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타지로 대학와서 아는사람 하나 없는상태로 입학함. 오티 새터 다 갔는데 뒷풀이때 술게임만 주구장창하고 먼가 친해진다는 느낌이 없이 개강해서 밥먹을친구도 없이 그냥 학원다니는 느낌으로 다니다가 동아리 모집하길래 여기서라도 친구사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어제 첫 모임을 갔는데 다 서로 아는사이같아보이고 나이도 다 많고 18학번도 보고 쨋든 그냥 계속 어색한 상태로 묻는 질문에 대답만 하다가 도중에 나옴ㅎ.. 너무 어색하고 집가고 싶어서.. 동아리 활동도 망한거같음 나빼고 다 친해보여. 나 망한걸까?
2이름없음2023/03/20 02:28:10ID : irvCqrtjBy3
18학번도 보고<<에서 뼈 부서진 17학번
신입생때 다 그럼... 나만 벌써 힘들어?가 아니라 처음은 원래 힘들고 나중에가야 편해지는거임...
동아리 활동 자체가 재밌으면 일단 인간관계 연연하지 말고 다녀봐 그러다보면 친해질수도있고 딱히 못친해져도 남는게있잖아
나도 신입생때 들어간 첫동아리에서는 친구 하나도 못사귐 그래도 활동 재밌어서 2~3년은 했고 추억도 남았어
동기중에 수업 같이듣는애는없나? 수업끝나고 밥먹자라고도 해봐
아직 안늦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