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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기간: 1년 (추후 연장 가능성 존재)
실험 주제:인격의 자유로운 분할과 정상적인 통제가 가능할까?
이 실험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중인격을 이용해 한층 더 평화롭고 질 좋은 생활을 영위하고자 함이니 이것을 악용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실험 내용-
(꼭 제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실험에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짜여진 메뉴얼에 따라 참가자들은 매일같이 정해진 루틴을 반복하고 이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세세히 기록합니다. 참가자는 일단 이 글의 글쓴이인 저 하나로 시작되며 추후 인격이 분열할 경우 그 인격 또한 이 실험의 참가자로써 참여하게 됩니다. 인격이 저의 통제를 벗어났을 경우 이 실험은 종료되며 동시에 모든 자료는 폐기됩니다.
-메뉴얼-
1.참가자는 시간이 날때마다 머릿속의 사람과 대화를 나눕니다.
2. 사람의 외형, 성격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한번 정하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뒤로는 바꿀 수 없습니다.
3.매일 12시 정각이 되기 이전에(11시~12시 사이) 그날 하루 있었던 대화나 생겨난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대해 이곳에 기록합니다.
4.적어도 하루에 5개 이상의 질문을 다른 인격에게 한 뒤에 그 인격이 대답하거나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고 만약 적정 선에서 행해질 수 있는 것이라면 들어줘야 합니다. (음악 듣기, 혹은 특정 지식의 습득)
5.불법적인 행위는 일체 금지합니다.
6.키워드를 하나 정하여 인격 사이에 규칙을 만듭니다.
(예를 들면 '딸기'를 키워드로 정하면 그 단어를 떠올리면 다른 인격들이 입을 다물고 잠에 들도록 만드는 것)
*실험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메뉴얼은 추가될 수 있습니다*
Day-1 첫 만남
모의 인격과의 대화를 통해 그에게서 많은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모의 인격의 이름은 통칭 <J> 이것은 내가 정한 이름이 아닌 그가 스스로를 소개할때 사용한 명칭이다. 본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알려줄 수 없다는 말 뿐이였다. 그는 항상 검은색 중절모를 눌러쓰고 다니며 시가를 파우는 것과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였다. J가 자신을 소개하길 몸을 쓰는것에 있어서 자신을 따라올자가 없다고 했으며 운동과 무술에 상당히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J는 계속해서 나와 소통하기를 원했으며 운동을 강요했다. 현재는 잠든 상태이다.
-추가정보-
키워드는 Nox로 정해졌다.
-앞으로의 실험 계획-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앞뒤가 들어맞지 않는 말을 자주 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하나의 독립된 인격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것 같다. 추후 독자적인 학습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을것 같다.
나도 심심해서 이런 비슷한 거 해봤었어 처음엔 그냥 혼잣말처럼 내가 내 머릿속에 말 거는 게 다였는데 언젠가부터 머릿속에서 대답을 해 주기 시작함 아직도 종종 그래 같은 몸에 두 명이 사는 것 같아...스레주도 이거 제어가 안 되는데 싶으면 바로 멈춰
생각해보니 이거 최애랑 대화하기 하면 개쌉가능 아니냐...?
+) 저건....저건 그냥 오타쿠의 시선으로 보면 걍 자캐만들기 놀이잖아
아니 근데 진짜 궁금한게 만약에 최애랑 인격 분리하기 시전하면
내 안에 최애가 상주하면서 서로 애기할 수 있는거임?
포상 아니냐 이정도면...?
Day-2 발전
오늘 하루종일 대화를 나눈 결과 조금 더 명확하고 뚜렷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나는 J의 말에 따라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현재 집에 설치할 수 있는 20만원짜리 철봉을 주문한 상태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J는 3번째 인격을 만드는건 어떻겠냐며 나에게 말해왔고 나는 아직은 이른 생각이라며 적어도 2주 정도는 너와의 대화를 지속할 수 있게되어야 한다고 J에게 설명했다. J는 나의 말에 어느정도 납득하는 듯 보였으며 현재는 잠에 든 상태이다.
