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2/21 18:35:46 ID : BBzcFcslzRD
전에 내가 많이 좋아하던 사람을 못 잊어서 연애 제대로 못 하다가 3년 만에 한 제대로 된 연애였어 근데 남자친구가 너무 바쁜 시기라 내가 못 버텨서 헤어졌어 남자친구는 우리가 계속 연락하길 바랐는데, 자기 바쁜 시기 끝나면 다시 만나길 바랐는데 그러기엔 남자친구를 옆에서 보고 있는 내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차단했어 얘 잊는 데에는 얼마나 걸리려나 그러면서도 한 편으론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2 이름없음 2023/02/21 18:36:53 ID : Rva5Xzalirv
완전히 정리하겠다 잊겠다 하는 내 말에 연락하고 가끔 만나면서 지내다가 자기 바쁜 시기 지나면 밥이라도 먹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나 정리 하지 말아줘 왜 정리해...남아있는 사랑니 내가 뽑아줄게 그러고 나면 스케일링도 하러 와. 상담도 해줄게 뭐든 궁금한 게 생길 수도 있잖아. 나중엔 틀니도 해주면 되겠다. 그런 핑계로 계속 만나는 거지 그럼 나 못 잊겠지" 라고 했던...저 말이 계속 생각나서 너무 마음이 아파

3 이름없음 2023/02/21 18:39:01 ID : Rva5Xzalirv
어제오늘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엉엉 우는 내 목소리가 집안에 울리니 부끄러워서 그치고 다시 또 울고 머리가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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