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널 마지막으로 보내고 3년이 흐른 지금에야 네가 처음 내 꿈에 나왔어 참 신기한게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때의 감정이 생생하더라 명치가 답답하고 벅차오르는 가슴이 감당이 안 되는 그 감정 말야 널 지독하게 좋아하고 그리워했고 조금씩 널 잊어가고 행복하던 순간에 나타난걸 보니 난 아직도 너를 덜 지워냈고 잊기 싫은가봐 그래도 내 고등학교 시절은 너로 가득했으니 이젠 다른 사람으로 채워보려고 노력할게 그래도 되는거지? 항상 행복하길 바라고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 잘 지내 내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