-추가정보-
J가 절권도와 자각몽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실험 계획-
3번째 인격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J는 몸을 잘쓰니 다음번에는 머리를 잘 쓰는 인격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하지만 아직 보조인격에 대한 부작용이나 신체적 과부하같은 확인해야할 점들이 여러가지 남아있기에 시기상조인것 같다.
나만 그런가 그냥 딱히 뭐 없고 그냥 머릿속에서 떠오르는걸로 자캐들이랑 대화하고있는데 이거 맞아? 딱히 인격이고 뭐시고 변화는 없는데. 한번에 여럿이랑 대화해서그런가? 근데 대답 다 내가 생각하고 하는건데 이거 실패라 보면 되겠지? 평소에 이런상상 많이해서 안되는건가?ㅋㅋ 근데 스레주처럼 뭔가 신기한것도 없고...ㅋㅋ 나는 그냥 키워드가 아니라 다들 잘자 baby들....ㅋㅋ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자게 만들었어 그냥 나 잘때 같이자게 하려고 근데 나 이거 나중에 까먹고 그냥 있을거같은데. 이거 그냥 자캐랑 대화해보고싶어서 해봤는데 스레주처럼 뭐가 되거나 하지는 않아
Day-3
3번째 인격이 등장했다. 나와 J가 의도적으로 만든것이 아닌 대화중에 자연스레 파생되어 만들어진 존재였다. 갑작스레 튀어나온 그는 자신을 '멘티홀'이라 소개했는데 180은 되어보이는 훤칠한 키에 날카로운 눈매와 금색 단안경을 왼쪽 눈에 끼고있는 것이 특징이였다. 멘티홀는 스스로를 소개하길 '지식의 탐구자'라 칭하였고 가장 좋아하는 것은 학문을 탐구하는 것이라 이야기하였다. 실제로 오늘 하루동안 그는 내가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때 심심치않게 등장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내거나 궁금증을 제시했고 그에 부가적인 효과로 나 또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비록 의도치는 않았으나 쓸만한 인격이 탄생하였으니 다행이다.
-추가정보-
멘티홀은 J만큼이나 단점과 장점이 분명했다. 학문에 대한 깊은 탐구심만큼이나 짙게 깔려있는 보수적 사고방식 덕분에 고집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쉽게 수용하려 하지 않는데.
-앞으로의 실험 계획-
추가적으로 인격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마구잡이로 튀어나왔다간 통제가 되지 않을테니 말이다.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개개인의 인격들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Day-4
안녕하세요? 원래 글을 쓰던 애가 손을 좀 다쳐서 오늘만 친구인 제가 대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의 말에 의하면 실험?은 현재 진행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하네요 근데 이 새끼 무슨 헛짓거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네 좀 말려주쇼 님들
만일 이러다가 3일동안 잠 안오게 된다면 무조건 정신병원 가서 약 먹고 자. 아직 정신 멀쩡하다 느껴도 무조건 가. 혹시나 해서 남겨.
나 이거 예전에 비슷한 스레 봤어
가상친구 만들기였나 유령친구 만들기였나 거기도 일기 형식으로 구체적으로 적어놓고 가끔 이상현상도 겪는다고 하더만
그려 말리지 마 근데 ㄹㅇ 궁금한게 이게 원래 있는 캐릭터를 인격으로 삼으면 한번씩 내가 그 캐릭터처럼 행동할 수도 있다는 거임?
님들아 제발 정신차려 이거 정신병이야
병이라고 정신병
정작 정신병걸려서 고생하는 나는 제발 살려줘 빌고있는데
뭐? 정신병간접체험일지-! 도 아니고
너네 그거 그래 첨엔 너네가 특별한 사람같고 나만 알고있다는 사실때문에 좋겠지
거기서 멈ㄹ춰야 해
더 가면 말이야
걔네가 틈만 나면 인생을 망쳐놔
나도 그랬고 바지 무슨 색을 입을지조차 짜증나고 고민하게 만든다고,알겠어?
그냥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게 되고 히키코모리 되고 다른 정신병 추가로 얻고 피폐해질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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