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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3/20 18:05:30 ID : Mi2qZclbbbe
뛰어내리면 끝난다는생각이 자꾸들어 어떻게하면 안아프게 죽는지도 생각해놨어 길걸어다니면 건물옥상부터보여 저정도높이에서떨어지면 다치기만할지 죽을지 생각하고 옥상문이 열려있을까 이런생각도해 남들은 안그래? 내가 이상한건가 정신과는 나이가안돼서 혼자 못가 가족은 내가 힘들게 뭐가잇냐고하더라 솔직히 사는이유 같은거 잘모르겟어 그냥 텅빈느낌임 잘하는게없어 머리가 안좋은거같아 자꾸만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같은것들이 안좋아져.. 항상 부정적인생각하는 내가 싫고 너무 미워 나마저도 날안좋아하는데 누가 날좋아할까 할수만있다면 인생 리셋하고 다시 시작하고싶다. 이런내용 쓰는게시판아니면 알려줘 지울게
이름없음 2023/03/20 18:34:55 ID : bvclgY8rBBz
나도 얼마 전까지 그런 고민 했었어 난생 처음이였어 내가 제일 소중하고 뭔 일이 나도 난 나를 죽일 생각을 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한테 좀 놀랐었지… 가장 크게 작용한 건 가족이였던 거 같아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줄 거라고 생각했던 가족이 사실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고 나니까 순간 더 이상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오는 두통은 매일매일 찾아오고 집중력도 없고 멍 때리는 게 일상이 된 거 같았어 그래서 어떻게든 부모님에게 내 얘기를 악착같이 매일 했어 내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왜 힘든지 그리고 뭐 때문에 나는 더 이상 뭘 할 수가 없을 것 같은지… 처음에는 부정하셨고 내 탓만 하시며 소리 지르고 내 방 문까지 망가트리시고… 진짜 이게 부모가 맞나 싶을 정도였는데 내가 점점 무너지고 위태로워 보이는 모습이 겉으로도 보이기 시작하니까 그때서야 내 얘기를 들어주시더라 처음에는 원망 많이 했어 이제서야 내 얘기를 들어주냐고.. 지금은 상담 예약해놓은 상태야 부모님께서는 같이 받으시겠다고 하셔서 아마 가족 상담쪽으로 받을 거 같아 일단 정신과 상담이 나이가 안되어서 갈 수 없다면 지역에 있는 청소년 수련원 같은 곳에 가보는 거 어때 그 1388에 전허ㅏ해서 대면 상담 신청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전화 상담보다는 대면 상담 추천해 전화 상담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는 거 같고,, 응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더라고 대면 상담은 제대로 된 상담선생님께서 해주시고 또 이것저것 활동 같은 것도 할 수 있어 혹시나 상담 받고 싶으면 여기서 해보는 거 추천해 그리고 가끔 5-10분 정도 동네 산책부터 시작해봐 나는 그게 도움이 되더라 제대로된 빡센 운동을 하기에는 의욕이 안나고 걷기 운동을 오래 하기에는 시간도 없어서 잠깐이라도 밖에서 걷다가 들어오는데 이게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 가끔 족욕도 해봐!! 발 따듯해 지는 게 완전 노곤해져 음 나는 되게 마음이 힘든 시기에는 잠을 엄청 자게 되더라 아니면 엄청 못자게 되고,, 그래서 잠옷도 새로 몇 개 용돈 모아서 샀어 매일은 아니더라도 부드라운 잠옷 가끔 입고 자면 기분이 진짜 좋으니까 꼭 부드러운 잠옷 입어보기!! 이거 다 못하면 내일로 미뤄서 또 하고 잘 해냈으면 그 다음 날도 또 해봐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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