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어서 죽을 것 같아 그냥 만나서 아무말 없이 안고있고 싶어 헤어졌단 것도 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어 오늘 자고 일어나면 너가 연애초때처럼 다시 다정해진 모습으로 잘잤어? 왜 자꾸 늦게 자 이렇게 카톡이 와있었으면 좋겠어 난 너를 못 놓겠는데 다시 그때로 못 돌아갈 걸 너무 잘 알아서 슬퍼 나 혼자만 과거에 묶여있는 것 같아 난 아직도 우리 대화내용을 올려다보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도 영상도 많이 찍어놓을걸 그랬어 너가 나랑 함께 한 시간들은 전부 추억이 맞아? 매일 똑같은 데이트 똑같은 장소 똑같은 대화 그런것들에 질리진 않았어? 나는 좀 지쳤는데 말이야 그래도 나랑 함께 보낸 시간들이 너가 느끼기에 좋았으면 좋겠다 귀찮았다거나 피곤했다거나 억지로 날 만났다거나 그런거만 아니었으면 좋겠어 나한테 한 말들이 전부 거짓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나는 너를 좋아하게 된 게 그리고 너랑 사귄게 사실 후회가 많이 돼 이렇게 아프고 상처 받을 줄 알았으면 말이야 아니 이렇게 다시 널 못 볼 줄 알았으면 말야 그냥 친구로 남는게 훨씬 좋았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