다면 오히려 싫음 강요하는 것 같고,, 내가 아무리 좋아해도 좀 그럴 듯 그리고 웅 쓰라고 하는 것도 좀 불편할 수 있을 듯 ㅇㅇ 이라고 보낸 것도 아니고 응 정도면 문제될 거 없다고 봄 사람은 매달리거나 잡아두려고 할 수록 도망감 계속 확인 받고 싶어하는건 레주만의 불안이고 그건 스스로 해소해야 한다고 봄 남이 어떻게 대답하든 불안할거니까 근데 다 떠나서 내가 딱 보니까 애초에 남친이 레주 ㅂㄹ 안 좋아함 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